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의 청렴도가 전국 국립대병원 중 2위로 나타났다.전남대병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19일 국・공립대학병원・의료원 등 45개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7.49점(10점 만점)으로 지방국립대병원 1위를 차지했으며, 전국 10개 국립대병원 중에서는 서울대병원(7.54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또 청렴도 측정 세부항목 중 내부청렴도에서는 6.99점으로 국립대병원 1위를 차지했다.이같은 평가결과는 지난 1년간 투명한 행정처리 등 부패척결과 신뢰도 향상을 위한 전남대병원의 노력이 큰 결실을 맺은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진행됐으며 청렴도 점수는 내부・외부 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하고, 부패사건 및 신뢰도 저해행위 등이 있었을 경우 감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설문조사에는 해당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의사・간호사・행정직원과 해당 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 의약품・의료기기 판매업체 관계자, 관리・감독기관 담당자 등 총 6947명이 참여했다.윤택림 병원장은 이번 평가에 대해 “20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대수)과 지멘스 헬스케어 한국법인(대표 박현구)은 19일 오후 2시 부산대병원 J동 10층 회의실에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20일 부산대병원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술의 해외진출 촉진을 위한 의료기술과 장비에 대한 정보교류와 더불어, ‘그린 플러스 하스피털(Green+ Hospitals)’ 솔루션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해 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부산대병원이 첨단 영상기기를 비롯한 의료기기 전반에 관해 지멘스 헬스케어와 협력해 나가기 위해 체결됐다.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몽골 환자들의 적극적 유치와 몽골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멘스 헬스케어의 ‘그린 플러스 하스피털 솔루션’으로 지속 가능한 헬스케어 인프라를 구축하고, 최적의 임상절차 구축 솔루션인 ‘액트온(Act-on)솔루션’으로 뇌졸중, 심근경색, 심부전, 종양학 등 중증 질환의 임상절차에 대한 개선안을 제공해 진료의 질 향상에 기여 할 예정이다.정대수 부산대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성장해 나가면서 해외 환자 유치도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현구
진행된 파킨슨병에 필수적인 뇌심부자극술을 앞두고 환자는 합병증과 수술비용을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파킨슨센터(신경외과 백선하 ․ 신경과 전범석 교수, 김미령 코디네이터)는 최근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 9년간 뇌심부자극기 수술을 받은 파킨슨병 환자 186명을 대상으로 수술을 망설이는 비율과 원인을 조사, 20일 밝혔다. 186명의 수술환자 중 102명(55%)은 수술에 흔쾌히 동의했으나, 84명(45%)의 환자는 수술을 앞두고 수술을 꺼렸던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이유는 △수술에 대한 합병증(74%)이고, △경제적 부담(50%), △새 치료법에 대한 기대(35%), △일상생활 중단, 타질환, △미용 순이었다.수술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의사의 결정에 대한 신뢰(80%), △가족의 격려(36%) △경제적 지원(18%), △수술교육, △증상악화 순으로 나타났다. 백선하 교수는 “파킨슨 수술 후 합병증은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며, 의료보험 적용으로 부담 없이 수술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전범석 교수는 “올바른 치료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신경과와 신경외과의 협진이 필수적이다. 서울대병원은 2005년 국내
보건복지부는 유도초음파, 고가항암제 등 200여개 비급여에 대해 신규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등 4대 중증질환의 보장성을 계속 강화한다.20일 보건부(장관 정진엽)는 교육부, 여성가족부 등과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를 주제로 4대 중증질환 등 2016년도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4대 중증질환(암·심장·뇌혈관·희귀난치질환) 보장성 강화로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약6,150억원의 국민부담을 경감했다. 금년에는 약2,200억원을 경감하는 등 총 8,350억원을 경감하게 된다.금년에는 유도초음파, 수면내시경, 고가항암제 등 200여개 비급여 항목에 대해 신규로 보험을 적용한다. 지난 2013년 25개, 2014년 100개, 2015년 258개에 대해 보험을 적용한 바 있다.보건부는 또한 생애주기별 보장성 강화를(2014년~2018년) 차질 없이 이행, 대상자 약 160만 명에게 혜택을 부여한다. 3대 비급여도 지속 추진, 선택의사 비율을 33%까지 축소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400개 병원으로 확대 실시한다. 초경청소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및 건강상담서비스(12세, 23만명), 산전초음파(48만명), 결핵(7만명), 틀니·임플란
현재 산부인과의사회와 11개지부가 정상화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분열된 산부인과의사회 정상화를 위해 서울, 경기, 강원지회도 지회총회를 개최해 대의원을 선출해 달라는 성명을 임원진과 각 지역의 지회장 명의로 발표했다.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경상대학교병원(병원장 장세호)이 19일 오후 2시 경남지역암센터 로비에서 ‘2016년 해외의료봉사 발대식’을 갖고, 캄보디아로 의료봉사를 떠났다.경상대학교병원과 국제로타리 3590지구 진주선학로타리클럽 주관으로 진행되는 해외의료봉사단은 2001년부터 의료취약국가를 대상으로 의료 활동을 시작하여 올해로 16회째를 맞는다.이번 해외의료봉사단은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피부과 등 의사 및 간호사, 약사, 자원봉사자 등 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1월 19일 출국해 4박 5일간 캄보디아 시엠립 일원 수상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세호 병원장은 “해외의료봉사는 인종과 국가를 초월해 의료혜택이 절실한 이들에게 경상대병원의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나아가 국위 선양에 기여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대학교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은 2001년부터 미얀마, 스리랑카, 필리핀, 캄보디아, 중국 등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의료봉사를 통해 현지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는 한국으로 초청해 경상대학교병원에서 후속 치료활동을 하고 있다.
회장 선거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는 현재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와 새로운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동석)의 일원화가 요구되고 있다. 당장 30일 눈앞으로 다가온 ‘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는 물론이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금년 상반기 중 ‘응급피임약 재분류’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이미 재분류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받은 상태이다. / 그런데 정작 만나서 정상화에 대해 논의해 보겠다던 양측 산의회는 지난 14일 서울고등법원 법정에서 만났지만 박노준 회장과 김동석 회장은 대화가 없었다. 산의회의 내분은 법정에서 가려질 것이다. 하지만 양측이 법정 다툼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어 시일이 소요된다. 양측은 각각 ▲명칭사용금지 ▲회장직무정지 등으로 항소, 서울고등법원에서 송사가 진행 중이다. / 당장 눈앞에 다가온 전국의사궐기대회 공문이 어디로 가느냐는 의료계 내에서 어느 쪽을 인정하느냐는 의미를 갖는다. 양측 산의회가 주장하는 내용과 의협 대한개원의협의회의 입장을 취재했다. [편집자 주]양측 산의회는 최근 각각 의협과 대개협에 ‘내가 정통성이 있으니, 나를 인정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현재 산의회는 공문에서 “새 단체는 현 산의회와 다른 단체이다. 혼
병원계가 카드업계를 공익을 외면하고 배만 불리려 한다며 비난했다.19일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지난해 금융위원회의 수수료 인하 여건 조성(금리인하·신용카드사의 순이익 증가 등)에 따른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의 대폭 인하 방침 발표(11월)와 ‘영세·중소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율 대폭 인하 및 대형가맹점의 현행 수준(1.96%) 유지’라는 당정협의 및 결정(11월)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사들이 정부의 발표 내용과 다르게 전국 병원들의 가맹점 수수료율을 평균 약 0.09%p 이상 인상한 것에 대해 합리적인 수수료율 책정이라 볼 수 없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지난 2012년에 개편된 「新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체계」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며, ▲국민 생활에 필수불가결한 의료의 공공성과 정부의 가격 통제라는 특수성을 감안한 병원들에 대한 최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적용 ▲금리인하 등 그간의 금융환경 변화를 반영한 전 가맹점의 수수료율 인하 ▲적격비용 산출 기준 및 조정 대상 적용 권한 등 가맹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수수료 체계 개선이 이루어져야 함을 금융위원회에 건의할 예정이다. 병원협회는 “당초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수수료 인하 여건의 주요사항인 금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경환)은 최근 위암 적정성 평가 1등급 달성 발표에 이어, ‘폐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폐암 적정성 평가는 총 22개 지표(구조:1개 지표, 과정:19개 지표, 결과:2개 지표)에 대해 이루어졌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전체 1등급을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폐암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았다.심평원 폐암 적정성 평가의 대상기간은 2014년 1~12월 진료분이다. 원발성 폐암으로 수술이나 항암화학요법 또는 방사선 치료를 받은 만18세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117개 기관 10,174건을 평가했다.병원측은 이번 평가와 관련하여 “앞으로도 많은 환자들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모든 부분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앞서 실시된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도 내시경절제술에 대한 입원일수가 대구지역 상급병원 중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나 수술 후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퇴원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였고, 내시경절제술 비용도 평균 금액보다 훨씬 저렴한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월말 지하4층/지상4층 규모의
전남대학교병원 핵의학과 송호천 교수가 최근 대한핵의학회한서지회장에 선임됐다.송호천 교수는 지난달 29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박물관에서 열린 대한핵의학회 한서지회 집담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6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2년이다.한서핵의학지회는 지난 1998년에 창립된 이후 핵의학 및 분자영상의 임상 및 연구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또한 매년 한서핵의학 의료인 체육대회를 개최해 핵의학 의료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현재 전남대학교 의학박물관장과 의과대학 핵의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는 송호천 회장은 지난 2013년 원자력안전위원회 지정 의료방사선안전연구센터장을 맡아 핵의학 분야의 의료방사선 안전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송호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 핵의학 연구수준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활발한 연구와 국제 학회활동을 통해 차세대 의료산업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러 연수 프로젝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에 따라 2월부터 러시아 2개 의료기관의 의료진들에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게 된다.‘한-러 연수 프로젝트 사업’은 2013년 러시아 부랴트 공화국의 연수 요청을 시작으로 부랴트 공화국의 사회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간의 협약과 한-러 보건복지부간의 보건의료 협력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2013년부터 시작된 사업 중 하나이다.이번 프로젝트는 전국 총 7개 의료기관이 선정되어 총 2달간 실시된다. 오는 2월 1일부터 오리엔테이션 및 입교식을 거쳐 각 의료기관에서 연수를 진행하게 된다.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15년 보건복지부의 ‘지역 해외환자 유치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의 대구 대표 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활발한 국제 의료기술 교류를 시행한 바 있다. 카자흐스탄 및 CIS국가, 베트남, 중국 등의 유수한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여 해외환자 유치 및 의료진 기술 교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선진의료기술을 전수하고 나아가 메디시티대구의 위상을 높이
숯불이나 가스 순간온수기 등을 사용하다 무색무취의 일산화탄소에 자신도 모른 채 노출되어 중독되는 사고가 겨울철에 집중되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아산병원은 최근 응급의학과 손창환․김윤정 교수팀이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의 뉴스검색을 이용해 1990년부터 2014년까지 발생한 화재와 무관한 비의도적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153건을 분석한 결과, 47.1%가 겨울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특히, 숯불이 비의도적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었고, 연탄보일러가 가장 높은 치사율을 기록했다. 전체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5건 중 1건이 숯불에 의한 것이었으며, 연탄보일러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 피해자 10명 중 6.8명이 목숨을 잃었다.겨울철 사용 빈도가 높은 숯불이 비의도적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원인의 20.3%(31건)를 차지한 가운데, 가스보일러(24건), 온돌방(23건)이 뒤를 이었다.숯불에 의한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는 난방을 위해 방 안에 숯불을 피우는 경우, 캠핑장에서 난방용품 대용으로 텐트 안에서 사용하는 경우, 밀폐된 공간에서 숯불에 고기를 구워 먹는 경우에 발생하였다. 텐트와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는 적은 양이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 충북금연지원센터와 충청북도의사회(조원일 회장)는 최근 충청북도의사회 회관 3층에서 열린 임원 간담회에서 충북도민을 위한 금연사업 및 건강증진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혈관질환의 1차 예방 목적으로 뇌졸중이 일어나기 전부터 아스피린을 복용하고 있던 환자군에서, 초기 뇌졸중의 중증도가 감소된 것이 확인됐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배희준 교수(대표 저자)와 을지병원 박종무 교수(제1 저자)가 ‘사전 아스피린 복용이 뇌졸중의 중증도 및 치료 성과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신경학 학술지 Annals of Neurology에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국 12개의 뇌졸중 임상연구센터 제5세부(CRCS-5)에 등록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 16,761명 중 아스피린을 복용한 10,433명의 데이터를 대규모 추적 연구한 결과이다. 연구진은 급성 허혈성 뇌졸중을 ‘죽상경화 뇌졸중’, ‘소혈관 폐색’, ‘심인성 색전’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아스피린 복용 여부에 따른 뇌졸중 중증도(NIHSS)와 출혈변화 발현률 및 퇴원 시 장애 정도(mRS)를 비교 연구했다.죽상경화 뇌졸중에서 아스피린의 심혈관질환 1차 예방 효과가 뚜렷이 나타났다. 아스피린 복용 환자와 비복용 환자 간 뇌졸중 중증도 점수(NIHSS)의 평균차는 -0.97로, 아스피린을 복용한 환자들의 뇌졸중 중증도가 더 낮았다. ‘소혈관
한의협 김필건 회장의 현대의료기기 골밀도 측정기 사용 시연이 의협 내부에 여진을 일으키고 있다.지난 16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및 대의원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김필건 회장을 의료법 위반으로 고발하지 않은 집행부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이에 대해 집행부는 한의협 김필건 회장을 고발할 경우 면죄부를 주게 된다는 내부 검토가 있어 고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대의원회에 설명했다.하지만 이같은 설명에도 불구하고 몇몇 운영위원의 ‘의료법 위반으로 고발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됐다.김필건 회장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시연에 대해 의협도 고발을 검토한 바 있다.법적 자문 등 내부 검토 결과는 김필건 회장의 시연을 검찰에 고발할 경우 무혐의 처리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럴 경우 한의협이 ‘봐라 검찰도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적법하다고 한다.’는 것으로 역이용 할 수 있어 김필건 회장을 고발하지 못한 것이다.김필건 회장의 골밀도 측정기 사용 시연은 이익을 목적으로 진료 행위가 이뤄진 것이 아니고, 정책적인 주장을 하려고 공개된 장소에서 퍼포먼스를 한 것이기 때문에 의료법 위반이 아니라는 게 법률 전문가들의 시각이다.결국 김필건 회장을 고발하는 것은 내부 회원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