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사업 연구성과 및 정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질병관리청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17일에 개최된 ‘만성 코로나19증후군(코로나19 후유증) 조사연구’ 중간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그간의 연구 결과를 점검하고 정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감염 후 환자 관리의 과학적 근거 마련을 위해 2022년 8월부터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조사연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성과보고회를 통해 주관 연구책임자인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는 2022년 8월부터 국내 의료기관 중심으로 수행되고 있는 임상 코호트 구축 결과를 공유했고,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환자 진료를 지원하기 위한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진료지침에 대한 개정방향도 건의했다. 공동 연구자인 정재훈 고려대 교수는 본 사업에서 구축된 임상코호트에 대한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증상 및 발생 양상 등을 소개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연구분석 계획 등을 논의했다. 공동 연구자인 김성한 서울아산병원 교수는 본 사업의 연구 결과를 활용해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치료제 발굴을 위한 임상 시험에 대해 소개하고,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증상이 있는 환자 모집 방안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7개 신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연구개발과제를 공고했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담대한 도전을 통해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의료·건강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보건안보 확립을 비롯해 ▲미정복 질환 극복 ▲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복지‧돌봄 개선 ▲필수의료 혁신 등을 시급히 해결이 필요한 5대 임무를 설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도전적 연구개발(R&D)에 2024년부터 2032년까지 9년간 1조1628억원의 총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과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미정복질환 극복 임무는 한국인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이번 신규과제의 대표 테마질환으로 설정하고, ▲20~30대를 위한 10종 암 조기 스크리닝 기술개발 ▲비면역성 고형암 신규 약물타겟 초고속 검증 및 신속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한국인 10대 발생암에 대한 조기 선별검사 기술개발로, 최근 암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는 20~30대 국민에게 조기암 진단 기회의 확산을 목표로 한다. 두 번째로는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비면역성(
세종충남대병원이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장해 사전 예방 및 조기 지원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0월 18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마음 안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의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 사업으로 지역 내 정신건강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 검진 도구를 활용한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정신과적 증상에 따른 정신건강 평가 등의 서비스를 진행한다. 특히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면 정신건강 전문 요원의 1대1 상담을 통해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치료기관을 연계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간 협력을 통한 다양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문화적·정서적 특성을 반영한 우울·불안·스트레스 평가 척도가 마련됐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협력해 ‘한국인 정신건강 척도를 개발했다고 10월 18일 밝혔다. 한국인 정신건강 척도는 ▲우울(NDS) ▲불안(NAS) ▲스트레스(NSS) 3종으로, 각각 11~12문항으로 구성됐다. 이번에 개발된 한국인 정신건강 척도는 외국에서 개발돼 한국어로 번안해 사용되던 기존 정신건강 척도와 달리, 한국인의 문화적·정서적 특성을 반영한 것이 특징으로, 문항을 쉽게 이해하고 응답할 수 있도록 환자들이 증상을 호소하며 주로 사용하는 용어를 활용해 개발됐다. 그동안 번안된 정신건강 척도 사용으로 인한 사용료 지급이나 저작권 문제로 인한 법적 분쟁을 비롯해 한국인의 정서와 행동양식을 반영하는 데에 한계가 있어, 학계를 중심으로 한국의 문화와 정서적 특성을 반영하고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신건강 척도 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한국인의 정신건강 문제를 효과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이번 정신건강 평가도구의 개발은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 연구개발사업의 연구비 지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한편, 한국인 정신건강 척도는 2024년 10월 18일
충청권 3개 환경보건센터 공동환경보건 포럼이 개최됐다.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가 대전환경보건센터 및 충남환경보건센터와 함께 지난 17일 청남대 임시정부기념관 회의실에서 환경보건포럼을 개최했다고 10월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충청권(충북‧대전‧충남)환경보건센터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공동 주관했다. 1부는 충청권 환경보건센터 별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위해소통 프로그램 운영내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센터별 사무국장들의 발표로 진행됐다. 2부는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김지영 과장, 충북도청 환경산림국 신성영 국장의 축사와 김용대 센터장의 환영사로 막을 열었다. 뒤이어 ▲환경유해인자와 환경성질환(이용진 센터장(순천향대학교병원)) ▲IoT 모니터링을 통한 실내 공기질 취약가구의 알레르기 질환 평가(황석연 센터장(대전대학교)) ▲충청권 미세먼지 노출과 환경성질환(엄상용 충북환경보건센터 팀장(충북대학교))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용대 센터장의 좌장 진행으로 ▲임은하 이사(대전글꽃iCoop생협), ▲신경희 팀장(공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강민규 교수(충북 아토피‧천식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에서 지역 주민과 환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시민참여위원회가 열렸다.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2024년도 시민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0월 18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동부병원이 공공병원으로서 수립해야 할 공공보건의료계획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하고,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함으로써 시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병원 대표 병원장 이평원 외 병원 관계자들과 용두초등학교 교장 김명자, 대한노인회 동대문지회 지회장 이도영, 동대문가족센터 센터장 한미영, 동대문구노인복지관 관장 김윤태, 가나안쉼터 원장 김정재, 동대문구 상공회 국장 김시홍, 시립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 센터장 곽금봉, 서울약령시협회 협회장 성관호, 동대문구 새마을부녀회 회장 김은주, 동대문구신문사 대표 박승구, 자원봉사자 대표 양명숙이 시민대표 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병원 및 공공의료사업단 소개와 동부병원이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과 사업 연계와 시민의 병원으로서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개선사항들이 논의됐다. 동부병원은 이번 시민참여위원회를 통해 병원의 발전을 도모하고,
정부가 전문가들과 함께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에 담을 정책과제 발굴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10월 18일 향후 5년(’25~’29)간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 정책 방향을 담을 ‘제5차 첨단의료복합단지 종합계획’ 마련을 위한 전략기획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특별법’ 제10조에 따라 첨단의료복합단지 육성에 관한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해야 한다. 이에 전략위는 정은영 위원장(보건산업정책국장)을 중심으로 첨단의료 및 바이오 관계 부처 및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해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정책 환경을 진단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육성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전략위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평가·분석 ▲바이오클러스터 ▲과제 기획 등 총 3개 분과위원회가 2025년 2월까지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분과별 논의결과를 토대로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전략위 논의 및 공청회 등을 거쳐 2025년 상반기 중으로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국건선협회가 건선 치료 환경 및 인식 개선을 위한 기념식을 개최한다. 한국건선협회가 오는 10월 28일 10시 국회 의원회관 3층 로비에서 ‘한국건선협회 창립 25주년 기념식 및 세계건선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0월 18일 밝혔다. 한국건선협회는 건선 환우와 가족들에게 건선 치료에 대한 상담 · 교육 · 결연 · 정보 · 연구 · 섭외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999년 설립되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협회는 25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오는 28일에 기념행사를 열 계획이며, 협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건선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높아지고,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4시에 마무리되며, 한국건선협회 창립 25주년 기념식, 건선 환자 희망 사진전, 건선 토크쇼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건선 협회 25주년 보고, 공로자 감사패 수여식으로 구성됐으며, 협회 회장과 국회의원 및 의료 관계자들이 참석할 계획이다. 기념식 후에는 오찬과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참석자들은 건선과 관련된 유용한 정보들을 교류하고 친목을 다진다. 기념식에
전북대병원이 기초의학 연구에 대한 경쟁력을 갖춘 의사를 양성에 나섰다. 전북대학교병원이 ‘제15회 노벨상을 꿈꾸는 임상의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월 18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서 2010년부터 시작한 해당 프로그램은 전국 의과대학(의예과 포함) 또는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임상의학과 기초의학을 접목한 특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의학 연구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재양성프로그램은 11월 11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2025년 1월 1개월간(1/2~1/31) ▲기초 및 임상연구 ▲SCI논문 작성 ▲임상진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 사항은 프로그램 담당자(전북대병원 공공의료과) Tel 063-250-2453, peppyoon@naver.com), 지원관련서류는 전북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 홈페이지(http://www.jbuh.co.kr/cuh/brea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는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용철 교수 연구팀은 오랜 기간 동안 국가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최우수 평가 S등급을 받는 등 지속적인 성과를 인정받아왔으며, 프
연세대 치과대학이 치과 뿐만 아니라 다른 진료과 의료기기도 심사할 수 있게 됐다. 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의 기술문서심사 대상이 확대됐다고 10월 18일 밝혔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기술문서심사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의료기기 품목에 대한 기술문서 심사업무를 대행할 기관을 선정한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는 2020년 6월 심사 수행 기관으로 지정됐다. 현재까지 평가센터는 치과의료기기에 관한 기술문서만을 심사해왔지만 최근 식약처 심의를 거처 심사 품목이 의료기기 용품 전체분야로 확대됐다. 심사 대상은 치과 관련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심혈관기계기구, 시술기구, 시력보정용렌즈, 의약품주입기 등 심장내과와 안과 등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도 포함됐다. 평가센터는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해 기술문서 심사를 비롯해 시험검사, 생물학적 안전성 등 복합 평가를 진행하며, 올해부터는 생물학적 평가보고서(Biological Evaluation Report) 발행에 필수적인 화학분석 서비스도 시작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분야 초격차 확보를 위한 융합인재 양성의 중책을 맡았다. 고려대의료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5억 규모의 ‘AI(인공지능) + X 현장 실무형 디지털바이오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사업’ 과제를 수주해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10월 18일 밝혔다. 김태훈 의학연구부처장(고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이 사업단장을 맡은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바이오데이터 전공 학위과정 신설을 통해 3년간 22명의 디지털바이오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중점 목표로 삼는다. 무엇보다 유전체 탐색 및 검증, 표적 단백질 발굴 및 저분자 치료제 디자인, 비침습적 광간섭단층촬영(OCT) 생검, 바이오마커를 통한 운동처방, 신체능력 평가 등 AI 기반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며 핵심 의과학지식과 의료데이터를 다루는 실무형 디지털바이오 연구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기존 바이오 연구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기존 대비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바이오 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 말까지 추진된다. 고대의료원은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과 더불어 해외 유수 대학들과의 글로벌 공동협력은 물론
고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단이 임상 컨설팅을 진행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병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지난 15일과 17일 양일간 2024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임상의 컨설팅’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0월 18일 밝혔다. 창업기업들이 의료 현장의 실질적 수요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고도화를 이루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9개 창업기업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많은 의료진들이 참여했다. 참여기업들은 구로병원 의료진들의 자문을 통해 자사의 제품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를 검토하고, 이를 통해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고 제품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공공병원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예방적 건강관리를 촉진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16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한마당’ 행사를 성료했다고 10월 18일 밝혔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부문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5일 서울대학교병원 개원 기념일을 맞이해 개최됐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체크 부스를 통해 기본적인 건강 상태 확인과 예방적 건강관리를 촉진해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혈압 검사 ▲혈당 검사 ▲3D체형분석 ▲심폐소생술 ▲치매 검사 ▲우울증 검사 ▲알코올 중독 검사 ▲금연상담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됐다. 개원기념일을 기념해 매년 실시하는 보라매병원 ‘건강한마당’은 서울금연지원센터, 동작구치매안심센터, 동작구정신건강복지센터도 함께 참여하여 병원의 개방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작년보다 더 많은 체험 부스를 운영해 공공병원으로서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혈관계 질환 관련 경각심 제고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날 강좌는 ▲뇌졸중의 예방(신경과 김수경 교수) ▲뇌졸중의 치료(김창헌 뇌혈관센터장)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며, 이에 관심 있는 환자와 보호자, 지역민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건강강좌 시작에 앞서 건강 부스를 운영해 ▲혈압, 혈당 무료 측정 ▲뇌졸중 위험 요소(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 등)에 대한 전문 간호사의 일대일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교육 책자 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정 시 심박수가 면역력과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병원은 차움 오효주(제1저자)·이윤경(교신저자)·서은경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 AI헬스케어융합학과 조백환(교신저자)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정보의학교실 문준형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조아라 교수(제1저자)팀이 성인남녀 7500명을 대상으로 NK세포(면역세포) 활성도와 안정 시 ▲심박수(맥박)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졸 ▲대사질환 및 염증 관련 지표(이완기혈압, 염증수치, 인슐린저항성)의 관계를 분석했다고 10월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안정 시 심박수에 따라 4개의 그룹 (≤60 bpm, 60-70 bpm, 70-80 bpm, ≥80 bpm.)으로 분류한 뒤 대사질환 및 염증 지표, NK세포 활성도 등을 관찰했다. 그 결과, 안정 시 심박수가 빠르면 대사질환 및 염증 관련 지표가 높았고, 안정 시 심박수가 비교적 빠른(70-80 bpm, ≥80 bpm) 그룹은 낮은(≤60 bpm) 그룹보다 NK세포 활성도가 낮은 경향을 보였다. 이는 안정 시 심박수가 빠를수록 체내 염증 지표가 높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자 비율이 높을 수 있다는 의미한다. 차움 오효주 교수는 “대규모 연구를 통해 안정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