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9일 ‘2022년 제6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김순이 님 등 4인을 의상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으로,각각 ▲사망한 사람은 의사자 ▲부상을 입은 사람은 의상자로 구분한다. 위원회가 인정한 의상자의 의로운 행위를 살펴보면, 먼저 오길성 의상자(사고 당시 48세, 남)는 지난 7월 27일 12시 47분경 서울 마포구 소재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빌라 외부 방범창을 제거해 지하 1층 거주자 3명을 구조하고, 2층 거주자 2명의 대피를 돕는 과정에서 어깨와 팔에 부상을 입었다. 이어서 김시한 의상자(사고 당시 57세, 남)는 9월 5일 9시 42분경, 서울 서초구 소재 교차로에서 발생한 차량 전복사고를 목격하고 차량의 선루프를 제거해 운전자를 구조했으며, 이 과정에서 유리 파편으로 인한 각막찰과상을 입게 됐다. 전홍렬 의상자(사고 당시 46세, 남)와 김태천 의상자(사고 당시 64세, 남)는 2월 26일 19시 39분경, 경기 화성시 향남읍 인근 도로에서 전복된 차량을 목격
중증질환 치료 강화를 위해 정부가 입원·수술 등 항목에 대한 종별 가산 확대 및 고난도·고위험 수술의 추가 보상을 추진하며, 필수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근무여건 개선 ▲의료인력 균형 배치 ▲의료인력의 공급 확대 등을 동시 추진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주관하는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필수의료 지원 대책 공청회’가 지난 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 슈벨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골든타임 내 중증질환 진료 등을 제공받는 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련된 ‘필수의료 지원 대책’이 발표됐다. ◆중증질환 치료 지원 확대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정부는 상대가치점수 체계를 개편해 의료인력 업무 비중이 크고 영상·검사 대비 저평가된 입원·수술 등 항목에 대한 종별 가산 인상·확대한다. 이에 따라 기존 검체·영상 검사와 관련된 의료기관 종별 가산율은 폐지되며, 수술·처치·기능 검사의 의료기관 종별 가산율은 현행 대비 5~15% 완화된다. 또한, 매년 병원급 의료기관 환산지수 조정에 소요되는 재정 중 일부를 수술·처치 등 저평가된 필수의료 분야의 수가 인상 활용 방안을 2024년부터 검토할 예정이다. 고난도·고위험 수술의 추가 보상도 이루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는 지난 8일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평가대회는 충북도청과 도내 각 시·군 14개 보건소 등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충북지역 암관리사업에 대한 성과에 대한 표창과 충북지역암센터의 암관리사업 결과 보고, 특강, 연주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최우수 수상기관으로 제천시 보건소(국가암검진 부문)와 옥천군 보건소(재가암관리 부문)가, 우수 수상기관으로는 괴산시 보건소(국가암검진 부문)와 제천시 보건소(재가암관리 부문)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국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암관리사업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 공유 및 정보교환 등 소통의 시간을 통해 국가 암검진 및 재가암 관리사업 발전을 도모했다. 동시에 지역 암 관리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보건소 담당자에 대한 격려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류동희 소장은 “코로나19라는 악재 속에서도 계획된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애쓰신 보건소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암 예방 활동과 암의 진단, 암 생존자 관리까지 암 관리 사업을 추진해 도민 여러분
유명 대학병원들의 분원 설립이 잇따르고 있다. 올해 한 곳이 개원했고 향후 수도권에 개원 예정인 대학병원 분원만 10곳에 달하며, 대략 병상만 6000병상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대한개원의협의회는 대학병원 분원 난립 시 지역의 중소병원이나 의원은 환자 쏠림으로 인한 심각한 타격으로 괴멸될 위기에 처해질 수 있는 것에 대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9일 지역 의료 생태계가 상생할 수 있는 제도적 정비를 요구했다. 먼저 대개협은 현재 대학병원의 분원 설립이 대유행이자, 그 경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는 것에 대해 한탄했다. 실제로 의료계에 따르면 올해 3월 700병상 규모로 광명시에 분원을 연 중앙대를 필두로 서울대와 연세대는 각각 2026년 완공을 목표로 800병상의 분원을 시흥과 송도에 개원을 결정했다. 심지어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과 송도세브란스병원은 직선거리로 4km도 채 안 되는 거리에 개원을 준비 중이며, 경희대와 울산대 아산병원, 아주대, 인하대, 한양대 등이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500~800 병상 규모의 분원을 모두 수도권에 설립 준비 혹은 진행 중이다. 더욱이 최근에는 고려대학교도 분원 경쟁에 끼어들어 과천시와
재난의료 대응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현장 협업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훈련 및 평가하는 유관기관 합동으로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8~9일간 천안 JEI재능교육연수원에서 ‘2022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훈련대회는 재난의료 대응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현장 협업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됐으며,훈련 참여자는 15개 시·도(세종, 강원 제외)별 보건소 신속대응반(4명), 권역 재난의료지원팀(DMAT)(4명), 119 구급대(2명)이다. 특히, 이번 종합훈련대회에서는 실질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도상훈련과 술기 평가를 함께 실시했다. 다수사상자 발생 시 현장의 초기대응부터 현장응급의료소의 설치·운영, 중증도 분류, 분산이송, 환자 정보 관리까지 재난대응 전 과정에 대한 도상훈련이 실시됐다. 또한, 현장응급의료소 텐트 설치와 재난안전통신망 사용의 숙련도 평가는 술기 평가가 이루어졌다. 종합 시상 결과, ▲최우수상은 대전광역시 ▲우수상은 대구광역시 ▲장려상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수여됐으며, 도상훈련과 술기훈련에서 분야별로 최우수상 1개팀, 우수상
‘제3차 감염병 예방·관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각계 의견수렴의 장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9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제3차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질병관리청장은 중장기적인 감염병 예방․관리 정책 방향을 담은 감염병 기본계획을 매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제2차 기본계획(’18~’22년)의 마지막 연차로서, 질병관리청장은 포럼 및 전문가 간담회와 연구용역 추진 등을 통해 제3차 기본계획 수립의 추진방향과 주요과제 등 기본 틀을 마련해 왔다. 이번 공청회에서 천병철 교수(고려대학교 의과대학)는 ‘제3차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기본계획(안)’을 발표, 2차 기본계획의 성과분석·평가 및 코로나19 유행과 위기대응 등 대·내외적 정책 여건 분석을 바탕으로 제3차 기본계획의 비전 및 목표와 핵심과제 등을 중심으로 살폈다. 이어서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이무식 교수를 좌장으로 제3차 감염병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료계 전문가와 지자체 등 각계의 심도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감염내과 및 소아감염 등 전문가의 현장 경험과 기본계획 시행의 당사자인 지자체의 감염병
모든 상급종합병원과 전국 7500여 의료기관이 함께하는 ‘진료정보교류 사업 성과 공유회’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9일 웨스틴조선 서울 호텔에서 ‘2022 진료정보교류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보건복지부는 진료정보교류 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및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상 시상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진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사업성과가 우수한 강릉아산병원 손지순 간호사 등 5명이 수상했으며,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상은 아주대학교병원 최수미 간호사 등 12명이 수상했다. 진료정보교류 사업은 진료 연속성과 의료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환자의 진료기록을 의료기관 간에 전자적으로 공유하는 사업으로, 환자의 동의하에 ▲진료기록 ▲과거 병력 ▲투약 내역 ▲영상정보 등을 다른 의료기관과 교류한다. 이를 통해 환자가 진료기록과 영상, CD 등을 발급받기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필요가 없고 다른 의료기관을 방문 시 진료기록 등을 소지할 필요가 없어진다. 2009년 거점의료기관 1개(분당서울대병원) 및 35개 협력의료기관(병·의원) 참여를 시작으로, 2022년에는 거점의료기관 61개 및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8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경기북부 지역의 산부인과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제16회 산부인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는 경기북부지역에서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는 개원의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과, 생식내분비내과, 종양분과의 토픽을 정하여 토론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장 김진휘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첫 번째 순서는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센터:양성에서 악성까지’를 주제로 김진휘 교수가 발표했다. 두 번째 발표는 ‘PCOS(Polycystic ovarian syndrome, 다낭성난소증후군)의 진단 및 관리’를 주제로 산부인과 김현경 교수가, 이어서 ‘자궁내막증의 증식증의 진단과 치료’, ‘쌍태아 진료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산부인과 김진휘 교수와 김연희 교수가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강좌에는 인근 지역의 산부인과 원장들을 비롯해 관심 있는 교직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직접 로봇수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실제 로봇 콘솔 시스템을 행사장 앞에 준비했다. 김진휘 산부인과 과장은 “강좌를 찾은 원장님들에게 최신 로봇 수술의 트렌드를 직접 느껴보고 환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필수시설을 제외한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 및 자율 착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본부장 주재로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향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권고 및 자율 착용으로 전환하되, 고위험군이 많이 이용하는 필수시설의 경우 착용 의무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의무화 조정의 시점은 코로나19 환자 및 위중증․사망자 발생 추세, 방역 대응 역량 등을 고려하는 것으로 논의됐으며, 조정 시점의 판단을 위한 지표의 수준을 개별적으로 설정하는 것보다는 위험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하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기본 방향 등에 대해서는 다음주에 있을 전문가 공개토론회 및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등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조정 방안을 구체화하고, 최종 확정된 의무 조정 로드맵은 12월말까지 중대본 논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절기 청소년(12-17세) 코로나19 2가백신 접종계획이 발표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본부장 주재로 ‘동절기 청소년(12-17세) 코로나19 2가백신 접종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식약처 2가백신(화이자 BA.1 및 BA.4/5) 허가 접종연령(12세 이상)과 국외 주요국의 2가백신 청소년 접종 현황 등을 고려해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을 기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변경했다. 이는 겨울철 재유행의 지속과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 유행 가능성 대비 및 청소년 보호를 위한 것으로, 특히 추진단은 감염 시 중증·사망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면역저하자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게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청소년(12~17세) 2가백신 세부 접종계획으로는 우선 식약처에서 12세 이상으로 허가받은 화이자 BA.1 및 BA.4/5 기반 2가백신을 접종하며, mRNA 백신 성분에 중증 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거나 mRNA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유전자재조합백신(노바백스)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대상은 청소년(12~17세) 중 기초접종(2차) 이상 완료자가 대상이며, 특히 면역저하자 및 기
동절기 집중 접종기간이 12월 31일까지로 연장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9일 본부장 주재로 ‘동절기 추가접종 제고 추진실적 및 집중 접종기간 연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겨울철 재유행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동절기 집중 접종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60세 이상과 요양병원·시설에서 높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재감염율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1주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각각 414명(88.7%)과 46명(95.8%)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60세 이상과 요양병원·시설의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각각 24.5%과 40.6%로 13.3%인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고위험군은 접종을 통한 재감염 및 중증 예방이 반드시 필요함에도 동절기 접종률은 60세 이상 24.1%, 감염취약시설 36.8%로 아직 충분하지 않은 상황. 이에 정부는 더 많은 60세 이상 및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동절기 집중 접종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
‘나의건강기록 앱 이용 수기 공모전’이 개최됐다. 이날 공모전에서 총 10편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9일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대회의실에서 ‘나의건강기록’ 앱 이용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의건강기록’ 앱은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이 공공기관의 의료데이터를 스마트폰을 이용해 통합적으로 조회·저장·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 2월 출시됐다. 이번 공모전은 “나의 건강정보, 내가 직접 활용해요!”를 주제로 하여 11월 7~18일 동안 진행됐으며, ‘나의건강기록’ 앱 사용자들의 뜻깊은 수기 총 67건이 접수됐다. 이중 최종적으로 대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6편 등 총 10편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상과 함께 ▲대상 5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 등에 해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됐다. 최종 선정된 수상작 중 대상과 우수상의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대상을 받은 황규찬 님은 해외 의료기관을 방문했을 때, 한국에서 준비해간 의료 기록 서류가 젖어서 사용할 수 없게 됐지만, ‘나의건강기록’ 앱에서 필요한 정보를 모두
대구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북대병원이 지난 8일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2022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구광역시 재활서비스의 현재와 발전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고령화 시대에 꼭 필요한 재활서비스의 지역 내 현황을 파악해 지속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재활서비스의 질적 수준의 향상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경북대병원 공공의료본부 김건엽 본부장(진료부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대구권역 재활서비스 현황 기초조사 연구 발표와 기조 강연(급성기/회복기 재활 치료) ▲ 기관별 재활서비스 제공 사례 발표 ▲재활서비스 제공의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필수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주민의 재활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이 주최하고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가 주관하는 성산 장기려 박사 27주기 추모예배 및 기념식이 지난 8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프론티어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1부 추모예배에서는 고신교단 총회장을 맡고 있는 권오헌 목사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빛이어라 사랑이어라’라는 주제의 2부 기념식에서는 LG 창업주 구인회 회장과의 특별한 인연 재조명됐다. 장박사의 제자이자 후학인 양덕호 원장은 “럭키그룹(LG의 전신)의 지원으로 장 박사님이 어렵고 힘든 수술을 국내 최초로 시행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나라 산학협동의 모델이 된 것이라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구인회 회장은 장기려 박사가 복음병원이 천막병원이던 시절부터 교류했고 장박사가 간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해 장기려 박사는 1959년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량 간 절제수술을 성공했으며, 이날을 기념해 대한외과학회는 간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오경승 병원장은 “올해 장기려 박사님 추모예배를 LG창업주와의 인연으로 서울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라면서 “장 박사님의 삶이 의료인의 사명을 일깨우는 계기가 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8일 프로농구팀인 고양 캐롯 점퍼스와 지정병원 및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일산백병원은 앞으로 캐롯 점퍼스 농구 선수단의 전문적인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또 홈경기 의료지원을 통해 경기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고양 캐롯 점퍼스는 난치 아동 후원금 기부, 사회 공헌 활동 등도 일산백병원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순 원장은 “고양특례시를 연고로 한 신생팀 캐롯 점퍼스와 의료지원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라며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