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은 최근 정부의 각종 국책연구과제를 잇따라 수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마이크로 구조체 표적화 기술을 이용한 연골 재생 대체제의 개발 및 상용화’ 연구가 미래창조과학부의 신규과제로 선정, 향후 5년간 5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자기장 발생장치를 이용, 분화줄기세포 담지 마이크로 구조체를 연골재생 부위로 유도해 관절연골질환을 치료하는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다. 화순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송은규 교수 연구팀, 정용연 의생명연구원장, 전남대 로봇연구소의 한지원 교수 등이 공동연구진을 구성했다, 줄기세포를 연골세포로 분화시키는 핵심선행기술을 발전시켜, 급속한 인구 노령화에 따라 발생빈도 역시 높아지고 있는 관절연골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 중 ‘의료기관 창업 캠퍼스 연계 원천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이다. ‘의료기관 창업 캠퍼스 연계 원천기술 개발사업’은 연구자가 창업형 융·복합 생체대체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병원은 공동연구와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컨소시엄 형태의 과제다.한편, 윤숙정·배우균·윤미선·강세령 교수 등은 교육부 주관 ‘이공학 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 신
서울현대의원 C형간염 검사가 완료된 5,849명 중에서 C형간염 항체양성자는 263명 이었고, 이 중 103명(이 중 95명이 유전자 2형)이 유전자양성자로 확인되었다. 질병관리본부, 서울특별시, 동작구보건소는 2011년~2012년 기간 서울현대의원(현 JS의원)에 내원한 10,445명 중 5,849명(56.0%)이 C형간염 검사를 완료했다. (아래 별첨 C형간염 개요 등) 28일 질병관리본부는 검사는 2016년 8월25일부터 10월27일까지 진행됐다고 밝혔다. 항체양성자는 과거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현재 감염중임을 의미한다. 유전자양성자는 현재 감염중임을 의미한다. C형간염 항체양성자 263명중 107명은 이번 검사를 통해 신규로 확인된 C형간염 항체양성자였다. 263명 중 156명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C형간염 검사이력이 확인 된 내원자 중 C형간염 항체양성결과가 확인된 자이다. 의무기록 분석결과 해당 의료기관에서는 C형간염 전파가 가능한 침습적 시술이 다양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술은 신경차단술, 통증유발점주사, 경막외신경차단술 등 침습적 처치 관련 처방명 112종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검사 대상자들 중 아직 검사받지 않은 4,596명에 대
현지조사 확인서에 사인을 강요하는 실무는 바뀔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현두륜 변호사(법무법인 세승, 사진)는 의료정책포럼 최근호(2016 Vol.14 No.3)에 기고한 ‘건강보험 현지조사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라는 기고문에서 서두에 안산의사 사건을 떠올리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안산의사는 현지조사를 받고 확인서에 서명한 후 중압감으로 유명을 달리 한바 있다. 현두륜 변호사는 “현지조사 지침서에서는 확인서를 징구하도록 요구하다보니, 조사자들은 학인서 확보를 위해 억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거나 회유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제했다. 현 변호사는 “하지만 확인서 사인을 강요하는 실무는 바뀔 필요가 있다. 의료기관 개설자에게는 확인서를 작성하거나 여기에 서명·날인해야 할 의무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확인서 작성을 요구할 때에는 그로 인해 초래될 수 있는 불이익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의 주장은 변호사로서 건강보험 부당청구로 인한 삭감 및 환수문제, 현지조사로 인하여 발생한 다양한 법률문제 등에 관해서 오래전부터 자문과 소송을 진행해 온 전문가적 입장으로써 주목된다. 이밖에 현지조사 개선점으로 ▲사전통지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노환중)은 허리케인 ‘매슈’에 의해 희생자가 다수 발생한 아이티 남서부 제레미 재난 지역에 약2천만원의 의약품과 대민물품을 긴급하게 지원하기로 하였다. 대민물품의 경우, 프라임텍스(대표 이인)와 ING(대표 김미경)의 후원을 토대로 양산부산대병원과 함께 뜻을 모아 아이티 재난 지역 주민을 위한 의류 및 후원금을 준비하였다. 본 지원은 아이티 재난 지역의 피해가 극심하여 발생한 사망자의 속출, 재난 지역의 전염병 우려 등을 고려하여 2014년부터 세아상역(주)와의 상호협력 협약을 통해 이루어졌던 아이티 의료지원활동과는 별개로 병원에서 신속하게 지원을 결정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은 ‘YES의료봉사단’(사무국장 외과 황순휘 교수)을 통해 지난 2014년부터 세아상역(주)와 죠지워싱턴대학교 간호대학,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와 협력하여 아이티 북부 지역 주민을 위해 매년 약3천명의 의료취약계층에게 의료지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 10월 29일에도 의료지원을 위해 아이티 북부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며, 지난 10월 19일에는 아이티 해외의료봉사에 후원해준 제약회사 및 협회, 의료기기 업체, 대민지원 업체(아이뱅크 안경원 윤영수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염호기)은 10월 26일(수) 주한베트남대사관(이하 베트남대사관)과 서울 종로 베트남대사관에서 진료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서울백병원 염호기 원장, 황태연 책임부서장과 베트남대사관 팜후치(Pham Huu Chi)대사, 황득닌(Hoang Duc Ninh)참사관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서울백병원은 베트남대사관 직원 및 가족뿐만 아니라 병원을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객들에게 진료지정병원으로서 전문화된 첨단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베트남 응급환자 서울백병원에서 입원 치료받은 것이 인연으로 작용했다. 염호기 원장은 "양 기관이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유기적 관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한국을 방문하는 베트남 관광객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국제진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대강당에서 뇌졸중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울산대학교병원 뇌졸중센터가 다가오는 10월 29일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의 위험성과 예방에 대한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건강강좌는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의는 신경과 김욱주 교수의 뇌졸중의 원인, 위험성, 치료 등 뇌졸중의 전반적인 설명 후 재활의학과 김충린 교수가 뇌졸중 치료 후 재활과정 대해 강의했다. 특히 강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평소 궁금증을 가진 내용부터 높은 수준의 의학지식이 요구되는 질문을 하며 뇌졸중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욱주 교수는“뇌졸중은 전 세계 인구 6명 중 1명이 일생 중 경험하며 우리나라 사망원인 단일 질환으로는 2위를 차지한다.”며 “특히 당뇨·고혈압·고지혈증·흡연·음주·가족력 등 뇌졸중 위험인자가 있으면 40대 전후로도 발생이 가능한 만큼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더라도 평소 조기검진을 통해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대학교병원 뇌졸중센터는 신경외과·신경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 등 전문의 및 전문간호사로 구성돼 운
경상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박기수)가 오는 11월 5일 함양군 백전면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경상대학교병원 농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박기수)가 주관하는 의료서비스에는 농업안전보건센터 관계자 뿐 아니라 경상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경남권역관절염센터, 함양군 백전면사무소, 함양군 보건소 등 업계 종사자 30여명이 참여한다.상대적으로 의료혜택에 취약한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는 진주시 이반성면, 함안군 법수면 등에서 이미 시행했으며 올해 마지막으로 11월 5일 함양군 백전면에서 실시 예정이다. 의료서비스 내용은 재활의학과, 류마티스 내과 의료진의 진찰 및 투약, 수액제공, 고혈압 및 당뇨상담, 농업인 근골격계질환 예방 동영상시청과 함께 이·미용 서비스도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대학교병원 경남 농업안전보건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대학교병원의 주관 아래 농업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중 상지(어깨, 팔, 손 등)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조사 분석을 진행하고 농업인 질환예방을 위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지역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치료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채로운 건강강좌를 개최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에서는 27일 모악홀에서 ‘2016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여성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협하고 있는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유방암 환우들의 치료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유방암 환우는 물론 유방암에 관심을 갖고 있는 내원객 및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강좌에서는 유방암의 진단과 치료(강상율 교수), 유방암 수술의 관리(윤현조 교수) 외에도 정신건강의학과 정상근 교수가 ‘유방암 환자의 우울증 관리’에 대한 강의로 참석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제17회 간의 날을 기념해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간염없는 세상’을 주제로 한 이날 강좌에서는 C형 간염의 예방과 치료(전북대병원 김인희 교수), 알코올 간질환의 관리(예수병원 정금모 교수), 간염의 예방과 치료(전북대병원 김대곤 교수)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노인보건의료센터 주관으로 어르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26일 2016년도 제2차 병원신임위원회를 열어 2017년도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안)과 중앙공동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시행하는 2017년도 전공의 전형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병원신임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어 이 같은 사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26개 전문과목 학회 위원을 포함한 신임위원이 참석하고,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관계자와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 배석했다. 이번 심의결과는 보건복지부에 보고하고 승인을 요청하게 된다. 이날 병원신임위원회는 2018년까지 설정된 인턴 및 과목별 목표 정원 지속 추진, 기피과목 충원율 개선을 위한 별도정원 배정, 수도권 및 지방간 균형 유지, 공공의료기관의 정원 비율 확대(8%이상) 및 수련역량 개선 지원, 리베이트와 관련된 수련병원 정원 감축이라는 복지부의 전공의 정원책정 기본방향에 따라 2017년도 전공의 정원책정 세부 지침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한 2017년도 수련병원(기관)은 인턴병원 56개(전년 대비 -8), 인턴 및 레지던트병원 136개(전년 대비 -1), 단과레지던트병원 22개, 수련기관 35개 등 총 2
을지대학교병원은 “그동안의 교섭노력과 호소에도 불구하고 병원 노조가 파업을 강행한 것에 대해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며 “병원은 법과 원칙이 준수되는 가운데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원만한 합의로 이루어나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을지대학교병원은 필수유지업무부서로서 정상 운영되는 응급실, 중환자실은 물론 대체인력 투입과 비상근무체제 돌입으로 병동 및 외래부서에서도 차질 없이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을지대학교병원 황인택 원장은 “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 및 보호자 분들의 불편 및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인력과 수단을 동원하여 진료에 차질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015년도 전국 화장률이 80.8%로 최종 집계되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는 1994년도 화장률 20.5%에 비해 약 4배 증가한 수치로, 2011년 화장률이 70%를 돌파한 데 이어 4년 만에 80%를 넘어섰으며, 2014년 화장률 79.2% 보다 1.6%p 높아진 것이다. 성별 화장률은 남성 83.5%, 여성 77.5%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6.0%p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 사망자의 경우 96.6%가 화장하는 등 60대 미만의 화장률은 94.5%였으며, 60대 이상의 화장률은 77.5%로 나타났다. 시․도별 화장률에서는 부산의 화장률이 90.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 90.2%, 울산 88.1%, 경남 87.1% 등 6개 시․도(부산, 인천, 울산, 경남, 서울, 경기)가 전국 평균보다 높게 화장하였으며, 화장률이 낮은 지역은 제주 64.2%, 충남 65.6%, 전남 67.6%, 충북 68.3%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 지역의 화장률은 86.9%였으나, 비수도권은 76.8%로 수도권 지역의 화장률이 비수도권에 비해 10.1%p 높았다. 서울, 부산 등 8개 특별․광역시의 화장률은 86.2%였으나, 그 외 도(道)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27일 병원강당 송원홀에서 개인정보 취급 및 관리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환자정보 유출사고를 예방하고, 높아진 개인정보보호 요구에 부응해 교직원의 의식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보보호 및 보안컨설팅 전문가 초청강연으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주요내용, ▲의료기관 개인정보 처리 기준,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조치 기준,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사례 등을 다뤘으며, 부서별 정보취급 및 관리 교직원 100여명이 교육을 이수했다.이문수 병원장은 “민감한 환자정보를 다루는 만큼 개인정보보호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철저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갖춤으로써 개인정보보호에 모범적인, 고객으로부터 보다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병원이 연구 개발한 스텐트가 국제학회에서 소개돼 주목받았다. 27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가 지난 20일부터 3일간 일본 고베에서 열린 CCT(Complex Cardiovascular Therapeutics) 심장중재술 학회에서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 및 전남대병원 스텐트 개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일본에 특허 등록된 홍합의 성분을 이용한 자연약물 부착 방법과 유전자와 약물을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스텐트 그리고 펩타이드 부착 스텐트와 펨토초 레이저 스텐트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에 학회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심장학 교수들은 스텐트의 특성과 효능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미국 메릴랜드 미군 병리학연구소의 버마니 박사와 일본 심장학자들은 공동 연구를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한국인 심근경색증 등록연구와 스텐트 개발연구에 대해서는 일본 심장중재술 학회에서 소개하고, 향후 공동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또 오는 11월에는 전남대병원에서 일본 국립순환기센터 야수다 순환기내과 과장을 비롯한 일본심장학자들과 함께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학회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던 약물과 펩타이드를 부착한 스텐트는 재협착을 억제하고
최근 들어 의과가 치과 한의과에 비해 큰 이슈일수록 성명서를 발표하는 게 한 템포 늦는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지난 번 치과의사의 미간 보톡스 시술과 얼굴 레이저 시술을 인정하는 대법원의 판결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는 회장 등 집행부 사무국이 대거 출동, 현장에서 브리핑하는 모습을 보인바 있다. 보톡스 판결을 앞두고는 이겼을 때와 졌을 때의 입장문 2가지를 준비했다고 하니 그야 말로 전력투구의 압권이랄 수 있겠다. 반면 대한의사협회는 진 판결이기도 하지만 회장이 황급히 자리를 피하는 모습을 보인바 있다. 이를 두고 의료계 내부에서는 ‘현장에서 지상파 방송까지 있으니 면허제도를 무시한 판결이라고 강하게 지적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는 비난과 자성이 일기도 했다. 아쉽게도 이러한 모습은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지난 주말 공정거래위원회가 ‘의협이 의료기기업체 진단검사대행업체 등에게 한의사와 거래하지 말도록 한 사안은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것이다’며 과징금 10억원을 내도록 결정한 사안에서도 의협은 성명서 발표가 늦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4일 성명서를 발표한 반면 의협은 26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왜 이렇게 큰 사안 일수록 의과는 치과나 한의과보다 한발
청주지역의 대표 기업인 SK 하이닉스가 나눔과 상생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나섰다. SK 하이닉스 장종태 청주지원본부장은 26일 오후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청소년 및 소아 난치병 중증질환자의 치료비와 생계비로 1억 5천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기탁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SK 하이닉스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한 1억 5천만 원을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면서 국가지원사업에 속하지 않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 및 소아 난치성 중증질환자를 지원한 것이다. 이번 기탁을 계기로 충북대학교병원과 SK 하이닉스는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활동을 위해 상생할 수 있는 사회공헌 파트너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장종태 SK 하이닉스 청주지원본부장은 “이번 기탁을 시작으로 소아중증 어린이 환우뿐 아니라 많은 영역에서 기업이 도울 수 있는 곳을 찾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조명찬 충북대학교병원장은 “지역의 대표 기업인 SK 하이닉스와 지역 거점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이 이번 뜻깊은 나눔과 상생의 역할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작지 않은 출발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도민의 건강과 의료 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