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에서 환자안전 사고가 하루 40여건씩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절반은 입원실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약물사고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간호사 업무 부담을 낮추고, 단계적 투약 오류 점검 절차 등 안전한 투약시스템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11일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 주관으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안전한 투약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향적 제안’ 주제로 열린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발표된 2021년 환자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환자안전사고와 관련해 총 1만3146건 보고(월 평균 약 1096건)가 이뤄졌다. 이 중 환자안전사고 장소는 입원실이 47.5%로 가장 많았고, 외래진료실이 16.8%로 그 뒤를 이었으며, 약물사고(31.9%)는 낙상(47.2%)에 이어 두 번째로 가장 빈번한 사고로 꼽혔다. 보고된 사고 중 중등증 또는 중증, 사망 등 위해정도가 높은 환자안전사고는 총 1962건(14.9%)을 차지했다. 이와 관련해 ‘안전한 투약을 위한 간호사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이대서울병원 이은화 간호부원장은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G20 재무·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국제적 재무·보건 조정방안을 논의한다. 보건복지부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오는 12일 제5차 G20 재무·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각국 대표와 함께 미래 감염병 대유행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글로벌 재무·보건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2년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주최로 대면(발리)·화상 혼합방식으로 개최됐으며, G20 회원국 및 초청국의 보건장관과 재무장관 및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 등이 참석한다. 이번 제5차 G20 재무·보건장관회의에서는 ▲감염병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금융중개기금(FIF, Financial Intermediary Fund) ▲국제적 보건 재원 조정을 위한 재무·보건 조정 기구(플랫폼)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다. 박민수 제2차관은 감염병 대유행(팬데믹)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금융중개기금(FIF) 설립 등 그간 G20 재무·보건회의를 통해 추진해 온국제 보건 강화를 위한 글로벌 재정 격차 해소 노력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의 G20 재무·보건회의는 감염병 대유행(팬데믹) 예방·대비·대응의 전 단계를 다루지 못하고
단기체류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되던 제13중앙생활치료센터가 운영을 종료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박민수) 주재로 ‘제13중앙생활치료센터 운영 종료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확진자 대부분이 자택에서 격리하고, 해외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를 지난 10월 1일에 폐지하는 등 해외입국자 방역조치 완화에 따라 입소자가 현저히 줄어든 제13중앙생활치료센터(인천 ORA호텔) 운영을 이달 30일부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실제로 제13중앙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지난 8월 16.4%에서 9월 6.9%, 10월 5.2% 순으로 지속적으로 떨어졌고, 11월 현재 0~1.7%를 기록하고 있다. 제13중앙생활치료센터는 국내에서 재택 격리가 곤란한 무증상·경증의 단기 체류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운영해왔다. 내국인 대상 권역별 생활치료센터는 지난 5월 말 운영 종료했다. 정부는 제13중앙생활치료센터가 11월 30일에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입소가 중단되는 11월 23일 이후부터는 각 지자체에서 단기체류 외국인 중 무증상·경증 확진자가 이용할 수 있는 호텔 등 격리 가능한 시설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방역 당국이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함에도 낮은 동절기 접종률을 보이는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 박민수) 주재로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종사자 및 고령층 예방접종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1주 통계를 보면,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연령층 비중은 86.8%, 사망자 중 60세 이상이 95.1%이며, 사망자의 21.3%가 요양병원에서 발생했다. 반면에 접종률의 경우에는 11월 10일 기준 감염시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연령층인 60세 이상은 대상자 대비 10.5%, 요양병원·요양시설 및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은 대상자 대비 7.7%만이 접종을 마친 상태다. 이처럼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등 건강취약계층은 반드시 접종이 필요함에도 동절기 접종률은 매우 저조한 상황으로, 추진단은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는 한편 접종률 제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추진단은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입소자와 고령층의 접종률 제고를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총력을 다할 계획이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7일 본부 추담홀에서 창립 5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건협 임·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창립기념행사에서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김인원 회장 기념사 및 이순형 원로(학교법인 인제학원 이사장)의 축사가 이뤄졌다. 이어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기여한 직원들의 정부포상과 장기근속직원 및 우수직원 표창, 운영관리평가 우수지부와 QI경진대회 우수지부, 품질관리평가 우수지부, 영상화질관리평가 우수지부 및 학술연구 우수지부 표창 등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 후, 건협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학대피해아동‘희망터치’클릭 기부금 약정식을 가졌다. 11월 7일부터 시작된 희망터치 클릭기부는 건협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하는 사회공헌캠페인으로, 팝업창의 무료 기부하기를 클릭하면 건협에서 1000원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건협과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헌신하신 선배님과 맡은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계신 임직원 그리고 협회를 성원하고 격려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환경과 건강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을 실천해 사회적 가치실현에 앞장서고, 지난 58년의 소중한 경
인천적십자병원 응급실이 4년 만에 다시 운영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는 인천 남부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인 인천적십자병원이 응급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11일 10시 30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적십자병원은 경영·구인난으로 불가피하게 지난 2018년 11월 응급실 운영을 중단했다. 그러나 최근 보건복지부 및 대한적십자사의 장비·시설 지원과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임상교수의 참여(응급의학과 전문의 2명) 등으로 4년 만에 다시 응급실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에 재운영에 들어가게 된 인천적십자병원의 응급실은▲일반병상 7병상 ▲일반격리 1병상 ▲음압격리 1병상 ▲CPR 1병상 등 총 10개 병상과 환자분류소,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대 공공임상교수 2명을 비롯한 의사 5명과 간호사 10명, 의료기사 4명 등 총 22명의 의료진들이 응급실을 운영한다. 보건복지부는 적십자병원 기능보강사업 장비 국고보조금으로 5억 29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는 시설공사 지원금으로 11억 원을 각각 이번 인천적십자병원 응급실 재개장을 위해 마련·투입했다. ‘공공임상교수’는 국립대병원 소속의 교수로서, ▲국립대병원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의 공공의료기관에서 감염병 대응 등 필수
‘2022 NIFDS-RSCP Conference’가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아주대학교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는 지난 7일부터 2일간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협업의 열쇠로 선진 규제과학의 지평을 열다(Collaboration Key to Advancing Regulatory Science & Practice)’를 주제로 개최한 ‘2022 NIFDS-RSCP Conference(제2회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첨단바이오융복합연구과, 융복합의료제품 촉진지원센터, 아주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 첨단의료제품인허가실증연구원이 주최한 이번 2022 NIFDS-RSCP Conference는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2회차를 맞이하는 융복합 의료제품 분야 국제적인 컨퍼런스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근 융복합 의료제품 개발 및 사업화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라 융복합 의료제품 안전기술 및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간 협력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논의를 펼치기 위해 마련됐다.본 행사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이상래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 손수정 부장, 학교법인 대우
KMI한국의학연구소와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는 10일 광화문 KMI 재단본부에서 ‘보건의료 중대재해 예방 및 위기관리를 통한 국민 및 근로자 안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관리와 위기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 안전 및 국민건강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 이래 37년간 국내 종합검진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사고 예방·대응적 위기관리 지원과 환자 보호 및 기초의학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긴밀히 협업하기로 했다. 식·의약품, 감염병, 소방, 원전, 금융 등 관련 분야의 최고위 전직 공직자들은 물론, 위기관리 전문가들이 모인 비영리 사단법인인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DSCMA, Disaster Safety Crisis Management Association)는 기초의학 발전과 질병 예방을 위한 연구지원뿐만 아니라, 환자 안전과 이해관계자의 보호, 근로자 안전 증진을 위해 위기관리 측면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찬석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 회장은
국내형 구강노쇠 진단 기준과 치료법에 대한 전문가 합의가 도출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지난 8월 31일 ‘국내형 구강노쇠 진단 기준 및 치료’를 주제로 원탁회의 ‘NECA 공명’을 개최해, 구강노쇠 진단과 치료법에 대한 전문가 합의를 도출했다고 11일 밝혔다. 구강건강은 노년기 영양상태를 좌우하기 때문에 건강한 노화와 노쇠 예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요소이나, 국내에는 구강노쇠에 대한 진단 기준과 진료지침이 부재한 상황으로, 이에 보건의료연구원은 적극적인 구강건강 관리와 치료를 권장하기 위해 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원탁회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치의학회의 협력 업무로 수행됐으며, 합의문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대한치의학회, 대한노년치의학회에서 공동으로 마련했다. 합의문에는 구강노쇠에 대한 정의와 진단 기준, 치료 및 예방법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구강노쇠’ 정의는 ‘노화에 따른 구강악안면 기능의 저하로 인한 생리적 기능의 감소’로 정의되며, 전신노쇠 발생과 악화의 중요한 위험 요인으로 각종 질병에 대한 이환율 및 장기요양률·사망률 등을 증가시키는 질환으로 설명했다. 진단은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저작 기능 ▲교합력 ▲혀의 근력 ▲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은 유해한 입자나 가스의 흡입 등으로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서 폐 기능이 점차 저하되고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호흡기 질환이다. 담배를 피우거나 ▲직업적 유해가스 노출 ▲실내외 공기 오염 ▲폐 감염 등에 의해 기관지와 폐 실질에 만성 염증이 발생해 생기는 병이다. 신아영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만성 염증으로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 실질이 파괴되면 폐기종이 생기게 되는데 기도가 좁아져 숨을 쉴 때 공기의 이동이 잘 이뤄지지 않게 돼 숨이 차게 된다”라며 “COPD는 이렇게 숨이 들어오기도 힘들어지고 기류 제한이 진행되면서 결국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라고 설명했다. 매년 11월 16일은 ‘세계 만성폐쇄성폐질환의 날(World COPD Day)’이다. 신아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의 도움말로 COPD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다. ◆2020년 세계 3대 사망원인…흡연이 주원인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COPD로 병원을 찾은 국내 환자는 모두 19만2636명으로 2019년 22만7314명을 정점으로 2년 연속 하락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약 3배 많다. 그러나 COPD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다중 밀집 상황에서의 안전을 포함한 실습‧체험형 학교 안전교육 강화가 추진된다. 10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초‧중등학교 교육과정’과 ‘특수교육 교육과정’ 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정예고는 ‘행정절차법’ 제46조에 따른 절차로, 2022 개정 교육과정 마련을 위한 초‧중등학교 교육과정과 특수교육 교육과정 개정안을 개발하고 이에 대한 국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연구진은 공청회(9월 28일~10월 8일)와 2차 ‘국민참여소통채널(과제별 공청회 이후 5일간)’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공청회 시안을 수정‧보완해 교육부로 제출했으며, 교육부는 ‘역사, 도덕, 사회, 보건, 음악’ 등 쟁점이 지속되는 시안에 대해 교육과정 개정 협의체와 교육과정심의회 등을 통해 쟁점사항을 논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특히, 이번 행정예고 시안에는 이태원 참사 이후 안전 교육에 대한 국민 의견을 반영해 학생들이 학교와 가정, 사회에서의 위험 상황을 알고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관련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에 다중 밀집 상황에서의 교육을 포함한 체험‧실습형 안전 교육을 강화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최근 자문형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자문형 호스피스’는 일반 병동이나 외래에서 진료를 받는 말기 환자와 가족에게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호스피스팀이 전인적 돌봄을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운영 서비스로는 ▲환자의 통증 및 증상 관리 자문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사회적·영적 돌봄 ▲자원 연계 및 의뢰 ▲임종 준비교육 및 돌봄 지원 ▲호스피스 병동 입원 연계 등이 있다. 특히, 입원형과 달리 담당 의료진 변경 없이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환자의 선택권과 치료의 연속성이 유지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재 양산부산대병원 자문형 호스피스팀은 의사 6명(가정의학과 3명, 혈액종양내과 2명, 내과 1명)과 전담 간호사 1명, 사회복지사(입원형·자문형 겸직) 1명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호스피스완화의료실 박은주 실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아직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이 부족한 상황에 입원 시기가 늦어져 후회하는 환자와 가족들이 여전히 많다”라며 “자문형 호스피스 지정을 통해 편안하고 세밀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적극적인 상담과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 극복 지원을 강화하고, 트라우마센터 광역화 등 재난 트라우마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선다. 보건복지부 이태원사고수습본부는 1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태원 참사로 인한 트라우마 및 심리지원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재난 트라우마 대응을 위한 상시적 대응체계 마련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먼저 이태원 사고를 직접 겪은 유가족, 부상자, 현장 목격자 등에 대해서는 밀착 심리지원을 계속 이어가고, 심리지원 외에도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사고의 아픔으로부터 조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고로 인한 심리지원 필요성이 큰 유가족 및 부상자에 대해서는 트라우마센터가 전담해 심리상담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담 등을 통해 심층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즉시 정신건강전문의와 연계해 상담 및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심리상담 과정에서 인지한 의료·경제적 필요사항 등은 이태원 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로 연계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원스톱통합지원센터’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된 치료, 구호금 지급, 심리치료 및 상담 등 지원을 통합 제공하기 위해 중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유행양상이 동절기 재유행에 진입하게 됨에 따라,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입원·입소자는 물론이고 종사자까지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0일 이 같이 거듭 당부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10월 30일~11월 5일) 코로나19 사망자의 사망장소 분석 결과,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전체 사망의 25.7%가 발생했다. 이는 최근 4주 합계에서도 동일한 결과로, 유행상황에 관계없이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이 많다는 점을 시사한다. 반면,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은 같은 기간 4차접종과 비교할 때 19%p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건강증신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동절기 추가접종은 10월 11일부터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대상자 대비 7.9%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 같은 기간(접종 개시부터 30일 경과) 감염취약시설의 4차접종은 27.1%로 19.2%p의 큰 차이를 보였다. 이에 추진단은 “동절기 재유행에 대비해 반드시 접종이 필요한 감염취약시설의 접종률 제고를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은 지난 9일 ‘보직교수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비전 2026 달성을 위한 각 부서의 업무 현황과 향후 2년간의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원장단과 보직교수 등 20여 명이 참석해 부서별 현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경수 원장은 “각 부서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업무 혁신을 해나가는 것이 상계백병원이 발전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각 부서에서는 필요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업무 성과를 이룰 수 있길 바라며, 원장으로서 여러 개선안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계백병원에서는 교직원의 성장과 병원 발전을 위해 정기적으로 워크숍을 실시하고 있으며, 간호부와 진료지원부서 워크숍도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