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년 상반기에 메르스 등 특히 주의해야 할 10대 감염병을 선정하여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28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17년 질병관리본부의 핵심 추진 사업에 대한 계획을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 5대 국민행동수칙을 발표했다. 또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 추진, C형간염 관리 강화 등 금년도 핵심추진 사업을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기후변화 등 거시적인 환경 변화와 국가간 교류로 인한 국내 유입 가능성, 질병 자체의 치명률 등 사회적 파급효과를 고려하여 상반기 주의해야 할 5대 신종·재출현 감염병을 선정하여 대비·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메르스 대책반 운영을 통해 국내외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중동지역 출입국시 주의 당부 문자 안내, 입국 시 발열감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징구하고, 의료기관에 입국자 정보 공유(DUR)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AI(H7N9) 인체감염증 발생이 급증하고 있어 유행이 지속되는 4월까지는 여행객이나 철새를 통한 국내 유입 가능성이 있다. 중국 여행객 대상 출국 시 주의 당부(외교부 영사콜센터 SMS 발송) 및 입국 시 발열감시, 건강상
충청남도 천안시가 보건소장을 의사면허가 있는 사람으로 임용하지 않으려 조례를 개정하려 하고 있다. 또 세종특별자치시는 도시지역임에도 농어촌에나 가능한 공중보건의를 배치하는 도시형 보건지소를 설치하려 하고 있다. 이에 관련 지역의사회가 ‘이러한 시도가 성공하면 다른 시도지역 자치단체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선제적으로 막아야 한다.’며 들끓고 있다. 27일 천안시의사회와 세종시의사회는 충청남도의사회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상위법을 무시하는 조례 개정이나 행정행위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충청남도의사회 박상문 회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먼저 천안시의사회는 천안시의 보건소장 직제관련 조례의 개악을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천안시는 ▲의사가 아닌 보건행정가를 서북구보건소장, 동남구보건소장에 임용하고, ▲감염병센터 과장이 감염병 예방 관리 업무를 관장하는 조례 개정안을 2월13일 입법예고, 3월5일까지 의견 수렴 중이다. 이에 박보연 천안시의사회장은 “천안시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시행 규칙 일부 개정안은 보건소직능의 전문성을 과소평가한 행정 편의적 발상이다. 건강증진, 감염병 예방·관리 등의 업무는 전문적 의학 지식 및 기술을 가지고 있는 의료인이
제18대 영남대의료원 김태년 교수(金泰年, 56세, 소화기내과) 원장 취임식이 2월 27일(월) 오후 4시 의료원 이산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천수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서길수 영남대학교 총장, 이호성 영남이공대 총장, 경상북도의사회 김재왕 회장, 김문기 영남대학교총동창회 수석부회장, 노성균 영남의대동창회장을 비롯하여 많은 교직원과 내외귀빈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진행됐다. 김태년 의료원장은 “최고와 일류가 우리의 자긍심이 되고, 직장 동료에 대한 신뢰와 배려가 우리의 힘이 되고, 지역 주민과 국민들로부터의 따뜻한 격려와 존경이 우리의 명예가 되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부산대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센터장 이정규)는 2월 24일 1시 부산금연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제2기 대학생 금연지원단 발대식'을 실시했다. 제2기 대학생 금연지원단은 부산시내 대학교 재학생으로 총 20명이 선발돼 보다 적극적이고 활발한 금연 지원서비스 유도 활동과 금연사업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에 앞장서게 된다. 이번 금연지원단 발대식에서는 활동에 앞서 적극적이고 전문화된 리더쉽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역할과 활동 수칙 등이 실시됐다. 2기 금연지원단의 역할과 소명, 부산금연지원센터의 사업 소개 및 활동계획수립 시간 외에도 금연리더로서 정체성 확립을 위한 MBTI검사 및 금연교육 및 CO와 혈압 측정방법 교육 등을 실시했다. 금연지원단은 향후 부경대학교 외 7곳의 대학교에서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고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연사업을 홍보하며 흡연 중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1:1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부산대병원 부산금연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여성, 대학생, 정신 장애인 흡연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지원서비스, 중증흡연자입원프로그램, 일반지원형금연캠프 등 다양한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임수흠) 산하 정관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권건영, 이하 정개특)는 오는 3월 5일(일) 의협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대한의사협회 정관 및 제규정 개정(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정개특은 ‘대의원 재선거 및 보궐선거 제도 도입’, ‘임원 임면 절차 변경’ 과 같이 의협 실정에 맞지 않거나 미비한 규정과 그동안 비효율적으로 운영되어 온 제도들에 대해 개정안을 내놓고 회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개정(안)을 마련키로 했다. 지난해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수임을 받은 정개특은 11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현재 정개특 자체적으로 소위원회를 구성해 총 4차례 회의를 통해 정관과 선거관리규정 그리고 중앙윤리위원회규정 등 제규정의 막바지 개정작업 진행 중이다.임수흠 의장은 “과거 10년간 의협 근간이 되는 정관과 제규정에 대한 부분적인 손질은 필요에 따라 매년 있어 왔다. 그러나 먼 안목을 가지고 시대적 흐름과 변화된 의사사회의 현실을 반영하는 총체적인 함의는 담아내지는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 작업을 이번 정개특 위원들이 이뤄줬으면 좋겠다.”면서 “정개특 위원들간에 분야를 나눠 전문성을 기하고 오랜시간 축조심의를 거쳤다. 최종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3월 7일(화) 오후 2시부터 충무아트홀(중구 신당동) 1층 컨벤션센터에서 '고혈압 치료와 올바른 관리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서울백병원 심장내과 조성우 교수가 고혈압을 진단하는 정확한 혈압 측정방법과 고혈압 종류에 따른 치료법, 적정 혈압 관리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강의에 앞서 혈당, 혈압 등 건강상담도 이뤄진다.
*2월27일 인천 가좌동 나은병원 장례식장 (특.1-2호), *발인 3월1일 오전 7시30분, *연락처 (032) 584-4444~5, 010-9260-3179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이 지난 2월 22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병원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범사업 기간은 2017년 12월까지이며 필요시 연장될 수 있다. 노환중 병원장은 “입원환자를 전담하는 전문의가 병동에 상주하여 진료를 하므로 입원환자 의료의 질과 환자 만족도가 향상되고, 중증입원환자의 재원기간 감소와 안전사고 발생 예방 등을 통해 병원의 의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양산부산대병원은 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보다 나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입원전담전문의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입원부터 퇴원까지 환자진료를 직접적으로 책임지고 시행하는 전문의로, 입원초기 진찰, 경과관찰, 상담, 간단한 처치·시술, 수술전·후 관리, 퇴원계획 수립 등 입원환자의 전반적인 진료를 담당한다.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은 입원환자 관리의 안전강화 및 효율성 증대, 전공의 수련환경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에서 2016년 8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신청대상 의료기관은 상급종합병원,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며, 양산부산대병원은 2017년 1월 추가 공모에 지
▲첨단의학연구원장 박해심 ▲대외협력실장 신규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25일 오후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충청지역 인공신장실 의료진을 대상으로 ‘혈관접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혈관접근로 관련 다양한 최신 의학정보들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 혈액투석환자들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워크숍에는 100여명의 지역 인공신장실 의료진이 참석했다.워크숍에서는 ▲혈관접근로 만들기(송인학 흉부외과 교수), ▲새로 만든 동정맥루가 잘 자랐나(길효욱 신장내과 교수), ▲중재시술의 최신지견(이웅희 영상의학과 교수), ▲혈관접근로 간호 잘하기(김석경 인공신장실 간호사) 등 4개의 주제 강연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에게는 2점의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도 제공됐다.혈관접근로는 콩팥기능이 상실된 환자들의 혈액투석에 필요한 혈관통로다. 투석환자들은 혈관상태가 나빠 팔이나 다리 등에 동정맥루나 투석도관과 같은 혈관접근로를 만들게 되는데,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혈관접근로는 항상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워크숍을 주최한 순천향대천안병원 신장내과의 길효욱 과장은 “실제 임상현장에서 혈관접근로 관리와 진료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준비해 참석자들의 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워크숍 정기 개최는 물론
“의사들이 원하는 소신진료가 가능한 의료환경을 만들려면 국회, 정당과의 소통이 꼭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인단에 참여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한내과학회 공동으로 26일 SC컨벤션에서 내과 전문의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내과개원박람회’를 개최한 최성호 내과의사회 회장이 인사말에서 의사들의 정치 세력화를 강조했다. 최 회장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대한개원의협의회와 더불어민주당의 정책간담회에 다녀왔다. 21개 각과 개원의사회 대표들이 참석해 각과의 현안과제들을 더불어민주당에 전달했다. 내과 현안으로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 상담료 신설 ▲국가건강검진 진찰료 현실화 및 종별가산율 적용 ▲일반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수가 현실화 ▲대장암예방캠페인 등 4개 사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치권과의 소통은 지속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정당과의 1회성 만남으로 많은 문제들이 바로 해결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슈화하고 협의해 나갈 수 있는 창구와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최 회장은 “올해 대선이 앞당겨질 예정으로 개원의협의회에서는 다양한
“도수(교정)치료에 관한 교재로써 ‘Full Spine Technique’이라는 책을 내려는 이유는 표준화를 하기 위함입니다. 그동안 강의해 오면서 도수치료에 대해 우리나라의 표준화를 제시하고 싶었습니다.” 3월 초순경 도수치료 교재 ‘Full Spine Technique’ 발간을 앞둔 대한밸런스의학회 유승모 회장을 강남구에 위치한 밸런스의학회 강의장에서 25일 만났다. 유승모 회장은 “표준화해야 모든 환자에게 똑 같이 접목할 수 있다. 미국식으로 가다보면 사람마다 다르고 효과가 검증이 안 되는 사례도 있다. 미국에서 배운 지식과 우리나라에서의 경험을 합해 한국화 된 Full Spine Technique 교과서를 만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승모 회장은 “진료 현장에서 치료해 보면 밸런스의학의 Full Spine Technique이 효과가 매우 좋다. 3월 경 발간하는 교재에는 치료 전과 치료 후 사진 등 근거자료가 다 들어있다. 교재 주요 내용을 보면 ▲카이로프렉틱과 Full Spine Technique의 히스토리와 철학 ▲밸런스의학이 무엇인지에 대한 개요 ▲Full Spine Technique의 원리에서 주의사항에 이르기까지 망라돼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년간 재생의료 분야 연구에 182개 과제 1,856억원을 지원하여, 2개 제품의 시판허가 및 14건 국내외 임상시험, 총 2천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11건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26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줄기세포·유전자치료·조직공학 등 재생의료분야에 대해 그간의 연구결과를 평가하고, 향후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간의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뉴로나타-알, 큐피스템 2종의 제품(지원액 14.4억원)이 임상시험 및 판매가 허가됐다. 총 11종의 기술개발 성과에 대해 통산 2천억원대의 국내외 기술이전이 이루어진 바 있다. 또한, 다수의 원천기술 및 기반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희귀난치질환에 대한 효과적 치료방법 후보를 발굴했다. 기술이전 · 임상시험 세부 내역 □ 총 2천억원 대 규모의 국내외 기술이전 11건 과 제 명 시행기관 직접적 리프로그래밍을 통한 유도 희소돌기아교 전구세포 확립 및 다계통 위축증 질환 모델 이식을 통한 치료 효능 규명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루푸스 신염 환자를 대상으로 동종골수유래중간엽줄기세포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제1상 임상시험 ㈜코아스템 뇌종양 치료목적의 유전자세포치료제 개발 아주대학교 산학
앞으로 메르스와 같은 공중보건 위기상황 발생 시 보건당국이 신속·정확·투명한 소통을 통해, 이를 신속하게 대처·극복하도록 돕기 위한 규정이 마련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공중보건 위기소통 지침’과 ‘공중보건 위기소통 표준운영절차’를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중보건 위기소통 지침과 표준운영절차(SOP)는 평시는 물론 위기상황 발생 시 적절하게 위기상황에 대처하고, 최단시간에 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 지침서에서는 신종감염병(EID·Emerging Infectious Disease)이 발생하기 전후에 위기소통(Risk Communication)에 대한 기본적인 정의와 소통원칙, 관리·평가체계 등을 실었다. 표준운영절차에서는 위기소통 업무에 몸담고 있는 각 구성원이 담당해야 할 △주요 감염병 정보에 관한 미디어상의 정보 관찰 및 수집 △질병 통제 및 예방을 위한 올바른 메시지 개발 및 확산 △신속 대응을 위한 언론 브리핑 및 보도자료 배포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 △온라인에서의 국민 직접 소통과 관련한 제반 내용 △국내․외 유관기관(대(對)국민·언론·유관기관·국제기구 등과 연결망을 통한 제반 정보 공급 및 신뢰 구축, 유지
2월말로 정년퇴임하는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심장내과․ 65)이 제19대 계명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에 3월 1일자로 연임되었다. 26일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경북의대 졸업(’76), 경북대 의학박사 학위 취득(91), 미국 Northwestern University(’89~’90)와 Stanford University 연수(2004~05), 계명의대 내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내과장(’96~’98), 계명대 동산병원 부원장(2001~03), 계명대 동산의료원 기획정보처장(2005~07), 계명대 동산병원장(2007~09), 계명대 의과대학장(2011~13), 제17대, 18대 계명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동산의료원장(2013~17)을 역임했다. 김권배 원장은 관상동맥질환과 중재시술 등 심장내과학 분야 명의로, 대한순환기학회 학술․간행․고시위원, 대한순환기학회 중재시술연구회 고문, 대구시의사회 학술이사, 계명대학교 심혈관연구소장, 대구경북내과학회 이사장, 대한내과학회 이사, 대한심장학회 대구경북지회장을 역임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경영지원처장에 최세영 교수(흉부외과․ 61), 대외협력처장에 배재훈 교수(생리학교실․ 56), 제1진료부원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