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갑상선결절: 새로운 지침 및 최근의 이슈들 갑상선결절은 갑상선 안에 주변의 실질과 구별되는 뚜렷한 병변을 의미한다. 때때로 만져지지 않지만 초음파나 다른 영상검사에서 발견되는 결절을 우연종(incidentaloma)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악성의 위험도는 초음파에 보이면서 만져지는 결절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어느 크기의 갑상선결절에 대하여 조직검사를 실시하여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전 세계적으로 각 지역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차이가 있다. 2010년 발표된 대한갑상선학회 갑상선결절 및 암 진료 권고안 개정안에 따르면 고위험군이거나 초음파 검사상 악성을 시사하는 소견을 보이는 경우, 0.5 cm보다 큰 경우 미세침흡인세포검사(fine needle aspiration cytology, FNAC)를 고려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새로 개정될 예정인 2015년 미국갑상선학회 가이드라인에서는 최근 급증하는 갑상선암의 빈도와 전반적으로 1 cm 미만의 경우 갑상선암의 극히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양호한 임상 경과 등을 근거로 하여, 1 cm 미만의 경우 초음파에서 악성 소견이 보이더라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