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가 보건복지부에게 현지조사제도 개선안 발표 약속을 지키라며 구체적 개선안을 제시했다. 20일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복지부는 현지조사개선의 목소리가 잊혀 지기를 기다리는 것인가?’라는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8월21일 광화문에서 안산 모 원장 추모 및 현지조사제도 개선을 위한 집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많은 의사들은 하나같이 현지 확인과 현지조사제도의 불합리성을 지적하였고, 여당의 대표도 참석하여 제도개선 의지를 여러 경로를 통해 표현하였다.”고 전제했다. 경기도의사회는“대한의사협회와 복지부는 현지조사제도 개선을 위해 수차례 협의 하였고, 복지부는 9월 초 개선안 발표예정임을 피력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개선안에 대한 아무런 발표도 없는 상태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의사회는 복지부에 명확한 급여기준 개정 등 현실적 현지조사제도 개선안을 요구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명확한 급여기준을 개정, 공개하며 급여기준심사위원 명단도 공개하여 불명확한 급여기준으로 인한 선량한 범법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고 자신이 정한 급여기준에 대한 책임을 심사위원이 지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정부가 결핵 퇴치의 일환으로 다제내성 결핵환자 정보 관리에 나선다. 지난 12일 질병관리본부는 ‘다제내성 결핵환자 정보입력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반 마련’ 정책연구과제를 공모한다고 공고했다. 다제내성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하여 환자의 건강회복 뿐 아니라 신환자중 다제내성결핵(Multidrug-resistant tuberculosis, MDR-TB)을 예방하기 위해 치료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나 국내 다제내성결핵환자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질본은 “다제내성결핵환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임상정보, 내성유형, 치료 약제 등에 대한 자료 수집을 통한 현황파악 및 특성분석이 필요하다.”며, “프로토콜 개발 등 정보입력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용역은 ▲사업비 5천만원 ▲제안서 제출기간 12일부터 21일(18:00시)까지 10일간 ▲우편 또는 직접 방문 제출(질병관리본부 에이즈·결핵관리과, 전화 : 043-719-7325 FAX : 043-719-7339)하면 된다. 연구기간은 2016년 10월1일부터 2017년 3월31일까지이다. 연구내용은 ▲다제내성결핵환자 신고 DB 분석 ▲다제내성결핵환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9월10일 시도의사회장협의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간 간담회를 통해 지난 안산 J원장 사건과 관련하여 현지조사 및 심사제도 개선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제도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의협은 동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 7월 의협회장과 심평원장 면담시 건의한 제도개선 사항과 각 지역의사회에서 제출한 건의사항에 대해 설명하였고, 심사위원(상근, 비상근) 인적 구성 공개 등 4가지 사항에 대해 집중 논의한 결과, 심평원측에서도 실행계획을 제시하며 동 사안에 대한 문제인식과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현지조사 및 심사제도 개선 관련 논의사항은 △심사위원(상근, 비상근) 인적 구성 공개 △지역의사회로 비상근 심사위원 추천을 요청하고, 적극 반영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분과위원회 일정 공개 및 의료계 참관 허용 △2017년부터 심사사례 전체 공개(약, 처치 횟수 등) 이다.아울러 의협 시도회장협의체는 경남의사회를 비롯한 각시도의사회에서 건의한 수시 변경에 따른 회원피해 최소화를 위해 심사기준 변경시 사전 통보를 통한 홍보 강화, 급여기준 제·개정시 의료계(의사회) 참여 확대를 통한 수용가능성 제고를 요청하였다. 시도의사회 건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과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건강증진의원(원장 최영득)이 20일 오후 협력병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전주 소재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북지부 건강증진의원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윤택림 병원장과 최영득 원장, 그리고 한국건강관리협회 강선규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진료협력센터 통한 환자 진료의뢰 ▲의뢰환자에 성실한 의료서비스 제공 ▲진료결과 회신 ▲인적·물적 자원 교류 통한 우호협력 증진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의 협력병원은 전북지역 16곳을 포함해 총 404개 병·의원(광주권 214곳, 전남권 152곳, 서울·경기권 8곳, 대전·충남권 2곳, 경남권 1곳, 제주권 11곳)에 달하며, 이중 1차 의원 210곳, 2차 병원 194곳이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전남지부로부터 가장 많은 진료의뢰를 받으면서 활발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이번 전북지부와도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KTX 호남선 개통과 의료수가 저하 등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 지역의료기관이 상생하기 위해서는 더욱 경쟁력을 강화시켜가야 할 때이다” 면
중년여성에서 비만보다 대사증후군이 뇌졸중 유병률과 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서울대병원은 가정의학과 조비룡, 최호천, 서영균(현 한림대 성심병원) 교수팀이 지난2007년부터 2014년까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기반으로 40세 이상 성인 25,744명에 비만 및 대사증후군과 뇌졸중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 40세 이상 여성은 체질량 지수에 의한 단순 비만보다 비만은 없지만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의 뇌졸중 위험이 2배 이상 높게 나왔다. 대상자 40세 이상 여성 15,098명 중 단순비만(MHO; metabolically healthy obesity)은 1,867명(12.4%) 이었고, 비만은 아니지만 대사증후군이 있는 여성(MONW; metabolically obese non-obese weight)은 2,623명 (17.4%) 이었다. 40세 이상 여성에서 MONW는 뇌졸중 유병률이 4.6%로 MHO의 1.4%보다 약 3.3배 많았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높은 혈압과 혈당, 혈액지질수치 이상으로 정의된다. 겉으로 보이는 비만보다 말라 보이지만 이런 대사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이 더 위험할 수 있다. 조
영남대병원(병원장 이영환) 안과 이준엽(36) 교수가 지난 9월 8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16회 유럽망막학회에서 2016년 세계안과연구상(Global Ophthalmology Awards Program, Research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안과연구상은 안과학분야 연구 발전을 위해 Bayer 제약사의 후원으로 제정되었으며, 안과학 및 기초의학 분야의 석학 1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Grant Review and Awards Committee)의 2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 과정을 통해 향후 기대되는 연구를 제안한 우수한 연구자를 선정한다. 매년 100여명의 연구자들이 지원하여 최종 3~5명의 수상자가 선정되는 높은 경쟁률 때문에 국내 연구진이 세계안과연구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교수는 “황반변성과 당뇨황반부종의 발병기전으로서의 혈관주위세포 관련 맥락막병증” 연구주제를 제안하였고 $50,000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이교수는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안과 전문의 취득 후, KAIST 의과학대학원에서 기초연구를 수행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서울아산병원에서 근무한 후 2016년 3월부터 영남대 조교수로 재직하고
치매가 의심된다면 사전 예약이나 비용 부담 없이 지하철역에 가서 상담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와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하루 앞둔 20일(화) 6호선 석계역에 공동 조성한 ‘치매 극복 홍보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석계역 2, 3, 4번 출구 쪽 지하 2층 대합실에 마련된 홍보관에는 치매에 대한 의학 정보 자료와 정부 지원 정책에 대한 전시물, 피디피(PDP) 홍보 모니터와 정신건강 관련 도서가 비치된다. 이와 함께 홍보관에서는 주 1회 치매지원센터 소속 전문가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치매 교육과 간단한 검진,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개관식은 20일(화) 오전 10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서울시의회 서영진 교통위원장도 함께 해 힘을 보탰다. 홍보관은 2017년 9월까지 1년간 운영할 계획으로, 시민 반응이 좋으면 다른 역으로의 확대 또는 기간 연장을 검토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국민과 함께하는 건강캠페인의 일환으로 ‘7호선 시민건강열차 운행’, ‘중계역 건강정
“이번 산모초음파 급여화문제도 대한민국 분만의 90%를 담당하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회원들의 제대로 된 의견수렴도 없이 학회가 일방적으로 학문적 기준에도 잘 맞지 않고, 진료현장 현실에도 맞지 않는 회원들과 산모들이 모두 반대하는 졸속 급여화를 일방적으로 추진하였다.” 20일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오는 10월9일 추계학술대회에 봉직의들에게 좌장 및 강연을 하지 말도록 대한산부인과학회 배덕수 이사장이 종용했다며 이를 성토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대한산부인과학회 배덕수 이사장의 학술대회 업무방해에 대한 직선제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입장) 앞서 직선제 산의회는 지난 12일에도 성명서를 통해 추계학술대회 개최를 어렵게 만든 산부인과학회를 비난한바 있다.20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직선제 산의회는 “상급병실 급여화, 포괄수가제 확대, 요양병원 1등급문제, 각종 부당한 급여 기준, 초음파 급여화 개선 등의 회원들 민생 문제가 산적한 지금 학회는 현장에서 힘들게 진료하는 우리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진지하게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질문 형식으로 배덕수 이사장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배덕수 이사장 명의의 메일을 보며 당혹감과 안타까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10월 10일(월)부터 3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6년도 제1차 환자안전교육을 개최한다. (별첨 환자안전 교육 프로그램) 이번 교육은 1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200병상 이상의 병원·치과병원·한방병원 및 요양병원은 환자안전 전담인력을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하며, 전담인력은 반드시 환자안전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도록 한 환자안전법 시행에 따른 것이다. 보건복지부로부터 환자안전활동에 관한 교육 업무를 위탁 받아 한국의료질향상학회, 대한환자안전학회, 한국QI간호사회와 공동으로 교안개발, 강사진 양성 등의 환자안전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온 병원협회는 오는 10월과 12월에 각각 3일간의 일정으로 2016년도 환자안전교육을 실시하게된 것이다. 이번 교육은 신규전담인력이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에 대해 이해하고 필수 업무내용을 파악하여 의료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전담인력 외 관련 업무 담당자도 교육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여 환자안전사고 분석 방법, 발생 원인 파악, 예방방법 등을 습득하는 것은 물론 일선 의료기관들의 환자안전 시스템 구축과 관리지표 개발에도 큰 도움
최근 백혈병이 발병한 근로자의 산업재해보상 판단과정을 통해 ‘직업성 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처럼 특정한 직업군이나 작업환경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나타나는 ‘직업성 암’에 대해서 직업환경의학 전문가들이 상세하게 설명하는 책을 펴내 주목받고 있다.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이용민, 이하 의정연)는 「직업성 암 인정기준 해설 및 업무관련성 평가」 단행본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출간된 직업성 암과 관련한 책은 주로 의학자가 아닌 필자가 집필하였고, 산재보상 측면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 대부분이었다면, 이 책은 직업성 암의 인정기준과 업무관련성을 판단하고 평가하는 업무와 관련된 전문가에게 도움을 주고자 집필되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의정연은 밝혔다. 이 책은 2013년 개정된 직업성 암 인정기준에 대한 설명과 국제기준과의 비교검토를 시도하고 있으며, 특히 직업성 암의 업무관련성 평가를 위한 구체적인 판단기준을 제시하여 의학적·법률적으로 인과관계를 판단할 수 있는 준거를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직업성 암과 직무와의 관련성을 평가함에 있어 일관성과 공정성을 기할 수 있게 됨으로써, 근로자와 사용자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 기준이 확립되기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16년 9월 7일(수)부터 9일(금)까지를 감염관리주간으로 지정해 “감염관리, 직원관심·실천이 중요합니다.”라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교직원 및 환자 보호자의 참여를 독려하여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마련한 행사로 첫 날 감염내과 홍효림 교수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가을철 발열성 질환”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으며, 교직원 식당 앞 “Safety Lock Photo zone"을 만들어 병원생활 속 감염으로부터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개인의 각오를 담은 사진을 촬영하고 즉석 출력하는 등의 환자안전 고취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한, 감염병과 관련한 질환에 대해 “퀴즈대회”를 열어 환자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본상식을 습득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평소 감염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손씻기 모니터링을 시행중이며 직원교육 및 최신감염정보 공유를 통해 감염관리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원장 이근배)은 오는 21일 오후 3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병원 6동 백년홀에서 2016년 의생명연구원 포럼을 개최한다. ‘연구중심병원 어떻게 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서울대 의과대학·고려대안암병원·연세의료원·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등서 국내 유명 전문가들이 참석해 연구중심의 새로운 병원 경영시대를 맞이해 상급종합병원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포럼은 1부에서는 연구중심병원의 현재와 미래 전략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 2부에서는 패널들의 토의로 진행된다. 특히 1부 강연은 ▲병원의 연구중심체계 구성(김병수 고려대 안암병원 진흥본부 중개연구단장) ▲연구중심병원 활성화를 위한 정부에 바람(박소라 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 연구개발촉진센터장)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방안(배병준 서울대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선임연구위원) ▲헬스 케어의 미래환경변화와 연구중심병원의 역할(이승규 한국과학기술원기획평가원 미래예측본부 연구위원) ▲병원중심 연구개발 사업화 모델(정재호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 부처장) 등의 주제로 이뤄진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 4월 연구중심병원 전환을 공식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극복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 코엑스에서 ‘제9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치매극복의 날(9.21일)은 ’95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병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세계적으로 지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 단위로 기념 행사를 개최하여 왔으며, 올해가 9회째이다.올해의 슬로건인 ‘치매, 혼자가 아닙니다. 헤아림이 있습니다.’는 치매가 더 이상 환자와 그 가족들만의 고통이 아니라, 정부와 전 국민이 함께 노력하여 해결해나가자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행사는 유공자 시상을 하는 기념식뿐만 아니라 실버합창대회, 치매 정보제공․체험을 할 수 있는 박람회, 동영상․퀴즈 등을 통해 치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치매극복 이벤트 등 모두가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치매환자를 헌신적으로 돌보는 가족분들, 보건소 등 관련기관에서 치매극복을 위해 노력한 종사자분들 및 일반 시민들이 모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9월 19일, 미국 바이든 부통령 주재로 미국 뉴욕시에서 개최된 한미일 3국 보건장관 회의에 정진엽 장관이 참석하여 미국 보건후생부 장관, 일본 후생노동성 장관 등과 함께 암 종식(Ending Cancer)을 위한 연구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미일 3국의 보건장관 뿐만 아니라 국립보건연구원 및 국립암센터 대표 및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하여 암 종식을 위한 구체적인 국제 공조 방안을 논의하였다. 한미일 3국 대표들은 회의에서 ▲암 연구 지원 강화, ▲암의 예방‧검진‧진단방법 확대, ▲국가 간 데이터 표준화 및 공유 등을 논의하였다. 보도자료(Joint Media Note)를 통해 ▲최첨단 의생명연구센터 간 통합적이고 다학제적인 국제 컨소시엄 구축 ▲암 단백질유전체학(Cancer proteogenomics) 관련 데이터, 연구 및 분석결과의 투명한 공개 ▲단백질유전체학 활용을 통한 암환자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치료 개발 ▲암 발생의 다양성을 규명하기 위해 단백질유전체학 데이터 분석 시 딥러닝 알고리즘 적용 등의 협력 방안에 합의하였다. 이번 회의는 2016년 3월 31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일 3국
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정기현)과 한국장기기증원(이사장 하종원)은 지난 19일 창원경상대학교병원 5층 회의실에서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뇌사추정자 발굴과 연락 체계 구축, 신속한 뇌사판정 및 효율적인 관리 수행, 기증을 위한 의료정보 취득의 보장, 진료 행정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할 것을 협의했다. 그동안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효율적으로 뇌사추정자의 뇌사 판정 및 관리할 수 있는 제반여건을 갖추기 위해 인력 및 시설, 장비를 보강해 장기기증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뇌사판정 위원회를 구성하고 장기이식코디네이터를 임명했으며 장기이식상담 업무절차서, 장기이식상담실 등을 마련해 놓았다. 정기현 병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나눔의 문화가 정착되고 소중한 생명을 이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앞으로 장기기증 활성화와 장기이식 의료분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