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식되는 세포에 전혀 손상을 주지 않는 새로운 3D 바이오 프린팅 소재 및 시스템이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생명과학교실 전흥재 교수가 세포조직공학연구소 양대혁 교수와 함께 이 같은 새로운 3D 바이오 프린팅 소재 및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3D 프린팅은 이식될 세포와 지지체를 병변의 형태와 크기에 맞게 설계 및 제조 할 수 있는, 소위 환자 맞춤형이라는 점에서 최근 줄기세포-재생의학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프린팅의 원료인 바이오 잉크로 사용되는 소재는 다양하지만, 그 중 하이드로젤은 생체조직과 가장 유사한 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수용성인 졸을 경화시켜 3차원 구조인 젤화를 하는 과정에 자외선이 사용되고, 자외선의 특성상 잉크와 함께 프린팅 되는 줄기세포에 큰 손상을 줄 수밖에 없다는 큰 문제점을 지니고 있었다. 이에 전흥재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외선이 아닌 가시광선 영역에서 경화가 가능한 소재를 개발하고자 했다. 천연물 중 생체재료로서 대단한 잠재력을 지닌 반면 난용성이라 사용에 제한을 받고 있는 키토산을 유기합성 기법을 도입하여 수용성의 3D 프린트용 잉크를 개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난 22일 병동 화재 발생 시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환자·보호자·직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병동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간호사, 대피유도반, 화재진압반, 구급반 등 원내 직원으로 구성된 자위소방대 3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오후 2시부터 62병동 탈의실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의 화재 상황 가정 하에 진행되었다. 훈련 과정은 화재를 최초로 발견한 간호사의 신고를 시작으로 대피유도반이 출동하여 간호사들과 함께 환자를 대피시켰으며 진압반은 옥내소화전 및 소화기로 화재 초기 진압을 실시하고, 구급반은 병원 밖으로 대피한 환자를 상태에 따라 분류해 응급조치하거나 응급실로 이송시키는 순서로 실시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암 환자가 많은 병원의 특성 상 거동과 이동의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아 예기치 못한 재난재해 상황이 발생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자체 화재 대피 훈련을 매년 시행 중이다. 박상일 의학원장(직무대행)은 “의료기관은 환자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철저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재해 상황에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공공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국민의힘 서정숙·최연숙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민석·강선우·서영석·최종윤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에서 주관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간호사 적정수급 방안’ 토론회가 8월 2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의 인사말 등으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이어 김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발제를 맡아 ‘간호사 적정수급 방안’을 주제 발표하며, 조승연 인천의료원장과 나영명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기획실장, 이유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간호팀장, 이태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양정석 과장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만여 명이 감소한 13만9339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24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86명 증가한 573명, 사망자는 전일 대비 11명 늘어난 6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6224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93명(86.0%),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0명(95.2%)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3만8883명(최근 1주간 일 평균 12만8985.3명), 해외유입 사례는 456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3만933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58만8640명(해외유입 5만616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만578명, 인천 7101명, 경기 3만2651명으로 수도권에서 6만33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8592명, 대구 7895명, 광주 5746명, 대전 4202명, 울산 3265명, 세종 1171명, 강원 4628명, 충북 4699명, 충남 6397명, 전북 5532명, 전남 6083명, 경북 9073명, 경남 9617명, 제주 2096명 등이 코
간호법 저지를 위해 연대행동을 함께 해온 범보건의료계 13개 단체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된 간호법 폐기를 위한 공동협력 및 총력 대응을 선포했다.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범보건의료계 13개 단체와 함께 지난 23일 11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저지 13개 단체 보건의료연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13개 단체가 간호법 저지를 위해 보건의료연대를 결성하고 공동 협력함을 의미하는 것뿐만 아니라, 대규모 집회와 같은 총력 투쟁에 돌입하기에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13보건의료연대 공동상임위원장인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13보건의료연대는 간호사의 처우 개선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의 개정으로 간호사의 처우를 충분히 개선하고, 모든 보건의료직역 종사자들이 보다 나은 근무환경과 양질의 복지·처우를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공동상임위원장인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과 장인호 대한임상병리사협회 회장은 “간호법은 다른 보건의료직역의 업무를 침탈하고 보건의료계의 혼란과 갈등을 불러일으켜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를 붕괴시키는 악법”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간호법이 없는
경북대병원은 8월 23일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으로 재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3년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연구중심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3회 연속 재지정 평가를 통과한 결과이다. 보건복지부는 2013년부터 병원의 임상 지식을 기반으로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통해 의료서비스 고도화 및 최신 의료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연구중심병원을 지정해 왔으며, 지정 후 연구중심병원의 3년간 성과 및 연구역량을 평가하여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이번 재지정 평가에서는 연구중심병원 제도가 도입된 지 10년이 된 만큼 연구역량 평가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연구개발 활성화 및 성과를 활용한 기술실용화 지원 등을 위해 평가항목을 강화했다. 경북대병원은 연구참여임상의사, 연구전담의사, 지식재산권, 의료수익 대비 연구비, 기술사업화 지원 전담인력 등 기존보다 상향된 평가기준을 충족하며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연구중심병원 역할을 계속 수행하게 됐다. 한편, 경북대병원은 연구중심병원 지정 이후 연구지원 플랫폼으로 Core Lab, Site Lab, 유효성평가센터, 의학연구협력센터 등의 개방형 연구 인프라를 지속해서 강화하여 산‧학‧연‧병 공동연구개발 네트워크를 성공적으로 운영하
“우리는 윤석열 정부에게 최소한의 국가 역할, 즉 사람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요구한다!” 지난 22일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 대응자문위원장이 “코로나19는 제2의 독감”이라며 “굳이 입원해도 할 게 없다”라고 밝힌 가운데 보건의료단체연합이 윤석열 정부가 ‘긴축방역’ 정당화 등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각자도생’ 정책 중단을 23일 촉구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먼저 코로나19 치명률이 낮은 것을 근거로 최근 정부에서 독감처럼 받아들이도록 한 것과 중대본이 유행억제책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코로나19는 독감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특히 거대한 규모의 팬데믹에서 치명률은 부적절한 지표로, 아무리 치명률이 낮아도 확진자가 많아지면 사망자가 늘어나므로 정부에게는 유행을 억제해 사망자를 줄일 책임이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나 정부는 출범 이후 한 번도 유행 억제책을 내놓은 바 없으며, 정부의 코로나19 통계가 매우 부정확한 점에 대해 지적했다. 통계 부정확 근거로 2~4월 초과사망자는 3만명이 넘은 것을 지목했는데, 보건의료단체연합에 따르면 초과사망자 수치는 공식통계의 2배에 달하는 수치로, 검체채취 후 7일이 지나 격리가 해제되면 코로나1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비뇨의학교실 50주년 기념 심포지엄이 지난 20일 시온실에서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김병훈 주임교수(비뇨의학과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세엽 의료원장, 송대규 의과대학장, 이상돈 대한비뇨의학회장, 장혁수 동문회장 등의 축사로 심포지엄의 막을 열었다. 이어, ▲비뇨의학 로봇수술 ▲마이크로바이옴의 비뇨의학적 접목 ▲개원가에서의 음경보형물 수술 ▲요로결석의 약물 치료 ▲최신 전립선 생검 ▲여성 배뇨장애의 치료 등 비뇨의학 최신 지견들을 공유하고, 개원 의료업계에서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치료와 수술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산병원 비뇨의학과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미래 의료 환경 변화에 맞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비뇨의학교실 50년사 책을 함께 발간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 비뇨의학과는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1400례 이상의 비뇨기종양 로봇수술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소아, 요로결석, 배뇨장애, 남성 등 모든 비뇨의학 분야를 아우르는 우수한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편의 제공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최근 클라우드 POS솔루션 개발 공급 업체 레츠온클라우드와 환자 편의 제공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병원에서 이 서비스 도입하는 곳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처음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을 내원하는 국내외 환자들은 QR코드나 모바일 앱(APP)을 통해 인천성모병원 주변에 있는 음식, 유통, 문화, 숙박, 교통 등의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하고 예약, 배달, 포장, 호출, 결제 등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서비스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러시아어 등 5개 언어로 제공되며 테스트 기간을 거쳐 올 하반기 정식 오픈한다. 정재풍 레츠온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인천성모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의료관광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더 나아가 다른 지역에서 의료관광을 진행하고 있는 기관에도 해당 서비스가 도입돼 국제 진료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분들의 업무를 조금이나마 덜고 병원만의 특화 서비스로 정착되길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미숙아(임신 37주 미만에 태어난 신생아)는 전체 출생의 8.3%에 이르며,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태아의 폐 성숙은 임신 35주 전후에 이루어지므로 미숙아로 태어나면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 등 호흡기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박가영 교수와 함께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에 대해 알아본다. 모든 신생아는 출생 직후 첫 호흡을 시작하고 태아와 태반을 연결하는 ‘제대’가 막히면서 폐를 사용해 호흡하게 된다. 이때 미숙아는 폐의 지속적인 팽창을 유지하는 물질인 ‘폐 표면 활성제’가 부족해 폐가 쪼그라드는 ‘무기폐’가 발생하기 쉽다. 이로 인해 진행성 호흡부전을 일으키는 것을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이라 부른다.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의 대표 증상은 출생 직후 또는 수 분 이내 나타나는 ‘호흡곤란’과 ‘청색증’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빠른 호흡, 함몰 호흡, 숨을 내쉴 때 신음, 지속 무호흡증, 청색증 등이 더 심해진다.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면 호흡부전과 함께 혈압이 낮아지고, 체외 공기 누출, 폐출혈, 동맥관 개존증(태아기에 대동맥과 폐동맥을 연결하는 동맥관이 출생 후에도 열려있는 질환) 악화,
8월 24일부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 절차가 시작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1년도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연간 본인부담금(비급여, 선별급여 등 제외하고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21년기준 81~584만원)을 초과하는경우초과 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해 가입자·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제도로 수혜자와 지급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을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해 의료비를 지출한 174만9831명에게 2조3860억원이 지급되며, 평균 1인당 136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본인부담금이 본인부담상한액 최고액인 584만원을 이미 초과해 소득 수준에 따른 개인별 상한액 확정 전에라도 초과금 지급이 필요한 23만1563명에게는 6418억원을 올해 미리 지급한 바 있으며, 이번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으로 지급 결정된 151만8268명, 1조7442억원은 개인별 신청을 받아 지급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급 대상자에게 8월 24일부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신청 안내문(신청
8월 3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체 확진자 및 60세 이상 확진자 증가와 위중증·사망자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특히 비수도권의 60세 이상 확진자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대본은 의료대응역량 부담을 우려해 전국, 수도권 및 ‘중간’, 비수도권 ‘높음’으로 평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3주(8월 14~20일) 코로나19 주간 확진자는 89만3252명으로 전주 대비 4.8% 증가해 일평균 12만607명이 발생했다고 23일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Rt)는 1.06로 지난 주 1.18 대비 0.12 감소했으며 8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고, 60대 이상 고위험군의 비중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발생률은 0-9세(292.6명), 20-29세(288.9명), 10-19세(279.6명)의 젊은 연령층에서 높았다.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 증가와 3차 접종 후 시간 경과 등 영향으로 중증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확진자의 규모와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8월 3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463명으로 전주 대비 2.9% 증가했고, 사망자는 414명으로 전주 대비 25.5% 증가했다. 지난 8월 13일 기준
질병관리청은 8월 23일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사무처(WPRO)의 타케시 카사이(Takeshi Kasai) 사무처장이 질병관리청에 방문해, 질병관리청 전문가들과 신종감염병 및 공중 보건위기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는 코로나19 팬데믹의 교훈과 개선방안을 바탕으로, 신종감염병 및 공중보건위기전략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사무처장 및 긴급대비대응국 등 담당자들이 질병관리청 전문가들과 팬데믹 대비 전략, 정책 결정, 감시 및 위기분석, 방역조치 등 전략과 관련된 세부 사항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에서 발표할 신종감염병 및 공중보건위기전략은 아시아 각국이 코로나19 시기에 직면했던 문제점을 확인하고, 각 국가에 맞는 해결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총회(10월 24~28일, 필리핀)에서 발표된다. 또한 질병관리청장과 사무처장은 면담을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상황 및 대응 전략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질병청과 서태평양지역사무처 간의 감염병 대비‧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그간, 질병관리청은 아시아태평양 국가
일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만 명대로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 23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64명 감소한 487명, 사망자는 5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6161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금일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420명(86.2%),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47명(90.4%)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만9754명(최근 1주간 일 평균 13만4896.6명), 해외유입 사례는 504명이 확인돼, 신규 확진자는 총 15만258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244만9475명(해외유입 5만5714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만5679명, 인천 8199명, 경기 3만7242명으로 수도권에서 7만112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외 지역별로는 부산 1만689명, 대구 8639명, 광주 4171명, 대전 5210명, 울산 3367명, 세종 1248명, 강원 4167명, 충북 4695명, 충남 6748명, 전북 5393명, 전남 6527명, 경북 6419명, 경남 1만316명, 제주 1531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8월 23일 0시 기준 현
긴급사용이 승인된 코로나19 경구치료제로 인한 부작용 발생 시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구강보건법 일부개정안’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발의됐다. 이날 발의된 개정안의 주요 내용들을 살펴보면 먼저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이 발의한 특별자치시·도 또는 시·군·구의 보건소에는 원칙적으로 구강보건센터를 설치·운영해야 하며, 예외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이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보건소에는 구강보건실을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현행 제도를 보완하기 위함으로 대부분의 보건소는 구강보건실을 설치하고 구강질환 예방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노인ㆍ장애인 및 취약계층의 진료 업무를 아울러 수행하는 구강보건센터의 설치는 매우 저조하여 보건의료취약계층의 건강권이 제한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법에 따르면 특별자치시ㆍ특별자치도 또는 시ㆍ군ㆍ구의 보건소에는 구강질환 예방 및 진료를 위해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구강보건실 또는 구강보건센터를 설치ㆍ운영해야 한다. 또한,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