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은 1, 2일 오후 5시 병원 9층 상지홀에서 제14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간호부, 약제부, 임상의학연구소, 행정부 등 총 30개 부서에서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그동안 수행한 연구 과제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최우수상은 ‘인공고관절 수술환자의 단계별 재활운동 교육지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 81병동, 우수상은 ‘투약오류 감소를 위한 개선활동’을 발표한 51병동이 차지했으며 이밖에도 장려상 2개 팀 등 총 8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박재만 병원장은 “바쁜 업무 가운데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 고객만족 증대와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국립보건연구원장을 공개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국립보건연구원은 책임운영기관으로서 국가 보건의료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연구원이며, 최종 선발자는 임기제 고위공무원으로 임용된다.응모방법은 응시원서, 이력서 및 직무수행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12월 16일까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www.gojobs.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온라인 접수가 곤란한 경우에는 인사혁신처 개방교류과(☎02-2100-6756, 6857, e-mail : jaeho-yang@korea.kr)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응시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나라일터 및 인사혁신처 홈페이지(www.mp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몽골 오페라 가수가 충북대학교병원에서 뇌동맥류 응급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해 눈길을 끌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몽골국립대 문화예술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오페라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바투르 발진얌(Battur Baljinnyam·42)씨.최근 머리에 통증을 자주 느낀 바투르씨는 MRI 촬영 결과 머리에 뇌동맥류가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고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았다.지난달 18일 병원에 도착한 바투르씨는 20일 뇌혈관 조영술을 통해 뇌동맥류가 매우 심각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27일 응급수술을 진행했다.충북대병원 뇌혈관센터의 차상훈 교수팀은 4시간에 걸친 코일 색전술(동맥을 통해 코일을 시술부위에 삽입, 파열 위험이 있는 부위의 혈압을 정상으로 만들어주는 시술)을 시행했다.낭상동맥류(혈관 한 쪽으로 주머니 모양을 한 동맥류)로 진단된 수술부위는 일반적인 환자보다 범위가 넓어 8개의 코일과 2개의 스텐트를 삽입했다.차상훈 영상의학과 교수는 “영상보다 시술 부위가 넓었지만 멀리 몽골에서 찾아온 고객이기에 작은 문제 하나라도 발생하지 않게 세심한 수술을 진행했다”고 말했다.바투르씨는 “주변인들의 추천으로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왔다”라며 “훌륭한 의사로부터 수술을 받아 완치돼 너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 주차관리요원들이 불우환우를 위한 사랑의 후원금을 쾌척했다.2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내 주차장관리회사 ㈜리더스디벨럽먼트가 강명재 병원장에게 불우환우를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주차장 관리요원들이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기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담은 것이다. 전북대병원의 주차장 관리를 전담하고 있는 ㈜리더스디벨럽먼트는 39명의 주차관리요원들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 및 내원객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차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렵고 힘든 이웃과 함께 하는 의미에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차례씩 불우환우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강명재 병원장은 “야외에서 힘들게 일하면서도 친절서비스를 위해 노력해주고 있기에 직원들과 내방객들이 안전하게 병원을 방문하고 있다”며 “힘들게 일하면서도 이렇게 따뜻한 마음까지 모아주어 더없이 감사하게 생각하고 보내주신 정성은 어려운 환우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택시기사들을 위한 전용 쉼터를 신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병원내 택시승강장 앞에 위치한 택시기사 쉼터는 냉ㆍ난방 시설과 커피자판기, 신문, 잡지, 건강자료 등을 비치해 편안함과 함께 건강정보까지 제공하고 있다.인천성모병원 택시기사 전용 쉼터는 휴게실이 없어 차량에만 대기하는 택시기사들의 불편 해소와몸이 불편하신 환자분들의 발이 되어주는 기사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택시도 안전하고, 환자도 편안해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마련됐다.택시기사 쉼터를 이용한 이모(56세)는 “인천성모병원의 작은 배려에 감동 받았다”며 “인천성모병원에서 출발하는 모든 승객들을 안전하고 편안히 모실 수 있도록 특별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공의특별법 제정이 눈앞에 다가오면서 그 내용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눈길을 모은다.대한평의사회는 전공의특별법(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안)이 약자인 전공의의 근로를 착취하는 것을 법으로 인정하면서도, 사용자인 수련병원에 대한 처벌은 과태료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전공의특별법이 당초 입법 목적을 달성할 수 있겠냐는 지적이다.2일 대한평의사회는 ‘전공의 착취 특별법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는 성명서를 통해 “전공의에 대한 △36시간 연속근무 착취를 합법화하고, △대한민국 근로기준법의 무려2배가 넘는 주 88시간의 근로착취를 합법화하고, △그것조차 위반시 경미한 과태료가 고작이다. 사실상 사회적 약자지위의 전공의 노동착취를 기성세대가 합법화한 법이다.”라고 지적했다.당초 전공의특별법에 들어 있던 △여성 전공의 출산 휴가 주지 않을시 처벌조항도 없애고 △폭행 금지 조항과 위반행위 보고 및 신고자 보호 조항도 모두 삭제했고, △연장 및 야간, 휴일 수련 시 가산금 지급과 위반시 벌칙 조항 역시 삭제되었다고 지적했다.평의사회는 의료계 지도자들은 뭐하냐고도 비난했다.평의사회는 “의료계에 우호적이지 않던 최동익 의원조차 전공의 36시간 비인간적
영남대의료원(원장 최병연)은 27일(금) 14:30부터 1시간여 동안 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서 실전같은 생화학테러 대비훈련을 실시했다.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IS테러 등 불특정 다수에 대한 무차별적 테러가 전세계적으로 자행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생화학무기 보유국인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우리의 안보상황을 고려할 때 생화학 테러위협은 항상 잔존하는 위협이다.이날 훈련은 영남대의료원 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대구·경북 권역 호흡기전문질환센터로서 지역 내 각종 감염병 및 생화학 테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한 것이다. 참여 기관은 대구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 대구 중부소방서, 제2작전사령부 19화생방대대, 제50사단 501여단 4대대 등이다.최병연 의료원장은 “테러 및 재난 상황을 대비해 실제 상황처럼 똑같이 훈련함으로써 언제든지 생길 수 있는 사태에 환자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의료원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충청점 고남선 점장은 1일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조명찬 원장에게 소아암 환우 돕기 바자회 수익금 일부를 기탁했다.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소아암 환우 돕기 바자회를 지난달 16~18일까지 3일간 충북대병원 일원에서 개최했다.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는 12월 18일 금요일 오전 11시 본관 지하 1층 아주홀에서 소아알레르기 전문의와 함께하는 ‘식품 알레르기 예방관리’ 공개강좌를 개최한다.식품알레르기는 달걀, 땅콩 등 특정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것으로, 영·유아의 약 7%에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의 종류와 증상이 연령별로 다양하므로 알레르기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 관리해야 한다.이날 공개강좌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이수영 교수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식품의 종류와 구체적인 알레르기 증상, 예방·관리법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자유롭게 질의·응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식품 알레르기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강좌에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문의: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외래 ☎ 031-219-5624).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서경석)는 12월 19일(토) 오후 1시 서울대 암연구소 2층 이건희홀에서 ‘장기이식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첨단의학의 꽃인 장기이식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수부이식’을 주제로 ▲ 대만 수부 동종타가이식의 역사(Yur-Ren Kuo 가오슝의과대학병원 교수) ▲ 적응증과 수술 프로토콜(최태현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교수) ▲ 면역억제 프로토콜(양재석 서울대병원 장기이식센터 교수) 등이 발표된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장기이식 환자와 감염’을 주제로 장기별 감염예방 프로토콜(박완범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이 발표된다.마지막 세션에서는 ‘장기이식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 간이식(이광웅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 ▲ 신췌장이식(이하정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 심장이식(이해영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 ▲ 폐이식(김영태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 ▲ 소장 및 복부다장기이식(이남준 서울대병원 외과 교수) ▲ 소아이식(강희경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이 발표된다.심포지엄에 참석을 원하는 자는 사전등록을 해야 한다. 사전등록 및 문의처 : 장기이식센터 02) 2072-3550.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 이하 KoNECT)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2015 한-일 임상시험 협력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행사는 ‘아시아 다지역임상시험(Multi-Regional Clinical Trials, MRCT) 리더십’이라는 목표 아래, 한국에서의 임상 경험이 적거나 전혀 없는 일본 기업들의 아시아 임상시험 유치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을 포함하는 다지역임상시험을 계획하고자 하는 일본 제약회사 7곳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을 임상시험 인프라와 관련 제도 및 MRCT 경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첫째 날인 30일에는 지동현 이사장의 ‘Why start with Korea’ 및 ‘글로벌임상시험혁신센터 서비스 소개’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임상시험글로벌사업단 소개(임상시험글로벌사업단장 박민수 교수) ▲한국의 규제 환경과 임상시험 승인 프로세스(법무법인 율촌 진현숙 변호사) ▲한국의 다지역임상시험 전략 및 현황(Tetsuomi Takano, Senior Director, Head of Asian Development Strategy, Astellas Japan) ▲한국에서의 일본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2015년 12월 1일(화) 14시 대구시청 2층 상황실에서 대구시를 비롯하여 지역 대형병원(경북대학교병원‧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영남대학교의료원‧파티마병원) 및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달구벌건강주치의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달구벌건강주치의 사업은 구‧군청, 보건소, 복지관 등에서 제도권 밖에 방치되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의료사각지대의 대상자를 발굴하고 의뢰하여 치료와 복지연계를 한번에 지원해 질병으로 인한 계층 하락을 방지하고, 정상적인 삶으로의 회복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이 날 협약은 달구벌건강주치의 대상자 중 중증질환으로 인해 대구의료원에서 상급병원 전원치료가 필요한 환자에 대한 진료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권영진 대구시장과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를 비롯해 총 5개 기관장들이 치료와 진료비에 대해 공동지원을 약속했다.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이번 협약과 관련하여 “주위를 둘러보면 의료지원을 제때 받지 못하는 아주 열악한 이웃들이 많이 있다. 이번 협약이 그들의 삶에 행복을 주는 큰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본원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한편, 대구가톨릭
대한의사협회에 신상신고 한 의사 중 예방의학과전문의는 10년전에 비해 21.89%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1일 메디포뉴스가 10년동안 예방의학과전문의의 취업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의협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 2014년말과 2004년말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인원수로는 2004년 443명에서 2014년에는 540명으로 97명이 증가했다. 의협은 집계에서 군진은 제외했다. 2014년말 현재 취업별 비중이 가장 높은 순으로 보면 △의료기관 취업 39.3% △의과대학 23.9% △개원 12.8% △보건소 2.6% △전공의 0.9% 로 나타났다.취업별 증감을 보면 △개원은 8.6%p 감소 △의료기관은 13.8%p 증가 △의과대학은 4.3%p 감소 △전공의 0.9%p 감소 △보건소는 1.5%p 감소했다.◆1947년 설립 유구한 역사 때문인가 계속된 분화 과정 겪어 대한예방의학회는 보건관리·역학·환경·산업보건 등 공중보건관련 학문의 연구를 통하여 우리 나라 예방의학의 향상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할 목적으로 1947년 5월 심상황 등이 중심이 되어 서울에서 설립했다.1947년 설립 당시 조선보건학회라 하였으나, 1953년대한위생학회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센터장 송준환)는 11월 30일 병원강당 송원홀에서 지역의 산부인과와 소아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4회 신생아 소생술 연수강좌를 실시했다.연수강좌는 신생아의 호흡이나 심장박동이 멈추었을 때 신속하고 올바른 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관련된 전문지식을 지역 의료진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좌에서는 ‘신생아 소생술의 개요와 원리(송준환 센터장)’와 ‘약물투여와 특수상황(김호 소아청소년과 교수)’ 등 2개의 강연이 이어졌으며, 강연 후에는 교육내용을 되짚어보는 문제풀이 시간도 가졌다.천안 모 산부인과병원 간호사인 김 모씨(여 30)는 “평소 신생아 소생술에 대해 부족했던 부분들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강좌를 통해 말끔히 해소했다”면서 만족감을 표했다.저녁 7시부터 3시간 가까이 이어진 강좌에는 90명이 넘는 지역 의료진이 참석했으며, 병원은 참석자들에게 간식과 연수평점 2점을 제공했다.송준환 센터장은 “신생아 진료를 담당하는 지역 의료진을 위해 매년 다양한 연수강좌를 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정부가 지금이라도 세금 먹는 하마가 될 것이 확실한 공공의대 신설을 포기하고 소외계층이나 전염성질환 관리를 위한 공공의료 확충에 매진하기 바란다고 1일 밝혔다.정부는 2020년을 목표로 총 3278억 1300만원을 투입해 공공 보건 인력만을 배출하는 국립보건의료대학을 설립 한다고 한다. 100명의 의대생을 뽑아 학비를 전액 지원 후 10년간 공공의료기관 의무 복무한다는 계획이다. 공공 보건 의료 전담 인력을 길러내지 못하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대유행과 같은 국가적 재난에 제대로 대비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이에 대해 경기도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차라리 이런 돈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인프라와 소외 지역민의 공공의료 시설 확충에 투자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다.”라고 주장했다. 경기도의사회는 “또한 산간 도서 벽지 등 소외 계층도 대한민국 국민으로 건강권을 보장받을 헌법이 부여한 권리가 있다. 이를 원격의료라는 미봉책으로 때우려 할 것이 아니라, 공공의료 시설의 확충 등의 근본적인 해결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경기도의사회의 시각은 선거철만 되면 나오는 선심성 공약의 대표작인 ‘의대신설’의 재탕 삼탕 버전이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