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전남대병원 지부(지부장 김미화)가 2015 노사협약 조인식을 24일 오후 병원 6동 2층 회의실에서 가졌다.지난 16일 임금단체협상안 잠정합의에 따라 열린 이날 조인식에는 윤택림 병원장과 최권종 보건의료노조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합의내용에 사인했다.아울러 양측은 병원발전을 위해 대화와 타협을 통한 건전한 노사관계를 유지해 갈 것을 다짐했다.양측이 조인한 주요 내용은 ▲임금 1.9% 인상 ▲육아휴직 2년으로 확대 ▲비정규직 처우 개선 등이다.이날 윤택림 병원장은 “전남대병원이 전국 최고수준의 환자중심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사 양측이 양보와 타협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최권종 부위원장은 “올해 노사협약이 잘 마무리돼 다행이고, 앞으로도 병원발전을 위해 노사가 슬기롭게 대처해 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24일 오후에 의협회관 3층 대회의실에 대한의사협회 37대 회장인 노환규 전 회장 인물 사진과 노환규 회장 불신임 결정으로 2달간 회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김경수 전 회장의 인물사진을 걸었다.노환규 전 회장은 1년8개월만에, 김경수 직무대행은 1년 6개월만에 게시됐다.의협 관계자는 “그동안 내분에 다른 회원 정서가 있었으나 12월초 이후 화합의 분위기가 무르익어 사진을 게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러 관계자들에 따르면 화합의 분위기는 △지역의사회의 언급 △대의원회와의 공감 △의협 고문단의 권고 등을 이르는 말이다.
서울대병원(병원장 오병희)은 24일 오전 대한의원 제2회의실에서 후원인 이영술씨(경일빌딩 대표)로부터 우수 전공의 지원 및 수련환경 개선 기금 3억원을 전달 받았다.이영술씨는 故 김용칠 여사의 아들이다. 고인은 절약하고 나누는 삶의 중요성을 항상 자식들에게 강조했다. 이영술씨는 이런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현재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영술씨는 "어머님의 뜻이 서울대병원에 전달되어, 생명을 구하는 의사를 양성하는데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 고 말했다.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지난 22일 화요일 회관에서 경기도 내 시군구의사회 회장단과 임원진 및 경기도의사회 임원 등이 참여한 긴급 시군구회장단 및 임원 확대 연석회의를 개최 했다.이날 성종호 조직강화부회장은 의료일원화 추진 배경과 함께 한의사 현대의료기기사용에 대해 문제점에 관련하여 보고 하였고, 이후 자율 토론 형식으로 진행 됐다.김기환 성남시의사회장은 “정부에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사용 절대반대 의지 표명을, 의협에는 우리 경기도 회원의 요구사항을 전하여야 한다. 이 자리는 시군대표들이 모인자리이니 그러한 내용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어야한다.”고 말했다.이 자리에서 최동락 시흥시의사회장은 중요한 것은 회원의 뜻이며 대부분의 의견은 반대 입장이 많다고 하였으며, 의협에서 회원을 더 설득시키는 과정이 있었어야 했다고 이야기 했다.유석진 김포시의사회장은 의료일원화에 대한 문제는 이를 통해 실익이 없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경기도의사회 집행부 이승찬 조직강화이사는 의협에서 의료일원화를 들고 나온 이유는 협의체 안에서 단순히 한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사용보다 조금 더 큰 의료일원화라는 주제를 선택했다고 발언했다.권재홍 이천시의사회장은 의협 전임 회장도 의료일원화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이형 교수(사진)가 보건복지부 주최로 12월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5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형 교수는 연구개발성과 및 창의적인 학술연구 업적 등으로 보건의료기술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100여 편의 SCI급 논문을 포함한 총 190여편의 논문과 4편의 어지러움 분야 국제 교과서 편찬 작업에 저자로 참여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혈관성 어지러움 및 청력 장애의 조기 진단과 기전에 관한 연구들은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이형 교수는 “보건의료산업 임상연구 분야에 우수 연구자 역할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책무의식을 느끼며 앞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와 진료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보건의료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국내 보건의료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개발자를 선정해 진행되는 국내 유일의 보건의료기술(Health technology, HT) 분야 유공자 시상 행사이다.
인천광역시의사회가 보건복지부의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과 원격의료 추진에 결사반대와 모든 방법을 동원한 투쟁을 선언했다. 인천시의사회는 22일 의사회관에서 시·구·군 임원과 회원이 함께하는 긴급연석회의를 개최하고, ▲국민건강을 훼손시키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려는 모든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차제에 한의학의 존재이유를 원점에서 광범위하게 검토하여 줄 것 ▲한의과대학의 폐지 ▲의료체계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원격의료 관련 모든 정책의 즉각 중단을 당국에 요구했다.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이광래 회장은 현재 처해있는 긴급현안에 대한 경과를 밝혔다. 비대위가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22일 16개 시도의사회 동시 긴급임원회의 개최, 26일 비대위 확대상임위원회 개최 등 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광래 회장은 정당한 요구 불수용 시 대정부투쟁에 대한 결연한 의지와 구·군 집행부의 소속회원의 결집을 당부했다. 이어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조정훈 위원은 그동안의 특위활동을 보고했다. 단 한 가지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이라도 허용된다면 의약분업을 능가하는 사태로서 전 세계적인 웃음거리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한편 인천시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016년 1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신촌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2016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을 주제로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 교육은 국내외 경제 상황을 예측하고 변화된 의료제도 및 정책에 대한 전망을 내놓는 등 병원 임직원 및 관계자들에게 2016년 한국의료 및 정책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연수 교육에서는 ▲2016년 국내외 경제전망과 대응과제(대성합동지주 김경원 사장) ▲2016년 보건의료정책 방향(보건복지부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과장) ▲진성리더십-21세기 한국 리더십의 새로운 표준(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윤정구 교수) ▲2015년도 의료관련 입법 현황 및 2016년도 주요 입법 전망(국회 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 김익두 서기관) ▲Healthcare 주요 트렌드 및 병원전략(엘리오앤컴퍼니 박개성 대표) 등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교육 참가 신청은 2016년 1월 6일(수)까지 본회 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kha.or.kr)를 통해 가능하다.[문의 :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국 Tel. 02-705-9246]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장 임수흠)가 의료일원화 논의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대의원회는 23일 운영위원회 긴급화상회의를 개최해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국민의료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 협의체’ 합의문(안)에 대한 입장을 정리했다.대의원회는 “협의체를 통한 의료일원화 논의는 △회원들의 정서와 어긋난, △내부적인 공론화도 거치지 않은, △내부적인 분란을 초래하며 △오히려 복지부와 한의사들에게 이용만 당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또한 대의원회는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는 것은 절대 용납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대의원회는 “학문적 체계가 다르다는 것만 아니라 국민건강면에서도 전혀 허용해서는 안 된다. 규제 기요틴 이후로 계속 되풀이되고 있는 허황된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둘러싼 문제는 일고의 논의 가치도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대의원회는 집행부의 강력한 투쟁을 촉구했다.대의원회는 “집행부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회원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원격의료 및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문제 등 정부의 강공 드라이브에 맞서 적극적인 투쟁 준비와 대처를 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좌고우면하여 중요한 때를 놓치게 되면 모든 피해가 회원과 국민에게 돌아갈 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12월 23일(수) 오후 5시부터 전 병동을 돌며 ‘환우들을 위한 성탄 캐롤 공연’을 진행했다.이 날 행사에는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를 비롯하여 권오춘 병원장 등 여러 의료인들이 참여했으며, 전문 연주자를 초청해 성탄 캐롤 음악을 연주했다.이 행사는 해마다 환우들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 역시 아기예수 탄생을 기념하고, 입원중인 환우들에게 소정의 선물과 음악연주를 통해 심신의 위로와 안정을 도모 하고자 이루어졌다.장기간 입원해 있던 한 환우는 “성탄절을 병원에서 보내야 했는데, 병원에서 이렇게 좋은 음악과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16일(수)에도 범어성당 남성중창단과 함께 환우들을 위해 공연을 진행한 바 있는데, 당시에도 환우들의 호응이 뜨거웠다.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다가오는 성탄을 맞이하여 환우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오늘 뜨거운 호응과 함께 기쁘게 맞아주신 환우들에게 감사드리며, 하루 빨리 회복되길 기도드리겠다.”고 밝혔다.
의료광고 사전심의가 국가의 사전검열에 해당한다는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이 내려졌다. 이 소식을 접한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의료광고 심의 관계자들은 다음주 초 합동 대책회의 일정을 잡는 등 후속대책 마련에 나서는 모습이다. / 의원을 하는 의사 등이 사전심의를 받지 않고 광고를 하다가 범죄사실로 약식명령을 받았고, 재판 중 헌법 소원을 제기함으로써 사전심의 위헌 결정을 받아 냈다. 광고주 입장에서는 좀 더 자유로운 광고를 하고자 하지만 의료법 상 사전심의를 받음으로써 그동안 제약을 받아 온 게 해소되는 순간이기도 하다. / 그런데 정말 그럴까? 이번 위헌 결정은 사전심의에 대해서만 위헌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 심의 없이 광고하더라도 의료법 상 금지하는 광고 내용은 지켜야 한다. 어떤 면에서 보면 의료법과 하위법령의 금지 조항을 제대로 지키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경쟁 의료기관들끼리 고발하는 경우도 늘 것이다. 사후관리에 적발될 경우 정상참작이 어렵다. 벌써부터 자율심의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이다. / 사전심의 없이 광고하더라도 지켜야 할 사항과 위헌 결정에 따른 각 단체의 반응을 취재했다. [편집자 주]23일 헌법재판소가 의
헌법재판소는 23일 사전심의를 받지 아니한 의료광고를 금지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처벌하는 의료법 조항은 헌법에 위반된다는 결정을 선고했다.헌법에 위반되는 의료법 조항은 제56조 제2항 제9호 중 ‘제57조에 따른 심의를 받지 아니한 광고’ 부분 및 의료법 제89조 가운데 제56조 제2항 제9호 중 ‘제57조에 따른 심의를 받지 아니한 광고’에 관한 부분이다.헌재는 결정의 의의에 대해 “상업광고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의료광고에도 사전검열금지원칙이 적용된다. 각 의사협회와 같은 민간심의기구가 사전심의를 담당하는 경우에도 행정권의 개입 때문에 그 사전심의에 자율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행정기관의 사전검열에 해당함을 확인한 것이다.”라고 밝혔다.헌재는 위헌 결정 이유에 대해 “의료광고는 상업광고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헌법 제21조 제1항의 표현의 자유의 보호 대상이 됨은 물론이고, 동조 제2항도 당연히 적용되어 이에 대한 사전검열도 금지된다.”고 밝혔다.헌재는 “민간심의기구가 심의를 담당하는 경우에도 행정권의 개입 때문에 자율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헌법이 금지하는 행정기관에 의한 사전검열에 해당하게 된다.”고 밝혔다.의료법상 사전심의의 주체는 보건복지부장관이며,
울산광역시의사회도 현대의료기기 원격의료 문제와 관련, 강력한 투쟁의지를 밝혔다.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변태섭)는 23일 아침 오전 7시 30분에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사용 및 원격의료와 관련하여 긴급이사회를 개최, 이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울산광역시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국민건강 훼손하는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의료체계의 근간을 무너뜨리는 원격의료 관련 모든 정책을 즉각 중단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그러면서 “이 같은 정당한 요구를 무시한 채 위험천만한 길을 고집한다면, 전면 파업을 비롯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준엄한 국민적 심판을 받게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이창규 총무이사의 선창으로 참석 임원들이 △대한민국 국민건강 한~방에 무너진다! △무자격자 의료기기 국민건강 위협한다! △책임 없는 의료행정 국민건강 죽어간다! △포퓰리즘 의료정책 국민건강 작살난다! △저질의료 조장하는 규제기요틴 철폐하라! 등 구호를 제창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사진)은 회원들의 의구심이 해소될 때까지 의료일원화 논의를 유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23일 기자실에 들린 추무진 회장은 “의료일원화는 대의원회 수임사항이다. 의료일원화는 교육일원화부터이다. 2차례 내부 토론회를 통해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정식 교육을 받은 사람만이 가능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지만 회원들이 의구심을 갖는 현재는 논의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추무진 회장은 “지금 중요한 것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을 막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추무진 회장은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와 집행부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저지하기 위해 강력히 저항 할 것이다. ‘국민의료 향상을 위한 의료현안 협의체’는 모방송(jtbc)의 보도처럼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 진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추무진 회장은 “협의체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전반적인 것을 논의하기 위한 기구이다.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만을 논의하기 위한 기구가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앞서 의협 비대위는 20일 회의를 갖고 비상상황시 비대위 상임위원회를 ‘확대 상임위원회’로 재편하여 강력한 투쟁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을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2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중부권 응급환자들의 골든타임이 크게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복지부는 전국 20개 병원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지만 응급환자 발생 시 중환자실이 부족하거나 수술이 지연되어 사망률이 증가하는 사태가 발생해 이에 대한 해결방안이 시급했었다.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확대하기 위한 공모사업을 추진해 신청병원들의 진료실적 평가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이번에 최종 21개 병원을 선정했는데 건양대병원 1곳이 선정된 것이다.건양대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를 앞두고 진료부, 간호부를 비롯해 의무기록팀, 보험심사팀, 의료정보팀, 미래전략팀 등 관련부서 구성원들의 데이타 분석이 매우 유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최근 3년간 응급실을 이용한 환자들의 유형을 체크해 진료와 수술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역추적한 데이터를 꼼꼼히 분석해 보고서에 반영했다.분석결과에 따르면, 건양대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응급환자가 타병원으로 이송한 비율이 0.2%에 불과해 대전지역 타병원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특히 이중 중증응급환자의 비율도 9.2%로 비교적 많았는데
전북대학교병원 방사선종약학과 이선영 교수(사진)가 항암제나 방사선치료 등과 병용하고 있는 온열치료의 상승효과를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했다. 이선영 교수는 이번 연구로 지난 5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 제6차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온열치료는 항암제나 방사선치료 등의 표준암치료요법과 병용하여 치료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이선영 교수는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건강한 지원자 12명을 대상으로 진통제인 네포팜(nefopam)을 복용하고 이후 30분에 온열치료를 복부에 1시간 적용한 그룹과 네포팜 단독 그룹 사이의 약물 동태학적 변화를 측정했다. 연구결과 온열치료 적용에 대한 내부 장기의 온도를 직접 측정하지는 못했지만 온열치료 적용 후 체온이 0.9도 그리고 전극 아래의 피부온도가 4도 정도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약물동태학적인 변화와 관련한 관찰에서는 약물의 최고혈중농도(Cmax)의 28%의 증가와 최고농도도달시간(Tmax)의 단축이 있었다. 그러나 약물의 안전성을 변화 시킬 수 있는 지표들은 약물의 생체 흡수율의 정도(AUC), 반감기(t1/2), 약물분포율(Vd/F) 및 약물청소율(CL/F)에서의 변화는 없었다. 이 외에도 심전도, 생명징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