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교육의 질 관리와 이를 통한 양질의 의료인력 양성이라는 평가인증기관에 부여된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번에 입법 예고된 ‘고등교육기관의 평가 인증 등에 대한 규정 개정안’이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 10월 16일 고등교육기관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날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안덕선 원장은 “최근 교육부가 입법 예고한 ‘고등교육기관 평가·인증 드엥 관한 규정 개정안’은 그간 우리나라 의학교육의 질 보장을 위한 핵심 기제로 인정받았던 의과대학 평가인증 사업의 정상적인 운영을 저해하는 요소가 다수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의학교육 현장의 혼란을 심화시키고, 의학교육 수준 향상과 배출되는 의료인력의 질 보장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안 원장은 의학교육의 가치와 의사 양성의 중요성은 존중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먼저 “의사를 양성하는 과정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의학교육 영역의 전문성에 기반한 세심한 주의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의사 양성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내적·외적 요인은 시간을 두고 주의 깊게 살피고 조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느 날 갑자기 아무
전남대병원이 미국 하버드대 브리검 여성병원과 수면 호흡 장애 극복 연구를 진행한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지난 9월 20일 하버드대학교 브리검 여성병원과 ‘수면 호흡 장애 극복을 위한 한·미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하버드 의과대학 수련병원인 브리검 여성 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BWH)은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세계 유수의 병원 중 하나로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적인 의료 기관이며,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핵심 기관으로 글로벌 생명과학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남대병원 양형채 이비인후과 교수 연구팀과 미국연구진 간 수면 연구의 발전과 보급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전문 인력 양성 등으로 수면 호흡 장애에 대한 연구를 심화하고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 제시 등 한국형 바이오 메디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글로벌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하기로 했다. 이후 양 기관은 수면호흡 장애 극복을 위한 국제 협력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선진화 된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치료법 개발에 기여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확장할
보건복지부가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 절차를 안내했다. 보건복지부가 오는 10월 18일에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한다고 10월 16일 밝혔다. 해당 시행규칙 개정안은 의약품 판촉영업자에 대한 신고제 도입 관련‘약사법’ 개정·시행에 따라, 신고절차 및 기준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된 시행규칙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로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 절차를 규정했다. 앞으로 의약품 판촉영업자는 10월 18일부터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서와 신고 기준 충족 여부를 증명하는 확인증을 비롯해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 요건 점검표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된 정신질환자 또는 마약·대마·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에 해당되지 않음을 증명하는 의사의 진단서를 첨부해 영업소 소재지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면 된다. 둘째로 의약품 판촉영업자 신고 기준을 규정했다. 의약품 판촉영업자로 신고하기 위해서는 영업소의 소재지가 있어야 하며,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의약품 판촉영업에 필요한 사항에 관한 안내를 받아야 한다. 영업소 소재지는 사업자등록증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며, 의약품 판촉영업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안내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www.kpbma-
영남대의료원이 우리나라의 선진적인 감염병 관리 체계와 영남대의료원의 환자 중심 감염관리 노하우를 피지 감염병 대응 인력에게 전수했다. 영남대의료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피지 보건부, 환경부, 내무이민부 감염병 관리 실무자 11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5일까지 2주간 2차년도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3년에 시행한 1차년도 현지 방문 연수에 이어지는 두 번째 과정으로, 국내 관련 기관의 협조 아래 대규모 유행성 감염병 사태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감염병 감시체계와 정보시스템, 예방접종 정책 사례, 감염병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로컬 거버넌스 등에 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지역사회 거버넌스를 대표하는 대구보건환경연구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국립 포항 검역소와 포항 남구 보건소 등 유관 기관을 방문해 대규모 감염병 유행 시 실제 현장에서의 대응 방침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연수 과정 종료 후, 연수생들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자국의 ▲감염병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관리체계 개선 ▲데이터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참여한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지난 15일 의료원장실에서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참여를 기념하는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 중인 진료 기록을 환자 본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환자 본인의 선택에 따른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는 의료 마이데이터 중계 플랫폼이다. 이날 개통식에서, 조치흠 의료원장은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과 함께 차담회를 나눴으며, 이어 건강정보 고속도로 의료데이터 제공기관 참여를 기념하는 현판을 전달받았다. 아울러 두 기관은 계명대 동산병원 1층 로비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환자 및 내방객에게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한 건강정보 고속도로 활용 방법을 알렸다. 내원객들은 직접 앱을 설치해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설문조사에도 참여하며 앱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앱 사용자 경험 개선과 기능 고도화 등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이 응급 전문 간호 임상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8~10월 3개월간 3차례에 걸쳐 공공의료기관 응급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2024 응급 간호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의료원, 영주적십자병원 등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 2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4명의 응급실 간호사가 참여했다. 특히 응급실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적합한 소아·외상, 심뇌혈관 및 호흡기계, 전문 심폐소생술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개발을 위해 병원응급간호사회와 협력했다. 주요 내용은 ▲응급환자의 기초와 호흡기계 응급간호 ▲소아 응급간호와 외상 응급간호 ▲심폐소생술과 심뇌혈관 응급간호(KALS provider, Korean Advanced Life Support provider 포함) 3과정으로 구성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국립중앙의료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 7개 기관의 우수한 전문성을 지닌 간호사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한편,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이외에도 공공보건의료기관 간호사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 교육, 임상간호
국내외 방사선 역학 최신 동향 살피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4~15일 양일간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서 ‘방사선 역학연구와 방사선 위험 모델링’을 주제로 해외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방사선 역학은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방사선 노출의 건강 영향을 다루는 분야로서 방사선 노출 유형에 따라 직업적 노출, 의료 노출, 사고로 인한 노출, 자연 방사선 노출 등의 연구 분야로 나뉜다. 방사선 위험 모델링은 이러한 방사선 노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예측하는 통계적 방법을 말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 및 유엔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UNSCEAR) 등에서 국제기구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방사선 역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으로 꼽히는 데이비드 리차드슨 교수(미국 캘리포니아대학)가 초청돼 해외 방사선 역학 연구의 주요 쟁점 및 방법론을 비롯해 국내 방사선 역학 연구 현황과 성과 전반을 아우르는 발표와 토론의 장으로 개최됐다. 세미나 첫째 날은 ‘국내외 방사선작업종사자 대상 방사선 역학연구 및 방사선 위험 모델링’을 세부주제로 데이비드 리차드슨 교수가 ▲미국·영국·프랑스 방사선작업종사자 대상 방사선 역학 연
원광대병원이 교직원 복지 증진에 노조와 합의했다. 원광대학교병원이 10월 16일 외래1관 3층 일원홀에서 2024년 노‧사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서일영 병원장, 전현규 지부장을 비롯해 단체교섭 위원들이 참석했다. 원광대학교병원 노‧사 양측은 전공의 공백 사태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 속에서 병원경영의 지속가능성과 교직원 복지증진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개월여간 지부 교섭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이날 퇴직 전 자기 개발 휴가 등 교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단체협약 체결에 노‧사가 합의했다. 전현규 지부장은 “의정 갈등으로 병원경영이 어려운 상황에서 늦게나마 교섭이 마무리되어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빠른 시간내 의정 갈등이 봉합되고 의료 공백가 사태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일영 병원장은 “전공의 공백 사태로 인한 경영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노‧사간 신뢰와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 덕분에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노‧사가 협력해 당면한 어려움들을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대 안산병원이 병동 내부 화재 발생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15일 안산소방서와 2024년도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병원 자위소방대의 화재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 직원과 소방대원 등 3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훈련은 병원 본관 6층 61병동 내 공동 욕실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화재 전파 ▲화재 경보 ▲대피 유도 ▲화재 진압 ▲인명구조 및 중요 문서 반출 등 역할별 주요 대응 체계를 정립하고 화재 대처 요령 등을 익혔다.
정부가 정신건강정책 혁신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보건복지부는 10월 16일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제2차 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6월 출범한 혁신위원회는 위원장(신영철, 現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과 정부위원(보건복지부 장관), 정신질환 당사자, 자살유가족, 현장실무자, 분야별 전문가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혁신위원회는 정신건강정책 혁신에 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동시에 자문과 정책‧제도 건의, 쟁점 조정 등을 통해 정신건강정책 혁신의 이행 로드맵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등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 주요 과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운영세칙을 심의했으며, 혁신위원회 산하 전문위원회 구성‧운영(안) 등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운영계획을 논의했다. 신영철 위원장은“혁신위원회 운영세칙 마련과 운영계획 수립을 통해 위원회 운영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했다”라며,“향후 활발한 위원회 활동을 통해 정신건강정책 혁신을 위한 의제 설정 및 정책 대안 모색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뇌척수액 순환 장애를 개선하기 위한 치료법인 집속초음파의 효과를 처음으로 증명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집속초음파는 뇌의 안쪽 깊숙한 곳까지 초음파 에너지를 집중시켜 치료하는 최신 치료법이다.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신경과 김재호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바이오닉스연구센터 김형민 박사, 경희대학교 한의학과 김선광 교수 공동연구팀이 ‘경두개 집속초음파를 통한 뇌척수액 순환 향상: 실시간 생체 내 이광자 및 광시야 이미징 입증’ 연구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생쥐모델에서 집속초음파 그룹과 대조군을 나눠 비교했고, 형광염료를 통해 뇌척수액의 흐름을 확인했다. 이전까지는 기술적 한계로 인해 집속초음파 치료 시 뇌척수액의 실시간 흐름을 관찰하지 못했으나, 이번 연구에서는 뇌척수액의 방향 역학을 기반으로 집속초음파의 조사 위치를 두개골이 아닌 두개골 바닥으로 변경해 이를 극복했다. 또 기존에는 뇌 내 형광 이미지 분석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광자 현미경을 통한 생체 내 형광 이미징 결합으로 집속초음파의 효과를 측정할 수 있었다. 이광자 현미경은 매우 낮은 에너지를 띈 2개의 광자를 이용하는 현미경으로 생체 시료에 주는 부담이 적기 때문에 오랜
강원대 어린이병원이 키즈 오페라 공연을 개최했다.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은 지난 15일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서 종근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하는 2024 종근당 오페라 희망이야기 ‘키즈오페라 <룰루랄라 매직해적단>’을 개최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파볼라 오페라단 단원들이 출연하여 아름다운 음악과 신비한 마술이 어우러진 ‘룰루랄라 매직해적단’ 무대를 통해 어린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더불어, 강원대병원 간호부에서는 ‘1004 Day’를 맞이해 어린이병원과 협력해 공연을 관람하는 어린이에게 각종 선물을 증정하고, 건강상담 및 건강정보 리플릿을 배포해 의미를 더했다.
아시아 로봇 대장암 수술 국제학술대회가 성료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제12회 아시아 로봇 대장암 수술 국제학술대회(the 12th Asian Robotic Camp for Colorectal Surgeons)’가 가 지난 2024년 10월 9~11일 3일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0월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Perfect Cycle of Management of Colorectal Cancer’라는 슬로건 아래, 국외 연자 36명, 국내 연자 48명이 발표자로 참여해 이들이 포함된 의료진 약 300여명(한국, 미국, 영국, 호주, 이탈리아, 일본, 브라질,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등)이 로봇을 이용한 대장암 수술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수술 영상과 시연을 통해 연구 성과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최규석 교수는 로봇을 이용한 ▲대장암 ▲하부 직장암 ▲직장암 골반 림프절 전이 수술을 선보이며, 로봇 대장암 수술의 대가로서 그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박준석·박수연·김혜진 교수는 최신 수술 기구와 노하우를 활용한 수술을 시연하며, 3일간 학회에 참석한 의료진들에게 교수진들
간수치가 정상이고 간경화가 없는 환자 중에서도 혈액 내 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위험 구간에 있으면 간암 발생 위험이 최대 8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간암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간염 바이러스 수치를 기준으로 B형간염 치료를 시작해야 하며, 이를 통해 국내에서 향후 15년간 4만 명의 간암 환자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아산병원은 소화기내과 임영석 교수팀은 간수치가 정상 범위에 해당되고 간경화가 없는 국내 B형간염 환자에게서 혈중 간염 바이러스 수치가 중간 수준(혈액 1mL당 1백만 단위 · 6 log10 IU/mL)일 때 간암 위험이 가장 높은 사실을 확인했으며, 대만·홍콩 등 동일 조건의 다국적 B형간염 환자 7000명에게서도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특히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혈중 간염 바이러스 수치 외에 간암 발생을 예측할 수 있는 추가 변수로 혈소판 수치, 나이 등을 반영해 간암 예측 모델을 새롭게 개발했으며, 검증 결과 높은 예측 정확도와 임상적인 유용성을 확인했다. 구체적으로 연구팀은 과거 2020년 서울아산병원의 환자 빅데이터를 활용한 선행연구를 통해 간경화가 전혀 없고 간수치(ALT ·
양산부산대병원 핵의학기술팀 방사선사 전원이 핵의학 전문방사선사 자격증을 획득하게 됐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대한방사선사협회에서 주관한 제21회 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에서 양산부산대병원 핵의학기술팀 성지호 방사선사가 핵의학 분야에 응시해 합격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이로써 양산부산대병원은 핵의학기술팀 방사선사 전원(8명)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일반면허(RI) 뿐만 아니라 핵의학 분야에서 전원 핵의학 전문방사선사 자격증을 획득하게 된 전국 유일 병원이 됐다. 전문방사선사 자격시험은 대한방사선사협회 주관으로 치르며, 방사선사 면허를 취득하고 임상 경력 5년 이상의 방사선사에게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그중 핵의학 분야는 ▲방사선안전관리 ▲방사선계측 ▲방사선생물학 ▲방사성의약품의 정도관리 ▲방사선물리 ▲핵의학장비 정도관리 ▲임상핵의학 등 총 7개 항목의 내용을 평가한다. 양산부산대병원 길상형 핵의학기술팀장은 “방사선사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전원이 핵의학 전문방사선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방사선 전문가로서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양산부산대병원 핵의학기술팀 방사선사 전원은 핵의학 전문방사선사 자격과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