우리가 흔히 쓸개라고 부르는 담낭은 담즙을 저장하는 기관이다. 간에서 생성돼 담관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이동해 음식의 소화를 돕는 담즙은 하루에 약 800ml 정도 생산되는데, 콜레스테롤이 많거나 담즙에 존재하는 빌리루빈이라는 색소 등이 증가하면 응고돼 담석이 될 수 있다. 이때 담석이 담낭 경부, 담낭관 혹은 총담관으로 이동해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을 담석증이라고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0년 10만 9,669명이었던 담석증 환자는 2021년 24만 179명으로 11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명절에는 술과 함께 기름진 음식을 과도하게 먹어 명절이 끝난 후 담석에 의한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이 적지않은데, 담석에 대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외과 유영훈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나한테도 담석이 있을까? 담석에 의한 증상은 황달, 복통, 발열 등으로 많지만 60~80%의 환자에게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외과 유영훈 교수는 “무증상 담석증 환자의 경우 예방적으로 치료를 할 필요는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2.5~3cm 이상의 결석, 석회화 담낭. 담낭용종 동반 등 담낭암 발생 위험이 높을 때는 무증상이라도 담낭
영남대병원이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됐다. 영남대병원이 지난 27일 2층 당뇨병센터 외래에서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영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당뇨병센터는 지역사회 내에서 20년 이상 꾸준히 당뇨교실을 운영하며 개별·집단교육을 실시해왔고, 당뇨병 교육자들을 교육하는 기관으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이번 인증으로 영남대병원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인증 의료기관 자격을 갖추게 됐다. 한편,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제도는 전문적이고 당뇨병 교육팀을 갖춘 의료기관에 대해 당뇨병학회의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제도로, 현재 전국 88개 병원이 지정돼 있다. 당뇨병 교육 인증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루어진 당뇨병 교육 팀원이 ▲3개 이상 분야에서 당뇨병 교육자 자격증을 소지하며 ▲ 정기적인 당뇨병 개별교육 또는 집단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보건복지부가 ‘임산부의 날 및 임산부 배려 캠페인’과 ‘위기임신 전문상담센터 운영’을 맡을 수행기관을 재모집한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2023년도 모자보건사업 수행기관’ 재공모를 공고했다. 수행기관은 임산부·가족 및 일반 국민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임산부의 날(10.10)’ 기념 행사 구성 및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수행, 위기임신 전문상담센터 운영 등을 수행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2023년 1월~12월이며, 사업비는 위기임신 전문상담센터 운영 예산 2억7000만원과 임산부의 날 및 임산부 배려 캠페인 예산 7800만원 등 총 3억4800만원이다. 수행기관 응모 자격 기준은 ‘정부출연연구기관법’ 및 ‘특정연구기관육성법’의 적용을 받는 연구기관,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 ‘고등교육법’에 의한 대학 또는 전문대학 이다. 서류 제출기간은 2월 10일 오후 6시(18시)까지이며, 방문 또는 우편(등기)를 통해 사업계획서 7부와 CD 또는 USB 1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 수행기관 선정방법은 평가위원에 의한 대면평가를 기본으로 하며, 수행기관은 평가위원에게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해야 한다. 일시 및 장소는 추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평가항목 및 배
보건복지부가 ‘미숙아 지속 관리 시범사업’을 수행할 수행기관 1곳을 재모집한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2023년도 ‘영유아 사전예방적 건강관리사업’ 내 민간경상보조사업 수행기관 모집을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신생아 중 고위험 미숙아 출생률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현행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을 퇴원한 이후 건강하게 성장발달 할 수 있는 지속 관리 및 지원체계가 요구됨에 따라 마련·추진하게 됐다. 사업 내용은 신생아집중치료실(NICU)을 퇴원한 교정 연령 만 3세 이하 미숙아를 대상으로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퇴원 후에도 미숙아가 병원진료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하면서 교정 월령별 성장발달 상황 검사·치료하고, ▲사업결과 반영 추진체계 ▲성과 측정 ▲체계적 인력 운영 등 단계적·지속적 전국사업으로 운영방안 제안 등을 수행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23년 12월까지이며, 사업비로는 4억6000만원이 책정됐다. 응모 자격 기준은 ‘정부출연연구기관법’ 및 ‘특정연구기관육성법’의 적용을 받는 연구기관, 민법 또는 다른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 ‘고등교육법’에 의한 대학 또는 전문대학 등이다. 서류 제출기간은 2월 10일 오후 6시(18시)까
보건복지부가 2023년도 ‘영유아 눈건강 홍보 및 상담사업’ 수행기관 1곳을 재모집한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2023년도 영유아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사업 민간경상보조사업’ 수행기관 재공모를 공고했다. ‘영유아 눈건강 홍보 및 상담사업’은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사업 중 하나로, 취학 전 아동 눈 건강 관리와 사업 홍보·상담을 통해 시력 증진 및 부모 눈 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수행기관은 ‘아이사랑 사이트’ 정보 제공과 연계해 눈 건강 증진 정보를 제공하고, ▲영유아 눈 건강 홍보 동영상(유튜브 활용) ▲눈 관리 영상 ▲눈 자기관리 방법 영상 등을 제작·보급하는 ‘어린이 실명예방 홍보사업’을 수행하면 된다. 또한, 전화·온라인·대면(예약) 등을 통한 영유아 안 질환 및 저시력 등 관련 상담사업을 수행하면 되는데, 소아안과 전문의 등 안과 전문가 위촉이 시행돼야 하며, 전화상담을 위한 영유아 눈 건강 지원 경력이 있고 간호사 등의 전문인력을 확충·확보해야 한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23년 12월까지이며, 사업비는 2억원이다. 수행기관 응모 자격 기준은 ‘정부출연연구기관법’ 및 ‘특정연구기관육성법’의 적용을 받는 연구기관, 민법 또는 다른
보건복지부가 2023년도 영유아 사전예방적 건강관리사업 민간경상보조사업 중 ‘영유아 눈건강 이상 환아 관리사업’ 수행기관 1곳을 재모집한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2023년도 영유아 사전예방적 건강관리 사업 민간경상보조사업 수행기관’ 재공모를 공고했다. ‘영유아 눈건강 이상 환아 관리사업’은 취학 전 아동 실명예방사업 중 하나로, 취학 전 아동 눈 질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한 시각장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수행기관은 의료서비스 취약지역과 다문화 가정 및 농어촌 등 소외계층 어린이,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된 어린이 등 부모가 원하거나 보건소에서 정밀검진을 의뢰하는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정밀검진을 수행하면 된다. 또한, 전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선천성 백내장, 미숙아망막증, 사시 등 안 질환에 대한 개안수술비를 지원하고, 일상생활 훈련과 약시‧사시‧백내장‧녹내장‧망막증 등 질환 치료에 필요한 가림 패치와 안약, 특수안경 등을 제공하는 사업 등도 수행해야 한다. 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23년 12월까지이며, 사업비는 3억500만원이다. 수행기관 응모 자격 기준은 ‘정부출연연구기관법’ 및 ‘특정연구기관육성법’의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에 대해 스크리닝하고 전문의의 소견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설문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서울아산병원은 건강증진센터 안명희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팀이 이 같은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신건강검진 프로그램 ‘토닥’은 스트레스, 우울, 불안 등 유병률이 높은 주요 정신질환을 점검할 수 있는 비대면 설문검사다.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외상 후 스트레스, 수면장애 평가 ▲우울증, 자살 등 기분장애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등 불안장애 ▲알코올, 도박 등 중독장애 ▲직무 스트레스 ▲신체증상 장애, 정신증 등 기타 정신장애 등 총 6개 영역 16가지의 주요 정신질환을 의학적으로 검증된 평가도구로 측정한다. 설문 문항은 총 143개로 소요시간은 약 20분이다. 모바일이나 PC 등 본인이 편한 방식으로 원하는 시간대에 시행하면 된다. 설문조사를 완료하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정신건강 분야 전문가들이 검사결과를 다각도로 분석해 종합결과보고서를 책자 형태로 제공한다. 보고서에는 각 정신질환에 관한 설명과 수검자의 정신건강 상태에 대한 분석과 전문의가 직접 집필한 소견이 담겨있으며,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는 대안 및 결과에 따른
매년 2월 2일은 간암의 날이다. 1년에 ‘2’번, ‘2’가지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 간암을 초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자는 의미를 담았다. 2가지 검사는 간 초음파검사와 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혈액검사)다. 간암은 상대적으로 높은 발병률과 낮은 생존율로 유명하다. 먼저 간암은 전 세계적으로는 6번째, 국내에서는 7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지난해 말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0년 국내 간암 신규 환자는 1만5152명으로 하루 평균 41.5명의 간암 환자가 새롭게 발생했다. 인구 10만명 당 발생 비율을 나타내는 조발생률은 29.5명, 전체 암 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1%로 높은 편이다. 그러나 생존율은 다르다. 간암의 최근 5년간(2016~2020) 상대 생존율은 38.7%로 주요 다빈도 암 중 폐암(36.8%)과 함께 가장 낮다. 아직도 간암 환자 10명 중 6명 이상은 5년 안에 사망한다는 얘기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암 생존율 71.5%와 비교해도 절반을 살짝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간암 생존율은 최근 들어 크게 개선되고 있다. 10년 전(2006~2010) 간암의 5년 생존율은 최근 통계(38.7%)보다 10%p 이상 낮은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총 510곳의 기관에 4925주(161종)의 병원체자원이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2022년 분양자원 수요 동향 및 분양 현황’을 30일 발표했다. 지난 2022년도에 국가병원체자원은행에서 보건의료 연구 및 산업체 등에 분양 ·제공한 자원은 ▲세균 2080주(143종) ▲진균 109주(24종) ▲바이러스 1038주(20종) ▲파생물질 1698건 등 총 4925주(187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2021년) 대비 23.5% 증가한 수치이며,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는 243개 기관에 1677주(바이러스 및 핵산 형태) 분양됐다. 자원 활용 목적별로는 진단기술 연구(77%)와 백신 및 치료제 연구(13%)로 많이 활용됐고, 진단기술 연구(50.5%)와 교육용(13.6%) 목적은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백신 및 치료제 연구(16.8%) 및 정도 관리(10.2%) 목적은 전년 대비 감소했다. 분양 신청 기관별로는 전년 대비 국공립연구기관과 산업계는 각각 91.3%와 28.8% 증가한 반면, 대학 및 비영리기관은 2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국공립연구기관은 진단기술 연구 목적
수면무호흡증이 과체중 임신부에게 임신중독증이나 조산과 같은 합병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이비인후과 류광희·김효열 교수, 산부인과 오수영 교수 연구팀이 과체중 임신부를 대상으로 수면무호흡증과 임신 후기 임신중독증(전자간증) 상관 관계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7년 6월부터 2018년 12월 사이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가 23kg/㎡ 이상, 임신 30주가 넘은 임신부 51명을 대상으로 각 가정에서 이동식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했다. 연구 결과, 대상자에서 수면무호흡증(무호흡-저호흡 지수 AHI, apnea-hypopnea index 5 이상) 빈도가 27.5%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면무호흡증으로 진단된 산모 그룹의 임신 전 평균 체질량지수는 26.1 kg/㎡로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경우(22.8kg/㎡) 보다 평균 3.3 kg/㎡ 더 높았으며, 연구 등록 당시(임신 30주 이상)에도 평균 체질량지수는 수면무호흡증 산모 그룹에서 30.4 kg/㎡로 수면무호흡증이 없는 산모(27.8 kg/㎡)보다 높았다. 또한, 임신중독증 발생 빈도는 수면무호흡증 진단 산모 그룹에서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연구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초・임상 연구를 위한 공간 확장·증설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은평성모병원은 연구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하고 전문화된 연구기관으로의 성장을 위해 ▲중앙실험실 ▲분석장비실 ▲공용장비실 ▲연구원실 ▲CRC(임상연구코디네이터실) ▲연구지원팀사무실 등 연구 시설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마치고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새롭게 증설된 분석장비실에는 유전자 연구에 필요한 RT-PCR(실시간 중합효소 연쇄반응 검사), 유세포분석기(Flow cytometry), 흡광기(Multi microplate Reader), 분광광도계(Spectrophotometer), 이미지분석장비(Image analysis) 등을 집중 배치해 연구자들이 언제든 한 공간에서 심도 있게 분석을 시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증설된 공용장비실은 연구자들이 손쉽게 연구용 병리조직을 제작·관찰할 수 있도록 자동조직침투기(Tissue Processor), 조직포매기(Tissue Embedding System), 조직절편기(Cryo Microtome) 등을 활용
지난해 소방헬기가 출동한 건수는 6493건으로 이중 2239명(출동건수의 34.5%)의 등산객·응급환자 등을 무사히 구조·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2022년 소방헬기 출동 건수는 지난해 5667건보다 14.6% 증가했으며, 구조한 인원도 2.2%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출동유형별 비율은 ▲구조·구급 출동 40.2%(2610건)▲교육 훈련 31.2%(2026건)▲정비시험 13.4%(873건)▲산불 진화 12.3%(799건)▲화재 출동 1.9%(124건) ▲순찰 등 1%(61건)순이다. 특히, 작년 한 해 총 출동건수의 40.2%를 차지했던 구조·구급 출동은 2610건 중 2239명을 이송한 것으로, 연평균 소방헬기 1대당 연평균 84번을 출동해 72명 이송, 매일 7번 출동해 6명을 이송한 수치다. 구조·구급 출동을 월별로 살펴보면, ▲10월 12.9%(337회)▲9월 10.3%(269회)▲5월 10.2%(266회) 순으로 많았는데, 계절적으로 등산·여행 등 야외 나들이가 많은 시기에 출동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2022년 출동 횟수(14.6%)와 운항시간(30.2%)가 증가했던 이유로 소방청 119항공운항관제실에서 산불 진압 및 구조
보건복지부 ‘장애인건강과’가 출범했다. ‘장애인건강과’는 장애인 건강증진 사업, 장애인 재활·의료 인프라와 전달체계 구축·관리, 장애인 건강과 관련된 복지·보건사업 등을 통합적으로 전담해 관리·시행 등을 수행하는 부서로 설립됐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초기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은커녕 코로나19 검사나 다른 질환 진료를 적절히 받지 못해 사실상 방치됐어야만 했던 장애인들의 건강을 돌볼 체계가 본격적으로 재구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2월 29일에 출범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장애인건강과’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장애인 건강을 이끌어나갈 계획인지를 알아보고자 보건복지부 장애인건강과 김정연 과장과 이야기를 나눠봤다. Q.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산하 ‘장애인건강과’가 출범했습니다. 장애인건강과는 어떠한 이유로 출범하게 된 것인가요? A. 장애인건강과는 장애인의 건강관리와 보건의료 정책을 총괄하는 부서입니다.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의료접근성 확대라는 목표를 가지고, 관련 사업들을 전담해 집중적·체계적으로 추진하고자 ‘장애인건강과’가 출범하게 됐습니다. 먼저 지난 2017년 ‘장애인건강권법’이 시행됐습니다. ‘장애인
질병관리청이 대한신경과학회와 크로이츠펠트-야콥병(Creutzfeldt-Jakob Disease)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예방과 관리를 위해 ‘CJD 전파 관리방안’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질병관리청과 대한신경과학회는 CJD 조기 진단 및 전파 차단을 통한 철저한 예방관리를 위해 신경학, 유전학, 병리학 등 관련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는 사람에서 발생하는 TSE의 일종이자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3급 법정감염병이다. 잠복기는 수년~수십년이나, 증상 발생 시 인지기능 장애와 신경학적 증상(시각 장애, 보행 장애, 근긴장 이상, 운동 이상증 등)이 급속하게 진행되는 중증도가 높은 감염병이다. 감염경로에 따라 산발성(Sporadic CJD), 유전성(Genetic CJD), 의인성(Iatrogenic CJD)으로 분류된다. 특히, ‘인간광우병’이라고도 불리는 ‘변종성 CJD(variant CJD)’는, CJD와 명칭은 유사하나 임상적, 역학적, 병리학적 소견이 달라 별도의 질환으로 분류되며, 현재까지 국내 광우병 및 vCJD환자 발생사례는 없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면과 비대면(온라인)을
의료 분야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발굴해 올해부터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정안전부가 최근 국민 편의를 높이는 새로운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2월 24일까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정보 주체인 국민의 요구에 따라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제공해 공공·민간의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는 서비스다. 현재 본인정보 159종에 대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지원 신청, 은행 신용대출 등 공공·금융 분야의 89종 서비스의 제출서류를 간소화하고, 개인은 공공 마이데이터 포털을 통해 본인정보를 열람하거나 제3자에게 전송할 수 있도록 하여, 지금까지 2억3000만건 이상의 제출서류를 간소화하여 국민 편익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다양한 분야별 서비스와 본인정보를 확대하기 위해 공공 마이데이터를 이용해 국민의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고자 하는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공, 금융, 의료, 통신 분야는 검토와 심의를 거쳐 새로운 서비스와 본인정보를 발굴해 올해부터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