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외과 최인석 교수가 최근 한국췌장외과연구회 회장에 선임됐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췌장외과연구회는 췌담도 질환의 진단, 치료, 예방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췌담도 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단체다. 신임 최 회장은 2004년 한국췌장외과연구회 창립회원으로서 그동안 췌장에 대한 표준화된 수술법 뿐 아니라 복강경, 로봇수술 등 췌장질환 수술 술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최 회장은 “앞으로 다기관 공동 연구에 더욱 힘쓸 것이며, 췌담도 질환의 최신 치료를 중심으로 학술프로그램을 발전시켜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으며 미국 켄터키대학 장기이식센터에서 연수했다. 현재는 건양대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장기이식센터장, 외과 과장직을 맡고 있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의-정협상 중단과 관련,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의협 비대위)가 11일 발표한 성명서에 관해 반박했다. 11일 오전 의협 비대위는 ‘의정협상 파행책임 전가하는 황당한 적반하장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라는 성명서에서 “의정협상의 파행의 원인은 협상 중 의료계를 존중하지 않는 복지부의 시종일관 성의 없는 협상 태도였다.”고 주장했다. 의협 비대위는 성명서에서 “독소적 예비급여 강행, 신포괄수가제 확대정책 강행, 선수가 정상화 없는 비급여 급여화 정책 지속 강행, 상복부초음파 고시 일방 강행이었다. 이에 이필수 비대위 위원장은 지난 2월26일 삭발까지 하며 강력한 항의의 의사를 표시했던 바 있다. 비대위 문케어 위원장까지 사퇴 의사를 표명했던 바 있다.”고 했다. 이에 11일 복지부 손영래 예비급여과장은 메디포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성명서 내용을 반박했다.손영래 과장은 “의협 비대위가 요구를 갑자기 바꿨다. 처음에는 의협 비대위가 요구한 4대 원칙의 16개 사항에 관한 합의를 논의했다. 의정협상 합의결과 처음 의협 비대위가 요청했던 거를 꽤 반영했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손 과장은 “그러다 중간에 갑자기 7차
컴프레션웨어 브랜드 에너스킨(대표 고승민)은 신제품 ‘E75’가 컴프레션웨어로는 국내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E75’는 미국 FDA로부터 CLASS I 4개, CLASS II 3개의 제품 코드를 승인 받았다. 에너스킨 관계자는 “이번 FDA CLASS II의 획득으로 미국 의료보험 적용이 가능하게 됨으로써, 미국 의료보험회사를 통한 판매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FDA 승인 획득에 힘입어 미군 군납 시장 진출에 대해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에너스킨 제품은 입는 것만으로도 테이핑 효과를 제공하는 기능성 의류로서, 미국 NFL, MLB, NBA, UFC 등 현직 프로선수들이 직접 제품을 착용하고 훈련하며, 그 기능성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E75’는 부상 예방, 운동능력 강화, 부상회복에 도움을 주어 스포츠 분야에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상해를 입은 일반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에너스킨 고승민 대표는 “오랜 기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제품라인업으로는 불가능했던 FDA 의료기기 승인을 마침내 획득했다”면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너스킨의 신제품 ‘E75’ 는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 이하 진흥원)은 4월 12일(수)부터 15일(일)까지 일본 도쿄도와 치바현에서 ‘2018 한의약 일본 홍보회(2018 Korean Medicine Project in Japan)’ 행사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부, 진흥원과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공공기관과 씨제이 이앤엠(CJ E&M), 국내 6개 한방 병·의원이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의료와 문화가 결합하여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2016년 이후부터 일본 한의약 홍보행사를 개최하여 일본 내 한의약 인지도 제고 및 환자 유치에 기여해 오고 있다. 한방 분야 외국인 환자가 가장 많이 찾아오는 나라는 일본으로, 일본인 환자는 2011년 6,940명을 정점으로 감소했으나, 2015년 이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의약 일본 홍보회는 한의약 의료관광 사업 상담회(B2B)와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한류의 모든 것을 알리는 케이콘(KCON)공연(B2C)이 함께 진행된다. 한의약 사업 상담회에서는 국내 한방 병․의원 6개소와 일본 현지 보건의료 관련 바이
“대한의사협회는 국군의무사령부 해체를 반대하며 군의료는 앞으로 더욱 강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4월5일자 경향신문에 보도된 ‘국군의무사령부 종지부 찍나…빠르면 올해 안 해체 수순’ 제하의 기사와 관련, 이같은 입장을 11일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국방부 직할부대 개편 등 국방개혁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국방부장관 결재를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게 되면, 빠르면 올해 안에 의무사령부 주요조직의 인력과 기능이 국방부나 예하병원 또는 관련부대로 이관될 전망이다.국군의무사령부 해체는 의료행위 특수성에 대한 몰이해라고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육해공군 2400여명의 현역 군의관을 구심점으로 하여 군의료를 대표하는 국군의무사령부는 우리협회와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많은 발전을 이루었으며, 앞으로 더 나은 군의료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따라서 국군의무사령부를 해체하는 것은 의료행위의 특수성에 대한 몰이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군의료를 대표하는 기관을 없애겠다는 발상이라는 점을 지적한다.”고 했다. 국가가 위태로울 때 믿을 수 있는 군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는 “국민들은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군
울산대학교병원은 “안과 이창규 교수가 지난 4월 7일~8일 부산 백스코에서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19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창규 교수는 ‘녹내장 환자에서 성상이 다른 3가지 조명하에서 실시된 정량적 시각 검사 결과의 비교’라는 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새롭게 개발한 LED 양자점 다운라이트가 녹내장 환자들에게 색깔 구별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점과 이로써 안과적 만성질환 환자들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높이 인정받으며 이번 구연상을 수상했다.연구 과정에서 새로 개발한 양자점 조명과 시중에서 많이 쓰이는 LED조명, 형광등을 사용해 백내장과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시력검사 및 대비감도 검사, 색깔 구별 검사를 비교 진행했다. 양자점 원리를 이용한 다운라이트는 상대적으로 다른 조명에 비해 연색지수가 높으며 자연광에 가까워 복도와 연구실, 사무공간에 눈피로가 덜한 특화된 조명으로 사용될 수 있다. 기존 LED조명의 강한 눈부심 현상을 없애고 균일한 광분포와 조도를 구현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창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손상된 녹내장의 주된 손상 세포인 망막신경절세포를 치료할 수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비뇨기과 박민구 교수가 4월 7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35차 대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한미 해외학술상을 수상했다. 박민구 교수는 '운동과 테스토스테론 대체 요법 병행 시 치료 효과(Exercise improves the effects of testosterone replacement therapy and the durability of response after cessation of treatment)' 논문을 통해 운동이 남성호르몬 치료 효과를 높이고 남성호르몬 치료 효과 지속에도 기여함을 입증했다. 대한남성과학회에서 수여하는 해외학술상은 전년도 해외학술지에 게재된 남성과학 분야의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편 박민구 교수는 같은 날 '제12회 대한남성과학회 연구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연구비 지원을 통해 박 교수는 '남성갱년기 환자에서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이 체력에 미치는 영향과 체력의 변화와 갱년기 증상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대한남성과학회 학술지인 WJMH에 발표할 예정이다.
당·정은 향후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을 전북 남원 지역에 위치하도록 설립하기로 했다. 11일 보건복지부는 보도자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의장 김태년)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4월 11일 오전 10시 40분 국회에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추진 계획’에 대해 당정협의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방에서 의료인력 부족이 지속되어 의료 공백이 발생하고 있고, 최근에는 응급‧외상‧감염‧분만 등 국민의 생명‧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필수의료 인력 확보에 대한 문제도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당‧정은 지역 주민이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의 의료격차 해소 및 필수 공공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공공의료에 종사할 인력을 국가에서 책임지고 양성할 ‘국립 공공의료대학(원)’을 설립하기로 했다.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은 다음과 같다. 국립으로 국립중앙의료원과 연계하여 운영한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오는 2022년까지 원지동으로 신축 이전하는 현대화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대화된 시설 장비와 최고 수준의 인력을 갖추고 중앙응급의료센터, 중앙감염병병원, 중앙모자보건센터 등을 겸비한 국가의 중앙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의협 비대위)가 11일 ‘의정협상 파행책임 전가하는 황당한 적반하장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는 지난 3월29일 의정협상 장에서 보건복지부가 의협 비대위와 대한병원협회에 제시했던 초안문건이 국회를 경유하여 의료전문지에 유출된 이후 ‘의정협상이 ▲의협 비대위가 요구한 4대항목 16개 요구 사안에 관해 보건복지부가 대부분 수용하는 협상 분위기 였는 데, ▲의협 비대위가 일방적으로 협상 단절을 선언한 것이다’라는 요지로 기사화 된데 대한 반박이다. 이동욱 의협 비대위 총괄사무총장은 메디포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어제 전문지에 기사화 된 의정협상문 초안 관련 기사는 국회에서 유출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언급했다. 성명서에서는 의정협상의 파행의 원인은 협상 중 의료계를 존중하지 않는 보건복지부의 시종일관 성의없는 협상 태도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의협 비대위는 “독소적 예비급여 강행, 신포괄수가제 확대정책 강행, 선수가 정상화 없는 비급여 급여화 정책 지속 강행, 상복부초음파 고시 일방 강행이었다. 이에 이필수 비대위 위원장은 지난 2월26일 삭발까지 하며 강력한 항의의 의사를 표시
지역병원들이 지역주민의 신뢰를 쌓기 위한 첨단시설 투자에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새롭게 단장한 시설에 간호 인력도 충원하고 최첨단 장비도 갖췄다. 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한 투자여서 지역주민의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10일 병원계에 따르면 지난 3월경 울산대병원이 호흡기 시설을 통합재구성하고, 전남대병원이 산부인과 시설을 확장 이전하고, 해운대백병원이 기관지내시경실을 독립된 공간으로 확장했다. 또한 충남대학교병원이 3월부터 내년 6월까지 본관 증축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있다. ◆울산대병원, 호흡기 감염환자 원스톱 진료 시스템 완비 울산대학교병원이 호흡기 외래진료실과 검사실을 한 공간으로 통합시키며 환자의 안전은 물론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구비하게 됐다. 지난 3월19일부터 신관 1층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행 중이다. 메르스 같은 호흡기 감염 질환 환자 내원시 효과적인 진료와 감염차단을 위해 내원환자의 출입구 동선과 가장 가까운 신관1층으로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호흡기검사실, 내과기능검사실을 이동시켰다. 이전한 모든 진료실과 검사실에는 음압 시설을 설치해 대기, 진료, 검사 등의 모든 과정에서 감염의 위험을 최소화 시켰다. 결핵 등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4월 10일 광주광역시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에서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협회’(이하 협회)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총회에는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협회장으로 추대되는 인트로메딕 심한보 대표 등 14명의 발기인과 보건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 산학연병 65개 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협회의 출범에 함께했다. 협회는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 성장 생태계 조성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제품 상용화 기술개발과 전후방 연관산업 클러스터화를 통해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마이크로의료로봇산업으로 신규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협회는 보건복지부 설립허가를 거쳐 사단법인으로 출범하며 참여기업 및 병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심한보 회장은 “진입장벽이 높은 의료기기산업에서 한국이 비교우위를 갖는 마이크로의료로봇이 신속하게 시장진출을 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하여 과감한 정부의 투자와 규제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과 화순전남대병원(병원장 정신)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인공지능 의료산업을 주도할 한국형 의료데이터분석 지능형SW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10일 전남대병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의료데이터분석 지능형 소프트웨어(SW)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3년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 280억원 규모이다.”라고 밝혔다. ‘의료데이터분석 지능형 SW 기술개발 공모사업’은 국내 병원에서 축적한 환자의 진료·영상·유전체·생활습관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해 의료진의 진료를 보조·지원하는 SW를 개발하는 것이다. 전남대병원은 폐암·대장암·전립선암·유방암·심뇌혈관질환·뇌정증·소아희귀난치성 유전질환·치매 등 8개 대상 질환 중 심뇌혈관질환과 대장암 분야에 참여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심혈관질환에는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주한 교수팀, 뇌혈관질환은 전남대병원 신경외과 김태선 교수팀, 대장암은 화순전남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완식 교수팀이 각각 참여한다. 이 사업은 질환별 고품질의 의료데이터를 보유한 23개 의료기관과 지능형 의료SW 기술 및 학습데이터 연계·통합 환경 개발을 담당할 19개 의
나이가 들면 자연적으로 근육이 줄고 근력도 떨어진다는 생각에 질병으로 인식되지 않던 근감소증이 노년기 건강악화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 서울아산병원은 "노년내과 이은주 교수, 장일영 전임의와 KAIST 정희원 박사팀이 평창군 보건의료원과 함께2014년 10월부터 2017년 8월까지 평창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1,343명의 건강상태를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근감소증이 있는 남성의 경우 근감소증이 없는 남성에 비해 사망하거나 요양병원에 입원할 확률이 5배 이상 높아졌다. 근감소증이 있는 65세 이상의 여성에서도 사망이나 입원할 확률이 2배 이상 높아졌다. 근육의 양과 근력을 키우는 것이 노년기 건강 유지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아시아나 유럽의 근감소증 진단기준이 아닌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새로운 기준이 확인됐다. 그동안 한국인은 유럽보다는 아시아의 근감소증의 근육량 감소기준에 맞춰져 있었지만, 실제 평창군 노인을 살펴본 결과 아시아 기준과는 차이가 있었다. 근육량을 키로 보정하여 근감소증을 평가하는 아시아 진단 기준에 의하면 65세 이상 남자는 7.0kg/m²
‘코드블루인데 아무도 달려오질 않는다’는 한국 의료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들춰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책이다. 현재 저자가 편집국 부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보건의료 대안매체 ‘라포르시안’에 지난 7년간 게재한 160여 편의 칼럼 중 57편의 글을 엄선해 엮었다. 이 책은 모두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제1장 ‘원칙도 근거도 없는 의료정책’에서는 한국의 보건의료제도와 건강보험제도에 내재한 본질적 문제를 다뤘다. 특히 보수 정권이 집권하는 동안 추진한 각종 의료영리화 정책의 문제가 어떤 식으로 의료시스템과 의료보장제도의 문제를 더 악화시켰나를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제2장 ‘혼란스러운 의료계’에서는 원칙도 근거도 없는 의료정책의 남발 속에서 의료계가 안고 있는 문제와 고민에 대한 글을 중심으로 엮었다. 한국 의사사회의 미성숙한 의료전문주의가 어떤 식으로 의료계를 이익집단화하고 배타적 전문주의에 매몰되게 했는지를 살폈다. 제3장 ‘아픈 곳이 몸의 중심’은 각자도생의 정글 같은 의료환경 속에서 환자들이 겪고 있는 각다분한 의료경험의 문제를 다뤘다. 그리고 제4장 ‘의료와 사회’에서는 의료환경의 문제가 사람들의 일상의 삶에 어떤 영향을
아기물티슈 브랜드 순둥이의 제조ㆍ판매기업 호수의나라수오미는 동일 가격에 두께와 매수를 선택할 수 있는 ‘소프트메이트’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소프트메이트는 동일 가격에 86매, 55gsm의 THIN, 72매, 65gsm의 MEDiUM, 60매, 75gsm의 THICK 3가지 타입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신개념 물티슈이다. 소비자 니즈에 따라 매수와 두께를 결정할 수 있다. 원단은 100% 레이온, 거즈 타입 원단을 사용했다. 레이온은 생분해 되는 자연 유래 섬유로 흡수성이 혼률로 만들어진 원단에 비해 뛰어나며, 섬유 구조가 부드러워 피부 자극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수분함유량이 뛰어나 마지막 한 장까지 촉촉하게 사용할 수 있다. 거즈 타입은 사각직조공법(특허 제 10-1654366호)으로 만들어진 한국산 원단으로, 표면적은 넓지만, 피부에 닿는 부분은 좁아 피부 자극이 적다. 또한, 사각 형태의 원사 배열로 포집력이 높아 적은 힘으로도 노폐물을 말끔히 닦을 수 있다. 수오미 관계자는 “소프트메이트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동일가격에 매수와 두께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레이온을 100%, 거즈 타입 같은 최고급 소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