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한의사협회의 회비 납부율은 45.64%로 역사상 최저 수준이었다. 이런 가운데 어느 과가 가장 저조했는지, 또 납부율 제고 방안은 무엇인지 관심을 모은다.27일 메디포뉴스가 입수한 ‘2014년도 전문과목·근무형태별 활동회원 회비납부 현항’에 따르면 봉직의 개원의 기타(군진 공보의 직납 휴직 해외 등) 등 회비납부 대상자는 총 10만5,025명이었고 이중 4만7,929명이 납부, 45.64%의 납부율을 기록했다.근무형태별로 보면 봉직의는 5만9,175명 중 2만8,577명이 회비를 납부, 납부율 48.29%를 기록했다. 개원의는 3만5,243명 중 1만6,716명이 납부, 납부율 47.43%를 기록했다. 기타는 1만607명 중 2,636명이 납부, 납부율 24.85%를 기록했다.봉직의 개원의 기타를 모두 합쳐 전문과목별로 보면 전공의의 납부율이 70.9%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결핵과가 61.1%, 핵의학과가 56.5%, 외과가 48.7%, 직업환경의학과가 48.3%를 기록, 상위 5위권에 랭크됐다.반면 꼴찌는 성형외과로 납부율이 26.64%에 머물렀다. 이어 재활의학과가 33.4%, 마취통증의학과가 34.6%, 가정의학과가 36.3%, 정신건강의학과가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은 지난 26일 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와 가족 건강검진을 실시했다.이번 건강검진은 평소 정상적인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에 대한 질환 조기발견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 건강검진은 베트남・스리랑카・중국 근로자 40여명을 대상으로 혈액 및 소변검사, 체지방 측정, 초음파・혈액・혈압 검사 등이 실시됐다.이번 검사를 통해 수술 및 후속치료가 필요한 근로자에 대해서는 관련기관 및 부서와 연계해 의료비도 지원할 예정이다.광주외국인근자 건강검진은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화순전남대병원・광주외국인노동자건강센터・(사)굿피플・전남대병원 학마을봉사회의 후원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의료혁신투쟁위원회는 최근 △보건부독립 과 질병관리청 신설 △보건소의 기능개편 등을 요구하는 문건을 박근혜 대통령, 황교안 국무총리,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게 등기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이 문건에서 의혁투는 ‘보건부를 독립·신설하고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라!’고 촉구했다. 의혁투는 “우리나라는 교역규모에서 프랑스를 이제 막 넘어설 정도로 선진국 진입의 목전에 와 있다. 진정한 선진국으로 진입하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사회의 지적 기반과 구조적 기반도 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제안했다.선진국들의 보건 분야 행정 시스템은 이미 보건과 의료를 전담하는 보건부와 독자적 조직과 권한을 지니고 신속한 집행을 담보하는 질병관리청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의혁투는 이 문건에서 또 ‘보건소 기능을 공중보건과 감염병 예방 등으로 전면 개편하라!’고 촉구했다. 의혁투는 △보건소를 현행의 지방자치단체 산하 조직에서 국가중앙행정기관의 직속 기구로 변경하고 △보건소의 일반적 진료 업무를 없애고 공중보건과 감염병 예방 등 그 기능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한편 의혁투는 이같은 요구사항을 담은
의료계는 의료정보의 불법 유출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법적 책임을 물어 향후 재발되지 않도록 정부가 앞장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27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우리나라 국민 4400만 명의 민감하고 중요한 의료정보가 불법으로 유출된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3일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환자의 개인정보 및 진료·처방 등 질병정보를 병원과 약국으로부터 불법 수집해 판매한 ‘지누스사’(병원 보험청구 심사 프로그램 회사), ‘약학정보원’(약국 경영관리 프로그램 지원 재단법인), ‘IMS헬스코리아’(다국적 의료통계회사), ‘SK텔레콤’(국내 이동통신사) 등 4 곳의 관계자 24명을 기소한바 있다. 합수단에 따르면 이 4개 업체는 우리나라 국민 88%에 해당하는 약 4,400만 명의 약 47억 건에 달하는 환자 개인정보 및 질병정보를 병원과 약국으로부터 불법으로 수집해 판매함으로써 122억 3천만원의 이익을 챙겼다.의협은 “의료정보를 당사자 동의 없이 유출하여 집적하고 돈거래 수단과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의료계로서는 충격을 감출 수 없다.”고 지적했다.의협은 이미 지난 2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캄보디아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전북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이 27일 본관 2층 한벽루홀에서 오는 8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 동안 캄보디아 프놈펜과 시엠립 일대에서 진행하는 해외의료봉사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해외의료봉사단은 성형외과 양경무 교수를 단장으로 재활의학과 고명환 교수, 내과 최은경 교수 등 의사 7명과 간호사 6명 약사 1명 학생 13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해외의료봉사단은 방문기간 동안 캄보디아 프롬펜 인근 스록쌍 주민 2000여명과 시엠립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내과와 외과, 소아과, 안과 등 7개 진료과목에 대한 무료진료와 교육서비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단을 인솔하고 있는 양경무 교수는 “이번에 봉사활동을 떠나는 캄보디아는 보건의료기반이 취약해 의료진들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이라며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을 희생하고 봉사에 참여해주신 의료진과 학생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의료봉사단 모두 몸 건강히 잘 다녀오길 바란다”고
그간 우리 사회를 불안하게 하였던 소위 1번 환자로 부터 시작된 메르스 사태가 국민과 정부 그리고 의료계가 함께 최선을 다함으로써 사실상 오늘로 그 확산이 거의 종료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7일 오전 플라자호텔에서 ‘메르스 민관 종합대응 TF’ 제4차 회의(공동 본부장: 보건복지부 장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그러면서 국제보건기구인 WHO에서는 최종 확진환자 완치일로부터 28일이 경과된 시점을 메르스 종식선언 기준으로 권고하고 있으므로 정부의 지속적인 주의 단계는 유지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회의에는 보건복지부 차관 및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현장전문가와 대한감염학회 등 각 학회 및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복지부는 “지난 7월 4일 186명째 확진환자를 마지막으로 20여 일이 지난 현재까지 더 이상의 메르스의 추가발병은 없었다.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어 격리되었던 마지막 한명이 7월 27일 자정을 기해 해제되면서 현재 우리나라엔 단 한 명의 격리자도 남아있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아래는 ‘메르스 민관 종합대응 TF’의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지난 25일 T[데레사]관 5층 수술실과 3층 데레사홀에서 ‘제3회 견주관절 라이브 수술 시연회’를 개최했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견주관절클리닉 최창혁 교수가 직접 진행한 이번 수술 시연회는 대구∙경북 지역 정형외과 견주관절 전문의 50여 명이 참가했다. 경희대학교병원 이용걸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수술 장면을 촬영하는 카메라와 강당의 프로젝트를 연결하여 참석한 전문의들과 실시간으로 효과적인 수술방법 및 효과, 치료방법 등을 토론할 수 있도록 했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견주관절클리닉은 회전근개 파열을 포함한 다양한 어깨질환에 대해 보존적 치료와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고 있어 지역 내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방문하고 있다.최창혁 교수는 “기술의 발전으로 책과 학술지 등에서 수술 장면을 흔히 접할 수 있게 되었지만 라이브 수술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박진감과 긴장감을 통해 수술의 방법과 효율적 치료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며 토론할 수 있도록 이번 시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태훈 교수(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소화기내과)가 최근 대만에서 열린 2015 대만 치료내시경 워크숍(2015 Taiwan Therapeutic Endoscopy Workshop)에서 간내담관에 금속스텐트를 삽입하는 고난도 시술을 라이브로 선보였다.외과적 절제가 어려운 간문부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 교수의 라이브 시술은 내시경적 양측성 담도 스텐트 삽입술. 자가팽창형 금속 스텐트 2개를 삽입해 막힌 담도를 장기간 열어주는 시술이다.타이페이 츠치병원에서 실시된 이 교수의 라이브 시연은 수많은 아시아권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0여분간 진행됐다.양측성 금속 스텐트 삽입술은 난이도가 매우 높은 시술. 대만은 물론 대부분의 아시아권 국가에서도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시술이 아니라 이 교수의 시연은 참가자들이 큰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평소 이 교수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소화기병센터 ERCP팀(김은옥 이주희 간호사 등)도 참석해 시술을 도움으로써 라이브 시연은 완벽한 성공을 거뒀다.매년 대만에서 열리는 워크숍은 아시아권 소화기내시경 전문의들이 선진 내시경 의술을 공유하는 학술교류의 장이다.이태훈 교수는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마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고령화시대 노년층 암환자만을 위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노인암 다학제’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다학제 진료란 서로 다른 전문 진료 과목의 전문의들이 동시에 한 진료실에 모여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것을 말한다. 다양한 의견을 모아 최상의 진단 및 치료계획이 도출될 수 있고, 환자의 병기에 맞는 적절한 판단이 내려지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단축되며, 환자의 입장에서는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모두 해소할 수 있는데다 진료비가 절약된다는 장점도 있다.얼마 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은 김순자 씨(가명/여 · 69세)는 사실 수술을 받기 전 고민이 많았다. 수술 결과에 대한 걱정은 물론 머리가 모두 빠질 정도로 독하다는 항암 치료에 대한 부담감, 그리고 수술 후 일상생활의 가능여부 등이 고민의 원인이었다.진료 상담을 진행하던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는 불안해하는 김순자 씨에게 ‘노인암 다학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진료를 권했다. 예약된 날 다학제 진료실에 들어가는 김순자씨를 여덟 명의 전문의가 반갑게 맞이했다. 복강경 수술에 대한 질문은 외과 의사가, 수술 후 항암 치료는 혈액종양내과 의사가 자세히 설명했
(사)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www.kost.or.kr, 이사장 서종환)는 지난 24일(금) 오후 2시 서울중구 환경재단 1층 레이첼카슨홀에서 ‘2015 생명나눔 생각나눔 청소년 독후감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본 독후감대회는 나눔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독후감 대회로 청소년에게 나눔 정신과 생명존중 인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2013년부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맥스교육의 후원으로 3년째 개최되고 있다. 이번 독후감대회는 전국 14~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접수됐으며, 중·고등부로 나눠 심사했다. 올해 권장 도서는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의 청소년 나눔 도서 ‘생명을 나눠요 생각을 나눠요’와 ‘인체조직기증자 박준철 의사의 회고록 ’천사 의사 박준철‘, 이태석 신부 일대기 ’울지마 톤즈, 그 후 선물‘, ’아름다운 나눔수업‘을 포함해 나눔을 주제로 한 도서 모두를 대상으로 했다. 작품 심사는 김용택 시인, 신난향 맥스교육 대표, 전성실 나눔연구소 대표, 윤경중 본부 교육자문위원 등 각계 전문가 6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0명 등 총 18명과 단체상 2개교가
메르스 근본원인은 정부의 초기대응 실패일까? 아니면 아직도 후진국인 우리나라 문병문화일까?서울시의사회가 지난 25일 당산동 서울시의사회관에서 개최한 ‘감염병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공청회’에서 ‘메르스 사태를 통해 본 대한민국 대형병원의 문제’를 주제로 발표한 박종훈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위 사진)는 ‘문병문화’라고 지적했다.박 정책이사는 “유명한 장로가 메르스로 입원했다면 심각했을 것이다. 교인들이 대거 다녀와 기도하고, 누가 다녀갔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이 말은 메르스의 확산 원인이 조기방역의 실패에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후진국형 문병문화도 이번에 메르스를 확산시킨 중요한 원인 중 하나임을 강조하기 위한 언급으로 풀이된다.의료전달 체계의 왜곡과 응급실의 열악한 환경도 이번에 메르스를 키운 원인으로 진단했다.박 정책이사는 “의료전달체계가 무너졌다. 2차 병원이 거의 없어 졌다. 지나치게 3차 병원 중심으로 환자가 몰린다. 열이 나는 환자가 지방에서 서울로 자유롭게 이동했고, 3일 동안 응급실에 머물렀다.”고 말했다.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의 보여주기식 시설투자도 꼬집었다.박 정책이사는 “아산 삼성 2개의 기업형 병원이 시장을 흔들고, 매출증대에 치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는 25일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회원총회를 개최, 안건으로 상정된 회장 직선제를 통과시켰다.재적인원 2609명중에 전자투표, 우편투표, 현장투표 등에 총 1629명이 참여했다. 직선제 찬성 1302명( 80.22 %), 직선제 반대 261명(16.06 %), 무효표 66명( 3.72%)의 결과가 나왔다. 현 집행부는 소청과의 발전을 위한 일이라며 결과를 받아드린다고 26일 밝혔다.회장 직선제와 관련해서는 향후 일정은 아직 미정인 상태이다.김재윤 회장은 “회장 선거제도 개정 때문에 논란과 갈등의 시간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 회원 대다수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되었다. 오늘을 기점으로 그동안의 갈등을 잊고 소아청소년과가 하나가 되어 결집하고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재윤 회장은 “회원총회의 의결은 모든 결정에 우선하므로 번복될 수 없다. 의결을 실행하기 위해서 회칙을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의협은 법령 및 정관 심의위원회에서 정관에 관련된 업무를 담당한다. 이에 비해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는 법제위원회에서 회칙 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법제위원회에서 다방면으로 검토하여 회장선출을 직선제로 하기 위한 회칙 개정안을 만들면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4일 국회를 본회의를 통과한 메르스 관련 추경예산 2500억원은 메르스 종식을 위해 전사처럼 목숨 걸고 희생한 의료인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것이라고 지적했다.26일 의협은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지적하면서 “정부는 더 늦기 전에 일선 피해 의료기관의 실상을 파악하여 한다. 향후 보상 심의과정에서 파산직전의 동네의원을 우선적으로 회생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실행해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당초 기획재정부 등 정부가 편성한 1000억원 규모에서 1500억원 증액되어 통과되었지만, 메르스로 인해 전체 의료기관이 입은 피해 손실액에 비하면 그야말로 조족지혈인 셈이다.의협이 집계한 직·간접 피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손실액 추정치는 4100억 원을 초과하고 있다. 여기에 병원급 등 모든 의료기관으로 확대할 경우 1조를 훨씬 상회한다. 그동안 의협을 중심으로 이러한 근거자료 등을 제시하여 피해 보상을 적극 요구했왔다.의협은 “제대로 된 추경을 요구하는 것은 한 푼이라도 더 보상을 받겠다고 구걸하는 것이 아니다. 메르스로 인한 손실을 보정하여 경영난을 줄이고 예상되는 의료기관의 줄도산을 막아 국민건강을 책임지겠다는 일선 의료현장의 절규를 담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지난 17일 간호부교육장에서 신규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신규직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간호사, 물리치료사, 행정직 등 다양한 직종의 신규직원이 ‘환자의 권리와 책임’, ‘가톨릭 임상의료윤리’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하였고, 직종에 관계없이 병원 근무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자세를 함양시키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또한 ‘질 향상과 환자안전’, ‘감염관리’ 등의 교육으로 직원들이 안전한 병원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도왔다.특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심폐소생술 교육기관(BLS Training Site)으로서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기 교육’을 실시해 신규직원들이 정확한 심폐소생술 방법과 제세동기 사용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강민규 인사노무팀 총괄부장은 “병원은 다양한 직종이 모여있는 특수한 조직인 만큼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모든 이해와 배려는 궁극적으로 환자안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만인과 소통하는 직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올해 개원 60주년을 맞이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친절 •신속 •깨끗의 생활화를 강조하며반세기 넘는 의료전통을 선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가 지난 7월 19일 미얀마 양곤의 양곤일반병원에서 미얀마 영상의학회의 초청 워크숍을 진행했다.워크숍에서는 미얀만 현지 의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신경근골격초음파에 대해 다양한 치료기술을 알려주었으며, 특히, 미얀마 전 보건복지부장관 린툰툰 교수가 직접 참석하여 선진 의료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양곤일반병원은 1899년 영국신민지 기간 동안 설립된 미얀마 내 최초의 서양식 병원으로 현재 1,500여 명의 입원환자가 치료받고 있다.미얀마는 최근 서방의 문호를 개방하면서 의학분야에서 해외의 선진 의료기술을 받아들려고 노력하고 있다.이날 미얀마 전 보건복지부 장관인 린툰툰 교수는 “한국의 의료기술은 세계에서도 높은 위치에 있다. 미얀마 현지 젊은 의료진들도 이러한 선진 의료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박기영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얀마에 대한민국 신경근골격초음파 기술과 연구업적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였으며, 향후 현지 의사들에게 지속적인 교육과 신경근골격초음파 기술 습득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