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트아미노펜 물량이 예정대로 생산되고 있으며, 올해 4월까지 2억4000만정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해열진통제 수급 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5차 민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제4차 회의에 이어 다섯 번째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보험약가가 조정된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650mg, 18품목)의 생산 및 유통 현황을 지속 점검했다. 기관별로는 최근 해열진통제의 수급 동향(식약처) 및 유통 관련 조치사항(복지부), 요양기관 등의 공급 내역(심평원) 등을 논의하고,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AAP) 입고를 희망하는 약국에 대한 공급 현황(약사회 및 유통협회), 제약계 동향(제약협회) 등을 공유했다.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AAP) 650mg 생산 업체는 건강보험공단과 계약된 증산 물량을 예정대로 생산(12월 계약량 약 7200만 정, 생산량 약 7700만정)하고 있으며, 현재 업체별로 확보된 원료량을 감안하면 올해 4월까지 계약량(약 2억4000만정)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의약품종합관리정보센터를 통해 일반의약품 감기약(OTC
“간호사 사망 사건을 불러온 병원 사용자의 각성을 촉구한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가 이 같이 외치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 진정한 사과, 재발방지책 등을 13일 촉구했다 먼저 보건의료노조는 의정부지방법원이 지난 2022년 12월 10일 신규간호사를 폭행과 모욕해 죽음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에 대해 징역 6개월을 선고했으며, 피고인은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폭행의 정도가 심했고 고의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가해자는 법적 처벌을 받게 된 반면, 이러한 사태를 몰고 온 병원 사용자는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해당 사건의 배경을 조금만 들여다 본다면 새로 제정된 ‘중대재해 처벌법’에 의해 처벌되어야 마땅할 중대한 사건에 해당한다는 것이 그 이유다. 앞서 지난 2021년 11월 16일 의정부 을지대병원에서 근무하고 있던 8개월차 신규간호사는 야간근무를 마치고 기숙사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보건의료노조는 “해당 사고의 근본 원인은 병원측이 간호인력조차 확보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병원을 개원해 환자를 입원시켜 운영한 데 있으며, 신규 간호사의 계속적인 요구와 절규에도
대공협 회장과 부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신정환·이원진 후보자가 공약으로 軍복무기간 단축 등의 공보의 권익 향상과 의료정책 및 의료계 현안에 대한 식견을 넓힐 수 있는 자리 마련 등을 약속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제37대 회장단 선거에 신정환 회장과 이원진 부회장 후보자가 각각 회장과 후보자에 단독 출마한 가운데, 신정환·이원진 후보자의 선거 공약이 공개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원들의 권익 향상에 힘쓴다. 신정환·이원진 후보자는 보건복지부와 긴밀한 논의를 통해 섬의 의료를 책임지는 공보의들의 근무를 비롯한 각종 권익들을 향상시키고, 여러 법안의 사각지대에 위치해 있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공보의들의 근무 실태를 파악해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현행 37개월의 공중보건의사 복무기간의 축소를 목표로 공익법무관과 공중방역수의사 등 타 직역과의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의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공중보건의사 정원 감소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공보의 관리를 담당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주무관들과의 통합 간담회를 통해 담당 주무관들과 공보의 사이의 의견을 조율해 원활한 진료 활동을 보장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근무지 선택 편
보건복지부가 2023년도 ‘교육전담간호사 지원사업’ 위탁기관을 재공모한다. 수행기관은 세부 사업계획서 및 운영지침 마련, 사업대상자 선정 지원과 사업 운영계획 검토 및 승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사업대상자 예산 배분과 집행 모니터링 및 관리, 사업성과 평가 등을 수행하면 된다. 신청 자격 요건은 위탁 업무 수행에 필요한 조직과 인력 및 전문성 등을 갖춘 법인 중에서 적정 위탁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위탁기간은 2023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이다. 예산은 국비 70억300만원이 지원된다. 선청서 제출기간은 1월 12일부터 1월 18일까지이며, 사업신청서 등을 직접 방문 또는 우편 접수(우편 접수 시 반드시 전화 확인)를 통해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학계와 전문가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심사하며, 심사 기준으로 교육전담간호사 지원 사업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관으로서의 자격 요건(전문성, 대표성, 독립성, 회계투명성 등) 구비 여부와 위탁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정도 및 사업추진계획의 타당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한편, 자세한 공고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최초로 남성과 여성의 근육량에 따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미생물)의 특성의 차이를 밝힌 연구가 발표됐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재활의학과 윤경재 교수(책임저자), 박철현 교수(제1저자), 연구지원실 김한나 교수(책임저자) 연구팀이 이 같은 연구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의 유전정보를 일컫는 용어다. 마이크로바이옴이 골격근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이전에도 있었지만, 성별에 따른 차이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 연구팀은 2014년에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을 실시한 1052명의 중년의 남성과 여성의 대변 샘플과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통해 장내 미생물군을 파악했다. 먼저, 체내 총 근육량을 사분위수로 나누어 근육량 정도에 따른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의 군집 다양성, 균의 구성, 대사 경로 및 특성의 차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에서는 근육량 정도에 따른 마이크로바이옴의 다양성 차이, 균의 구성, 군집 다양성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남성에서는 근육량이 많을수록 균이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많은 근육량을 가진 남성에서 Haemophilus parainfluenzae 균과 Roseburia faecis균이 높게 확인됐
“기재부는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축소 결정’ 즉각 폐기하고, 코로나19시대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가 기획재정부의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축소 결정’에 대해 이 같이 촉구했다. 앞서 지난 4일 기재부는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사업 규모를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이 요구보다 대폭 사업 규모를 축소한 760병상(모병원 526병상, 중앙감염병전문병원 134병상, 중앙외상센터 100병상) 규모로 사업 결정 및 총사업비를 삭감하겠다고 통보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사업과 관련해 1050병상(모병원 800병상, 중앙감염병전문병원 150병상, 중앙외상센터 100병상) 규모의 사업비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보건의료노조는 “보건의료노조와 정부가 합의한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신축을 통해 상급종합병원 규모로의 확충 등을 포함한 임상역량을 제고하고, 각종 국가중앙센터 설치 및 운영 등을 적극 지원한다’라는 내용의 9·2노정합의와 전면 배치되는 것으로, 이번 기재부 총사업비 축소 결정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사업은 단순히 일개 병원을 신축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를 향후 일년 간 이끌어 갈 제37대 회장단 선출을 일주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신정환 회장 후보자와 이원진 부회장 후보자가 각각 단독 출마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지난 2022년 12월 26일 마감된 제37대 회장단 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회장 후보로는 신정환 후보자가, 부회장 후보로는 이원진 후보자가 단독 출마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공협은 오는 1월 15일까지 진행되는 선거 운동 기간을 거쳐 1월 16~19일 기간 동안 진행되는 투표를 통해 회장단을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회장단 선거에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신정환 후보(완도군 대성병원)는 지난 2년간의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이원진 후보(영주시 안정면보건지소)와 후보조를 이뤄 회장직 연임에 도전했다. 신정환 회장 후보는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성형외과 전문의이며, 공중보건의사 1년차에 특임이사직을 거쳐 작년 제36대 회장단 선거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원진 부회장 후보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재학 당시 학생회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쳐 현재 영주시 안정면 보건지소에서 1년차 공중보건의로 재직 중이다.
“약학 대학에 혁신신약학과 설치 시도를 강력히 반대한다!” 대한약사회가 최근 약대에 혁신신약학과 설치 시도에 대해 이 같은 반대 입장을 12일 표명했다. 먼저 약사회는 제약산업을 기술집약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신약개발을 위해 첨단 신기술분야로 지정해 산업을 육성한다는 방향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를 구현하기 위한 양질의 인력 양성은 도외시한 채 약대 내 입학정원 증원에만 초점이 맞춰진 인재 육성방안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약사회는 “아직 인재육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발표되진 않았지만, 첨단분야 육성을 위해 대학에 정원을 증원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안은 신약 개발과 무관하다”라고 강조했다. 신약개발은 후보물질 탐색부터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제품화 단계, 시판 후 관리까지 전 과정에 석·박사 전문인력 투입이 필수적인 바, 약대 내 단순히 4년제 학과를 설치한다고 신약 개발 역량이 달성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또한, 약사회는 “이미 수십년 전부터 제약공학과, 바이오제약공학과, 제약생명공학과 등의 유사 학과가 12개 시·도, 30개 대학, 44개 학과에 달하는 실정”이라며 “이런 상황을 간과하고 기존 학과들에 대한 활용 및 지
2가백신이 BQ.1, BN.1, XBB.1 등 최근 국내외에서 유행하는 변이바이러스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최근 2가백신으로 추가접종 후 3차 접종한 그룹의 중화항체 분석에서 현재 국내 우세종인 BA.4/5 변이에 대해 2.7배 이상 중화항체가 증가가 확인됐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최근 국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BN.1 변이에 대한 효과도 추가로 확인됐으며, 2가백신으로 추가접종을 한 집단은 단가백신으로 3차까지 접종한 집단 대비 4.4배의 중화항체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전체 인구에서 2가백신 접종 후 이상사례 신고율은 접종 1000건당 0.35건으로 단가백신 접종 후 신고율(3.72건)보다 낮았으며, 특히 2가백신 접종권고 대상인 60대 이상 연령에서는 2가백신 접종 후 이상사례 신고율이 1월 1일 기준 0.33건으로 전체 인구보다도 낮았고, 단가백신 접종 후 신고율(3.08건)의 1/9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편, 질병청에 따르면 1월 1주 기준 국내 변이바이러스 검출률은 BA.5 세부계통이 52.5%, BN.1은 32.4%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에서 증가하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영유아용(6개월~4세) 화이자 단가 백신 40만회분이 12일 오후 3시40분에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도입된다고 밝혔다. 영유아용 화이자 단가 백신은 유럽연합과 미국 등에서 조건부 허가·긴급사용승인을 받아 접종에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지난 2022년 11월 25일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 추진단은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 활용여부를 전문가 자문회의 및 예방접종 전문위 등에서 논의할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에 그 결과를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제약사와 지속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가 소아청소년정신과와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일할 과장급의 공무원을 모집한다. 국립정신건강센터가 ‘2022년도 제10회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무직 공무원 경력 경쟁채용시험’을 12일 재공고했다. 채용 분야·인원은 소아청소년정신과와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일할 기술서기관(일반임기제) 각 1명씩이다. 담당 업무는 소아청소년정신과 기술서기관은 소아청소년정신과장 업무, 소아청소년정신과 외래와 성인정신질환에 대한 입원·진료, 정신의학 응급진료, 아동청소년 공공정신건강사업(발달장애 및 학교정신보건), 소아청소년정신과 전공의 지도 감독, 소아청소년과 관련 연구·교육 업무를 수행하면 된다. 진단검사의학과 기술서기관은 진단검사의학과 과장 업무, 진단검사의학과 업무 총괄, 수면다원검사실 운영, 질관리 위원회 등 센터 내 각종 위원회에 관한 사항, IRB 관련 위원 및 연구에 관한 사항, 센터 및 검진센터 검사실 인증 평가에 관한 사항, 전공의 수련 지도 및 진단검사실 직원 교육, 기타 센터가 수행하는 공공정신의료 업무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응시 대상 자격 요건으로는 소아청소년정신과 기술서기관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하며, 진단검사의학과 기술서기관은
국립소록도병원이 보건관리자 대체인력 1명을 모집한다. 국립소록도병원이 ‘2023년도 제1회 국립소록도병원 대체인력 모집’을 공고했다. 이번 대체인력 모집은 국립소록도병원의 간호직 공무원 휴직으로 인한 업무 대체인력이 요구돼 한시임기제 공무원을 모집하는 형태로 마련·진행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 및 임용 예정 직급은 보건관리자 업무를 수행할 간호직의 한시임기제 7호 1명으로, 임용(계약)기간은 임용일로부터 2024년 2월 6일까지다. 응시 요건은 20세 이상(200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연령에 해당하는 자이며, 간호사 면허증 취득 후 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2023년 1월 19일부터 1월 23일까지이며, 인사혁신처 나라일터(http://www.gojobs.go.kr) ‘대체인력뱅크 선발공고’ 메뉴에 게시된 ‘국립소록도병원 대체인력’모집공고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선발과정은 1차 서류전형에서 직무수행에 관련된 응시자 자격 등이 소정의 기준 적합 여부를 심사하며, 응시자격 기준에서 합격하면 면접을 통해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등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 및 적격성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기억력센터 다학제팀이 오는 1월 18일 오후 7시 분당차병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QnbEcKjCBh-lEdX18Jimgg)를 통해 ‘치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치매 질환 분야 권위자인 김현숙 기억력센터장(신경과)을 비롯해 신경과 이기욱·신정원 교수, 재활의학과 김종문 교수가 참여한다. 치매 초기 증상과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치매로 오해할 수 있는 파킨슨병, 수면장애 등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부터 치매 예방과 인지 재활 및 운동 등 치매 치료까지 환자, 보호자가 궁금해하는 내용을 강의한다. 또, 강의가 끝난 후에는 실시간으로 환자들의 궁금증에 전문의가 직접 답한다. 아울러 라이브 댓글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사은품을 준다.
화장실에서 대변을 본 후 휴지에 피가 묻거나, 핏방울이 떨어져 변기가 붉게 물드는 경우 당황스러운 마음이 앞선다. 출혈이 발생한 경우에는 출혈이 항문에서 발생한 것인지 장에서 발생한 것인지 구분해야 한다. 항문 출혈이라면 선홍색의 피가 나오고 장 출혈이라면 부위에 따라 검붉은색, 붉은색 등으로 다르게 나타난다. 또한 항문 출혈은 피가 변에 묻어있거나 변과 별개로 출혈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변에 피가 섞여있는 경우에는 장 출혈일 가능성이 있다. 항문질환으로 인한 출혈은 대부분 배변 시에만 발생하고 이내 멈추기 마련이다. 항문출혈은 주로 치핵과 치열에서 발생하는데 증상을 잘 따져보면 쉽게 진단이 된다. 찢어지듯 강한 통증이 있으면서 선홍색 출혈이 있고 변을 다 본 후에도 통증이 10~20분 이상 지속된다면 치열이 원인이다. 통증은 별로 없으면서 화장지에 붉은 피가 묻어 나거나 변기 물이 붉은 색으로 변해있다면 치핵으로 인한 출혈일 가능성이 높다. 이상의 질병으로 인한 출혈은 사실 당장 수술해야 하는 중병은 아니라고 급한 진료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악성종양인 항문암이 유사한 증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특히 항문암의 경우
국립중앙의료원 병상 규모가 760병상으로 대폭 감소했다. 11일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재부가 이 같은 내용의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사업 총사업비 조정 결과를 통보했다. 조정 결과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 병상 규모가 국립중앙의료원과 보건복지부 등이 요구한 1050병상에서 760병상으로 290병상이 대폭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기재부의 최종 조정 결과를 살펴보면, 각 병원·센터별로 배당된 병상 숫자는 각각 ▲국립중앙의료원 526병상 ▲중앙감염병병원 134병상 ▲중앙외상센터 100병상으로 확인됐다. 이는국립중앙의료원과 보건복지부가요구했던 국립중앙의료원 800병상, 중앙감염병병원 150병상, 중앙외상센터 100병상 중 중앙외상센터를 제외한 모든 병원의 병상 수가 요구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 할 수 있다. 또한, 故 이건희 유족 측이 감염병병원 건립 등 목적을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에 7000억원을 기부하면서 사업 규모가 확대되기 이전에 논의됐던 국립중앙의료원 병상 숫자인 600병상과 비교해봐도 오히려 74병상이 더 축소됐다. 다만, 사업규모 확대 이전 중앙감염병병원 병상 규모는 100병상이었던 것과 비교한다면 이번에 기재부가 통보한 조정 결과에서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