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적 국고지원 연장만으로는 안 된다!”“국고지원 일몰 폐지와 국고지원 확대로 ‘건강보험법’ 개정안 처리하라!” 무상의료운동본부가 6일 이 같이 주장하며,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향해 이번 법안심사소위에서 국고지원 한시 연장이 아닌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부칙 조항의 일몰을 완전히 폐지해 건강보험 국고지원을 항구화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먼저 운동본부는 “올해 말 건강보험 국고지원 일몰 종료를 앞두고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이날 열리는 보건복지위 제2법안심사소위와 9일 열리는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통해 법안이 처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건강보험 국고지원 확대와 일몰제 완전 폐지 서명에 참여한 45만여 국민들의 요구와는 달리 법안 처리 일정에 쫓겨 일몰만 일부 연장하는 것으로 법안이 처리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라고 우려를 제기했다. 특히 운동본부는 일몰만 일부 연장하는 것으로 법안이 처리되는 것은 올해뿐 아니라 2019년에도 정부가 법률이 정한 건강보험 20% 지원 책임을 다할 것을 요구하는 100만 서명 운동을 벌이자 불과 40여 일만에 32만여 명이 서명에 참여할 정도로 튼튼한 건강보험 재정
가톨릭대학교 보건의료경영대학원이 최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이화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구정완 보건의료경영대학원장과 교육생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기업 및 재해예방단체 임원, 정부 및 공공기관 고위급 인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안전보건 최고경영자 과정’은 최고 경영자의 안전보건에 대한 의식고취와 최신 정보 제공 등을 목적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안전보건 및 경영에 관한 교육 및 국내 산업시찰 등으로 진행됐다. 이화성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안전보건 전문가로서 관련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와 실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앞장서 나아가시리라 확신한다”라면서 “수료 후에도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의학 지식 함양을 위해 애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안전보건 최고 경영자과정’에 입학한 교육생은 고용노동부지청장, 근로복지공단 국장, 안전보건공단 고위간부, 대기업 임원, 산업재해 전문로펌 CEO 및 임원, 건설업체 간부, 대학교수, 산업보건 관련 협회 간부 등 우리나라 안전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설립 및 운영 근거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자살예방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보건복지부 자살예방사업 중점 수행기관인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설립 및 운영의 근거가 마련됐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기존 자살예방사업을 수행하던 중앙자살예방센터와 자살 유가족들에 대한 심리지원사업을 수행하던 중앙심리부검센터가 통합된 기관이다. 2021년 4월에 출범했으며, ▲자살예방 기본계획 수립 지원 ▲자살실태조사 ▲심리부검 및 자살 고위험군 관리 ▲사후대응 등 보건복지부의 주요 자살예방 사업을 위탁 수행하고 있다. ‘자살예방법’이 개정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설립 및 사업 위탁의 법적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자살예방법 시행령 개정으로 재단의 정관, 이사회 구성 등 재단 운영 필요사항에 대한 근거 규정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곽숙영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예방법 시행령 개정으로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설립 및 운영의 근거가 마련되어 더욱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자살 예방 사업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살 예방부터 자살 고위험군 관리, 사후대응까지 자살 예방 정책에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민관 합동 백신 산업 혁신 포럼’이 12월 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ENA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 이응대 생산지원팀장 인사말 등으로 시작된 이번 포럼은 백신 산업 관련 핵심 지원 제도·사업에 대한 소개 및 주요 통계 공유 등을 통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1부 ‘백신 산업 지원 제도 및 사업’과 2부 ‘백신 산업 관련 정책 연구’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백신·바이오 설비·R&D 세액공제 지원 ▲K-바이오·백신 펀드 지원 ▲국산 백신 원부자재 성능시험 지원 사업 ▲스마트공장 관련 지원 사업 ▲바이오의료 해외진출 지원 ▲저금리 융자 지원 사업 등이 소개된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백신산업 분류체계 KS 제정안’ 소개를 시작으로, ▲백신산업 HS-Code 분류 및 관세율 적용 현황 ▲백신산업 실태조사 결과 ▲해외 주요국 백신·원부자재 업계 동향 ▲코로나19 백신 원부자재 특허 분석 개요 등을 발표·소개한다.
보건복지부가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양국 정상 임석 하에 한국-베트남 간 보건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MOU) 개정·체결은 올해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을 국빈 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부속 행사로 진행됐다. 개정 양해각서에는 최근 양국 간에 두드러졌던 백신 분야 협력을 구체화하며, 인구, 저출산 및 고령화 정책 등 경험 공유 등 최근의 양측 관심사를 반영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존의 협력 분야를 ▲보건의료정책 ▲백신·바이오 ▲인구정책으로 재구조화하여 양측의 협력 관심사를 명확히 하고, 협력 방식으로 장관급 교류도 명시해 양국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보다 활성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개정 양해각서는 한국과 베트남 간 보건의료 및 인구정책 관련 지식 및 경험을 공유하고, 백신 및 바이오 분야 투자 및 기술 지원 등 협력을 위한 구체화할 수 있는 훌륭한 제도적 토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상지재활로봇과 하지재발로봇, 평가/보조로봇 등에 대한 우수사례가 발표되는 ‘2022년 재활로봇 학술토론회’가 개최됐다. 국립재활원은 ‘재활로봇중개연구 보급에서 활용까지’라는 주제로 ‘2022 재활로봇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6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활로봇 학술토론회(심포지엄)’는 의료재활로봇 개발과 활성화를 위해 2012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는 대면 및 유튜브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동시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재활로봇중개연구부터 보급에서 활용까지’라는 주제로 ‘2022 재활로봇중개연구 심포지엄’과 ‘2022 의료재활 로봇산업 활성화 심포지엄’이 함께 개최되며, 국립재활원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단과 의료재활로봇보급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또한, 그간 진행된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과 재활로봇실증지원사업의 다양한 성과와 우수사례 발표 및 재활 로봇의 최신동향과 관련 정보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별로 살펴보면, 우선 세션1에서는 ‘상지재활로봇에 대한 중개연구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우수사례로는 ▲어깨와 팔꿉을 포함한 다자유도 소프트 상지재활로봇 중개연구(한국과학기술원 경기욱 교수팀) ▲장애 아동의 손 기능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목소리만으로 뇌졸중 후 흡인성 폐렴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게 됐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은 가톨릭 의대 재활의학과 임선 교수(부천성모), 박혜연 임상강사(서울성모), 포항공대 이승철 교수, 박도겸 학생으로 이뤄진 연구진이 이 같은 머신러닝 모델을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흡인성 폐렴은 뇌졸중 환자의 약 1/3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호흡기계 합병증의 발생은 뇌졸중 후 나쁜 예후와 관련이 있다. 연하곤란(삼킴장애)이 있는 환자에서 흡인성 폐렴의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연하곤란 중증도를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에 연구팀은 AI를 활용한 음성 기반 뇌졸중 후 연하곤란 환자의 폐렴 합병증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머신러닝 모델은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한 자동 음성 신호 분석을 통해 중증 연하장애 환자 및 흡인성 폐렴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를 각각 88.7% 및 84.5%의 민감도로 구별하는 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목소리 변성을 통한 흡인성 폐렴을 예견하는 기술은 비침습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는 장점과 폐렴 발생 전 위험을 예방 대처할 수 있어
코로나19 백신안전성 연구센터 운영계획이 발표됐다. ‘코로나19백신 안전성연구센터가 지난 9월 30일에 개소한 이래 첫 번째 포럼을 5일 서울대학교 암연구소에서 개최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백신-이상사례 간 인과성 평가의 근거를 보완하고자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위원회’를 2021년 11월에 발족했으며, 백신 안전성 관련 연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9월 연구센터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날 최남경 이화여대 의대 교수는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연구센터는 2022~2023년 기간 동안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사례 인과성 평가 관련 국내외 동향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외 보건당국 및 이상사례 감시를 수행하는 네트워크 등에서 출판된 가이드라인과 프로토콜 및 연구 결과 등을 조사·정리하고, 국외 기관 및 네트워크의 ‘특별 관심 이상사례(AESI) 목록을 검토하되 소아·청소년에 특이적인 이상사례 질환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국내외 전자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PRISM 연구흐름도에 따라 국내외 백신 안전성 관련 체계적 문헌고찰 등도 수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구센터에서는 지난해와 유사하게 올해(2022~2023년)에도 코로나
국내 백신산업의 기업들이 전체 투자금액 중 16.8%만을 백신산업 연구개발비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민관 합동 백신 산업 혁신포럼’이 6일 서울ENA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국내 백신 산업의 매출, 수출, 고용 및 투자 현황 등을 조사한 ‘2021년 국내 백신산업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백신산업 159개 기업에 종사하는 인력은 2021년 기준 4만4312명이며, 기업당 평균 279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정규직은 4만2294명(95.4%)이었고, 비정규직은 2018명으로 조사됐다. 사업 분야별로는 백신 완제품 분야의 종사자 수가 3만2907명으로 가장 많았고, 백신 장비 분야는 비정규직 비중이 10%로 타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국내 백신산업 부문 종사자 수는 1만758명이며, 전체 종사자 수 대비 24.3%를 차지했다. 기업당 평균 종사자 수는 72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사업 분야별로는 백신 완제품 분야의 종사자 수가 8759명으로 가장 높았고, 백신 원·부자재 (4719명), 백신 관련 서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4일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충북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진천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봉사활동은 충북대학교병원, 라파엘클리닉, 진천군가족센터가 공동으로 주최, 면사랑이 후원하여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족, 유학생, 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질병예방, 치료 및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됐다. 무료진료에는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4개 진료과와 건강검진(X-ray촬영, 혈액검사)이 진행됐으며, 충청대학교 치위생과 자작나무 동아리가가 참여해 치위생 교육을 실시하여 130여 명의 외국인을 진료했다. 최영석 병원장은 "충북대학교병원은 2017년부터 외국인 무료진료를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라며 “앞으로도 진료봉사를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등 이주노동자들 지원에 적극 참여해 의료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찰 특수본은 의료인들의 사기 저하를 유발하는 재난의료지원팀에 대한 무리하고 강압적인 수사를 중단하고, 정부는 재난 상황에 대비한 의료 및 구조 시스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라!”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5일 경찰 특수본의 재난의료지원팀에 대한 무리하고 강압적인 수사를 규탄하면서 즉각 의료인들에 대한 수사 중단을 요구했다. 또한, 정부에게는 의료계 및 소방 및 구조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대책 기구를 출범시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의료 및 구조 시스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병의협은 먼저 지난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대형 참사로 인해 큰 충격에 빠진 국민들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대형 재난 상황에 대한 대처 시스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됐고, 참사에 대한 책임이 있는 사람들이 있다면 이에 대한 처벌을 원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경찰에서는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이번 참사를 막거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는지 여부와 그 과정에서 잘못이 있고 책임을 져야 할 인물들이 있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 현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병의협은 특수본의 수사에 대해 원칙적으로 이러한 참사가 발생하면 경찰 등의 수사기관에서는 범죄 여부 확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코로나19 백신안전성연구센터 제1차 포럼’이 12월 5일 오후 4시에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백신안전성연구센터의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코로나19백신 접종 이후 간부전, 신부전 등에 대한 임상 고찰 결과, 인과성과 관련한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병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개회사 및 인사말을 비롯해 백경란 질병관리청장과 왕규창 대한민국한림원 원장의 격려사 등으로 시작된 이날 포럼은 최남경 이화여대 의대 교수가 1차년도(’21.9월~’22.7월) 연구 결과 및 코로나19 백신안전성연구센터 운영계획을 발표하며, ▲‘코로나19백신과 간부전’에 대한 임상 고찰 결과(최종기 울산의대 교수) ▲‘신부전/신장염/사구체신염’에 대한 임상 고찰 결과(한승석 서울의대 교수)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또 김동현 한림의대 교수가 ‘인과성 평가 프레임워크(Framework) 제안과 적용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중엽 서울의대 교수가 ‘임상 네트워크 및 진단타당성 확보를 위한 연구계획’을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내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등 비정신과 의사들과 일반의들이 항우울제를 60일 이상 처방하지 못하게 하는 항우울제 처방 규제가 12월 1일 자로 20년 만에 해제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야만 우울증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나 이제부터는 가정의학과, 내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경과, 일반의 등 어떤 의사를 방문해도 우울증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한우울자살예방학회는 5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우울증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이 과거보다 20배 이상 좋아질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진수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의 원만하고 합리적인 회의 운영이 항우울제 규제 해제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보건복지부의 긍정적인 검토와 동의가 있어서 역사적인 해결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학회는 이제 일반의를 포함한 모든 의사들이 우울증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게 교육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자살 사망자의 75%가 자살 1개월 전까지도 여러 가지 신체 증상으로 병·의원을 찾는 만큼, 모든 의사들은 미국과 같이 ‘진료 전 설문지’를 이용해 병·의원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우울감과 자살 생각을 물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간호부가 ESG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아나바다 물품 판매와 잔반 남기지 않기 운동 등 환경보호 캠페인에 나섰다. 부천성모병원은 간호부가 지난 11월 11일 부천성모병원을 방문한 내원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환경을 지키는 간호사들의 아나바다’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간호사들이 기증한 도서, 의류 등 갖고만 있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기증받아 저렴한 금액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때 발생한 수익금은 약 50만원으로 향후 탈북민 청소년의 교육 지원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19~24일 기간 점심시간에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구내식당 앞에서 ‘잔반 안남기기’ 운동이 진행됐다. 간호부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해 재활용 박스를 사용하여 캠페인용 피켓을 제작하고, 구내식당을 찾은 교직원에게 잔반 남기지 않는 것이 지구살리기에 보탬이 됨을 강조했다. 이 덕분에 캠페인이 진행된 한 주간 잔반은 전주보다 1인당 5g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천성모병원 김점숙 간호부장은 “2015년 5월 24일 발표됐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회칙 ‘찬미받으소서’에 따라 더불어 사는 집 지구를 돌봄에 있어 우리가 할 수 있는 행동을 실천하고자 본 행
10여 년만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이 개정된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6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10개 전문학회로 구성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수칙 개정추진단’과 공동으로 개정한다고 5일 밝혔다. ‘심뇌혈과질환 예방관리수칙 개정추진단’은 대한가정의학회, 대한고혈압학회, 대한뇌신경재활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대한당뇨병학회, 대한예방의학회, 대한비만학회,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대한심장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으로 구성돼 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수칙’은 서서히 진행되지만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모든 국민이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권고하고, 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8년에 제정됐다. 이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수칙은 최신 근거자료와 전문가 합의에 기반해 지난 2011년 개정 후 10여 년 만에 개정됐다. 또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생활수칙을 제시하고자 모든 국민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평이·명료한 표현을 사용했고, 최근 증가하는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에 대응해 생활습관 개선, 조기진단, 지속치료, 응급증상 숙지 및 대처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