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22일 양일간 열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원회에서는 당초보다 축소된 원격의료법안이 상정 심의될 전망이다. 18일 국회에 따르면 다음주에 논의될 원격의료 수정안은 ▲원격의료 명칭 변경 ▲의료산업발전 삭제 ▲원격의료 대상 범위 축소 3가지 측면에서 지난 2016년6월22일 정부가 제출, 계류중인 안에 비해 축소된 모습이다. 먼저 원격의료라는 명칭을 정보통신기술 활용 의료로 변경, 원격의료라는 용어에 대한 의료계 거부감을 줄였다. 명칭 변경은 이슈를 선점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따라서 수정안은 어느 정도 국회와 정부의 교감하에 진행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산업적 이유에서 원격의료를 추진한다는 비판을 수용, 다음주에 논의될 법률안에서는 '제안이유'에 의료산업발전을 삭제했다. 지난 2016년 6월22일 정부가 제출, 보건복지위에 계류 중인 법률안은 제안이유에 '~의료산업 발전을 도모하려는 것임'을 명시했다. 그런데 다음주에 복지위 법안소위에서 논의하는 법률안에는 '~의료산업 발전을 도모하려는 것임'이 삭제됐다. 그러면서 제안이유에 만성질환 관리를 추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사회 내의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요양지도의 방법을 다양화하여 고혈압
충북의사회가 회장 직선제를 도입하려고 했으나 의결정족수 미달로 부결됐다. 충청북도의사회는 1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2부 행사인 안건 심의에서 이같은 회칙 개정안을 상정했다. 하지만 47명 재적대의원 중 이날 참석대의원이 35명이었다. 이중 회장 직선제 회칙 개정에 찬성이 14명, 반대가 9명이었다. 찬성이 참석대의원의 2/3인 24명이 되지 않아 부결됐다. 이에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은 상정조차 하지 않았다. 회칙 개정안은 중앙대의원 선출이 간선제에서 직선제로 개정됨에 따라 도의사회장도 직선제로 회칙을 변경하고, 감사는 총회에서 선출하는 것이었다. 선거관리위원회 규정 개정안은 선거 투표의 방식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기표소 투표, 우편투표, 모바일 투표 등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하여 시행하는 방식이었다. 이어 충북의사회는 금년도 예산 2억1,902만원을 의결했다. 금년 예산은 작년 예산 2억2,060만원보다 158만원 줄었다. 앞서 1부 식전 행사에서는 의사들의 정치력 강화가 강조됐다. 홍종문 충북의사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국회는 올해 들어서도 의료분쟁 자동개시법, 설명의무법, 명찰법등이 발효되도록 했다. 초등학생 대하듯이
이영호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에 보함. 사회복지정책실 복지정책관 일반직고위공무원 배병준 사회복지정책실장 직무대리 해제를 명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다음주 법안심사소위에서 원격의료법(의료법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키로 하자 대한의사협회는 반대의사를 부각시키기 위해 세종시집회로 맞불을 놓기로 했다. 17일 국회와 의협에 따르면 국회는 오는 21일 22일 양일간 제350회 임시회를 열어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원격의료법 안을 상정 논의키로 했다. 이에 의협은 오는 20일 개최되는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 긴급회의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 높은 수위의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원격의료법 안 저지에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 김주현 의협 대변인은 “대응 방안으로 세종시집회 등을 고려 중이다.”라고 말했다. 국회의 이번 원격의료법 상정 논의는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안과 맞물리면서 성사됐다. 이에 의협은 “정치적 딜이다. 부과체계와 원격의료를 연계하려는 것은 불순하다.”라고 지적했다.정부 발의안인 원격의료법안은 당초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지난 2016년 6월22일 상정된바 있다. 계류 중인 원격의료법안에는 ▲원격의료의 대상은 재진환자(再診患者)나 경증 질환을 가진 환자 위주로 하여 원격의료의 의학적 안전성을 확보하도록 함 ▲장기간 진료가 필요한 고혈압ㆍ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자, 섬ㆍ벽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지역암센터는 3월 21일(화) 오전 10시 충남대학교병원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대강당에서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대전광역시와 충남대학교병원이 주최하고 대전지역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민들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암 조기검진 및 암 예방의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이날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은 오전 10시부터 사전행사가 시작되어 영양시식회, 혈당·혈압검사, 금연상담, 호스피스 완화의료 안내, 대전지역암센터 캐릭터 ‘항암이’와의 즉석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참석한 모든 이에게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조문준 대전지역암센터 소장의 기념사와 송민호 충남대병원장의 격려사, 김동선 대전광역시 보건복지여성국장, 임재룡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암 예방의 날 기념 포상·시상에는 대전광역시 중구보건소 최민정 외 1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대전광역시 대덕구보건소 서선정 외 4명에게 충남대학교병원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더불어 충북대학교 예방의학교실 박종혁 교수의 ‘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사업’, 대전지
보건복지부 서기관 배경택 건강정책국 구강생활건강과장에 보함. 질병관리본부 국립여수검역소장 기술서기관 박기준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장에 보함. 질병관리본부 검역지원과장 기술서기관 홍성진 질병관리본부 국립인천검역소장에 보함. 건강정책국 구강생활건강과장 서기관 김기석 국립정신건강센터 총무과장에 보함. 보건복지부 기술서기관 김동원 국립공주병원 임상검사과장에 보함.
20만이 넘는 난임환자를 위한 ‘난임치료법’ 발의와 관련, 의료계는 한의학적 난임치료 시술을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인 반면 한의계는 지자체에 이어 중앙정부도 추가해야 한다고 응수했다. 16일 대한의사협회는 인재근 의원이 발의한 ‘난임치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 중 ‘한의학적 난임치료 시술’을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을 인재근 의원실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재근 의원은 지난 1월23일 ‘난임치료 지원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 다음날 보건복지위에 회부된 상태이다. 논란이 되는 조문은 제11조3항 ‘~ 보조생식술에 관한 의학적·한의학적 기준을 정하여 고시하여야 한다.’이다. 난임지원법 대상에 한의학을 포함시키자는 게 인재근 의원실의 생각으로 풀이된다. 그런데 의협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지원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난임부부의 난임 문제 해소를 위한 지원방안에 과학적 근거가 없는 한의학적 난임치료 시술을 포함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특히 국가 차원에서 한의학적 보조생식술 시술관련 예산을 지원한다는 것은 예산낭비 문제만을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중앙)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고 시행토록 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입증 안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은 19대 대선과 집회상황 등에 대비한 응급구호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대구중부경찰서 ․ 중부소방서 ․ 경북대학교병원과 함께 3월 16일 대구중부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경호행사 ․ 집회시위 ․ 대중행사 등에서 부상자와 응급환자 발생시, 구급차 현장대기 및 후송로를 사전 확보하고 환자의 신속한 후송과 응급구호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대선과 집회상황에서 부상자와 환자가 발생하면 응급시술을 비롯해 필요한 의료지원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지역민의 안전을 지키고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비해 신속한 응급구호와 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의사들이 한의사들의 비방을 제도권에 진입시키려는 복지부의 정책에 문제를 제기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21일 한방의료기관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한의약기술, 이른바 ‘비방’의 제도권 진입을 지원하여 한의계 전체의 공용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한의약치료기술 공공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의협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3월16일 '한의약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검증을 위한 제도개선을 촉구한다.'는 입장문에서 "이 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과, 국민의 건강권 수호를 위해 한의약치료기술에 대한 안전성 및 효과 검증을 위한 제대로 된 제도개선 마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공통된 교육과정과 면허시험을 거쳤음에도 일부 한의사들이 다른 한의사들은 모르는 독자적인 방법을 비방이라는 명목으로 환자에게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한방에서 효과와 안전성 검증을 거치지 않은 치료법을 환자에게 적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의협은 "한방 치료법에 대한 평가를 한의사들에게만 맡겨서는 한의학의 과학화가 이루어질 수 없다. 국제적으로 의학계에 공인된 규칙을 이해하고 있는 과학자와 의사들을 참여시켜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어깨관절의 날’을 맞아 3월 22일(수) 오전 10시부터 서울백병원 P동 9층 대강당에서 '어깨통증 치료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의는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장석환 교수가 일명 오십견으로 알려진 동결견과 회전근개질환, 석회화 건염 등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원인과 치료법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 참석자 중 선착순 40명에게는 어깨 초음파 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참가신청 없이 무료로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강의 후 상담도 가능하다.
양산부산대병원 재활의학과 고현윤 교수가 지난해 3월에 출간한 [척수의학 매뉴얼](재활의학과 의사를 위한 척수의학 매뉴얼, 군자출판사, 618쪽)이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16일 전자책으로 출간됐다. 국내에서 전문서적이 전자책으로 발간되기는 드문 경우다. 본 서적은 교보문고와 리디북스 등을 플랫폼으로 하고 있다. 이 책은 척수의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척수손상의 개요 ▲척수의 기능해부 ▲척수손상의 신경학적 분류와 평가 ▲척수손상의 급성기 관리 ▲불완전 척수손상 증후군 ▲비외상성 척수손상 ▲심혈관계 이상 ▲호흡기능 이상 ▲신경인성 방광 ▲신경인성 장 ▲성기능 이상 ▲소아 척수손상 ▲노인 척수손상 ▲척수손상 환자의 심리 ▲척수손상 환자의 삶의 질, 퇴원계획, 건축, 운동, 운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척수의학은 척수의 해부와 생리, 신경학적 지식을 기초로 외상성 척수손상과 질병에 의한 비외상성 척수의 신경학적 상태와 예후, 급성기에서 여생간의 의학적 합병증과 재활을 다루는 전문분야이다. 임상의학으로서 척수의학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적절한 지식을 설명하고, 각 장마다 더 전문적이고 상세한 내용을 접할 적절한 참고문헌과 참고서적을 제시함으로써 깊
첫아이의 백일잔치 비용을 불우환우를 위해 전북대병원에 기탁한 교사 부부가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6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전주시 평화동에 거주하는 곽철종(32) 박지혜(32) 부부가 첫 아이 도경 군의 백일을 하루 앞둔 지난 15일 전북대병원에 아이의 백일잔치 비용으로 쓸 예정이었던 100만원을 불우환우 치료비로 쾌척했다. 백일을 맞은 첫아이 도경군과 함께 병원을 찾은 곽씨 부부는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백일잔치에 쓰일 비용을 어렵고 힘든 아이를 위해 기증하기로 결심했다. 우리 아이 뿐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곽씨는 “청소년기에 자전거 사고로 한달 가량 전북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성인이 되어서는 기흉 진단을 받고 전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건강을 회복했다”며 “그동안 건강을 되찾게 도와준 의료진과 병원에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증으로 조금이나마 마음의 빚을 덜은 기분이다”고 말했다. 부부 모두 초등학교 교사인 곽씨 부부는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 뿐만 아들 도경이가 남을 배려하고 베풀 줄 아는 아이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람을 전했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16일 오전 5층 대강당에서 삼성웰스토리 후원으로 입원환자와 함께 하는 ‘맛있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봄을 맞이하여 입맛이 없는 장기 입원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입맛을 돋궈줄 수제 레몬청과 피클을 만들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60여 명의 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하여 담당 주치의들이 참여했다. 환자들은 전문요리사로부터 오이, 레몬과 뿌리채소인 비트, 연근, 무 등을 설탕에 절여 새콤달콤한 수제청과 피클을 만드는 법을 배워보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환자는 “수술 후 병원에 입원한지 3주가 넘어가며 매일매일 똑같은 일상에 조금은 지루했는데, 오늘 행사로 지친 마음에 잠시나마 활기를 불어넣는 시간이 되었다. 레몬청을 만들어서 같은 병실에 있는 환자들과 나눠먹고 싶다”고 전했다.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 이비인후과에서는 3월 18일(토) 오후 2시부터 이틀간 제 25차 충남대학교병원 부비동 내시경 수술 워크숍을 개최한다. 최근 비(鼻)과 영역에서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이 보편화됨에 따라 부비동염에 대한 수술은 물론, 각종 비강 및 부비동 지환, 그리고 최근에는 두개저부 질환의 치료에 비(鼻) 내시경의 이용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환경을 고려하여 내시경 수술에 경험이 많은 국내·외 여러 대학의 교수님들을 초빙하여 비(鼻)부비동염의 병태생리에 대한 최신 지견, 비(鼻)내시경 수술의 세부적인 술기, 수술 시 겪게 되는 문제점 및 해결방법 등에 대하여 토론하고자 마련되었다. 3월 18일(토)에는 김용민 충남대병원 이비인후과장의 ‘부비동 내시경 수술의 기초와 발전’이라는 주제 강연과 해부실습이 진행되고, 3월 19일(일)에는 총 4개의 세션이(1. 비부비동염의 병태생리, 2. 비부비동염의 내과적 치료, 3. 비부비동 내시경수술의 기본 술기, 4. 다양한 질환에서 비 내시경수술의 적용)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에서는 1996년부터 부비동 내시경수술 워크숍을 개최하여 올해 25회를 맞고 있으며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대장암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한다.이번 강좌는 ‘대장암의 증상과 예방법’을 주제로 진행되며 대림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차명근 과장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대장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한 질환 중 하나이다. 22일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대장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대장암 조기 진단 및 치료·예방법을 소개하는 등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대장암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해결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질 예정이다.대림성모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 한해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림성모병원 콜센터(02-829-900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