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2015년도 회무 특별감사단 단장에 이철호 부의장이 선임됐다. 25일 대의원회 임수흠 의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21일 있었던 운영위원회 회의에 대해 브리핑했다. 21일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2015년도 회무감사 채택부결 관련 특별감사 실시의 건 △감사 불신임 발의에 따른 법률자문 의뢰의 건 △대의원총회 서면결의 실시의 건 △법정관 심의결과 보고 미채택 관련 정리 및 후속조치 논의 등을 토의했다. 임수흠 의장은 “지난 4월24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회계감사는 인준받았지만, 회무감사는 거부됐다. 당시 총회 결의에 따라 지난 21일 운영위원회에서 논의, 특감단을 구성했다. 단장에 이철호 부의장이 선임됐다. 감사단원에는 정능수 감사, 운영위원 중에서 최장락 경남의장, 일반대의원에서 이용진 경기도대의원으로 정리됐다. 운영위 및 의장단회의를 거쳐 합의했다.”고 말했다. 감사단 구성은 중립적 인사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임수흠 의장은 “특감에서 제일 중요한 게 중립성이다. 각을 지거나, 수긍이 어려운 분은 배제하려고 노력했다. 자천타천으로 추천이 많았다. 각 시도의사회도 추천했다. 운영위 회의를 통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임수흠 의장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5월24일(화) 오후 6시 T[데레사]관 3층 데레사홀에서 대구정신병원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와 대구정신병원 병원장 신홍식 신부를 비롯해 기관별 주요내빈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본 협약식은 지역사회의 정신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공동 진행하고, 상호간 협력을 통해 지역민에게 더욱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양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대구정신병원은 오랜 세월 유기적인 관계를 가져온 만큼 본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해결점 모색과 향상된 의료환경 구축에 큰 효과를 발휘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은 지난 23일 보건복지부가 입법 예고한 원격의료 추진을 포함한 의료법 일부개정안과 관련하여,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복지부를 비롯한 정부는 19대 정부 발의법안의 자동폐기 시 20대 국회에 재상정한다는 매뉴얼에 따라 원격의료 법안 또한 다시금 복지부가 최근 입법발의 했다. 이에 대해 의협은 “원격의료의 안전성 및 유효성이 여전히 검증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복지부가 재차 추진하려고 하는 것은 국회를 넘어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협은 “정부가 입법 예고한 의료인-환자 간 원격의료 의료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해라. 그리고 의료인-의료인 간의 원격의료 활성화에 초점을 둬야한다.”고 촉구했다. 의협은 정부가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비공개로 추진하는 것을 지적했다. 의협은 “시범사업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객관적인 검증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할 것이다. 객관적이며 공정한 검증 과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국민 생명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민감한 진료정보가 유출되는 돌이킬 수 없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19대 국회에서 원격의료 법안이 통과 되지 못한데 대해 의미도 부여했다.
미국 남가주 호남향우회(회장 조시영) 임원진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김형준)을 방문, 상호협력 네트워크를 돈독히 했다. 조시영 제36대 회장을 비롯, 차철영 이사장과 차종환 초대 회장 등 방문단은 지난 19일 호남 일대를 방문하는 길에 화순전남대병원을 방문했다. 조회장 일행은 우수한 의료역량과 첨단의료설비를 살펴보며 큰 관심을 보였다. 숲으로 둘러싸인 자연환경과 ‘치유의 숲’ 등 환자를 위한 편의시설에 감탄하기도 했다. 미국 동부와 서부한인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조회장은 “글로벌 암특화병원으로 도약중인 화순전남대병원의 발전상을 보며, 호남인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탄탄한 암치료실력과 저렴한 의료비,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 인프라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은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일이다. 미국내 동포들에게도 적극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남가주 호남향우회는 LA를 중심으로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100여만명의 한인들 중 25만여명에 달하는 호남권 재미동포들의 구심체다. 해외의 호남향우회 중 가장 큰 규모다. 2001년부터 매년 호남권에 거주하는 소년·소녀가장 등 고교생 20여명을 미국으로 초청, 향우회원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겸해 각종 체험활동과 견학 프로그램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2016 바이오 의료기기산업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최근 아산생명과학연구원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약을 맺고 5년간 지원금 약 68억 원을 포함한 총 90여억 원을 투자해 소화기 질환의 진단 및 치료 정확도를 높이는 차세대 스마트 융복합 내시경을 2021년까지 개발하고 상용화시킨다. 의료 현장 중심의 내시경을 개발하기 위해 명승재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사진)를 주축으로 국내 최대 내시경 개발 및 판매 업체인 ‘인트로메딕’, 바이오의료 산업을 육성 및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 산하 공공기관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연구기획, 개발, 임상 및 상용화까지 진행한다. 서울아산병원은 ‘다중분자형광 영상기술’과 ‘채널 삽입형 소구경 내시경 시스템’을 개발하여 소화기 질환의 병변 선별력을 높이는 차세대 내시경을 완성할 계획이다. ‘다중분자형광 영상기술’은 기존 내시경에 있는 ‘컬러 CCD 카메라’ 이외에도 ‘형광 CCD 카메라’를 설치하여 내시경 검사를 위해 뿌리는 형광 조영제의 고유한 파장과 생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형광의 파장을 효율적으로
나종훈 국제약품 전 대표이사가 최근 주식회사 피에프디(pfd)의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나종훈 부회장은 한양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국제약품에 입사, 마케팅부장, 기획조정실장, 영업이사, 영업부문 부사장을 거쳐 2003년부터 2015년까지 12년간 국제약품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나 부회장은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시작했지만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국제약품 최연소 CEO에 선임되었으며 12년간 5번의 대표이사를 연임함으로서 제약업계 샐러리맨의 신화로 불린다. 피에프디(pfd)는 현재 화장품, 식품 및 공산품을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제품영역을 건강식품, 의류, 의료기기, 의약부외품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20여개국에 진출했으며 금년 내 70개국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종훈 부회장은 국제약품에서 화장품 자회사를 경영했던 경험을 토대로 피에프디(pfd)의 화장품 유통 사업을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약업계에서 3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피에프디(pfd)의 사업 영역을 제약 관련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남궁광 한미 IT, 온라인팜 전 대표이사가 함께한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에서는 2016년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담배연기 없는 병원 만들기”를 목표로 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직원과 지역주민의 건강을 되찾는 계기를 마련하고, 건강증진병원으로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특별한 행사이다. 행사는 5월 31일 오전 8시 30분~오후 4시 30분 까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중앙진료동 1층 로비에서 병원 내원객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가정의학과 의료진들의 금연 상담 △흡연의 유해성과 폐해를 알리는 포스터 전시 △폐활량 테스트 △미디어월 금연 관련 동영상 방영 △금연에 도전하는 흡연자와 이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금연 성공을 기원하는 응원 메세지 붙이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흡연으로 인한 건강위험을 강조하여 담배에 대한 의존으로부터 탈피할 수 있도록 금연을 독려하고, 건강하고 깨끗한 병원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는 2014년부터 공공보건의료사업으로 ‘건강한 병원 만들기’ 사업을 실시하였으며, 2015년 하반기부터는 환자·직원·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지원하는 건강증진병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2년 연속 ‘충청남도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을 담당한다고 25일 밝혔다. 병원은 응급환자 생존율 증대를 위해 충청남도가 실시하는 ‘구조 및 응급처치교육 위탁사업 기관 공모’에서 최종 위탁사업자로 재선정됐다. 위탁사업자 선정에 따라 병원은 올해 말까지 충남지역 16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100여 차례 교육을 진행한다. 24일 공주시 고마아트센터에서 첫 교육이 열렸다. 최재형 교수 등 순천향대천안병원 응급의학과 의료진의 지도 아래 실습위주로 진행된 교육에는 공주시 공무원 300여명이 참여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익혔다. 이문수 병원장은 “충남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사업에 2년 연속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체계적인 교육으로 실생활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충남도민들이 올바른 구호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년 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능에 대한 공포가 커진 가운데, 방사능의 오해와 진실을 바로잡는 책이 나왔다. 서울대병원 박찬일(방사선종양학과 ․ 퇴임), 강건욱(핵의학과장) ․ 우홍균(방사선종양학과장) 교수가 국내 방사선, 핵의학, 영상의학, 예방의학 등의 전문가 12명과 함께 ‘방사능 무섭니?’를 출간했다. 책은 일반인이 궁금해 하는 방사능에 대한 질문 66가지를 알기 쉽게 풀어냈다. 국민 대다수는 방사선 수치가 ‘0’이 아니면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후쿠시마 사고 후 방사선량 측정기를 구입한 사람이 방사선량이 시간당 384 나노시버트란 글을 블로그에 게시해 수많은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10번째 질문 ‘방사선은 얼마나 피폭하면 위험한가’에 의하면 인간은 자연에 존재하는 방사선을 항상 받으며 산다. 이를 자연방사선이라고 하는데 우리 국민은 매년 평균 4 밀리시버트 정도의 자연방사선을 피복한다. ‘방사선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에서는 신체에 위험한 조직 반응은 단기간에 500 밀리시버트 이상의 높은 선량의 방사선을 받았을 때 발생한다. 후쿠시마 사고 당시 인근 주민이 받은 최고 선량도 수십 밀리시버트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즉, 우리는 항상
대한의사협회가 내우외환(內憂外患)에 시달리고 있다. 오는 5월28일 열리는 의료배상공제조합 정기대의원총회는 내우(內憂)에 관계된다. 지난 4월18일 해임된 의협 강청희 상근부회장은 의료배상공제조합 이사장직을 수행 중이다. 공제조합 정관 상 하자는 없다. 하지만 의협 추무진 회장은 의협 상근부회장이 관례적으로 맡아 왔던 공제조합 이사장직도 현 상근부회장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따라서 강청희 이사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강청희 이사장은 정관상 직을 유지하는 데는 하자가 없다는 입장이다. 앞으로도 의료계를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강청희 상근부회장의 입장을 들었다. [편집자 주] “의료배상공제조합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잘할 수 있는 제가 조합 정관상 하자가 없다면 이사장 자리를 유지하고자 한다. 만약에 해임 발의 후 의결되면 당연히 나가는 게 맞다.” 오는 28일 공제조합 정기대의원총회를 앞둔 강청희 이사장을 24일 만났다. 대의원총회 부의 안건으로 자신의 거취에 대한 논의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 강청희 이사장의 입장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강청희 상근부회장이 해임됐기 때문에 상근부회장이 관례적으로 맡아온 의료배상공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뇌발달장애 환아를 위한 ‘꿈나무 가족 캠프’를 오는 28일 전북 고창군 상하농원에서 개최한다. 전남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소아청소년과・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뇌전증 환아 및 가족에게 질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치료 및 사회적응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프에는 환아 및 가족 50명, 의료진 7명, 자원봉사자 3명 등 총 60여명이 참석해 산책과 밀크빵 만들기, 햄・과일・빵・발효공방 체험 그리고 의료진과의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갖게 된다. 전남대병원은 “특히 이번 캠프는 환아들의 심리적 위축을 덜어내고, 사회성 향상과 정서적 발달을 도모하는 치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아 가족간 다양한 정보를 공유함과 동시에 가족 구성원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치료를 위한 용기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의 꿈나무 가족캠프는 뇌 발달장애 환아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매년 1~2회씩 실시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최정윤 교수(사진)가 2016년 5월 20일(금) 나인트리컨벤션에서 개최된 제28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정기총회에서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으로 선출 됐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1981년 설립된 이후 현재 800여명의 회원과 함께 정기적인 학술대회는 물론 대내외에서 각 종 연구와 토론, 심포지엄 등을 열며 류마티스학 발전에 많은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최정윤 교수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로 근무하며 보건복지부 주관 대구‧경북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전문질환 센터장, 류마티스센터장 등을 맡고 있으며, 지난 2월 기초 및 임상분야를 포함한 의약분야에서 현저한 업적이 있는 의학자들을 회원으로 하는 석학 단체인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되어 활동하고 있다. 류마티스학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해온 최정윤 교수는 그 동안의 업적과 공을 인정받아 이사회를 통해 선출 되었으며, 자문회의 자문과 정기총회 인준을 거쳐 최종 결정 됐다. 이로써 2016년 5월 22일부터 2018년 5월 20일까지 2년간 이사장으로서 학회의 전반적인 것들을 주도하며 이끌어 가게 됐다. 최정윤 교수는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안전하고 정확한 영상진단을 위해 최첨단 CT(컴퓨터단층촬영장치)를 도입했다. 24일 전북대병원 영상의학과에 따르면 최근 기존의 장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 지멘스의 최신형 CT 장비인 소마톰 데피니션 플래쉬(SOMATOM Definition Flash)를 도입해 가동 중이다. 새로 도입한 CT는 두 개의 X선 발생장치와 두 개의 검출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이중선원(Dual Source)및 듀얼 에너지(Dual Energy)기술을 적용한 장비로 △빠른 검사 △최소의 방사선 피폭 △정확한 영상진단이 특징이다. 이 장비의 장점은 X-ray Tube가 360도 회전하면서 최대 384개의 단층영상을 획득할 수 있고 Gantry size가 78cm로 커짐에 따라 체형이 큰 환자들도 검사가 수월하다. 특히 최대 50cm까지 검사부위를 촬영할 수 있고, 빠른 촬영속도와 시간분해 능력을 통해 촬영시간을 0.28초로 대폭 단축시켜 Cardiac(심장)과 Angio(혈관촬영) 등에서 우수한 고품질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강명재 병원장은 “이번에 도입된 최첨단 CT는 기존장비보다 방사선량이 대폭 줄고 더욱 선명한 영상을 제공해 환자의 안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호) 어업안전보건센터가 최근 센터지정 1년을 맞아 ‘어업인 보건·의료 지원 강화를 위한 어업안전보건센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경상대학교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센터장 김록범)가 주관한 워크숍에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어업안전보건센터 관계자뿐 아니라 시군 수협 담당자, 지역 어촌계장 등 업계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록범 센터장은 인사말를 통해 “우리지역의 굴양식업자와 어업종사자 대부분이 고령의 어르신들로 상지근골격계 질환자가 많다.”며 “센터를 통해 지역 어업종사자에게 특화된 예방 매뉴얼을 교육하여 어업인의 건강 형평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해수부가 2015년부터 어작업자 건강위해요소 측정 및 어업인 질환현황조사와 어업인 주요 질병에 대한 심층원인조사를 시행한 결과에 대한 통계자료 발표가 진행됐다. 원진직업병관리재단의 ‘어작업자 건강위해 요소 측정 및 어업인 질환 조사’ 발표 자료에 따르면 어업 관련 질병의 유발 및 악화 요인은 장시간 어작업 종사가 33.0%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근골격계 질환은 발생요인으로 불편한 부자연스러운 자세(
임신은 흔히 ‘신이 내린 축복’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임신부에게는 그 축복에 뒤따르는 걱정거리들이 생긴다. 우선 임신 후 혹시 태아에게 영향이 있을까 행동 하나하나에도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그 뿐이랴,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다리가 후들거리고, 밤에는 부른 배를 부여잡고 편치 않은 잠을 청해야 한다. 이렇게 임신부는 열 달 동안 조마조마한 하루하루를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미리부터 지나치게 겁먹을 필요는 없다. 임신 시간 동안 기쁜 마음으로 현명하게 예방하고 대처해나간다면 더없는 설렘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렇다면 임신부들이 주의해야 할 점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을지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진찬희 교수(사진)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직장인 임산부, 4시간 이상 서 있는 건 위험해요 임신 기간 중 임신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적·신체적 안정이다. 특히 직장생활을 하는 임신부의 경우에는 본인의 건강을 좀 더 부지런히 챙길 것을 권한다. 임신에 해가 되는 일은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줄이거나 바꾸는 것이 좋다. 특히 하루에 4시간 이상 서 있거나 유독 물질을 다루는 경우, 추위나 진동, 소음이 강한 일을 하는 경우에는 업무를 조율하는 것이 좋다. 만약 업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