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입원 후 발생한 섬망’을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이번에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입원 후 발생한 ‘섬망’으로, 낙상과 자살·자해, 상해 등 환자에게 위해(危害)가 발생한 주요 사례와 재발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및 관련 예방 활동 사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섬망’은 일시적으로 매우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신경·정신병학적 징후로, 급격한 스트레스, 신경학적 질환, 수술·시술, 약물 복용, 장기입원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안절부절못하고 소리를 지르는 등 심한 과다행동과 환각, 환청, 초조함, 떨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전체 입원 환자의 10~15%가 섬망을 경험한다. 이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환자 입원 시 적절한 선별 검사도구를 활용해 섬망 증상 발생 여부를 평가하고 원인을 조기에 파악해 중재 활동을 시행하도록 권고했으며, 다양하고 복잡한 원인을 가지는 섬망의 통합적인 치료를 위해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다학제팀이 환자별 맞춤형 중재를 제공한 섬망 예방 프로그램들을 함께 소개했다. 이와 함께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 곁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오는 12월 14일 오전 10시30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팬데믹 이후 감염관리에서 의료기관 인증제도의 역할과 발전 방안’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최재형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감염병 환자 발생 시 대응 절차와 훈련 방법 등 ‘의료기관의 실질적인 감염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무엇보다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토론회는 팬데믹 상황에서 의료기관 인증제도가 의료기관의 감염관리에 미친 영향과 성과를 분석하고, 특히 직원 교육과 시설 관리 등 감염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병원에 의료기관 인증제도가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토론회 발제는 이재갑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정책이사, 오선영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국장, 서인석 대한중소병원협회 보험위원장, 지영건 한국의료질향상학회 법제이사가 맡아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대응에서 인증의 성과를 공유하고 감염관리 역량 증진에 있어 인증이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논의한다. 이어 토론자로 이상운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지규열 대한지역병원협의회
객관적으로 입증 불가능한 상해를 중심으로 풍선효과가 발생, 한방 진료비 상승과 더불어 자동차보험 진료비 증가가 일어나고 있으므로 급수 통합 및 책임한도액을 정액(예를 들면 100만 원)으로 설정하거나 명확한 진단기준이 없어 손해액이 불확실한 상해급항의 진단기준을 확립하는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보험연구원이 최근 공개한 전용식·윤성훈·강윤지 연구원의 ‘자동차보험 상해 급수 개정 방향’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객관적으로 입증 불가능한 상해를 중심으로 진료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9급부터 14급의 11개 항목의 진료비 비중은 전체 대인배상 부상 치료비의 70% 내외를 차지하는데, 이들 11개 항목 중 대부분은 상해 여부와 심도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없고 상해 회복 여부도 판단할 수 없어 피해자의 주관적 통증 호소만으로 치료받을 수 있고 회복 여부도 입증이 어려워 과잉진료를 유인할 수 있는 상황이다. 자동차보험 대인배상 부상 보험금 등의 지급기준이 되는 ‘상해 급수’는 객관적으로 입증 가능한 상병과 입증이 불가능한 상병 248개를 기준으로 책임보험 치료비 한도를 규정하고 있다. 연구진은 상해 급수의 문제점으로 ▲수술은 시행하지 않았으나 치료
2022년 대학생 절주응원단(서포터즈) 활동이 성료됐으며, 우수 팀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12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2022년 대학생 절주응원단(서포터즈)’은 총 60개 팀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절주 정책 및 음주 폐해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활동을 주로 수행했던 전년과 달리, 올해는 오프라인 활동을 확대하고 보건소 등 지역 사회 유관기관 또는 타 응원단(서포터즈) 등과 협업 캠페인을 추진함으로써 대국민 홍보를 강화했다. 그 결과, 올해 10월을 기준으로 약 2000여 개의 콘텐츠를 제작했고, 콘텐츠에 대한 반응을 알 수 있는 ‘좋아요’ 수는 약 12만 개로 나타났으며, 온·오프라인 캠페인 또한 260회 이상 수행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2022년 대학생 절주응원단(서포터즈) 활동 성과가 우수한 대구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충남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 등 10개 팀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우수 팀 선발 결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홍보 활동을 평가했던 전년도와 달리 올해는 온·오프라인 활동을 모두 적극적으로 수행한 팀이 좋은
급성 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한 현장에서 팀 구성원들 간의 표준화된 업무 분담을 할 수 있는119구급대 팀 단위의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이 제작된다. 소방청이 최근 이 같은 ‘119구급대 팀 단위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 제작에 들어갔다. 그간 소방청은 심정지 환자 등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구급차 및 구급대원 확충, 구급대원 업무범위 확대 등 119 응급의료 전문 기반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번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대원별 처치 역량을 더욱 고도화시키기 위해 제작하게 됐다. 이 영상은 선착 119구급대의 대원 간 처치 역할과 뒤이어 합류하는 119구급대 또는 펌뷸런스 대원들 간의 임무 내용을 체계화했으며, 심폐소생술 시 필요한 전문 기도 유지술과 약물 등을 사용하는 전문처치 과정까지 익힐 수 있게 제작해 교육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119구급대 3인이 출동하는 3인 팀 심폐소생술과 다중출동시스템에 의해 뒤이어 도착하는 3인+3인 심폐소생술에 대한 역할 분담 및 기계식 가슴압박장치 사용 요령 등 다양한 현장 상황별 맞춤형 전문처치 영상을 선보인다. 본 영상은 오는 중순까지 완성해 각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학교에 배포하고, 이후 전국
응급처치 생활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47명의 유공자들이 응급의료 분야에서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은 12일 ‘제16회 응급의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올 한해 응급의료 분야에 공로가 큰 유공자 47명(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5명, 소방청장 표창 12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병원 전단계 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를 적용해 환자의 신속한 치료에 기여한 경기도 고양소방서 신희정 소방교를 비롯한 17명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시상한다. 유공자 포상 외에도 ▲스마트 의료지도 시연 ▲샌드아트(Sand art)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전북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소은 교수와 전라북도 완주소방서 구급대원 노승환 소방교 외 3인은 중증 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지리적·물리적 한계와 구급대원의 처치 역량한계를 보완한 스마트 의료지도를 시연하며, 샌드아트 공연을 진행해 응급의료에 대한 소개와 현장 종사자를 위한 감사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의료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진 요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저변
충북대학교병원이 위탁 경영하고 있는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제2회 성과 보고회를 지난 8일 오후 4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성과 보고회의 주제는 2022년 사업 활동결과 보고, 그림 공모전 우수 작품 시상, 우수 사례 기관 및 사례자 시상 등이다. 지난 해 1회와 마찬가지로 도·시군 업무담당자 및 교육청, 안심학교 등을 대상으로 ZOOM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됐다. 제2회 그림 공모전에서는 초등부 최우수 산남초등학교 노은설 어린이, 유치부 최우수 공립아이사랑어린이집 정인채 어린이 등이 수상했다. 또한, 우수 안심학교 기관상에는 진천군 조원어린이집과 청주시 성화2어린이집이, 우수 안심학교 개인상에는 산성초등학교 보건교사 이수옥 씨와 문상초등학교 보건교사 김미정 씨가 각각 선정됐다.
경북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건립추진단은 지난 11월 28일 경북대병원 대강당에서 ‘공공임상교육훈련센터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건립사업의 현황 설명과 ‘심폐소생술 시뮬레이션 교육 경험’ 주제에 대한 정훈 교수(칠곡경북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의료시뮬레이션센터의 현재와 미래’와 ‘지역 의료 교육훈련 수요에 대한 시뮬레이션센터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 의료인력을 위한 의료 교육훈련 기반 확충 및 활성화에 대한 총체적인 논의가 이뤄졌으며, 지역 의료 교육 훈련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와 국립대학교병원 네트워크 협력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한편, 경북대병원은 지난 2022년 5월 교육부 주관 ‘국립대병원 임상교육훈련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50억(장비비 포함), 공사면적 4,893.78㎡(약 1,480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센터를 2025년 완공하는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17일 오후 2시부터 ‘제9회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10명의 신경외과 전문의가 모여 뇌와 척추 질환 최신 치료방법을 공유한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뇌종양과 뇌혈관질환'을 주제로 ▲두개저 수술법의 최신 지견: 내시경을 통한 경안와 접근법(신동원, 가천의대 길병원) ▲뇌종양 수술의 최신 지견: 내시경을 통한 비강접근법(이현석, 건국대병원) ▲증상성 대혈관 폐색에 대한 두개외-내 혈관 문합술(박정미, 분당서울대병원) ▲혈류전환술 시행후 뇌동맥류 크기변화 관찰: 치료반응에 대한 잠재적역할(최윤혁, 해운대백병원) ▲신경외과 질환에 대한 진보된 AI 기술의 적용(김광현, 일산백병원)을 발표한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척추 및 통증질환'을 주제 ▲뼈 형성 단백질의 최신지견 (이병주, 일산백병원) ▲6년 동안 사측방추간유합술(OLIF) 기술을 이용한 허리 치료(고명진, 중앙대병원) ▲로봇 보조 척추 수술 시스템(유승준,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경직 및 통증에 대한 경막내 약물 전달 시스템 삽입술(장원석, 세브란스병원) ▲척수 신경자극술의 최신 지견(한성록, 일산백병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상북도와 서울특별시 강서구 등 총 10여 곳의 지자체들이 ‘2022년 치매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보건복지부는 중앙치매센터와 함께 지난 9일 호텔스카이파크 킹스타운에서 ‘2022 치매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치매 관리사업을 펼친 10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 특히, 지역 사회 기반 맞춤형 치매돌봄서비스에 대한 사업 기획과 운영성과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경상북도 치매센터 연합(경북광역치매안심센터와 경상북도 내 25개 치매안심센터)과 서울특별시 강서구 치매안심센터가 사례 관리 및 치매 친화 환경 조성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분야별로 수상기관 및 사업 내용을 살펴보면, 사례관리 운영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상북도 광역치매센터와 경상북도 내 25개 치매안심센터는 칩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사례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치매보듬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 회복을 위한 인지재활프로그램(주1회 8회)을 실시하고, 보호자 상담 등 가족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 수상작은 서울 강동구 치매안심센터의 ‘강동구 치매종합 돌봄 안전 플랫폼 구축사업’, 강원도 광역치매센터와 강원
소아발달장애 환자의 생애주기별 특성을 지속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인공지능 플랫폼이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박민현 교수, 최은경 임상심리전문가팀이 이 같은 모바일 인공지능 플랫폼을 개발했다. 소아발달장애의 경우 생애주기별로 아동의 의학정보와 인지・행동 특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의료진과 보호자가 아동의 특성에 맞는 치료와 돌봄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나, 발달장애 아동의 관련 기록은 민감한 정보라는 이유로 전산화 과정에서 배제되고 있으며, 보호자들에게는 검사 기관별로 각기 다른 형태의 결과지가 종이로 인쇄·발급되고 있다. 이에 따라 맞춤형 개인건강기록(Personal Health Record)에 기반을 둔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가 다양한 영역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것과 달리, 소아발달장애 분야에서는 PHR 데이터를 다루는 도구의 개발이 부재해 의학정보와 인지・행동 특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발달추적 감시 및 연속적인 치료를 시행하는데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연구팀은 소아발달장애 아동들이 다양한 기관에서 받은 각기 다른 형태의 검사 결과지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재구성해 표현하는 기능을 갖췄
DGIST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이의사과학자 양성 협력 체계와 연구 분야 교류를 강화한다. DGIST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은 의과학 심포지엄을 지난 7일 DGIST에서 공동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인류의 난치성 질병은 환경적·유전적 요인 등으로 인해 현대사회에도 지속적으로 발병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의 선점 및 도약을 위해서는 기초연구자와 임상연구자 간, 의학과 공학 등 다양한 학제 간 협업과 다양한 역량을 갖춘 인재의 양성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를 위해 DGIST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은 혁신적인 의과학 연구를 위한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하고, 기초·중개·임상 연구 등 다양한 의과학 연구 분야에 대한 학술 교류는 물론 향후 의사과학자의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연구회에서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권태환 학장을 비롯해이병헌 교수(생화학세포생물학교실), 이호원 교수(신경과학교실), 김홍균 교수(안과학교실)가 참여해 여러 질병의 진단 및 치료 전략을 발표했다. 또한, DGIST에서는 고재원 교수(뇌과학과), 서대하 교수(화학물리학과) 그리고 박상현 교수(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가 인류의 난치성 질병을 극복하고자 하는 기초연구자들의 연구
원주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남원의료원. 대구의료원 등 총 18개 기관이 A등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가 ‘2022년 지역거점 공공병원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는 전국의 지방의료원과 적십자병원의 운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운영상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2022년도 운영평가는 ▲양질의 의료(진료기능) ▲공익적 보건의료서비스(공공성) ▲합리적 운영(경영) ▲책임운영(조직관리) ▲코로나19 대응 기여도 등 5개 영역에 걸쳐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 대응에 역량 집중 및 일반환자 진료에 제약이 있었던 기관이 다수임을 고려해 일반 진료실적 지표 일부를 간소화하고 코로나19 대응 평가지표를 반영하는 등의 방식으로 평가지표를 구성했다. 또한, 평가위원의 경우 평가위원단에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등 지역 보건의료 전문가가 참여하도록 하여 각 지역별 의료 환경 특수성이 평가에 고려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평가결과의 경우, 이의신청 등 평가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의사 결정사항에 대해서는 평가위원 간 논의 및 의결을 거쳐 확정하도록 했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 오는 12월 14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 5층 오크&프리미어룸에서 2022 병원약학연구논문 및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올해 병원 약학 연구논문으로 선정된 논문에 대한 연구비 전달과 학술상 수상자 4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국병원약사회에서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으로 이관된 후 올해 열 번째를 맞이한 ‘병원약학 연구논문 공모사업’은 재단에서 병원 약학 분야의 업무 발전을 도모하고 병원약사의 연구·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사업은 병원약사의 현안과 관련된 시의성 있는 지정주제에 대하여 재단에서 자체 재원으로 연구비 1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과 2017년부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 심의 승인을 거쳐 대웅제약으로부터 15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업무의 질적 향상 및 개선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연구를 수행하는 두 가지 사업이 병행해 시행되고 있다. 올해 자유주제 병원약학 연구논문 공모에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허은정 약사가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하는 ‘적절한 항생제 사용을 위한 항생제 처방 시스템의 효과 평가 및 항생제 관리 교류 프로그램 개발’이 선정됐다. 본 연구논문에
산모·신생아 의료진료체계 개편을 비롯해 소아암 지방 거점병원·응급의료센터 육성, 중증소아의 재택치료 시범사업 대상 확대, 산부인과 다인실 비중 20%로 완하 등 다양한 분만·소아 진료 접근성 강화 방안 등이 추진된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대상 사후보상 도입 시범사업과 3차 상대가치 개편을 통한 수가 개선, ▲취약지역수가 ▲인적·안전정책수가 ▲감염병 정책수가 등 다양한 공공정책 수가 등이 신설·도입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주관하는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 공청회’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분만·소아 진료 등을 제공받는 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된 ‘필수의료 지원 대책’이 발표됐다. ◆분만·소아 진료 접근성 강화 추진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정부는 평균 출산연령의 증가 등을 고려해 모자 의료전달체계를 산모와 신생아의 중증도·위험도를 중심으로 개편해 안전한 분만과 치료를 도울 계획이다. 현재의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와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를 권역→지역 모자의료센터로 개편해, 중증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