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는 환경부 후원, 국제어린이환경보건학회(INCHES) 주최로 6월 27-2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제9회 국제어린이환경보건학회’를 개최한다. 미세먼지, 유해화학물질 등의 어린이 건강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여러 국가·국제기구의 어린이 환경보건 정책을 소개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WHO, UNE, UNICEF 등 국제기구를 비롯해 환경부, 미국 환경청(EPA) 및 전 세계 50여개 국가의 어린이 환경보건 전문가가 참석한다. 이번 학회는 “Saving the Children at Risk, Shaping the Future Sustainability”를 주제로, 총 17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우선, 국내외 유해물질 노출이 어린이의 성장 발달뿐만 아니라 IQ, 사회성, 자폐증 등 정신 발달에 미치는 건강영향에 관한 연구결과가 소개된다. 홍윤철 교수팀(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과)은 살충제 노출과 어린이 ADHD 관련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김붕년 교수팀(서울대병원 소아정신과)은 프탈레이트 노출과 어린이 IQ 감소와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하은희 교수팀(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직업환경의학과)은 초미세먼지와
정호영 경북대학교병원장(외과 교수)이 6월 21일 서울대학교병원 이사로 임명됐다. 정호영 경북대학교병원장은 서울대학교병원 이사회의 후보 추천을 거쳐 교육부 장관의 최종 임명을 받았으며, 임기는 2018년 6월 21일부터 2021년 6월 20일까지이다.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서울대총장을 비롯해 서울대 의대 학장, 서울대병원장, 서울대치과병원장, 교육부 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기획재정부 제2차관과 이사회 추전 2명을 포함한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 심장부정맥팀이 최근, 9차 고난도 부정맥 시술 교육을 시행했다. 동산병원 심장부정맥팀은 2015년부터 국내 심장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고난도 심장 전기생리 교육(Advanced electrophysiology training: APT)’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교육은 지난해 대한부정맥학회의 공식 교육프로그램으로 승인받았으며 9회째 이어오고 있다. APT는 고난도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를 위한 3차원 진단 기구의 효과적인 이용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미국에서 7년간 고난도 부정맥 치료를 연수한 한성욱 교수가 동산병원 심장부정맥팀에 합류하면서 시행되고 있다. 심장 전기생리검사는 전기가 통하는 관을 통해, 심장의 전기적 신호전달 경로를 파악하고 전기적 자극을 줌으로써 부정맥 기전과 그 정도를 진단하는 검사이다. 또, 전극을 통한 부정맥 치료법인 전극도자절제술까지 같이 시행할 수 있기에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에서 매우 중요한 검사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한성욱 교수가 심방세동 환자에 대한 전극도자절제술을 시연했다. 한성욱 교수는 “부정맥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기술을 전국의 심장전문의들과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부정맥 분야가 더욱 발전할 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9년~2021년 동안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될 의료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2018년 응급의료기관 재지정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아래 별첨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 지원되는 사항 등)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15.1월)에 따라 도입되어 이번에 처음 실시되는 응급의료기관 재지정제도는 응급의료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응급의료기관을 매 3년 주기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31조의3(응급의료기관의 재지정)은 ‘보건복지부장관 및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은 3년마다 해당 지정권자가 지정한 모든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다음 각 호의 사항을 반영하여 재지정하거나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금까지 응급의료기관 지정제도는 국민의 응급의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자원 확보를 유도하기 어려웠다. 최초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 이후, 법정 지정기준에 따른 시설·인력·장비를 갖추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지정이 지속되어 응급실 자원 확보를 위한 유인 정책이 부족했다.”면서 “재지정 제도의 도입으로 응급의료기관의 자원 확충 및 신규 응급의료기관 진입이
서울대치과병원이 6월 28일(목) 낮 12시 치과병원 지하 1강의실에서 “치과 가면 구강암 있는지 꼭 봐달라세요”를 주제로 무료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 명훈 교수와 함께 구강암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뇌·뇌혈관 MRI 비급여의 급여화를 위한 논의에 대한의사협회도 참여함으로써 9월 급여 가능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 7개학회가 25일 오후 7시부터 9시20분경까지 국제전자센터 24층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뇌·뇌혈관 MRI(자기공명영상)검사' 관련 검토회의를 가졌다. 7개학회는 대한소아과학회, 대한신경과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재활의학회, 대한응급의학회 이다. 이날 회위는 비공개 실무회의로써 브레인스토밍 형식으로 진행됐다. 뇌·뇌혈관 MRI 비급여의 급여화 쟁점과 문제점 등에 대해 복지부는 광범위하게 의견을 청취했다. 회의를 마친 복지부 손영래 예비급여과 과장과 의협 정성균 대변인이 함께 브리핑했다. 손 과장은 “오늘 모임은 학회 병협 의협 복지부 심평원이 상견례 겸 서로의 의견을 확인해 보는 자리였다. 서로의 생각을 조금은 알 수 있는 의견교환이 있었다. 구체적 논의를 위한 자리는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의협이 ▲협상창구단일화 ▲경영가능한 수가 ▲보험급여기준 외 비급여 존치 등 3가지를 요청했고 복
전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김윤하 교수가 지난 23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제24차 대한모체태아의학회에서 학회발전을 위한 활발한 대내외 활동과 모체태아학 연구에 공헌해 온 바를 인정받아 학회장에 선임됐다. 신임 김 회장은 오는 2020년 8월까지 2년간 학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 지난 1995년 대한태아의학회로 출범한 대한모체태아의학회는 임산부와 태아의학 연구 및 발전에 기여하고, 국제학회들과의 유대증진을 통해 대한모체태아의학회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목표로 하는 고위험 임산부 관리와 태아치료 분야의 학회이다. 지난 1985년 전남대의과대학을 졸업한 김 회장은 현재 전남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국제모체태아의학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 회장은 그간 대한모체태아의학회에서 학술위원장·호남지회장·연구회 회장·부회장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으며, 전남대병원 진료지원실장·의료질관리실장·홍보실장·진료처장·병원장직무대행·전남의대/대학원 부학장 등을 맡으며 병원과 학교 발전에 기여해 왔다. 김 회장은 “학회 본연의 업무인 임산부와 태아의학 연구에 더욱 매진하고 회원간 화합을 도모해 국내 최고의 학회로 이끌어 가겠다. 아울러 대외적으로 국제학회와 활
한국의사서화회가 6월20일부터 26일까지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제9회 한국의사서화회전을 개최하고 있다. 22명의 회원이 참여해 75점의 서예·문인화 및 수묵화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23일 전시 오프닝에서 청안 곽병은 회장(원주 밝음의원)은 “선배 의사서예인들의 작품도 같이 전시하여 선배님들의 작품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 교류와 함께 의사미술가회와의 교류전을 통해 예술적 지평을 넓혔으면 한다”는 언급했다.그는 “이번 전시는 대한의사협회 건축기금마련 후원전도 겸하고 있어 많은 회원들의 정성이 모아져 소기의 성과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시회 이후에는 기증작품을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전시 및 판매를 이어갈 예정이며 판매된 작품은 작가 50%, 구매자 50% 금액으로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으로 기탁된다.
유희석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산부인과)이 지난 6월 22일 열린 제44차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6월부터 1년이다. 대한암학회는 1974년 설립해 우리나라의 암 연구와 진료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유희석 의료원장은 취임사에서 대한암학회의 비전인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고의 학술적 위상’을 달성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국내 암 연구를 대표하는 학회로서 국가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암 연구기반을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국내외 암 관련 학회와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 소통하여 암 연구자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우리나라 암 연구와 진료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희석 신임회장은 대한부인종양학회장, 대한비뇨부인학회장, 미국 부인암학회지인 Gynecologic Oncology의 편집위원과 Journal of Gynecologic Oncology의 편집위원장 등을 지냈고, 현재 아시아부인종양학회(ASGO) 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최근 법제처가 보건소장에 의사를 우선 채용하는 것은 과도한 진입장벽에 해당한다며 불합리한 차별법령 개선과제로 선정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25일 ‘국민건강 위해 보건소장 의사 임명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보건소장의 업무특성상 의사 우선 임용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지역민의 건강과 보건을 책임지는 보건소장 업무의 특성상 의사 임용이 우선돼야 하는 것은 의사라는 특정 직종에 혜택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국민건강을 위한 것인데, 이를 차별이라는 말로 해석하는 것에 경악할 따름이다.”라고 지적했다. 의협 “보건소장은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업무를 수행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의사 면허 소지자를 임명하는 것이 당연하다.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과 관리, 예방접종, 건강증진 등 공중보건사업을 수행하는 직책이고, 따라서 의학지식은 물론 감염병 역학, 만성병 역학, 환경보건 등의 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가가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조건소장 비율이 약 60%에 불과하다며 법이 비의사를 차별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의협은 “현행 법령을 보더라도 의사를 임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관련분야 직렬의 공무원을 보건소장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6일 13시30부터 17시30분까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호텔(서울 동대문구 소재)에서 일차의료 중심의 만성질환관리 정책 추진을 위해 관련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업 구조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단’을 발족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정책 추진의 비전을 담은 공동결의문 서명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래 별첨,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추진단 출범식 및 기념포럼 개최 계획 등등) 추진단에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사장 강윤구)등이 참여한다. 이어지는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포럼에서는 동네의원 중심 포괄적 만성질환관리 통합 모형을 발표하고, 동네의원의 역할 강화 및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지원방안 등을 논의 할 예정이다. 복지부와 5개 관계기관의 참여하에 공동으로 설치하는 추진단은 당면한 고령화와 만성질환 문제 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체계 혁신 과제로서 ‘일차의료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연계형 만성질환 예방관리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새로운 동네의원 중심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 추진과
경기도광역치매센터와 위탁기관인 명지병원은 6월28일 14시에 명지병원 대강당(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서 치매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으로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의 양질의 치매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교육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광역치매센터에서는 2014년도부터 매월 치매 전문 인력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어 오던 치매아카데미를 2018년도부터는 보다 많은 치매관련기관 종사자와 나아가 치매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자를 확대했다. 이번 치매아카데미에서는 지역사회 경도인지장애의 개입방안과 치매안심마을 운영, 치매가족 자조모임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치매아카데미의 참석비는 무료이며, 치매안심센터 및 치매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치매에 관심이 있는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제1대 한국건강학회 이사장에 윤영호(尹永鎬) 서울대 의대 교수가 지난 21일 취임했다. 한국건강학회는 국민의건강권을 보장하고 건강민주화를 지향하며 전인적 건강 패러다임과 건강공동체 실현을 위해 다학제인 연구, 교육, 정책개발, 홍보 등의 노력을 통해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임기는 2년. 윤 이사장은 서울의대를 나와 국립암센터 기획조정실장, 서울의대 건강사회정책실장, 연구부학장,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을 지냈으며,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한국의 대표 의료기관들이 러시아의 중심인 모스크바로 진출하게 됐다. 또한 KT가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원광보건대학교는 러시아에 ‘양한방협진센터’를 설립하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순방(6.21~24)을 계기로 모스크바를 방문하여 양국 정상 임석하에 러시아 노동사회보장부 장관과 사회복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양국 사회복지 정책 및 프로그램, 사회보장서비스, 연금제도, 저출산ㆍ고령화 문제 해결에 협력하는 것 등이다. 이번 정상 순방 계기 보건의료 분야 주요 성과는 다음과 같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모스크바시가 조성한 스콜코보 국제의료특구 내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위탁운영할 계획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모스크바시와 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국 협력기관간 병원개원 준비단*을 발족하여 병원운영을 위한 세부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세브란스병원은 러시아 시스테마그룹 및 산하 메드시병원그룹, 러시아 직접투자펀드(RDIF)와 모스크바 롯데호텔내 VVIP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형 건강검진센터 설립 협력 MOU를 체결했다
“지역사회에서 국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가 대한안과의사회와 함께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 최적 치료를 위한 시범사업을 오는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수행한다.” 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박근태 회장이 오후 1시경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3월5일 대한개원내과의사회와 대한안과의사회는 이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한바 있다. 이에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가 후속 조치로써 진행되는 시범사업을 주관하게 됐다. 시범사업은 국민건강증진이 목적이다. 또한 지역사회 1차 의료기관 간 수평적 진료의뢰의 근거를 만들고자 하는 목적도 있다. 박근태 회장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내과의사회와 안과의사회가 협조하는, 즉 지역사회 1차 의료기관인 내과의원과 안과의원 간 유기적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시범사업이다. 고혈압 당뇨병의 합병증 등의 경우 내과 문제를 안과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시범사업이 8월에 시작된다.”고 했다. 박 회장은 “결국에는 1차와 3차 의료기관 간 진료 의뢰뿐만 아니라, 수평적 의료기관까지 진료 의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에비던스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다. 올 8월부터 내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