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예술고등학교(교장 기서) 미술반 학생들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암환자들을 위해 ‘캐리커처 그려주기’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황유경(광주예고 2)양 등 10명의 학생들이 재능기부한 이 이벤트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진행됐다. 캐리커처를 그려달라는 이들의 신청이 몰려,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거의 쉴틈없이 그리기 작업에 몰두했다. 정성들여 화폭에 담은 그림들을 코팅작업후 환자와 가족들에게 전달했다. 캐리커처를 건네받은 이들은 “좋은 치유기원 선물을 받았다”며 기뻐했다. 상당수 환자들은 옛 사진을 가져와, 암치료 이전의 건강했던 모습을 그려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몇몇 가슴아픈 사연도 전해져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김모(48)씨는 “말기암인 여자조카의 사진 속 얼굴을 그려달라고 신청했다. 조카가 세상 뜨기전에 생전 모습을 간직하고 싶다. 친동생처럼 아끼던 아이라, 눈물만 난다”며 받아든 캐리커처를 보면서 펑펑 울었다.학생들은 특히 소아암 환자들의 갖가지 사연을 접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류지수(광주예고 2)양은 “백혈병 치료중인 어린이가, 동생과 함께 뛰놀던 사진을 가져와 그려달라고 부탁했어요. 예전
울산대학교병원(원장 조홍래)의 의료시스템이 이란에 수출될 것으로 보여 ‘의료 한류(韓流)’가 기대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11일 현대산업개발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이란에 1억 달러 규모의 암센터 건립 및 의료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란 사회안전국 소속 의사 3명으로 구성된 사업실사단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울산을 찾아 울산대학교병원을 실사하고 울산대학교, 울산광역시청을 교류 차원에서 차례로 방문했다. 실사단은 울산대학교병원에서 접수에서부터 진료까지 모든 의료 서비스가 원스톱(one-stop)으로 이루어지는 ‘울산대 임상 빅데이터 웨어하우스(Clinical Date Warehouse) 등 IT시스템과 암치료 특화교육 커리큘럼, 의료장비 등을 살폈다. 실사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울산대학교와 현대중공업, 울산광역시청 등 관계기관을 찾았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울산대를 찾은 실사단에게 “울산대학교 의학 분야는 기초와 임상을 통합한 교육 커리큘럼과 함께 울산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으로 시스템화되어 한국 최고 수준”이라며 “이번에 울산대학교와 인연을 맺는다면 이란 의료 수준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란
*기획재정부 대변인실 홍보담당관 부이사관 이강호 일반직고위공무원에 임함.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 인구아동정책관에 보함 *인구정책실 인구아동정책관 일반직고위공무원 김상희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에 보함.*보건복지부 일반직고위공무원 곽숙영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에 보함.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의료접근성 제고와 자해나 공격 등 행동문제에 대한 전문적 치료를 위해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한양대학교병원을 최근 거점병원으로 선정하였다고 11일 밝혔다. 거점병원에는 별도의 진료코디네이터를 두어 발달장애인의 예약부터 진료 전과정을 안내·지원함은 물론, 소아청소년과, 정신건강의학과, 치과 등 발달장애 관련 진료부서간 협진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그동안 사회복지시설, 특수학교 등에서는 효과적으로 개입하기 어려웠던 중증 행동문제를 치료하기 위해 독립된 행동치료실을 갖춘 행동발달증진센터도 병원내에 운영하게 된다. (아래 별첨 참조, 발달장애인 범주와 규모 등) 구 분 거점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인 력 ○ 발달장애인 진료 전문의 3인 이상 ○ 임상심리사, 언어재활사 등 치료 인력 5인 이상 ○ 행동발달증진센터 장 1인 ○ 행동치료 전문가 3인 이상 시설 등 ○ 발달장애인 진료 건수 연 100명 이상 ○ 안전장치, CCTV, 놀이공간 등을 갖춘 치료실·관찰실 3개 이상 발달장애인은 의사소통이 쉽지 않아 의료기관 이용이 어렵다보니 행동문제 등의 전문적 치료에 대한 수요가 잠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해 11월 시행된「발달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이 출퇴근하면서 건강을 쉽게 체크할 수 있는 ‘대구헬스존’이 문을 열었다. 계명대산학협력단 대구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이미영)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성서산업단지역에 ‘대구헬스존’을 설치하고 8월 12일 성서농협 회의실에서 개소식을 개최하였다. 개소식에는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 곽대훈 국회의원, 함병호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장, 김규식 안전공단대구서부지사장, 김의상 한국노총대구본부의장, 진영환 삼익THK(주) 회장, 김기만 대구은행 노동조합 위원장 등 80여명의 내빈과 근로자가 참석하였다. 대구근로자건강센터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대구헬스존을 운영하며, 근로자들의 뇌•심혈관 질환의 예방관리를 포함한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헬스존은 전국의 근로자건강센터 운영기관(20개소)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5개소가 선정되었으며, 대구에서는 계명대산학협력단 대구근로자건강센터가 유일하다. 대구헬스존은 간호사 1명이 상주 코디네이트로 근무하며, 대구건강센터와 화상시스템을 통해 의사 상담도 실시한다. 근로자들은 요일별로 직무스트레스, 자세평가, 근무환경 등 다양한 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다. 대구 최대의 성서산업단지에 근로자들이 가
대한의사협회가 모든 한약의 임상시험 의무화를 조속히 법제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1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은 최근 언론을 통해서 문제가 촉발된 “한약 먹은 아이 탈모”논란과 관련, “결국 한약의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이 되는 것은 한약 임상시험을 통한 안전성 및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은 것이 가장 근원적인 문제이다.”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현대의학의 모든 의약품에 대해서는 약사법에 따라 반드시 임상시험을 통해 의약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검증되도록 되어 있으나, 한약은 현대의학의 의약품과는 달리 동의보감과 같은 고서에 기재된 처방으로 만들어졌다는 이유만으로 임상시험을 통한 안전성 검증 의무가 면제되는 것이 문제라는 입장이다. 또한 한약의 ‘비방’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비방이라는 이유로 한약 처방전을 발급하지 않고 의료법상에도 처방전 발급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국민의 알권리를 전혀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한약분업도 주장했다. 의협은 한방도 현대의학의 의약분업을 통한 처방전 의무 발급과 같이 한의약 분업을 실시함으로써 한약 처방전을 발급해 처방 내역을 국민이 반드시 알 수 있도록 의무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영남대 의과대학(학장 김태년)은 대학에서 발행하는 Yeungnam University Journal of Medicine (이하 YUJM)이 최근 2016년도 한국연구재단 학술지평가에서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YUJM은 전국 41개 의과대학·의전원 학술지 중에서 연세의대, 전남의대, 한양의대, 고신의대에 이어 5번째로 학술연구재단에 등재된 학술지로 기록됐고, 2016년 33권 1호(6월 30일 발행)부터 등재후보학술지로 인정받게 된다. 한국연구재단 등재후보학술지는 등재학술지와 동일한 자격과 위상을 가지며, 이로써 YUJM은 종합의학 학술지로서의 체계와 구성을 갖춘 우수 학술지로 인정을 받았다. YUJM은 1984년 창간되어 기초 및 임상의학분야의 종설(reviews article), 원저(original article), 증례보고(case report) 등을 싣고 있으며, 매년 2회(6월 30일, 12월 31일) 발행하고, 원고는 수시로 접수한다. YUJM은 2004년 KoreaMed에 등재된 후 2013년에는 KoreaMed Synapse에 등재되어 국제 규격에 맞는 학술지의 전문(full-text)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 KISS,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이 항생제 내성균 등의 감염관리 점검을 위해 8월 11일 오전 11시20분부터 11시50분까지 30여분 간 서울대학교병원 중환자실 및 응급실을 방문했다. 이 날 오전, 정진엽 장관은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 줄이기, 내성균 확산 방지, 항생제 사용 및 내성균 감시체계 강화, 인식 개선을 위한 범국가적 캠페인 실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을 발표한 바 있다. 정진엽 장관은 서울대병원의 감염관리 현황을 보고받으면서 “슈퍼박테리아의 위협에 대한 범국가적 관심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의료기관들이 항생제 적정 처방과 적극적인 내성균 환자 관리로 국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정 장관은 응급실의 선별진료체계와 방문객 출입통제 등에 대해서도 함께 점검하였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암 발생, 전이, 재발 원인인 암줄기세포가 스스로 세포 내에서 특이 신호를 활성화시켜 암의 악성을 유지하고, 암 세포 성장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암줄기세포는 벌 조직에서의 여왕벌처럼 대부분의 종양 조직에서 암의 생성, 전이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재발 가능성이 높은 뇌종양 줄기세포에서 암을 만드는 암줄기세포의 메커니즘을 발견한 것으로서, 암줄기세포의 특이신호를 억제하는 방법으로 암을 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김형기 교수(고려대학교)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사업(개인연구)와 보건복지부 세계선도 의생명과학자 육성사업(Medi-Star)(개인연구)의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연구결과를 세포생물학 분야 국제적 저명 학술지 셀 리포트(Cell Reports) 7월 28일자에 게재하였다. 김형기 교수는 “이 연구는 암 재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과 관련된 메커니즘을 뇌종양줄기세포를 통해 밝혔고 연구결과는 뇌종양 환자 346명의 자료 분석을 통해 재확인하였다. 현재의 항암치료 방법 중 줄기세포 특성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일선에서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들이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신종 및 해외 유입감염병 발생정보와 조치사항을 알 수 있도록 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감염병 발생 동향 정기소식지 ‘감염병 뉴스레터’를 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8월 12일(금)부터 격주 단위로 발간되는 감염병 뉴스레터는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공동으로 제작한다. 제1호는 해외 감염병으로 지카바이러스와 메르스, 국내 감염병으로 해외유입 뎅기열과 말라리아의 발생 현황을 다루며, 지카바이러스에 대한 질병 리뷰를 제공한다. 소식지는 의협 등록 회원의 전자메일을 통해 배포되며(약 78,000명), 의협 및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서도 정보를 제공한다. 감염병 발생 소식 이외에도 환자 진료시 의사들이 숙지해야 할 조치사항(신고방법, 진단 검사 방법, 확산방지 교육 등)과 감염병 지침 변경 내용 등을 소개하여 질병관리본부-임상의사 간에 감염병 예방, 관리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는 통로로 활용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정기 소식지와 함께, 의료인들과 신속한 정보 공유가 필요한 국내외 감염병 유행 발생 등 위기 상황에는 최근 발생동향, 위기 분석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호)은 최근 복지부로부터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센터장 황선철)로 지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월 개소한 경상대병원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는 복지부에서 제시한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지정 기준에 맞는 시설과 인력, 사업수행실적 평가 기준 등을 충족해 정식지정을 받게 됐다. 경상대병원은 관절염 공공전문진료센터 기준에 따른 ▲입원병실 80병상 이상, 중환자실 4병상 이상, 수술실 3실 이상 등 시설 기준과 ▲수술 후 재활이 가능한 전용 재활시설 및 환자 교육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MRI, 체외충격파치료기 등의 첨단 의료장비와 ▲류마티스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예방의학과 등의 전문의와 간호사, 예방관리담당, 사회복지사 등 인력기준 및 ▲사업수행실적 기준을 전부 충족했다. 공공전문진료센터란 보건복지부에서 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진문진료에 대해 전문진료 분야별로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지정해 적정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번에 보건복지부에서는 지정한 전문진료는 어린이, 호흡기,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노인 전문진료 등 총 4개 분야로 지정이후 3년간
정부는 주요 내성균 전수감시, 보건·농축수산·식품·환경 분야 통합감시체계 구축, 항생제 사용량 모니터링 강화 등을 추진한다. 정부는 8월11일(목) 오전 9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86회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하여 범세계적인 위협으로 급부상한 항생제 내성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을 확정했다. (아래 별첨 자료 참조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2016~2020) 추진 전략 등) ◇ 항생제 내성균의 발생·유행은 신종감염병과 유사한 파급력을 지니며 인류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협 * 항생제 내성에 대처하지 못할 경우 2050년에는 전 세계 연간 1,000만 명 사망 예측 ◇ 우리나라 국민의 항생제 사용량 및 내성률은 선진국 대비 높은 수준 * 항생제 사용량 : 산출기준이 유사한 OECD 12개국 평균보다 35% 많음 (‘13) * 장알균의 반코마이신 내성률 : 한국 36.5%, 영국 21.3%, 독일 9.1%, 프랑스 0.5% (‘14) ◇ 주요 내용 - (항생제 적정 사용) 의료기관 항생제 적정성 평가 강화, 전문인력의 항생제 관리활동 보상체계 마련, 수의사 처방 대상 항생제 확대
줄기세포치료 및 유전자치료 등의 재생의료는 손상된 조직의 기능을 원래 상태로 복구하는 개념으로서 최근들어 상업적 결과물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어 세계 각국은 관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투자와 지원을 적극적으로 늘리고 있는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http://www.kiei.com)는 오는 8월 26일(금) 오전 9시50분부터 오후 5시10분까지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첨단 재생의료/유전체분석 최근 산업동향과 기술개발 및 주요과제 세미나 - 줄기세포, 유전자치료를 중심으로 -”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금번 세미나에서는 재생의료(줄기세포,유전자치료) 육성정책 및 지원방안과 재생의료산업 최근분석 및 시장규모, 전망과 국내외 참여기업체 현황으로부터 재생의료의 기술개발과 발전전망 및 관련제품 소개를 비롯한 유전자치료제의 신기술 및 임상적용 사례 뿐만 아니라 줄기세포를 이용한 각종 치료제와 유전체분석 최근 기술개발현황 및 시장전망에 이르기까지 줄기세포, 유전자치료를 포함한 유전체분석의 제반정보를 심도있게 논의하게 된다. 세미나 주제는 ▲재생의료(줄기세포,유전자치료) RD 투자방향과 지원방안 및 신규과제 ▲재생의료(줄기세포,유전자치료)산업 최근분석 및 시장규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최근 급성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베트남 근로자를 빠른 응급조치와 저체온요법으로 귀한 생명을 구했다고 11일 밝혔다. 누원빈힙(30세, 남) 씨는 최근 지인과 함께 식사 중 부정맥으로 인한 급성심정지로 119구급차에 실려 인천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됐다. 당시 혼수상태였던 누원빈힙 씨는 심폐소생술과 기도를 유지하기 위한 기관 삽관 등의 재빠른 응급조치로 심장 기능은 회복했다. 그러나 심정지에 따른 뇌손상이 우려됐다.보통 심정지 후 5분 이상이 지나면 환자에 따라 다르지만 뇌손상이 발생한다. 그 결과 심장 기능을 회복한 환자가 혈압 등은 안정 상태임에도 대부분 중증의 뇌손상으로 인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누원빈힙 씨도 혹시 모를 뇌손상을 우려해 저체온요법이 시행됐다. 저체온요법은 심정지 환자에게서 뇌손상을 최소화시키는 치료방법으로 체온을 32~34도로 낮춰 24시간 동안 유지한 후 서서히 재가온해, 신진대사 및 산소 소비량을 감소시키고 뇌세포 파괴를 최소화 시켜 심정지 후 혼수상태에 빠진 환자의 예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증명된 유일한 치료법이다. 지난 2014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건희 삼성그룹
치과의사의 프락셀 레이저 시술에 대한 대법원 판결이 10월로 예정된 가운데 의료계가 탄원서 준비, 공청회 개최, 부작용 사례수집 및 전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의 등으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 10일 대한의사협회, 경기도의사회, 대한피부과의사회 등에 따르면 대법원은 오는 10월 경 공개변론 없이 치과의사의 프락셀 레이저 시술의 의료법 위반 여부에 대한 판결을 내릴 전망이다. 지난 2009년 치과의사가 환자 안면부위에 치과치료 목적이 아닌 미용 목적으로 프락셀 레이저 시술, 주름제거, 피부 잡티제거 등 피부레이저 시술을 시행, 의료법 위반으로 기소된바 있다. 이 사건 치과의사는 지난 2012년 10월18일 서울북부지방법원 1심 판결에서 유죄가 선고됐다. 그러나 지난 2013년 6월13일 서울북부지방법원 2심판결에서 다시 무죄가 선고됐다. 이어 현재 3년이 넘도록 대법원에 계류 중에 있다. 의협 김주현 대변인은 “10월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대법원에 제출할 탄원서의 회원 서명을 오는 8월20일까지 받고 있다.”고 말했다. 탄원서는 ‘이 사건은 의사의 업무영역이 명확하고, 해당 치과의사가 무면허의료행위를 행한 것이 분명하여, 의사들은 대법관께서 이런 사정을 감안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