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이달 말부터 민간 유전자검사 업체에서 의료기관 의뢰 없이 유전자 검사를 직접 실시할 수 있게 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29일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개정과 금년 2월 제9차 무역투자진흥회의 시 발표한 규제 개선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민간 업체는 의료기관의 의뢰를 받은 경우에만 유전자 검사가 가능했다. 하지만 법 개정으로 규제가 개선되어 민간업체에도 문이 열리게 됐다. 이를 위해 직접 유전자검사가 가능한 검사항목을 규정하는 고시를 제정하여 6월30일부터 시행하게 된다. 민간 유전자검사 업체에서는 혈당, 혈압, 피부노화, 체질량지수 등 12개 검사항목과 관련된 46개 유전자를 직접 검사할 수 있다. 허용되는 검사 범위는 생활습관 개선과 질병예방 가능한 검사, 과학적 근거가 확보되고 소비자 위해성이 적은 검사 위주로 이루어져있다. 이는 의료․산업․윤리․과학․법률 등 전문가(15명)가 참여하는 전문가협의체에서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치고,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보고를 통해 결정된 사항이다. 복지부는 “제도가 시행되면 ‘유전자 검사결과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네요
인하대학교병원이 최근 영아 사망과 관련, 경찰 조사와 부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사망한 영아 및 유가족에 대해,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인하대병원은“현재 기사에 게재된 것처럼 사망 원인에 대한 입장이나 언급을 바꾸었다는 기사는 우려가 되어 공식적인 상황에 대한 내용을 알린다.”고 설명했다. 먼저 지난 6월27일(월) 환아가 사망한 상황을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당시 치료를 위해 필요한 정맥라인 확보를 위해 주사 바늘을 교체하고 반창고를 부착하던 중 청색증이 발생했다. 당시 연결을 위한 링거를 제외한 별도의 주사 투입은 없었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청색증 발생 당시 현장에 있던 의료진 3인이 심폐기소생술을 시행하면서 기관 삽관을 했다. 기관 삽관 후 삽관된 관을 통해 우유를 비롯한 다량의 음식물이 배출됐다. 환아는 응급조치에 불구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인에 대해서도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의학적 정황에 의해 사인은 ‘우유에 의한 흡인성 폐렴’으로 사망보고서에 기재했다. 경찰조사에 대해서는 모든 자료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하대병원은 “특별히 은폐나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은 28일(화) 오후,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서울 도봉구갑)과 전혜숙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서울 광진구갑)을 잇따라 예방하고 환담을 나눴다. 신임 인사차 인재근 의원과 전혜숙 의원을 예방한 자리에서 홍정용 회장은 병원계 현안에 대한 국회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유인상 총무부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아주대의료원과 경기도교육청은 6월 28일 오전 9시30분 아주대병원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대안교육 위탁기관(경기수원 로움학교)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교육청 이태헌 진로지원과장, 정용욱 장학관, 김경희 장학사 일행과 아주대병원 박문성 진료부원장, 정신건강의학과 신윤미 교수(학교장), 수원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 박미경 상임팀장 등이 참석했다. 대안교육 위탁기관은 정서나 행동 문제로 야기된 부작용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고 그 후 발생하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의 심리지원을 목표로 대안교육을 강화하는 제도다. 경기수원 로움학교는 자유로움(개인의 내적 성장 및 치유), 조화로움(학생, 부모, 교사, 치료자와의 관계를 통해 성장하는 삶), 이로움(경험과 관계를 통해 세상과 교류하는 삶)을 지향하는 학교다. 수업은 정규수업 2시간과 대안교육 4시간으로 구성하고, 정신과 전문의가 학생, 교사, 부모 면담을 통해 각 학생에게 맞는 통합적인 치료․교육 계획을 세워서 운영하게 된다. 학교장인 신윤미 교수(아주대병원 학습발달클리닉)는 “경기수원 로움학교는 아주대병원 학습발달클리닉과 수원시 아동청소년정신건강센터의 일부 프로그램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오는 7월 12일(화) 10시, 중앙대학교병원 동교홀에서 ‘의료기관 교육훈련 전문가 과정’을 개최한다. 교육훈련 전문가 과정은 병원 직원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수립 및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병원에서 필요한 역량개발이란? ▲직원교육 효과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전략 ▲ 의료기관 교육활용 성과사례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세부 프로그램 및 강연자는 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www.kha.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16.7.6(수)까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http://edu.kha.or.kr)에서 하면 된다.문의: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국 02-705-9248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학수암 불자들이 불우 환우를 위한 사랑의 후원금 1천2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달식은 학수암 정정자 회장 등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대병원 본관 2층 한벽루홀에서 진행됐다. 평화동 학산에 위치한 학수암은 조계종 17교구 금산사에 소속된 암자로 원묵 스님과 신도 30여 명이 소속되어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지난 10여 년간 어려운 사람을 위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전북대병원에 형편이 어려운 환우를 위해 지원해달라는 요청으로 소중한 뜻에 동참했다. 전북대병원에서는 기증된 후원금을 각 진료과에서 추천한 저소득 환자의 진료비로 후원할 예정이다. 학수암 정정자 회장은 “신도들이 오랜 기간 모은 작은 정성을 전북대병원에서 치료받는 불우 환우들에게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고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학수암 신도들께 감사드리며 전달된 후원금은 형편이 어려운 환우를 위해 잘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7월1일부터 △만 65세 이상에 대한 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 △결핵 진료비 본인부담 면제(10% → 0%), △제왕절개 분만 시 입원 진료비 본인부담률 인하(20% → 5%), △분만취약지 임산부에 대한 임신․출산 진료비 추가 지원(50→70만원) 등을 시행한다. 28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 및 2014~2018년 건강보험 중기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이같이 밝혔다. ◆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대상자 65세로 확대…51년 7월1일 이전 어르신 혜택 틀니․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본인부담률 50%) 연령이 만 70세 이상에서 만 65세 이상(1951.7.1. 이전 출생자)으로 확대된다. 따라서, 만 65세 이상으로 일부 치아를 가지고 있는(완전무치악 제외) 어르신의 경우 상․하악(위․아래턱)에 상관없이 어금니와 앞니 중 2개는 정해진 비용의 50%를 부담하면 된다. 부분틀니를 보험급여 적용 받고 임플란트 시술을 해도 임플란트 2개는 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레진상 또는 금속상 완전틀니, 고리 유지형(클라스프) 부분틀니 시술 시에도 정해진 비용의 50%만 부담하면 된다. 입천장과 닿는 부분 등이 금속구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기준을 적용받고 있는 장기요양기관들이 좀 더 쉽게 회계처리를 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매뉴얼을 마련하여 보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체 장기요양기관 중 노인복지법에 의해 설치된 기관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사회복지시설 회계규칙을 적용받아 왔다. 그러나 동 기관들을 위한 회계서류 작성 메뉴얼이 마련되어 있지 않고, 지도․감독을 맡고 있는 지자체마다 해석이 달라 업무처리에 어려움이 있어 왔다. 이번에 마련한 매뉴얼은 그 동안 국민신문고에 문의한 질의사항과, 일선기관과의 간담회 결과 등을 토대했다. 복지부는 “예‧결산서 작성, 시스템 입력 등 기관들이 어려워하는 주요사항에 대해 예시를 활용, 현장의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있어 일선기관들이 회계업무를 처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매뉴얼은 장기요양기관용과 별도로 지자체 공무원용 메뉴얼도 함께 보급한다. 지자체 마다 일관된 처리지침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매뉴얼을 6월30일부터 지자체 및 전국의 장기요양기관들에 배포한다. 보건복지부(www.mohw.go.kr)와 건보공단 홈페이지(www.long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기관 지정 및 취소와 관련된 법 규정이 대폭 정비된다고 28일 밝혔다. 지자체 장은 장기요양기관을 지정할 때 지역 내 노인인구, 수급여건 및 신청기관의 과거 부당청구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게 된다. 지정을 받은 후에 평가를 거부하거나, 평가결과 서비스 질이 현저히 낮은 기관은 지정 취소할 수 있는 법적근거도 마련된다. 기능상태 호전이 쉽지 않은 장기요양 수급자의 특성을 고려, 갱신제도도 정비한다. 이에 따라 △갱신의사만 확인되면 갱신신청서 제출을 생략하고, △1차 갱신 시 같은 등급을 받으면, 1등급은 3년→4년, 2-4등급은 2년→3년으로 등급 유효기간을 1년씩 연장하며, △2차 갱신 대상자가 치매나 중풍 등으로 상태호전을 예상하기 어려운 경우는 조사자체를 생략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및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여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아래 별첨 자료 참조) 입법예고 기간 중 노인장기요양보험법 및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하여 관계부처와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개정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
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교육부 소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13개 국립대병원을 포함한 교육부 소관의 총 18개 기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 평가는 ▶ 기관장리더십 ▶재무예산관리 ▶ 보수 및 복리후생 ▶ 노사관리 ▶ 교육, 연구, 진료사업 등 주요사업의 적정성, 고객만족도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서울대병원은 전남대병원과 함께 국립대병원 가운데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의 공공성과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경영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선 전문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자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를 통해 진행됐다. 서울대병원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도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으며, 올해 초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조사에서는 대학병원 중 최고등급을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여성청소년(2003~2004년 출생자) 대상 자궁경부암 무료접종 시행 첫 주, 8,500여명이 예방접종(6월26일 18시 기준)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 이후 이상반응 발생 신고는 없었으며(0건), 전국 참여의료기관을 통해 순조롭게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가다실’ 무료접종에 이어, 이번 주(27일)부터는 ‘서바릭스’도 도입돼 보호자는 일선 참여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 예방접종 받을 수 있다. 현재 무료접종이 가능한 참여의료기관은 전국에 8,400여 곳이 있으며, 기관 위치와 보유백신 현황은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자궁경부암 백신은 다른 영유아, 노인 대상 백신과 안전성면에서 차이가 없는 백신이라고 밝히며, 일반적인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을 잘 지켜 안전하게 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밝힌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10년이 넘은 노인외래본인부담상한금액, 일명 노인정액제의 개선이 무르익고 있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와 의정협의 재개 당시 노인정액제를 가장 우선 건의한데 이어, 국회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김광림 위원장에게도 6만5천명의 국민 서명과 함께 노인정액제의 개선을 건의했다. 정부와 국회에 전달한 노인정액제 개선 방안은 크게 4개안이다. 제 1안은 노인 외래 본인부담 상한금액을 단순 상향 조정하는 안이다. 현행 15,000원을 최소 25,000원으로 상향하자는 안이다. 그동안 수가 인상률, 물가 인상률 등을 감안하더라도 최소 25,000원 이상으로 상향조정이 필요하다는 게 의협의 입장이다. 이 경우 본인부담 상한금액이 상향 조정되기 때문에 65세 이상 노인 환자가 의원에서 외래진료시 요양급여비용총액이 25,000원 이하이면 1,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제 2안은 노인 외래 본인부담 상한금액을 15,000원에서 2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초과액에 대해서 30% 정률제를 적용하는 안이다. 즉, 20,000원 미만은 1,500원 정액제를 적용하고, 2만원 초과액에 대해서는 30% 정률제를 적용하는 안이다. 이 경우 ‘본인부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은 올바른 환자안전과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27일부터 30일까지를 환자안전주간 및 감염관리주간으로 정하고 원내에서 각종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전한 병원은 여러분의 손으로 이룰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직원 손 씻기 체험행사, 핸드폰 균 테스트,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관련 포스터 전시, UCC상영, 골든벨 퀴즈대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7일에는 본관 외래에서 내원객을 대상으로 감염 관리와 환자 안전에 대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감염예방 및 환자안전주간 행사 선포식 등이 진행됐다. 이어 28일에는 개인 보호구 착·탈의 방법 교육이 실시되며, 29일에는 감염 및 환자안전 병원 라운딩, 본관 외래 내원객 대상 홍보활동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감염예방 및 환자안전 주간 골든벨 행사 및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조명찬 원장은 “환자안전, 감염관리에 관한 사항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직원은 물론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및 보호자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항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가 지난 2014년 시행된 병원 영양집중지원팀(Nutrition Support Team; NST) 수가가 너무 낮다고 주장했다.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KSPEN)는 지난 24일 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제15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열고, 입원환자의 효과적인 영양 치료와 영양지원팀의 관리와 교육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에 임기를 마치는 홍정 이사장,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권국한 이사장, 그리고 신임 김승주 회장 등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홍정 이사장(아주대학교병원 외과)은 “영양지원팀 수가 시행 이후 각 병원마다 조직이 구성되고 교육프로그램이 짜였으나 실제로 운영해보니 병원 수익에는 크게 도움이 안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익이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 일부 병원에서는 팀을 해체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는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영양지원팀 수가가 시행되면서 팀을 운영하는 병원은 반드시 최소 1명 이상의 전담인력을 둬야하는데, 전담인력의 급여를 주지 못할 정도이기 때문이다. 이날 총회에서 선출된 김승주 신임회장(고대안산병원 외과)은 “의사, 약사, 간호사, 영양사 등 4개 직종이 각각 리포트를 써야 한다. 또 각각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27일 카자흐스탄의 의료기관인 헬스시티 메디컬센터(Health city Medical center・원장 바자르바예프 사비르잔)와 세종유라시아병원(원장 쉐가이 바체슬라프)과 의료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전남대병원은 이날 오후 병원 6동 2층 회의실에서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한 사비르잔 원장, 뱌체슬라프 원장 등 세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의학교육과 의료발전을 위해 연구인력 교류 등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특별 연구프로그램에 기반을 둔 상호 관심있는 현대의학분야 연구협력 ▲전남대병원의 관련 부서와 연구소의 도움으로 교수, 연구와 학술 스텝의 기능 증진 ▲컨퍼런스 및 세미나 협조 ▲최신 의료기술 협조 등을 실행하게 된다. 헬스시티와 세종유라시아병원 관계자들은 이날 협약식 이후 전남대병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 팸투어를 갖고, 최첨단 의료시설과 진료현장을 들러봤다. 헬스시티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위치하며, 산부인과・비뇨기과・정형외과・신경과・외상외과 등 14개 진료과에 직원 250여명 규모로 현지의 주요 병원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