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원장 최병연)은 27일(금) 14:30부터 1시간여 동안 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서 실전같은 생화학테러 대비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IS테러 등 불특정 다수에 대한 무차별적 테러가 전세계적으로 자행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생화학무기 보유국인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우리의 안보상황을 고려할 때 생화학 테러위협은 항상 잔존하는 위협이다.
이날 훈련은 영남대의료원 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대구·경북 권역 호흡기전문질환센터로서 지역 내 각종 감염병 및 생화학 테러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한 것이다. 참여 기관은 대구소방안전본부 119특수구조단, 대구 중부소방서, 제2작전사령부 19화생방대대, 제50사단 501여단 4대대 등이다.
최병연 의료원장은 “테러 및 재난 상황을 대비해 실제 상황처럼 똑같이 훈련함으로써 언제든지 생길 수 있는 사태에 환자의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의료원이 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