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가 올해로 여섯 번째가 되는 아시아 대장암 로봇수술 캠프(The 6th Asian Robotic Camp for Colorectal Surgeons, ARCCS) 국제학술대회를 2017년 10월 14일(토)부터 10월 16일(월)까지 칠곡경북대학교병원(대구 북구 호국로)에서 개최한다. ‘최신 경향을 넘어 새로운 도약을 이끌자’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약300명 이상의 세계 각국 의료진 참여가 예상된다. 특히 엠디앤더슨 암센터 조지 장(George Chang) 교수, 뉴욕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의 쉴라(Patricia Sylla) 교수, 스페인 바르셀로나 병원의 라시(Antonio Lacy) 교수 등,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가 30여 명을 초청하였으며, 대장암 치료의 새로운 기술과 결과들을 다양한 강의, 수술 영상, 수술시연 등을 통해 사흘간 집중 발표 및 토론의 시간이 이어진다. 지금까지 참여해온 국내외 의사들은 “대장암 하나의 주제로 사흘간 저침습 치료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배울 수 있는 유일한 세계 최고수준의 학술대회” 라고 입을 모은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는(최규석, 박준석, 박수연, 김혜진 교수) 일본
성형수술 상담자 10명 중 7명이 “비전문의의 성형수술을 금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으며, 10명중 약 8명은 “비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지 않겠다.”고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회장 이병민)가 지난 2017년 7월 15일부터 7월31일까지 성형상담을 위해 성형외과를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국 성형외과의 여러 문제점에 대한 인식을 묻는 조사 설문조사를 시행하고 649명이 응답한 결과를 10월11일 공개하였다. 이번 설문조사결과 국내에서 성형수술을 시행하는 의사 중 전문의가 아닌 의사가 성형외과 전문의보다 몇 배 더 많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37%(238명), 모른다는 사람은 63%(409명)으로 대부분은 비전문의 수가 많다는 것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었다. 비전문의에게 시술 받은 경험이 있는 205명중 시술 전 비전문의임을 알고 시술 받은 경우는 35.6%(73명), 모르고 수술 받은 경우는 64.4%(132명)이었다. 약 3명 중 2명은 시술 전 의사가 해당 진료 분야의 전문의가 아닌 것을 모르고 시술 받았다는 것으로 환자의 알 권리 차원에서 의사의 자격에 대한 투명한 정보공개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향후 성형외과 전문의가 아닌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이 최근 대구·경북 지역 ‘연명의료 관련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선정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연명의료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하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투석 및 항암제 투여의 의학적 시술로서 치료효과 없이 임종과정만을 연장하는 것을 의미한다.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하 연명의료결정법) 중 연명의료 분야는 내년 2월에 신규로 시행되나, 영남대병원은 한발 앞서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해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모두에게 연명의료계획서 작성 및 이행의 당위성과 제도 시행의 필요성을 대내·외적으로 알리게 된다.윤성수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자문형 호스피스 시범사업’을 운영한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연명의료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되어 이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선도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업이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대한 권리 존중과 생명존엄성이 보장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병원 간호사들이 지난 11일 1004day(천사데이)를 맞이하여 최근 꾸준히 증가하는 목디스크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하여 ‘건강한 목 지키기(목디스크 관리)’ 주제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간호사들은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라는 캠페인으로 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건강한 목을 위한 운동요법을 교육하고,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 등을 진행했다. 따뜻한 차와 간식 및 기념품(티슈)을 제공하여 환자 및 내원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나후자 간호부장은“1004day(천사데이)는 병원간호사회가 매년 10월 4일을 맞이하여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고, 간호 사업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정한 날이다. 이번 행사로 간호정신을 되새기고 환자 및 내원객들에게 간호사들의 사랑과 따뜻함이 함께 전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오는 17일(화) 13시부터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10월20일은 대한간학회가 제정한 간의 날이다. 이를 기념해 17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건강한 간, 건강한 삶’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이날 건강강좌는 인천성모병원 간담도센터센터 남순우 교수의 개회사 및 인사말을 시작으로 ▲지방간의 진단 및 치료(간담도센터센터 유선홍 교수) ▲만성B형간염과 C형간염의 치료(간담도센터 권정현 교수) ▲간세포암의 수술적 치료(간담췌외과 윤영철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강좌는 무료로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문의는 인천성모병원 간담도센터 (032-280-5027)로 하면 된다.
서울대병원이 10월19일(목) 오후 5시 의생명연구원 5층 C강당에서 ‘경추질환’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 경추 질환을 위한 운동 ▲ 경추 질환의 비수술적 치료(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 ▲ 경추 질환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양승헌 교수)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강의비는 무료이다. 문의는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연구실 02)2072-2850.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매우 시급한 사안이다. 오는 21일 발대식을 하기 전이라도 비대위가 활동을 하고자 한다.” 11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이필수 위원장이 의료기기 사안과 관련, 긴급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협 비대위는 오는 21일 오후 5시에 의협회관에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 겸 전체회의’를 갖는다. 이에 앞서 비대위는 활동 중이다. 이필수 위원장은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들에게 의사들의 입장을 확실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비대위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필수 위원장은 “사안들이 급한 사안들이다. 긴 추석연휴로 인해서 비대위가 제대로 활동을 못했다. 물론 SNS 등을 통해 활발히 의견을 교류했다.”고 했다. 비대위 긴급대응은 11일 의료기기 금품로비설과 관련한 입장 표명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날 비대위는 TV조선이 단독 보도한 ‘법안 발의 대가 금품 로비 정황 한의사협회 수사’ 기사와 관련, “억대 뇌물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비대위는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높은 만큼 관련자를 즉각 구속 수사하라 ▲한의사협회는 국민 생명을 돈으로 거래하려 한 행위에
TV조선이 단독보도한 ‘법안 발의 대가 금품 로비 정황 한의사협회 수사’ 기사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를 통한 정정보도를 요청하겠다.”는 입장이고, ▲대한의사협회는 “억대 뇌물사건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는 입장이다. TV조선은 지난 10일 단독보도에서 “지난달 국회 보건복지위에 발의된 의료법 개정안입니다. 한의사에게 진단용 방사선 기기, 즉 엑스레이 사용을 허용해달라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이 법안 발의 과정에서 억대의 자금이 흘러간 정황이 나와 계좌추적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 동안엔 의사협회의 반발로 개정을 엄두도 못냈습니다. 법안에 서명을 한 의원은 모두 14명. 수사 당국은 이들 중 야당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한의사협회에서 자금 업무를 본 A씨를 정치권 로비 통로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에 11일 한의사협회는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를 통한 정정보도 요청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 사실관계를 바로잡을 것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실관계는 로비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의협은 “법안 발의를 대가로 정치권에 돈을 뿌린 정황이 포착되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관련 법안 발의를 위해 정치권에
제주대학교병원 신경과 최재철 교수가 최근 대한뇌졸중학회 영문학술지(Journal of Stroke)의 국제적 지명도를 높이고 학회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JOS 공로상을 수상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개원 118주년을 맞아 11일 오전 8시30분 의료원 대강당에서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기념예배에 이어 김권배 동산의료원이 기념사를 전하고 ‘2017년 동산의료원 포상’에 선정된 교직원과 부서 및 협력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모범 교원상에는 간담췌외과 강구정 교수, 가정의학과 김대현 교수, 안과 김유철 교수, 소화기내과 이주엽 교수가, 우수부서에는 흉부외과, 52병동, 입원원무팀이 각각 수상하면서 동료들의 뜨거운 축하가 이어졌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동산의료원이 118년 동안 걸어온 ‘메디컬 프런티어’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겨 2018년 새 병원으로 이어나가자”고 전했다. 동산의료원은 올해부터 공정한 포상을 통해 교직원들의 업무 성취감을 높이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정하기 위해 포상제도를 변경했다. 각 단위 기관별 추천서를 접수하여, 포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후보자를 선발하고, 다시 교직원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또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포상내용을 공지하여 포상의 공정성을 높였다. 동산의료원은 1899년 미국 존슨(Woodbridge O.Johnsom) 의
서울아산병원(원장 이상도)이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재난상황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환자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근 전 직원 대상 필수 교육 과정에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상현실 기술을 처음 적용한 이번 교육과정은 병동, 비상 대피로 등 실제 병원 내부와 유사한 가상현실 환경을 구현해 화재 등 재난상황에 직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세부 콘텐츠는 ▲화재 종류별 소화기 사용법 ▲비상시 탈출 경로 ▲환자 대피시 중환자, 소아 환자 등 환자 분류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모든 직원이 1인칭 시점에서 직접 재난 상황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아산병원 아카데미운영팀은 병원 내 VR체험존을 설치하고 화재 등 재난상황 외에도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추가적인 교육 콘텐츠를 발굴해 의료진을 비롯한 병원 전 직원에게 보다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건석 서울아산병원 아카데미소장(비뇨기과 교수)은 “병원 특성상 중증 환자들이 치료받고 있는 병동이나 수술실 등은 밤낮없이 운영되기 때문에 모든 의료 현장에서 화재와 같은 실제 재난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 정신건강의학과 임우영 교수(41세)가 10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개최된 ‘2017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임 교수는 평소 대전광역시 정신건강증진센터장으로서 시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각종 정신보건정책을 수립하며 정신질환 예방과 치료율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이 외에도 정신질환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정신보건서비스의 전달 체계 강화, 자살예방사업 추진, 정신건강복지법 개정 등 여러 부분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 교수는 “앞으로도 국민들의 정신건강 향상은 물론 정신질환자들의 복지 서비스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30일 시행된 정신건강복지법에는 정신건강에 대한 국가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정신건강의 날’이 새로이 제정되어 10월 10일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이 거행됐다.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은 11일 오후 2시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예방 및 관심 고취를 위해 영남대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에서 ‘제15회 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건강한 숨, 행복한 삶’을 주제로 강연과 함께 무료 폐기능 검사 및 파이프 오래불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강연은 진현정 교수(영남대병원)가 ‘미세먼지와 호흡기 질환’, 차승익 교수(경북대병원)가 ‘COPD진단’, 김현정 교수(계명대 동산의료원)가 ‘COPD치료'를 주제로 발표한다. COPD는 담배 연기, 공해 등 유해 가스에 의해 폐에 염증성 손상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 가래, 호흡곤란이 주요 증상이다. 중증으로 진행되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숨이 차게 되고 산소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해지는 경우도 있으며, 고혈압, 당뇨병과 같이 꾸준한 종합적 관리가 중요하다. 국내 COPD 유병율은 40세 이상에서 흡연에 상관없이 약 14%인 300만여명으로 추정되며 특히 남성의 경우 40세 이상에서 5명 중 1명 (20.5%), 65세 이상에서 3명 중 1명 (31.5%)이 가지고 있는 흔한 질병임에도 모르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전공의 10명 중 4명은 전문의로 활동하기에 수련과정이 충분하다고 평가했고, 2명은 불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전국 전공의(인턴 및 레지던트) 1,768명을 대상으로 ▲지난 2017년 4월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조사한 '2017년 전공의 수련 및 근무환경 실태조사' 중 ‘수련과정의 적절성 여부’와 관련 이같이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전공의의 41.2%는 수련과정이 전문의로서 활동하는데 충분한 편이라고 답했다. 이 중 ‘충분하다’가 32.6%였고, ‘매우 충분하다’가 8.5%였다. 반면 20.8%는 불충분한 편이라고 답했다. 이 중 ‘불충분하다’가 15.6%였고, ‘매우 불충분하다’가 5.2%였다. 의료정책연구소는 “이는 2015년 전공의의 33.9%가 충분한 편(‘충분하다’ 28.0% + ‘매우 충분하다’ 5.9%)라고 답한 것에 비해 7.3%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수련과정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늘어난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2015년에 수련과정이 전문의로서 활동하기에 불충분한 편이라는 응답은 2017년 20.8%과 비슷한 비중인 21.1%(‘불충분하다’ 17.4% + ‘매우 불충분하다’ 3.8%)로 나타나
아주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 교수가 이끄는 수원시 행복정신건강센터가 10월 10일 오후 3시 열린 2017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당일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은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및 인식개선을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10월 10일)로, 이날 기념식에서는 국민 정신건강과 복지 향상에 공헌한 기관과 개인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수원시 행복정신건강센터가 실시한 ‘마음건강로드맵 App 개발 및 구축’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 시작하는 디지털 정신건강사업 스마트폰 앱으로 누구나 정신건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생애주기별로 12개 핵심 정신질환에 대해 자가 검진을 받고, 구체적인 서비스로 바로 연결될 뿐 아니라 카카오톡으로 비밀상담도 받을 수 있다.홍창형 센터장는 “마음건강 로드맵을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낮추고, 정신건강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