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보건복지부가 올해부터 2021년까지 6년간 추진되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대상으로 30개 세부질환을 최종 확정하여 본격 개발을 착수한다는 발표(7월 28일 보도)에 대해 강력히 비난했다. 29일 의협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정부의 근거중심 한의약추진위원회 구성에 대해 한의계만으로 구성하는 한의약 추진위원회의 공정성 및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바람직한 진료지침 및 정책 개발을 위해 의료계뿐만 아니라 필요시 공익‧시민단체가 참여하여 신뢰성과 공정성이 확보된 합리적인 표준진료지침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지속적으로 30개 질환 공개를 요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의료계의 뜻을 무시하는 처사로밖에 이해할 수 없다고 의협은 밝혔다. 이번 30개 질환 선정 발표에 따르면 한의 강점분야가 다수 차지하고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으나, 한의계만으로 참여된 위원회에서 선정한 결과가 공정성 및 과학적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반드시 검증돼야 한다는 게 의협 입장이다. 특히,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한방 진료비통계를 보면 통증, 염좌 등 근골격계 및 신경계 질환에 대부분 집중되었을 뿐, 고혈압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양광모)이 7월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장안초등학교에서 열린 ‘찾아가는 이동노인복지관’ 행사에 참가하여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이동노인복지관 행사는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연간 6회 건강 및 여가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로, 기장군 노인복지관의 주최로 개최되고 있다. 7월 행사에는 기장군 보건소를 비롯하여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지역 병의원이 참여하여 기본 검진부터 내과 진료, 치매상담, 안과검진, 물리치료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자원봉사자들이 공연 및 여가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특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역 대표 종합병원으로서 건강 검진 뿐 아니라 전문의가 직접 내과 진료를 실시하여 필요한 약을 제공하고, 평소 걱정되는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시간이 되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양광모 의학원장은 “기장 지역에는 고령 인구가 많고 거동이 힘든 분도 많아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기장군과 공동으로 군민을 위한 의료봉사에 적극 참여하여 의료사각지대 해소 및 기장 군민들이 가장 믿고 찾는 건강 주치의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경기 평택 PMC박병원과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은 의료협약을 체결하고 국민보건의료발전과 의료수준의 향상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28일, 오후 1시 경기 평택 소재 PMC박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병원은 환자진료와 의료진의 학술적인 자문 및 의학연구에 관한 공동의 협력과 상호 필요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또한 국민보건의료발전과 의료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양병원의 시설, 장비 등이 필요하거나 진료의뢰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에 대해 상호 의뢰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유규형 원장, 김현수 기획실장, 신일영 신경외과 교수, 장민옥 신경과 교수, 주영운 대외협혁팀장이 PMC박병원에서는 박진규 이사장, 박홍규 대표원장, 윤일규 진료원장, 김형석 뇌심혈관센터장, 정소영 외과부장, 염혜경 간호부장이 참석했다.
질병관리본부와 서울특별시, 양천구보건소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아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여, 32세)가 7월 15일 결핵으로 진단되어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 18일부터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검사를 실시하였으며, 현재까지(7월 28일 18시 기준) 신생아 및 영아 전체 대상자 166명 중 164명(98.8%)이 진료와 흉부 X선 검사를 마쳤으며, 이 중 결핵환자는 없었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노출되어 감염은 되었으나 실제 결핵으로 발병은 하지 않은 상태로 전염성은 없으나, 이 중 10%가 결핵으로 발병한다. 진료를 받지 않은 2명은 보호자 요청으로 8월 이후 진료할 예정이다. 결핵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잠복결핵감염 검사는 영아 106명이 받았고, 이 중 102명이 판독 받은 결과 2명(2.0%)이 양성으로 판정됐다. 양성으로 판정된 영아는 예방적 치료 중이다. 판독을 받지 않은 영아 4명은 7월 29-30일 판독 예정이다. 노출 후 8주가 지나지 않았거나 BCG 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영아들은 향후 잠복결핵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직원 50명의 결핵 검사 결과, 전원 정상이었으며, 잠복결핵감염 검사 결과, 잠복결핵감염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은 ▲현재 추진하는 사업이 원격의료와는 전혀 연관성이 없음을 확실히 담보하고,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하는 시범사업이 반드시 되어야 하며, ▲사업에 참여하는 주체가 일차 의료를 담당하는 일차 의료기관으로 한정시킨다는 확실한 보장이 돼야 할 것입니다.”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전화상담을 포함하는 만성질환관리제 시범사업 참여와 관련,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최성호 회장(사진)이 28일 저녁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최성호 회장은 “각 시도 개원내과의사회장들은 이 사안과 관련, 대한의사협회의 공식 입장에 전적으로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개원가에서는 전화상담을 포함하는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놓고 찬반양론 중이다. 최 회장은 “개원내과의사회에서는 전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각 시도 개원내과의사회 회장단들과 논의를 진행했다. 수차례에 걸친 회의에서 많은 의견들이 오고 갔고 찬반양론이 팽팽하게 맞선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반대 입장은 원격의료를 우려한다. 시범사업이 주기적으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을 이용하여 환자의 혈압과 혈당을 모니터링 된 자료를 의사가 환자 상태를 파악하면서 전화상담도 하는 것이다.
*박석하 서기관(일반임기제)에 임함. 기획조정실 보건복지콜센터장에 보함.(2016. 7. 29부터 2019. 7. 28까지) *인구정책실 요양보험제도과장 서기관 이스란 보건의료정책실 의료자원정책과장에 보함.*사회복지정책실 자립지원과장 서기관 임혜성 보건의료정책실 공공의료과장에 보함.*기획조정실 보건복지콜센터장 서기관 김기석 건강정책국 구강생활건강과장에 보함.*인구정책실 노인지원과장 기술서기관 김주영 보건산업정책국 보건산업진흥과장에 보함. 공무원임용령 제43조의3 제3항에 따라 전문관(보건산업분야)을 명함.*질병관리본부 생명과학연구관리과장 서기관 김우기 사회복지정책실 자립지원과장에 보함.*보건복지부 부이사관 이경은 사회복지정책실 기초의료보장과장에 보함.*보건의료정책실 의료자원정책과장 서기관 임을기 장애인정책국 장애인정책과장에 보함.*보건산업정책국 보건산업진흥과 서기관 조충현 첨단의료기기·화장품산업TF(팀장) 지원 근무 해제를 명함. 인구정책실 분석평가과장에 보함.*사회복지정책실 기초의료보장과장 부이사관 김혜선 인구정책실 요양보험제도과장에 보함.*장애인정책국 장애인정책과장 부이사관 양종수 질병관리본부 기획조정과 근무를 명함. 질병관리본부 전략기획단(단장) 지원근
날개없는 천사드의 하모니가 환우들의 피로를 시원하게 날렸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28일 본관로비에서 환우를 위한 작은음악회 ‘전북CBS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하는 행복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우들의 투병의지를 북돋아주고 무더위에 지친 환우와 내방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공연을 펼친 전북CBS소년소녀합창단은 전북권 크리스천 초·중·고학생들로 구성된 소년소녀 혼성합창단으로 1997년도에 창단돼 복음전파와 합창문화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환경음악회와 전북합창제 전라예술제, 평화합창제, 소리축제 등 500여회의 다양한 국내공연은 물론 미국과 유럽 호주 등 해외공연을 통해 민간외교 활동도 하고 있다. 다양한 합창공연을 통해 8집의 음반을 출반했으며 도립오페라단과 (사)호남오페라단의 오페라 ‘카르멘’ ‘라보엠’ ‘투란토트’ 등의 오페라 출연해 수준높은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환우와 내방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공연에서는 ‘청산에 설리라’ ‘고향의봄’ ‘시편 145편’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태산을 넘어’ 등 환우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쾌우를 기원하는 곡들을 엄선해
체계적인 장기이식 데비터베이스 구축으로 한국 장기이식 발전의 중요한 토대를 마련할 한국장기이식연구단(이사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규리 교수)이 7월28일 오후 6시 30분 서울의대 국제관에서 법인설립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한다. 개소식에는 질병관리본부 및 보건복지부 관계자와 이식학회 이사장을 비롯해서 회원 30여 명이 참석하며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등이 있을 예정이다. 안규리 단장은 “오늘 출범하는 연구단은 우리나라 장기이식을 대표하는 코호트로서 장기이식 후 관련된 임상정보, 생존률 및 합병증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적 요인, 혈액학적 지표에 대한 추적 조사를 실시 중”이라면서 “향후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이식환자 생존률 향상을 위한 한국 고유의 진료 지침을 개발하는 등 장기이식 발전에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우리나라는 1969년 생체 신장이식 성공 이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이식 건수, 이식 장기 생존율 등 양적 질적인 면에서 장기 이식은 세계적 수준이다. 또한 2000년 장기 등록과 배분, 홍보사업을 위해 장기이식관리센터 설립, 해당 장기이식 관련 법률과 제도가 마련되는 등 발전을 거듭했으나 미국 등 선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SH공사(사장 변창흠)와 함께 지난 26일(화)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어린이 구강 건강을 위한 “어린이치과교실-나도 치과의사 될래요”를 개최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주최하고 SH공사가 후원하여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SH공사 입주민 중 구강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30명을 선발하여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 치과위생사가 시청각 교육을 통해서 충치가 생기는 이유와 올바른 칫솔질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구강건강에 관련된 상식을 퀴즈의 형식으로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했다. 이후 어린이들이 치과에 대한 공포심을 낮추고 치과와 친숙해지는 것을 돕기 위해 ‘소아치과’와 ‘영상치의학과’ 견학과 실습을 통해 치과에서 이루어지는 각 종 치료행위에 대해 이해하고 치과가 즐거운 공간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어 아이들의 치과 진료 접근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곧이어 이어진 ‘미래의 치과의사 체험’ 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치과의사 가운을 입고 체어에 앉아 치과의사 선생님의 도움으로 친구의 치아를 점검해보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직업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추가로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도 함
충북대병원은 소화기내과 윤순만교수가 최근 아시아 염증성 장질환학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윤 교수는 최근 일본 교토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년 아시아 염증성 장질환학회(Asian Organization for Crohn's Colitis)에서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서 항TNF제제의 효능을 예측하는 인자’란 연구 주제로 최우수연제상(The Best Abstract Award)을 수상하고 구연 발표했다. 아시아 염증성 장질환 학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의 장질환 전문가 1천여명이 참석하는 국제학회이며 1년마다 일본, 한국, 중국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내년 7월에는 서울에서 열린다. 염증성 장질환의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있으며 이전까지 미국을 비롯한 서구의 선진국에서 주로 많이 발생하였으나,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에서도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인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아직까지 원인은 뚜렷하지 않으며 환경적, 유전적, 미생물적 요인 등이 주요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다. 현재까지 완치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은 없으며, 스테로이드 및 면역조절제 등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생물학적 제
2010년5월 故정종현군과 2012년10월 故강미옥씨의 안타까운 의료사고 사망에 대한 반성에서 비롯된 ‘환자안전법’이 2016년7월29일부터 시행된다. 환자안전법은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국가차원의 체계적 관리시스템 구축을 기본 목적으로 하고 있다. 환자안전사고에 대한 의료인 등의 자율적인 보고를 분석하여 의료기관 전체를 학습시키는 ‘보고학습시스템’ 구축을 핵심으로 한다.국가차원에서는 환자안전기준, 환자안전지표, 환자안전종합계획, 국가환자안전위원회 등을 마련하고, 개별 의료기관 차원에서는 환자안전을 위한 위원회 및 전담인력 등을 마련하여 전 국가적인 유기적 환자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환자안전법(‘15.1월 제정) 및 환자안전법 시행령(’15년6월 제정) 제정에 이어 7월29일 환자안전법 시행규칙의 제정·시행과 함께 「환자안전법」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이 가동된다. 환자안전사고를 발생시켰거나 발생한 사실을 알게 된 보건의료인, 보건의료기관장, 환자, 환자보호자 등은 그 사실을 환자안전법 시행규칙 별지 서식에 따라 우편, 팩스 또는 인터넷 등의 방법으로 보고학습시스템 운영자를 통하여 보건복지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16년 7월 21일(목) 보건복지부로부터 ‘대구‧경북 권역 2016년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공공전문진료센터는 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진문진료 등에 대해 전문진료 분야별로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지정해 적정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지정전문진료 분야는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진료, 어린이 전문진료, 호흡기 전문진료, 노인전문진료 총 4가지가 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입원병실 80병상 이상, 중환자실 4병상 이상 및 수술실 3실 이상, 외래 및 입원환자를 위한 전용 재활치료실, 환자교육실을 갖추는 등 시설, 장비, 인력에 대해 적정성을 인정받으며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진료 분야 사업을 3년간 운영하게 되었다. 앞으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전문진료분야에 대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 제공과 인력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을 실시하며, 지역 내 행정기관 및 의료기관 등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공공전문진료센터의 체계를 확실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며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입원전담전문의는 24시간 병동에 상주하면서 입원환자의 전반적인 진료를 직접 담당하는 전문의다. 현재 입원환자 진료는 전공의들이 담당하고 있다.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은 환자안전 강화, 진료의 질 향상,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전국 31개 의료기관이 선정된 가운데 충청남도에서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유일하게 사업에 참여한다. 시범사업기간은 입원전담전문의 채용완료 시점부터 1년이며, 입원전담전문의 서비스를 받는 환자는 1일 2천원에서 5천900원 정도를 추가 부담하게 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입원전담전문의 5명을 채용해 단기병동(내과병동, 43병상)의 환자를 돌보게 할 계획이다. 이문수 병원장은 “입원환자를 위한 새로운 의료서비스 모형을 구축하는 정부사업에 충남도를 대표해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입원전담전문의는 입원환자들의 진료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족관절염좌 등 한의사의 강점 분야인 30개 세부질환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 최종 확정됐다. 28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6년간 추진되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대상 30개 세부질환을 최종 확정했으며, 한의계의 전 역량을 동원하여 본격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아래 별첨 참조)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제3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2016-2020)에 따라 한의약의 표준화·과학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30개 질환에 대해 총 275억 원을 투입해 3년간의 국제적 수준의 임상연구 수행 후 표준임상진료지침을 개발, 2021년부터 일선 한방의료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확정된 30개 세부질환은 한의계 의견을 반영하여 한의 강점분야, 한의 다빈도 질환, 공사보험 진입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2차에 걸쳐 공모로 선정했다. ‘15년부터 지침 개발을 위한 기획연구ㆍ공청회 실시 및 범한의계가 참여하는 「근거중심한의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총 37개의 지침 개발 대상 후보 질환을 선정했다. 이 중 1차로 선정된 19개 과제는 6월1일부터 연구를 개시했다. 2차 공모로 선정된 11개 과제는 7월27일 제 18차 평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권중혁)이 입원환자를 퇴원까지 전담해 진료하는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새로운 의료서비스 모형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과계 병동 20곳, 외과계 병동 12곳 등 전국의 32개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참여 병원’을 27일 발표했다. ‘입원전담전문의’는 입원환자의 입원초기 진찰부터 경과 관찰, 상담, 퇴원계획 수립 등 입원환자의 전반적인 주치의 역할을 수행한다. 28일 동산병원은 입원 전담 전문의 5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채용시점부터 1년 동안 입원전담 전문의제도 시범사업에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병원에 9개 병실, 45개 병상을 갖춘 외과계 통합관리병동을 지정하고, 입원전담전문의들이 병동에 상주하면서 24시간 입원환자를 관리한다. 동산병원은 입원환자와 응급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입원환자의 약11.7%가 외과환자였으며 이 중 고령환자가 46.4%나 차지해 중증도가 높은 외과 환자의 입원 진료를 통합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권중혁 동산병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입원환자의 안전사고 예방, 의료서비스 질 향상 및 입원만족도 향상을 위한 24시간 전문의 근무체계를 구축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