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10일 투병중인 암환자를 대상으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활기찬 생활을 돕기 위한 외모관리 프로그램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 up your life)’를 실시했다.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소장 김정수)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암환자들이 투병기간 동안 변화된 외모로 인해 겪게 되는 낮은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자아상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노인보건센터 지하1층 백제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암수술 2년 이내의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항암치료 등으로 상한 피부를 관리하고 스스로 외모를 가꿀 수 있는 스킨케어와 마사지법, 메이크업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 후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메이크업을 실습하고, 사진촬영을 통해 아름다운 외모를 남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지역암센터 김정수 소장은 “많은 암환자들이 투병기간 동안 변화된 외모로 자신감을 상실하면서 생활이 위축되기도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스스로 외모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와 함께 ‘구강보건의 날’인 6월 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시는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구강 검진 및 틀니 수리와 구강 관리 교육을 진행하였다. 먼저 예진실에서 진료를 본 후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인지를 치과의사가 판단하여 치료가 필요한 어르신은 진료실에서 치료를 하고, 틀니 수리가 필요한 부분은 치료실에서 릴라이닝 등의 처치를 한 후 치과기공소로 넘겨 틀니의 제작‧수리 전문가인 치과기공사가 마무리 폴리싱(연마) 등을 진행한 후 어르신들에게 환한 미소를 선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틀니 수리는 전국치과기공소 경영자회(회장 김희운) 임원들이 해 주었다. 아울러 김춘길 협회장은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배식을 제공하였다.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산하 시도지부에서는 6월 6일(월)부터 6월 12일(일)까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틀니를 세척해 드리고, 틀니 관리 요령 등을 알려드려 틀니를 오랜 기간 사용하실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본인의 틀니 관리법이 잘못된 방법인지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전공의의 연차별 수련교과과정 고시’에 가정의학과 전공의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윤리교육이 처음 규정됐다. 10일 보건복지부 및 대한가정의학회 등에 따르면 최근 고시에 대한 의견수렴에 이어 지난 5월17일 고시가 발령됐다. 고시에 따르면 가정의학과 전공의들은 3년의 수련기간 동안 의료윤리교육을 연 1회 이상 받도록 돼있다. 정유석 교수(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윤리학교실)는 “가정의학과는 이미 6년전부터 자율적으로 학회 때마다 의료윤리교육을 해왔다. 이번 고시의 의미는 자율적으로 해오던 것을 강제화 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의대생들도 의료윤리교육을 받는다. 하지만 전공의가 현장에서 부딪히는 다나의원 사례, 리베이트 문제 등과 같은 실제 상황에 대처하는 데 의대생시절에 배운 내용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전공의 의료윤리교육은 환자를 대하는 태도 등 실제상황에 대응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이다. 전공의 의료윤리교육이 정식 교과과정으로 정착되는 데 가정의학과가 첫 삽을 뜬 셈이다. 의료윤리교육 규정은 시대 흐름을 반영한 것이다. 즉 전공의들이 의료윤리교육을 받지 않으니까 강제하는 것이 아니고, 수련 교과과정에 의료윤리교육이 들어갈 정도로 그 중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응급의학과 최우익 교수(48)가 응급실 안팎 이야기를 인문학적으로 풀어 낸 「미완성 응급실-사람을 읽다」(학사원, 285페이지)를 발간했다. 이 책은 딱딱한 의학 이야기가 아니다. 응급의학을 전공한 저자가 치열한 生死의 현장인 응급실에도 사람과 사람의 연결, 그리고 인간의 심신을 함께 생각하는 따뜻한 사랑이 머물기를 소망하는 이야기이다. 즉, 미완성의 응급실을 최상으로 만드는 방법을 함께 찾아야 하며, 응급실을 들고나는 모든 이들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우익 교수는 책 머리말에서 “응급실은 어느 곳 못지않게 최신식의 하드웨어(장비․시설)와 소프트웨어(의료진의 전문화 및 분업화)가 필요하지만, 병의 치료에만 집중하다가 소중한 인간의 마음과 정을 간과하는 우(愚)를 범하지 않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 “응급실은 의사인 나로서는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는 곳이며, 지난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눈물과 한숨, 시간과 공간을 이겨내어야 하는 투쟁의 장소”라며 진정 마음으로 사람을 읽을 수 있는 곳이라고 표현했다. 이를 위해 수요자(환자, 보호자)와 공급자(의료진, 운영진) 모두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국내에서도 췌장 담도 질환에서의 로봇 수술시대 열린다. 이는 췌장과 담도 수술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췌장 절제후 소장과의 연결에 획기적으로 정교한 접합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10일 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간담췌외과 장진영(사진) 교수팀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복강경 및 로봇 수술의 장점을 선택한 하이브리드 수술방법으로 췌십이지장절제술을 시행하고 있음을 2016년 내시경복강경학회 초청 강의를 통해 밝혔다. 대부분의 복부 질환의 경우, 복강경 수술이 회복이 빠르고 미용적으로 우수해 개복 수술을 상당히 대체했지만, 췌장 및 담도에 발생하는 종양의 경우 해부학적으로 수술이 매우 복잡하고 어려워 복강경 수술이 극히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췌장의 꼬리 쪽에 병변이 있는 경우에 해당된다. 췌장 머리 부분의 병변이 있을때 시행하는 췌십이지장절제술은 절제하고 남은 췌장관, 담도, 소장 등을 모두 연결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로, 합병증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아 일반적인 개복 수술에서도 일부 전문의만 시행 할 수 있다. 기존의 복강경 수술방법으로 1-2mm밖에 되지 않는 췌장관을 소장과 완벽하게 연결하기가 매우 어려워 대부분 췌장을 통째로 소장에 집어넣는 변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호)이 오는 6월 17일 오전 11시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센터장 황선철) 개원식을 갖고 전국에서 5번째 권역 관절염센터로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이날 개원식에는 경상대학교 이상경 총장을 비롯해 박대출 국회의원, 장세호 경상대학교병원장, 강동수 경상남도 보건행정과장, 도내 시군 보건소장 및 유관기관 담당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원식은 ▲ 축하 테이프 컷팅식 ▲ 관절염센터 연혁보고 ▲ 유공자 포상 ▲ 환영사 및 축사 ▲ 관절센터 시설라운딩 ▲ 리셉션 순으로 진행된다. 경상대학교병원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이하 권역 관절염센터)는 병원 부지 내 건축면적 3028.96㎡, 연면적 1만 4847.73㎡(임상연구센터 1306.84㎡ 포함), 지하 1층, 지상 8층의 121병상(정형외과 82병상, 류마티스내과 13병상, 재활의학과 26병상) 규모로 2014년 10월 완공되어, 2015년 12월 7일 외래 진료를 개시했다. 3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총 사업비 455억 원(국비 250억 원, 자부담 205억 원) 예산으로 권역 관절염센터를 준공하고, 의료 장비를 도입해 지난해
“KMA policy의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하고자, 미국의사회(AMA) 정책수립 과정을 참관하는 대표단 자격으로 10일 출국합니다.” 오는 6월11일부터 15일까지 일정으로 열리는 미국의사회 총회에 우리나라 대표단 자격으로 참석하는 김영완 부의장(사진)과 메디포뉴스가 9일 전화인터뷰를 가졌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8일 상임이사회에서 미국의사회 총회에 대표단을 파견키로 했다. 대표단은 집행측에서는 김주형 부회장, 대의원회 측에서는 김영완 부의장 등이 참석하게 됐다. 방문 목적은 AMA Policy를 집대성하는 현장을 참관하고, 의협의 KMA policy에 접목하는 것이다. 미국의사회 총회는 시카고 Hyatt Regency Hotel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대표단의 일정은 비행시간 등을 고려해 총회 하루 전인 6월10일부터 총회가 끝난 다음날인 17일까지 이다. 김영완 부의장은 “AMA의 총회는 5일 동안 진행된다. 이 기간동안 미국의사회는 신임 회장도 뽑고, 수많은 정책들을 각 세션별로 나눠서 토론하고 통과시킨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는 공식 대표단 자격으로는 하루만 참석하지만, 미국의사회로부터 특별 설명을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영완 부의장은 “특히
김진국 교수의 한의사에게 X-ray 등 현대의료기기 허용 발언에 대해, 의협이 공정성과 객관성이 결여 됐다고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9일 열린 한국규제학회의 춘계학술대회에서 ‘한의의료 진입규제의 타당성 진단’이라는 제1세션에서 김진국 교수(배재대 국제학부)가 X-ray 등 현대의료기기를 한의사에게 허용하고, 의료기사에 대한 지도권도 부여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의협은 “특정 이익 집단을 대변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의할 가치도 없다. 의료의 문외한인 비전문가 학회가 단순한 이론에만 매몰되고 토론자 선정 등 공정성 및 객관성이 결여됐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면 안 되는 이유를 조목조목 나열했다. 의협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는 단순히 규제 완화를 통한 시장 확대 및 국부 창출의 수단으로서 접근할 문제가 아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사회적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지극히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현대의학과 한방은 근본적으로 학문적 배경 및 이론체계, 의료행위의 상이성은 물론 교육 및 수련과정의 이질성 등과 같은 학문체계 및 수련시스템
대전충남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는 가장 먼저 ‘보호자 없는 병동’을 갖춘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이문수 병원장)이 9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보호자 없는 병동이란 보호자나 간병인을 대신해 병원 간호 인력이 24시간 환자를 돌보는 병동. 간병 부담을 줄이고, 메르스와 같은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전문 병동이다. 지난달 건보공단으로부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 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은 곧바로 20명의 간호인력 충원과 병실환경 개선을 진행해 32병상 규모의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마련하고 이달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시범운영 결과 보호자는 물론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박0월(여.71)씨는 “전문적인 간호서비스가 믿음직스럽고, 면회객들로 인한 혼잡이 없어 조용하고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이용 시 1일 8만원에 달하는 개인 간병비가 1만5천원(6인실 기준)에 불과해 간병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호자의 출입이 엄격히 제한된다. 평일은 1회, 주말은 2회의 면회만 가능하다. 개소식은 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중증 원형탈모환자의 올바른 치료를 돕기 위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실시한다. 9일 전북대병원 피부과에 따르면 탈모로 고생하는 환자 중 치료가 어려운 중증 탈모환자를 조기발굴하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치료를 돕기 위한 무료 검진 및 교육 관리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공공의료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저소득 중증원환탈모환자를 위한 보장구(가발)지원 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원형탈모 환자들의 치료 지원을 보다 체계화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대병원 피부과에서는 지난해 ‘중증원형탈모환자 가발 보장구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13명에 대해 총 300만원 상당의 진료 및 검사를 지원했고, 10명의 저소득 중증원형탈모환자에 대해서는 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보장구(가발)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사업은 단순히 보장구만 지원하는 것을 넘어 제도적 한계로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중중 탈모환자들을 검진을 통해 조기 발굴해 동반질환 유무를 확인하고 환자를 대상으로 교육, 환우회 모임 개최 등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치료와 재활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진행한다. 사업은 도내 1,2,3차 의료기관(보건소 포함)에
계명대 동산병원이 국내 심장 전문의들에게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시술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6월 9일(목) 시행했다. 동산병원 심장내과 부정맥팀은 이날 오전 8시30분부터 저녁 5시30분까지 병원 4층 심혈관센터에서 ‘고난도 심장전기생리 교육 (Advanced electrophysiology training: APT) 과정’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의 부정맥 전문의들에게 고난도 부정맥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한 차원 높은 교육과 3차원 진단 기구의 효과적인 이용법에 대한 교육으로, 지난해 9월 첫 시행 후 세 번째이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의 심장전문의 6명, 심혈관전문기사 4명이 참가하여 심방세동 시술에 대한 강의를 듣고 라이브 시술에 참관하여 실제적인 기술을 배웠다. 심방세동은 심방에서 분당 300회 이상의 빠른 전기신호가 생겨 심방이 정상적으로 수축하지 못하고 그냥 떨고 있는 상태이다. 부정맥 중 가장 흔하며, 심방세동을 가진 환자는 뇌졸중, 심부전, 사망이나 치매 확률이 매우 높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심방세동의 비약물적 치료법인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을 2002년 지역 최초로 시행하였고, 지난해 3천례를 달성하는 등 심방세동 치료에 있어 국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9일 오후 4시 달개비에서 의정협의를 2년만에 재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협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하여 노인 외래정액제 개선, 일차 의료기관 활성화 및 의료전달체계 강화 등 10개 최우선 논의과제를 제안했다. 복지부는 의협이 제안한 과제에 대하여 국민 건강 증진, 보건의료제도 발전 등의 원칙을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검토․협력할 방침이다. 양측은 또 종전의 ‘의‧정 협의 이행추진단’을 확대 발전시켜 ‘의료정책발전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복지부와 의협은 지난 2014년 3월 의‧정 협의사항 이행을 위해 이행추진단을 구성, 같은 해 7월까지 5개월간 운영한바 있다. 모두 발언에서 복지부 김강립 보건의료정책관은 “협의체가 이제까지의 정부와 의료계간에 있었던 불신을 극복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해서 새로운 의료정책을 다시 고민하고 국가의 보건의료 미래를 함께 풀어나갈 계기가 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백의 시기에도 진행됐었던 사안은 진행했다. 속도감 있게, 내실 있게 성과를 이뤄나가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이는 게 국민들이 안심하고 의료계, 정부 모두를 신뢰하는 계기가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6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참석했다. ASCO는 항암전문 해외 제약사 및 바이오 벤처 기업의 의사결정권자가 매년 4만명이상 참가하는 국제 학회다. KoNECT(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항암제 임상시험을 대표하는 연구자, 제약기업 및 유관기관, 그리고 보건복지부와 함께 사절단을 구성하여 참석하였으며, 한국이 임상시험 사절단을 꾸려 ASCO에 참석했다. 이번 ASCO 참가를 통해 KoNECT는 해외에서 다양한 항암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미국 제약사들의 임원진을 만나 비밀유지계약서를 체결하고 한국에서의 임상시험 유치를 논의 중이며, 한미약품과 크리스탈지노믹스 등 사절단으로 참석한 제약기업들도 활발한 임상결과 및 해외 기술 수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6월 5일(일)에 개최한 초청 세미나 ‘Start with Korea’ 에는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치러졌다. 좌장은 서울대학교 방영주 교수가 맡았으며, 국내외 연자들이 함께 한국의 우수한 임상시험 인프라, RD 파이프라인 및 정부의 지원책 등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사절단으
병협 홍정용 회장은 제38대 집행부를 출범시켰다. 대한병원협회 홍정용 회장은 9일(목) 정오, 나인트리컨벤션 테라스홀에서 개최된 제1차 상임고문, 상임이사,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새로 선임된 부회장단을 비롯한 분야별 상설위원장, 상임이사 등 신임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합동회의에서는 상근부회장에 박용주 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을 선임했다. 박용주 신임 상근부회장(사진)은 행정고시(24회)에 합격한 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과장·보건산업정책과장·공보관·연금정책관·주미한국대사관 참사관·한나라당 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 등을 거쳐 2012년에 보건복지부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으로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지난해까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을 역임했다. 대전고와 성균관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38대 병원협회 임원진은 아래와 같다. 부회장에는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 강무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갑식 동신병원장, 정남식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경희의료원장, 이혜란 한림대 의료원장, 정규형 한길안과병원 이사장,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지난 7일 구리시에 지역보건법 시행령이 준수되기를 촉구하며 구리시보건소장을 의사로 임명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구리시는 현재 도에서 전입된 5급 행정직 공무원이 보건소장 직무대리로 임명된 상태이다. 현행 지역보건법시행령 13조 1항은 ‘보건소에 보건소장 1명을 두되,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보건소장을 임용한다. 다만, 의사 면허가 있는 사람 중에서 임용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지방공무원 임용령 별표 1에 따른 보건·식품위생·의료기술·의무·약무·간호·보건진료 직렬의 공무원을 보건소장으로 임용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그런데 현재 경기도내 의사 출신 보건소장의 비율은 20% 대에 불과한 실정이다. 경기도의사회는 “서울시가 100% 의사로 보건소장을 임명하고 있다. 경기도가 전국에서 의사 보건소장의 비율이 가장 낮은 상태임을 고려한다면 경기도내 시민들의 건강이 비전문가에게 의해 관리되고 있다는 근거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1년간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하여 이를 개선 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 해 왔다. 지난 해 포천시보건소와 수원 영통구보건소장, 성남 수정구보건소장이 의사 보건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