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신용카드 부당수수료 시정법(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높은 신용카드 수수료율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의료기관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환영한다는 입장을 4일 밝혔다.의협은 신용카드 부당수수료 시정법으로 신용카드매출채권(전표)를 현행 신용카드사만 독점적으로 매입하는 구조에서 은행권도 신용카드매출채권을 매입할 수 있도록 경쟁구조를 도입함으로써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인하되는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의협은 신용카드 부당수수료 시정법이 국회를 통과해 후속 조치로 하위 법령 제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는 만큼, 하위 법령 제정 시 금융권과의 신용카드 수수료율 조정에 대한 보건의료단체의 협상력을 부여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의협은 보건의료단체(대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간호협회)는 물론 소상공인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적극 공조하여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를 위한 협상력에 대한 법적 근거 마련 등의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의협 김주현 대변인은 “이번 신용카드 부당수수료 시정법 개정으로 신용카드사들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전주남로터리클럽(회장 한흥규)과 전주무지개로타리클럽(회장 유희자), 전일로타리클럽(회장 안정환) 등 도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로타리클럽에서 850여만원의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본관 2층 한벽루홀에서 열린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는 한흥규·유희자·안정환 회장 등 3개 단체 로타리클럽 회장과 임원, 강명재 병원장, 김낙훈 사무처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기증된 금액은 전주로타리클럽이 650여만원, 전주무지개로타리클럽이 100만원, 전일로타리클럽이 100만원 등이다. 전북대병원에서는 기증된 후원금을 각 진료과에서 추천한 저소득 환자의 진료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3개 단체 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회원들이 성심껏 마련한 정성이라 생각해주고, 어렵고 힘들게 투병하는 환자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강명재 병원장은 “우리 주변의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로타리클럽 회원들이 어려운 환우들에게 보내준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보내주신 정성은 오랜 시간 투병하고 있는 환우들에게 경제적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오전 10시에 녹십자 오창공장을 방문,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알리고 현장을 격려했다. 정부는 올해 연두 업무보고를 통해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을 천명하고, 2월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서 바이오헬스 신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세제·금융·약가제도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임을 밝힌바 있다.이번 방문은 그 후속조치로서 정진엽 장관의 ‘바이오헬스산업 릴레이 현장간담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그간의 진행상황 설명과 추가적인 업계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신약 개발 및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기업의 노력을 독려했다. 정진엽 장관은 “녹십자가 그간 백신 및 희귀의약품 연구개발을 통해 국민보건과 수출에 앞장 서 온 것에 대해 감사한다. 최근 전통적인 수출 주력산업의 부진 등 국내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제약산업이 어려움을 극복할 핵심 신산업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이란 등 경제 제제 해제 조치로 인해 새로운 시장이 열린 만큼, 녹십자를 비롯한 제약업계가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현장간담회에는 녹십자 허일섭 회장, 이병건 사장, 한국제약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3일 인천성모병원, 가천대 길병원과 함께 인천광역시와 ‘아동학대 피해아동 응급보호를 위한 의료지원’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인천광역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이 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안승익 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과 이학노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 이근 길병원장과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인천광역시 아동학대 피해아동 응급보호를 위한 의료지원’은 인천광역시가 지난 1월 29일(금)에 개최한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시민참여 통합지원체계 관련기관 대책 회의’에서 수립한 ‘2016년 아동학대예방 종합대책’의 후속조치이다. 인하대병원을 포함한 인천 지역 상급종합병원 3곳과 학대 아동의 응급보호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피해 아동의 발생시 치료와 함께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체결됐다.이번 협약 이후, 인천광역시에서는 의료지원이 필요한 아동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진료를 의뢰하고, 각 의료기관에서는 아동에 대한 신속한 진료를 실시하고, 부가적으로 요구되는 의학적 자문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각 의료기관은 아동학대 범죄의 신고의무를 준수하며, 신고의무자 교육 및 아동학대 예방 홍보에 더욱 노력할 예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 부산지역암센터는 3월 21일 ‘암 예방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부산광역시와 부산대병원이 주최하고 부산지역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주민들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여 건강한 생활실천 습관 등을 유도함으로써 부산지역주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은 물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부산광역시, 부산대병원 부산지역암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16개 구군보건소와 공동으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시청역 도시철도 연결통로에 암 예방, 조기검진, 암종별 정보 등의 패널을 전시하고 암 예방 홍보 리플렛 및 홍보물품을 나눠준다. 21일, 부산대병원 E동 9층강당에서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은 △국가암관리사업 유공자 표창 수여, △국민암예방수칙낭독, △제 2기 대학생 암예방 지킴이 발대식, △경찰홍보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21일 12시부터는 부산대병원 J동 1층 성산홀에서 암 환우 및 보호자는 물론 행사에 참여하는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원내 캠페인’이 진행된다.원내 캠페인은 △암에 대한 각종 정보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5대 암 예방을 위한 식단안내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3일 오후 4시 울산대학교병원 신관 로비층에서후원인들의 뜻과 나눔의 정신을 그리기 위해 제작된 ‘당신의 동행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후원인의 벽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 행사에는 조홍래 병원장 및 주요 후원자들과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후원인의 벽은 전 직원 공모를 통해 ‘당신의 동행 항상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명칭이 지정 됐다. 병원발전 및 난치병 연구를 위해 후원한 기부자 이야기와 깊은 뜻을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신관 로비 층에 설치가 됐다.큰 특징으로 기존의 딱딱하고 권위가 느껴지는 벽이 아닌 하나의 예술 작품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디자인적 요소를 신경 쓴 점을 높이 평가 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에이즈결핵관리과장 보건연구관 고운영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에 보함.
사실상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주최한 지난 2월18일 ‘의료일원화·의료통합 방안 토론회’ 이후 의료계 한의계의 즉각적 반응은 없었다. 4일 뒤인 22일 대한의사협회가 ‘5종의 현대의료기기를 한의사에게 허용한 헌법재판소 판결을 수용한다는 보건복지부 김강립 보건의료정책관의 발언은 신중치 못하다’는 공식입장을 밝혔을 뿐이다. 작년말 장외 집회라도 하려던 기세와는 확연히 다른 반응이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개최 전 당일 아침에 토론회 불참에 대한 입장 외에 5종 헌재 결정 수용에 대해서는 공식적 입장을 내지 않았다. 그래서 김강립 정책관의 5종 헌재 결정 수용 발언에 대한 양단체의 입장을 취재했다. / 김강립 정책관은 당일 △헌재 결정 수용과 함께 △5종외 사회적 공감대 전문가 검토 △새로운 형태의 논의기구 구성 등 3가지 이슈를 말했다. 이 말의 구체적 의미를 보건의료정책과·한의약정책과 관계자들로부터 들어 봤다. [편집자 주] ◆의료계, 지치게 만드는 이슈…한의사 허용은 국민 의료비 증가?김강립 정책관의 헌재 결정 수용 발언 이후 의협 대한안과의사회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등의 반응을 종합해 보면 ‘헌재 결정은 결정 일 뿐 단 1개도 수용 못한다.
경기도의사회(현병기 회장)는 지난 2일 경기도의사회 집행진 및 시군의사회장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3월 이사회 및 대표자연석회의에서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총선에 대비한 ‘경기도의사회 총선기획단(단장 심욱섭, 고양시의사회장, 사진)’ 출범을 논의했다.경기도의사회는 이날 회의에 자리한 시군 의사회장들의 제안을 받아 경기도의사회 전 회원을 대상으로 “응답하라 닥터”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응답하라 닥터’ 캠페인은 의사회원들이 진료만 하는 것에서 나아가 정치적 세력에 어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며 의료계의 잠재된 정치적 파워를 극대화 시키는 계기로 대한민국 200만 의료계 전체 종사자들에 대한 영향력 또한 확대시킬 수 있는 캠페인이다.또한 궁극적으로 의료전문가인 의사들의 정책적 능력을 함양, 대외적 과시를 통한 보건의료분야의 핵심이 의사임을 부각하여 인식시키는 것과 동시에 각 정당 및 여론 조사 기관에서 걸려오는 ‘정당 및 인물 선호도 조사’에서 의사회원 본인과 가족, 직원 등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의사회원들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관심이 많으며 의료정책 결정에 의료 전문가인 의사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는 3일 오전 8시 을지대학교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2016년도 상반기 교원 임용장 수여식을 갖고 외과학교실 김창남 교수를 비롯한 재임용 7명, 신규임용 1명 등 총 8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재임용△외과학교실 김창남 교수 △산부인과학교실 오관영 부교수 △내과학교실 조용선 부교수 △내과학교실 이재민 조교수 △내과학교실 정진욱 조교수 △흉부외과학교실 최민석 조교수 △영상의학교실 김지대 조교수◆신규임용△외과학교실 황지웅 조교수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회는 원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지난 2월25일 제17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5기 원장으로 김영창 전문역량평가단장을 선임했다. 임기는 3년으로 2016년 3월 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이다.김영창 원장은 현재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교수로서 소아신경학회, 대한뇌전증학회, 한국의학교육학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 방문평가단장, 평가기준위원장, 평가제도위원장, 전문역량평가단장을 두루 역임했다. 김영창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Harvard 의과대학 Boston 아동병원 신경과 방문교수와 Texas A&M 의과대학 의학교육 ECFMG Fellow 경력을 가지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지난 2일 마취통증의학과, 소아치과, 81병동, 73병동, 진단검사의학과 등 5개 부서를 ‘2015년도 외부고객만족 우수부서’로 선정해 표창했다. 선정된 부서는 지난해 실시한 병원자체 외부고객만족도(상·하반기)도 조사 결과 외부고객만족지수가 가장 높거나, 외부고객만족지수가 평균이상이면서도 만족도 상승률이 가장 높은 부서를 기준으로 했다. 외부고객만족도 조사는 서비스과정품질, 내용품질, 환경품질, 사회적 책임과 역할 등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해 산출한 것이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2015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조사’ 결과 기타 공공기관 경쟁형 부문에서 A등급을 받는 등 고객중심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명재 원장은 “고객만족과 의료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개선시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고 말했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도 3일 강청희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의 국회의원 출마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3일 밝혔다.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국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이 수립돼야 한다. 올바른 보건의료정책은 의료와 국민 건강을 위해 애쓰는 보건의료정책 전문가에 의해 수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강청희 상근부회장은 지난 2일 더불어민주당에 비례대표 후보 신청을 했다.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강청희 후보는 국민 보건의 향상과 왜곡된 의료 환경의 개선을 위하여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및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고 평가했다.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강청희 의협 상근부회장은 열악한 외과계열의 의료 환경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기에, 이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다 해 줄 것을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13대 건양대학교 의과대학장에 건양대병원 제1진료부원장을 역임한 최용우 교수(60세)가 임명됐다.최 학장은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소화기내과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에서 연수했다. 지난 2000년 건양대병원이 개원할 때부터 근무하면서 내과부장, 진료부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췌담도학회 대전·충청 지회장을 거쳐, 대한췌담도학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초음파내시경을 통한 췌장 생검술 명의로 알려져 있다. 최 학장은 “올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섬김과 나눔 정신을 겸비한 우수한 의료인을 양성하는데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을 떠나보내면서 인체조직기증을 결정한 한 유가족이 정부지원금 전액을 기부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월 14일 고 박용석(만 74세)씨의 유가족은 더욱 많은 이들에게 인체조직기증을 알리는데 써달라며 국가로부터 지원받은 정부지원금을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www.kost.or.kr, 이사장 서종환)에 전달했다.이번 기부는 2008년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설립 후, 유가족에 의한 정부지원금 최초 기부로 더욱 의미가 깊다.생전 장기기증 서약자였던 고 박용석씨는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으며, 작년 10월 고관절수술 후 자택에서 투병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외출 후 집에 돌아온 아내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박씨를 발견하고, 광명성애병원 응급실로 옮겼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딸 박성미(만 41세)씨는 아버지가 생전 장기기증 서약자임을 떠올리고 직접 관련 기관에 전화를 걸어 기증을 알아보던 중 사후에 기증이 가능한 인체조직기증을 알게 됐다. 이후 박씨는 신속히 가족 회의를 열어 아버지의 마지막 길을 ‘조건 없는 선행’으로 끝맺기로 의견을 모았다.인체조직기증은 사람이 사후 뼈, 연골, 인대, 피부, 양막, 심장판막, 혈관 등의 조직을 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