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와 제대혈에서 채취한 간엽줄기세포를 기존 방법이 아닌 새로운 공정으로 배양하면 기존방법으로 배양한 간엽줄기세포보다 치료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증명돼, 저비용·고효율의 세포치료제를 얻을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18일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의생명과학교실 신동명 교수팀이 ‘신공정 스멉셀(Smup-Cell)’ 기술로 배양한 간엽줄기세포가 기존방법으로 배양한 간엽줄기세포보다 면역조절기능이 향상되고 장기손상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최근 확인했다. "고 밝혔다.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이 시도되고 있지만, 세포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세포가 필요하고 장기간 배양을 해야 해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었다. 신공정 스멉셀 기술은 간엽줄기세포에서 아주 작은 크기의 세포만 분리해 저산소환경과 칼슘이온이 들어있는 조건에서 배양하는 방법이다. 간엽줄기세포는 골수와 제대혈에서 채취하는 줄기세포의 하나로, 관절, 뼈, 각종 장기나 신경, 근육 등 인체 조직의 줄기세포를 활성화 해 조직재생을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신공정 스멉셀로 배양된 간엽줄기세포는 면역조절기능이 강화 돼 동종 이식 면
수원나누리병원(병원장 김기준)이 지난 6월 15일 개원 5주년을 맞아 병원 2층 외래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기념식을 진행했다. 수원나누리병원 김기준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칭찬의 힘으로 긍정적인 병원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기준 병원장은 "수원나누리병원 가족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칭찬은 질책보다 더욱 큰 힘을 갖고 있다. 앞으로 병원장으로서 칭찬의 문화를 정착시켜 밝고 긍정적인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나누리병원 장일태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수원나누리병원은 5주년을 맞은 병원답지 않게 안정감이 느껴진다"며 "앞으로 서로 힘을 합해 초심을 잃지 말고 더욱 좋은 병원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나누리병원 개원 5주년 기념식에는 한 해 동안 열정적인 태도로 타의 모범이 된 우수부서와 우수직원을 시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우수부서에는 5병동이 선정됐으며 우수직원에는 수술실 김정숙 주임간호사, 관리팀 조지훈 주임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원나누리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2018.5.15~2022.5.14)으로 척추전문병원(2018.1.1~2020.12.31), 간호
국내 연구진이 간암 발병 가능성을 알려주는 혈액 내 간암 표지자의 새로운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 18일 서울의대에 따르면 이 기술은 간암 표지자인 ‘AFP-L3’의 측정 민감도를 30% 이상 향상시킨 혁신적인 방법으로, 간암의 조기 진단과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대 의공학교실 김영수, 내과학교실 윤정환 교수팀은 이 연구결과를 임상화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미국임상화학회 임상화학(Clinical Chemistry)’ 6월 6일 온라인판에 게재했다. ‘AFP-L3’는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한 간암 표지자다. 간암 진단에 높은 정확성을 보여주지만, 또 다른 표지자인 ‘AFP’에 비해 분석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현재 AFP-L3는 ‘항원항체 반응 및 액상결합분석’을 이용하는 일본 와코(WAKO)사의 ‘μTAS’란 장비에 의해 독점적으로 분석되고 있다. 반면, 연구팀이 개발한 ‘질량분석기 다중반응검지법’은 질량분석기에 의해 표지자의 고유 질량을 측정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표지자의 종류에 따라 새로운 항체 분석법을 개발해야하고, 각 실험실의 분석 오차가 존재하는 기존의 방식(항원항체 반응 및 액상결합분석)에 비해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지난 6월 16일(토), 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SK텔레콤, SK와이번스 야구단과 함께 ‘찾아가는 5G 야구장 행사’를 진행했다. ‘찾아가는 야구장 행사’는 입원환자 및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SK 와이번스 야구단의 홈 경기장인 인천 행복드림구장의 생생한 야구 열기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VR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것이다. VR 게임과 같은 체험형 콘텐츠 등을 더해 진행됐다. 김영모 병원장은 “병원에서 고된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환우들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기 위해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행사를 위해 힘써주신 SK텔레콤, SK와이번스 야구단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행복드림구장의 활기찬 에너지가 더해져 빠른 쾌유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과 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가 체결한 ‘방문약사제도(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사업) 시범사업’이 의사 처방권 침해와 의약분업 근간 훼손 문제뿐만 아니라, 매우 심각한 개인정보 침해에 해당한다는 점을 추가적으로 지적한다.”고 17일 보도자료에서 주장했다. 앞서 지난 8일 공단과 약사회가 방문약사제도(올바른 약물이용지원 사업) 시범사업 협력(MOU)을 체결했다. 시범사업은 빅데이터(진료내역)를 기반으로 도봉, 강북, 중구, 인천부평, 인천남구, 안산, 중랑, 고양일산 지역을 선정, 고혈압·당뇨병·심장질환·만성신부전 질환자 중 약품의 금기, 과다 중복투약 대상자를 선정하여 실시한다. 이에 의협은 지난 14일 브리핑에서 방문약사제도 시범사업은 의약분업의 폐기를 선언 한 것이라면서 선택분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지난 14일 공단은 보도자료에서 국민의 질병 조기발견 · 예방 및 건강관리는 공단의 주 업무이며, 본 사업의 내용은 약물의 올바른 사용 관리 및 적정투약 모니터링 등으로, 약사가 의사의 진단 · 처방전을 변경하는 등 의약분업을 침해하는 업무는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이에 의협은 17일 보도자료에서
검진 중 대장 천공 후 대장 접합 도중 심정지로 식물인간이 된 환자에 대한 의사 3명의 100% 공동책임을 결정한 최근 법원의 판결에 대한의사협회가 지난 15일 반박 성명을 냈다. 지난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민사12부는 의사 과실로 식물인간이 됐다며 의료진에 손해배상을 청구한 소송에서 원고 의사 3명에게 공동으로 내년 9월까지 3억8천만원을 일시금으로 배상하고, 식물인간이 된 환자가 사망할 때까지 매달 4백만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환자가 대장질환이나 지병이 없었는데 의료진 과실로 천공을 입었고, 최종적으론 뇌 손상을 입었다며 피고들의 책임을 제한하지 않는 게 타당하다고 했다. 의료사고 소송의 경우 피고 의료진에게 100% 책임을 인정한 사례는 많지 않다. 66살 환자는 지난 2014년 동네병원에서 대장내시경을 받던 중 검진한 A의사의 실수로 대장에 구멍이 나 고통을 호소했는데, 담당 의사인 A는 이 같은 사실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병원장인 B의사에게 시술을 넘겼고, 나아지지 않아 상급병원으로 옮겼다. 상급병원으로 옮겨진 환자에 대해 의사C가 대장 접합을 시도하는 도중 심정지가 발생, 기관삽관을 시도했지만 수차례 실패해 30여분이 흘
전국의사총연합이 최대집 전 상임대표의 사퇴로 공석인 대표에 이동규 회원과 이수섭 회원을 만장일치 추천으로 대표로 추대했다. 전국의사총연합이 지난 16일 토요일 오후 6시 의협 임시회관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박병호 대표와 더불어 새로운 두 대표가 함께하는 3인 공동 대표로 전국의사총연합을 이끌어 나가게 됐다. 앞서 총회는 또 정태성 고문을 의장으로 추대하고, 지난회기 회무와 재무에 대해 보고했다. 새로운 두 대표는 전의총 조직을 더욱 확대하여 투쟁과 의료정책 연구를 겸비하겠다고 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을 도와 의사가 원하는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대표 수락의 변에서 밝혔다. 이중근 감사는 연임하기로 했다. 지난 일년간 수고한 박완석 간사에게는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이동규 공동대표의 주요 경력은 ▲現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정책이사 ▲前 37~38대 대한의사협회 의료 정책 연구소 연구조정실장 ▲前 대한의원협회 의무이사 ▲1994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이다. 이수섭 공동대표의 주요 경력은 ▲現 전국의사총연합 서울지부장 ▲現 서울 아산재활의학과 의원 원장 ▲前 의료혁신투
오는 12월23일부터 답뱃갑에 부착하는 설암 사진 등 경고문구와 그림이 새롭게 바뀐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경고그림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12월 23일부터 담뱃갑에 새롭게 부착할 경고그림 및 문구(안) 12개를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아래 별첨 담뱃갑포장지 경고그림 등 표기내용 전부개정고시안) 보건복지부는 행정예고(예고기간 : ’18.5.14.~6.4.) 동안 제출된 국민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변경 없이 행정예고안을 최종안으로 확정했다. 행정예고 기간 동안 시민단체·전문가단체 및 개인으로부터 찬성의견 143건, 담배 제조사·판매자 및 흡연자단체 등으로부터 반대의견 8건, 총 151건의 의견이 제출됐다. 찬성 의견은 행정예고된 궐련 및 궐련형 전자담배 경고그림 및 문구(안)을 적극 지지하는 한편, 경고그림 면적 확대와 민무늬 포장 등 추가적인 금연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다수 제출됐다. 반대 의견은 궐련형 전자담배 경고그림의 혐오도를 완화하거나 액상형 전자담배와 동일한 경고그림을 부착, 담배의 질병 발생 또는 사망 위험증가도를 나타낸 수치 삭제 등이었다. 경고그림위원회는 행정예고 기간 중에 제출된 의견과 지난 6월 7일 발표된
병원 내 태움문화 성희롱 등을 근절하기 위해 각 병원들이 상호존중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15일 병원계에 따르면긍정적 조직문화 조성은 환자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선후배 멘토링, 성희롱 상담실, 상호존중 뱃지, 공감밥상, 4대폭력 예방교육 등으로 즐거운 직장문화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 해운대백병원, 신규 간호사 부모 초청 행사로 부모 염려 해소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는 4월 12일 오후 4시 병원 5층 세미나실 A에서 '2018년 신규 간호사 부모 초청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올해 입사한 신규 간호사의 부모 20여 명을 초청하여 자녀가 근무하는 병원과 근무지를 돌아보고, 담당 부서장 및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친밀감을 형성하여 신규 간호사들이 병원생활에 적응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환영사를 통해 문영수 원장은 "최근에 이슈가 된 간호사 조직문화에 대해 부모님들의 염려가 큰 것으로 안다. 하지만 이제 전체적인 인식이 바뀌어, 직장의 분위기가 많이 좋아지고 있다."며 “자녀들을 안심하고 출근시킬 수 있도록, 부모 된 심정으로 잘 가르치고 보살피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원돌 간호부장은 "간호사의 업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이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방문약사제도(약물이용 지원사업)에 대한 궁색하기 짝이 없는 변명은 그만하고, 국민 편익과 의료재정 절감을 위한 선택분업을 시행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14일 의협은 기자브리핑에서 공단의 방문약사제도(약물이용 지원사업)는 의약분업 폐기를 선언하는 것이라면서 선택분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한 바 있다. 이에 공단은 14일 해명 보도자료에서 “국민의 질병의 조기발견·예방 및 건강관리는 공단의 주 업무이며 이 사업의 내용은 약물의 올바른 사용 관리 및 적정투약 모니터링 등으로, 약사가 의사의 진단·처방전을 변경하는 등 의약분업을 침해하는 업무는 전혀 없다.”고 주장한바 있다. 이에 의협은 성명에서 먼저 약국에 지급되는 복약지도료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의협은 “일선 의료현장의 진료의사들은 처방시 환자들에게 약물의 올바른 사용관리에 대한 설명과 안내를 별도의 복약지도료 없이 수행하고 있다. 또한 DUR(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을 통해 중복처방, 금기사항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는 등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국민의 소중한 건강보험료를 들여서 이미 약물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박상규(소아청소년과)·조재철(혈액종양내과)·박상혁(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국내 유수 혈액질환 관련 전문의들이 저자로 참여, 발간한 혈액학(3판) 교과서가 6월 발간됐다.”고 15일 밝혔다. 전국의 혈액학 유수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간한 혈액학(3판)은 어느 때보다 빠르게 발전한 혈액학 분야의 최신지견과 함께 우리나라 연구결과 및 회원들의 연구자료를 추가하여 더욱 알찬 정보를 담아냈다.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총 3명의 교수가 참여했다. 총 9개의 각 분야별 중 박상규 교수는 지혈 및 혈전 질환 분야를 담당했으며 조재철 교수는 혈액학적 자문 파트, 박상혁 교수는 혈액학적 검사를 저술했다. 저자들은 담당분야에서 새롭게 제시된 진단 가이드라인과 치료방침을 적극 반영하는 데 역점을 두었고, 특히 2016년에 개정된 WHO 혈액종양 진단기준에 따라 혈액종양을 구분하여 집필했다. 박상규 교수는 “혈액학 최신 지식들은 혈액학을 전공하는 대한혈액학회의 여러 회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혈액질환을 접하게 되는 임상의나 의학을 전공하는 학생과 기초연구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재철
을지대학교 을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중 교수가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15일 을지대 을지병원에 따르면 지난 1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총회에서 김의중 교수가 이사장으로 추대됐다. 이에 따라 김의중 교수는 2020년 5월까지 2년 동안 한국정신신체의학회 이사장 직을 수행하게 됐다. 김의중 교수는 “다양한 직역의 회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자문조정을 중점으로 정신신체 전문가과정을 통해 자문조정 영역의 특화와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중 교수는 대한수면의학회 이사장과 한국정신신체의학회 기획이사, 한국정신분석학회 기획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의중 교수는 현재 을지대 을지병원에서 스트레스 클리닉과 수면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불안장애와 기분장애 등을 전문진료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그간 국내수입이 중단됐던 4주 이내 영아 대상 ‘피내용’ 결핵 백신(주사식) 공급이 정상화 됨에 따라, 6월 16일부터 피내용 백신으로 국가예방(무료접종)이 재개된다고 15일 밝혔다. (아래 별첨피내용 BCG 백신 예방접종 재개 관련 FAQ [의료기관용] 등) 지역 보건소별로 접종 개시일이 다를 수 있으니 사전 문의 후 방문할 필요가 있다. 접종기준은 생후 4주 이내 신생아 및 생후 59개월 이하 미접종자이다. 생후 3개월이 지난 유아의 경우는 ‘결핵 피부반응 검사(Tuberculin Skin Test, TST)’를 실시해 ‘음성’인 경우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덴마크로부터 수입된 피내용 백신 약 4만5천(45,675) 바이알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가출하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일선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단계적으로 배포되어 16일 이후 예방접종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피내용 백신 공급이 중단된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실시한 ‘경피용’ 결핵 백신 무료접종 지원은 6월 15일부로 종료되고, 16일부터는 유료접종으로 전환된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공인식 과장은 “일선 지자체와 함께 이번 피내용 백신접종 재개 및 경피용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오는 6월25일 오전 10시부터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2018 건강보험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하반기 보장성 강화 정책, 주요 수가 신설 및 급여기준 변경사항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자리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2018년 하반기 보장성 강화 정책(보건복지부 예비급여과 손영래 과장) ▲하반기 주요 수가 신설 및 급여기준 변경사항(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수가운영부 권성희 차장) ▲심사청구 효율화 방안(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보험심사팀 현미정 팀장)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이해 및 발전 방향(국민건강보험공단 보장사업실 신순애 실장)에 대한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등록은 온라인으로 6월20일까지 가능하며, 상세 프로그램 및 등록 안내는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kha.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논의하는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개별학회 3자간 만남이 공식화될지 주목된다. 14일 오후 4시부터 7시30분까지 복지부와 의협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회의실에서 제2차 의정실무협의체 회의를 가졌다. 3차 회의는 심사체계 개편을 의제로 오는 7월5일(목) 16시에 있을 예정이다. 2차 실무협의체회의는 ▲손영래 예비급여과장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전반 설명과 질의응답 ▲보장성 강화 방안 전반 논의 ▲논의 결과 기자브리핑 순으로 진행됐다. 2차 회의에서도 서로 간에 비급여 범위, 재정 문제, 수가 적정화, 협상창구 일원화에 대한 입장 차는 존재했다. 그러나 복지부와 의협이 상호 신뢰를 축적하여 입장을 좁혀가기로 했다. 특히 협상창구 일원화에 입장차가 있었다. 기자브리핑에서 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복지부 의협 학회가 만나는 자리는 공식화돼야 한다고 했다. 정윤순 과장은 “의협이 ‘학회별로 의협과 학회와 복지부가 만나면 어떻겠느냐’해서, 충분히 가능하다고 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이견은 있었다, 회의를 한번 해서 복지부와 학회와 의협이 만나는 자리에서 공식화하겠다. 복지부로서는 의협과 학계가 논의를 공식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