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도민의 건강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창원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정기현)이 6월 10일(금) 오전 11시 4층 이정자 홀에서 개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이날 개원식에는 경상대학교 이상경 총장, 안상수 창원시장, 박완수 국회의원, 창원상공회의소 최충경 회장을 비롯해 장세호 경상대병원장과 일본 규슈대학병원 연수단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원식은 ▲ 창원시립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의 연혁보고 ▲ 환영사 및 축사 ▲ 유공자 포상 ▲ 기념식수 식재행사 ▲ 리셉션 순으로 진행됐다.
정기현 병원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갈망하는 창원시민의 염원과 기대가 결합되어 설립된 국립대학교병원이다.”고 말하며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과 2020년까지 역외로 유출되는 지역 환자가 1%미만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경상대병원은 6월 현재 23개 진료과, 289병상를 운영하며 병상가동률 90%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하루 평균 800여 명의 외래 환자를 진료하는 등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