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을 위한 암 교육강좌를 다섯 차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림프부종 실제 관리방법(10월4일 11시, 재활의학과 박은지 교수) △암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10월11일 11시,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 △근골격계 통증예방 운동법(10월11일 14시, 스포츠의학센터 허성협 운동치료사) △유방암 예방과 최신치료(10월12일 14시, 유방외과 김지영 교수) △우울감 다루기(10월18일 14시, 정신건강의학과 김남희 교수) 강의를 통해 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최신 의학정보를 제공한다. 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강의가 사전예약제이고 신청자가 적은 경우 폐강될 수 있으니 사전에 반드시 전화로 신청해야 한다.전화신청 및 문의: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 031-219-7142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2011년에 지정받았고, 지난 6월 보건복지부의 ‘2016년도 지역암센터 우수사업기관’에 선정됐다. 암환자의 치료를 넘어 ‘삶의 질 향상’과 ‘치유와 회복’이 센터가 추구하는 목표이며, 유튜브 동영상 ‘암 아카데미’, 이완요법
부산대학교병원 융합의학기술원 해양의료연구센터(센터장 최병관)는 오는 9월 28일 오후 3시 부산대병원 융합의학연구동 5층 메디컬ICT융합센터 대회의실에서 「2016년 해양원격의료 중간보고 및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해양수산부 및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선사측 담당자, 부산대병원 해양의료연구센터 외 약 40여명이 참석해 2016년도 해양원격의료시범사업의 중간성과를 보고 할 예정이다. 부산대병원 해양원격의료시범사업은 장거리 운항 선박 승선원의 응급 의료 상황 발생 시 의료접근성의 제약과 긴급 회황으로 인한 조업차질로 선사의 비용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선원의 근무만족도 및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부산대병원에서 세계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현재 부산대학교병원 해양의료연구센터와 선박간 위성통신 및 원격 의료장비를 설치해 선원과 의사간 원격의료를 실시중이다. 원격 의료를 통해 선박의 승선원의 건강검진과 만성·경증 질환 화상 상담 및 응급 처치를 지도하고 있으며 부산대병원에서 원격의료를 통한 건강기록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부산대병원은 향후 EMR 데이터 타입 통일, 화상 진료를 위한 영상프로그램 개발 등의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더욱 안정화된 해양원격의료서비스 전략을 개발해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인공임신중절수술을 비도덕적 의료행위로 규정한 의료법 개정안을 용납할 수 없으며 절대 반대한다.”고 밝혔다. 28일 직선제 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인공임신중절수술이 가능한 범위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낸 후에 현실적인 법률 개정방향 등을 제시한 후에라야 이 범위를 벗어나는 인공임신중절수술을 비도덕적 의료행위로 처벌하는 것이 합리적 입법이다.”라고 제안했다. 지난 9월22일 보건복지부는 비도덕적 진료행위 8가개 항에 적발된 의사에 대한 자격정지 기간이 현행 1개월에서 최대 12개월로 늘어난다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23일부터 11월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힌바 있다. 직선제 산의회가 비도적적 행위 8개항 중 하나인 ‘모자보건법 제14조 제1항을 위반해 임신중절수술을 한 때’을 반대하는 이유는 이 규정이 현실과 동 떨어진 규정이기 때문이다. 개정안을 보면 우선 비도적적인 진료행위를 8가지로 규정하면서 그 중 하나로 ‘모자보건법 제14조 제1항을 위반해 임신중절수술을 한 때’로 정했다.(아래 박스 참조) 직선제 산의회는 “현행 모자보건법상 태아가 무뇌아 같은 기형이라도 인공임신중절수술의 허용기준이 없다.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부정청탁금지법인 일명 김영란법 시행에 앞서 지난 9월 27일 부산대병원 장기려관(J동) 10층 회의실에서 이창훈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부정청탁금지법 준수 다짐 서약식」을 진행했다. 부산대병원 직원들도 부정청탁금지법 준수를 다짐하며 전 직원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서약서’서명에 동참했다. 지난 9월 2일부터 총 4차에 걸쳐 전 직원 대상으로 직종별 부정청탁금지법 교육을 실시했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교육에는 총 7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직원들의 높은 관심도를 엿볼 수 있었다. 부산대병원은 부정청탁금지법 시행에 대비해 내부 인트라넷에 교육자료, 해설집 및 QA 사례집을 게재하고 감사팀, 총무팀을 비롯해 원내 자문변호사를 아우르는 다채널의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부산대병원 전 병동과 진료과 외래공간 및 수납창구 등에 부정청탁금지법을 준수한다는 안내문 부착과 건물 입구 배너를 설치 하는 등 직원은 물론 내원객 및 환자에게도 부정청탁금지법 준수를 알리고 있다. 부산대병원은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사례를 전파하는 등 부정청탁금지법 준수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의료계 일각에서 지난 9월22일 복지부와 의협이 공동 발표한 동료평가제(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안이 지난 3월9일 복지부가 발표한 초안보다 더 악화됐다는 등의 반감이 일자 의협 집행부가 진화에 나선다. 27일 의료계와 의협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오늘(28일) 오후 2시 의협기자실에서 동료평가제 시범사업과 관련, 브리핑한다. 앞서 지난 9월22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월부터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3개 광역시·도에서 실시한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당일 복지부는 단독으로 의사의 8개 비도덕적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을 1개월에서 12개월까지 강화한 면하관리제도를 발표한바 있다. 성종호 경기도의사회 부회장은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로 동료평가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면허제도개선의 결과는 의료인의 직업 복귀가 핵심이지 처벌이 핵심이 아니다. 하지만 이번 제도개선은 처벌에 모든 초점이 있다.”고 전제했다. 그는 “진료행위적절성 심의위원회 보고 시 심의위원회의 심의는 치료와 기회를 부여하는 데 목표를 두어야 한다. 자격정지가 일차적 목표가 아니다. 주객이 전도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회원들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회원들간 불신조장에 앞장서는 배신회무를 중단하지 않을 경우 추무진 불신임추진을 포함한 강력한 회원들의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27일 대한평의사회(대표 이동욱)가 ‘추무진은 회원간 불신조장하는 굴욕적 동료상호감시제도 즉각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9월22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1월부터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을 광주광역시를 포함한 3개 광역시·도에서 실시한다고 밝힌바 있다. 또한 당일 복지부는 단독으로 의사의 8개 비도덕적 행위에 대한 행정처분을 1개월에서 12개월까지 강화한 면하관리제도를 발표한바 있다. 이에 대해 평의사회는 “의사면허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겠다는 복지부의 잘못된 정책에 의협이 부화뇌동하여 동료 상호감시 신고제도를 운용하여 복지부에 면허정지의 처벌을 신고하는 시범사업까지 강행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동욱 대표는 “특히 복지부가 일방적 입법예고한 8가지 비윤리적인 사유에 대한 의사 면허정지 12개월 강화안이 시행될 경우 회원들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그럼에도 그러한 사유로 동료를 색출해서 복지부에 처벌해 달라고 신고하겠다는 시범사업을 강행하겠다는
대구파티마병원은 입원중인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염원하는 의미에서 매월 1회 정기적인 희망음악회를 통해 병원을 방문하는 환우들과 보호자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번 희망음악회는 제 45회로 9월 27일 오전 11시 1층 동관로비에서 개최되었다. “우쿨나비”팀의 우쿠렐라 공연으로 "Moon RiverTop of the world", “나는 못난이”, “풍선”, “사랑하는 마음”, “원더플”, “제주도 푸른밤”, “가을이 오면”, “Crazy G” 총 8곡으로 진행 되었다. 대구파티마병원 박진미 병원장은 “희망음악회를 통해 환우들과 보호자, 병원 전 직원들이 함께 소통하는 병원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환자 최우선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파티마병원은 희망음악회 이외에도 갤러리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추무진, 이하 비대위)는 한의약의 유효성, 안전성 검증절차를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비대위는 9월 27일 제6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한의약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대한의사협회에 전문가들로 관련 TF팀을 구성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비대위는 한의사의 불법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해서도 보건소 고발 등 지속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와의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각 시도의사회 등 산하단체의 관련기능 강화 방안에 대해 검토하기로 하였다. 비대위는 아울러 대회원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한의사의 불법 현대의료기기 사용의 부작용에 대한 회원들의 인식을 강화시키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비대위 투쟁로드맵 및 회의자료를 각 시도의사회 및 산하단체에 제공, 홈페이지 게시 등을 통해 비대위 활동상황을 공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도의사회 모바일 앱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개발을 완료하여 보급키로 했다. 추무진 비대위 위원장은 “한의
보건복지부 지정 이비인후과 전문병원인 다인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박하춘)은 2019년말 개원을 목표로 송도국제도시에 80병상 규모의 제 2분원을 설립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4개 전문병원과 1개 종합병원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송도국제의료복합단지(Songdo International Medical Complex, 약칭 SIMEC) 건립 투자협약’에 공동사업자로 참가하게 된다. 송도국제도시내 2만 1천 710㎡(6천5백43평) 부지에 말레이시아의 의료관련업체 자금 200만불을 포함하여 모두 2,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19년말 개원을 목표로 7만6천145㎡(2만2천950평) 규모의 전문병원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전문병원으로는 세종병원, 예손병원, 한길안과병원, 다인이비인후과병원이 공동 사업자로 참여한다. 전문병원이란 의료법에서 규정하는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의 제반 요건을 충족시키는 병원급 의료기관 중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할 수 있는 병원으로서 현재 전국에 총 111개의 의료기관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금번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전문병원들은 제 1기에 이어 제2기에도 보건복지부로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소화기내과 허규찬 교수(53)가 책임저자로 참여한 ‘직장 유암종의 내시경 수술 후 조직병리검사 분석’에 관한 연구논문이 최근 국제 학술지인 미국 소화기학회 저널 9월호에 게재됐다고 27일 밝혔다.미국 소화기학회 저널(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은 과학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 학술지로 논문의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가 11점에 달하는 세계 최고의 권위지다. 직장 유암종(신경내분비 종양)은 악성세포와는 성격이 다르지만 일부에서는 정상조직을 파괴하거나 침범해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경우도 있어 암과 완전히 떼놓고 보기는 어려운 종양이다. 이러한 직장의 유암종은 대부분 내시경 절제술이 시행되고 있지만 내시경으로 떼어낸 후 임상적 예후는 완전히 밝혀진바 없었다. 이에 허 교수는 국내 16개 대학병원과 공동으로 지난 12년간 직장 유암종으로 내시경 절제술을 받은 환자 407명의 대장내시경 검사 및 CT, 복부초음파 검사결과 등을 취합해 분석을 시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재발률은 0.7%로 매우 낮았고, 일반 개복수술 치료와 비교했을 때에도 차이가 없어 내시경적 절제술이 안전하다는 것을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오는 10월4일부터 12월말까지 생후 6~12개월 미만 (2015.10.1.~2016.6.30.출생) 영아, 약 32만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아래 별첨 2016년 영아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 QA 등) 아울러 보건복지부는, 올해는 한정된 백신물량 사정으로 12개월 미만 영아를 우선 지원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생후 6∼59개월 어린이 전체에 대해 무료접종 계획을 가지고 준비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이 같은 지원대상자 결정은 올해 백신 생산과 공급이 종료된 상황에서 기존 고령자 대상 무료접종의 안정적 추진 및 소아, 만성질환자 등의 민간 유료접종 수요를 고려한 조치다.”라고 밝혔다. 올해 무료접종대상자는 10월4일부터 12월31일 사이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을 통해 무료접종 받을 수 있다. 처음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는 영아의 경우는 0.25㎖ 백신을 사용해 4주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 받게 돼 있어, 올해 무료접종 대상 영아는 연말까지 두 번의 예방접종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그간 만 12세 이하 어린이에게 필요한 국가예방접종(15종)은 전액 국가에서 지원해 무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개원 106주년을 맞아 미래의료를 선도할 환자중심·연구중심병원으로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전남대병원은 26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지병문 전남대학교 총장·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각계 인사와 의료 관계자 그리고 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발전과 안정된 병원 운영을 위해 국립대병원으로서 핵심업무인 환자와 연구중심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펼쳐 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최적의 의료서비스와 신속한 진료 및 업무처리를 펼치자는 뜻이 담긴 ‘The Best On Time’ ‘Speedy Response’ 슬로건을 반드시 실현시켜 신뢰와 감동 받는 병원으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의생명 연구 분야에도 더욱 매진해 국내 의료산업화를 주도함과 동시에 국제적 경쟁력도 강화시켜해 갈 것을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나온 106년의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과 사회 각계 인사들의 축하영상 메시지가 상영되었으며, 우수 직원 및 부서에 대한 표창
국군의무사령부 예하 국군수도병원(병원장 유근영)에서는 최근 복강경 수술분야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복강경 췌장/부신 동시 절제 수술’에 성공하며 군병원 최초로 췌장 개복수술에서 복강경 수술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지난 7월 당시 박준구(53) 중령은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국군수도병원 내과를 찾았다가 우연히 실시한 CT 검사결과에서 췌장에 7cm 크기의 큰 종양과 부신 종양이 발견되었고 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박중령은 개복 수술을 받을 생각에 눈앞이 캄캄했다. 그러다 국군수도병원 외과과장 신홍경(37) 중령에게 복강경 수술로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말을 듣게 되었고 박중령은 지체 없이 ‘복강경 췌장/부신 동시 절제 수술’을 국군수도병원에서 받기로 결심했다. 췌장은 복강경 수술이 어려워 개복 수술이 많이 행해질 뿐만 아니라 배 안쪽 깊숙한 곳에 위치한 큰 장기이다 보니 수술과정이 까다롭고 고난도의 기술이 요구되며,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일부 유수의 대학병원에서만 행해지고 있다. 지난 7월 26일, 국군수도병원 수술실에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복강경 및 외상외과를 수련한 외과과장 신홍경 중령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내분비외과를 수련한 김원웅 대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신희석)이 26일 오후 4시 경남지역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제16대(법인 9대)병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에는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 진주상공회의소 하계백 회장, 진주시의사회 정의철 회장, 마산의료원 윤희상 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신희석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조와 혁신을 선도하는 병원, ▲국립대학병원으로서 공공의료 가치를 선도하는 병원 ▲권역거점병원으로서 지역 의료기관과의 상생협력 ▲소통과 화합을 통한 건전한 병원 문화 등 네 가지의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신 병원장은 경상대병원이 대한민국 의료계를 대표하는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환자 중심의 스마트 솔루션 시스템이 구축되어 환자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립대학병원으로서 권역 내 공공의료사업의 확대 등 의료 혜택이 상대적으로 미치지 못하는 의료소외 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공공의료사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신희석 신임 병원장과 함께 병원을 이끌어 갈 정기현 창원경상대병원장, 이영준 진료처장, 창원경상대병원 황수현 진료처장, 김진평 기획조정실장, 황선철 대외협력실장, 박성회 사무국장 등
지난 7월초 열린 ‘의료인 행정처분심의위원회’ 안건 중에 ‘시효법 이전 행정처분 통지 28명 권리 구제 건’이 상정됐지만 통과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보건복지부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5월19일 의료법 개정으로 행정처분 시효제도가 리베이트를 받은 의료인들에게 적용되게 됐다. 하지만 28명은 5월19일 이전에 행정처분을 통보 받아 시효제도의 적용을 받지 못했다. 그래서 복지부는 행정처분심의위원회에 구제 안건을 상정했지만 이마저도 불발 된 것이다. 이와 관련 의료인 행정처분심의위원인 김주형 위원(전북의사회장)은 “지난 6월 경 위원으로 위촉 받은 후 7월초 심의위원회가 열렸다. 참석하려고 했는데 복지부로부터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답답하다. 의료 현실을 위원들에게 알리고 양해를 구할 기회마저 없었다.”고 말했다. 의협 추천 위원인 김연희 변호사(법무법인 의성)도 “처음엔 심의위원회에 참석해 달라는 통보를 받았다. 그런데 이후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그날 열린 심의위원회는 이해당사자인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등 직역대표는 불참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해당 사안 사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