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에도 행정처분의 시효가 규정되어야 할 것으로 제안됐다. 변호사법 공인회계사법 등에는 시효 규정을 두고 있으나 의료법에는 시효 규정이 없다의료정책포럼 최근호(2015 Vol.13 No.2)에 게재된 ‘의료인 행정처분 시효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서 성용배 변호사(법무법인 의성)는 “의료인에 대한 행정처분에 시효제도를 도입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법적지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현행법 하에서는 처분 사유가 발생하고 수년이 지난 시점에 의료인이 자격정지 등 처분을 받는 사례가 흔히 생기고 있다.리베이트 쌍벌제 건도 시효제도가 없어 자격정지 벌금 등의 행정처분 문제가 생기고 있다.특히 하나의 위법 행위에 대하여 형사처벌을 받고 이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서 의료인이 ‘해당 사건에 대한 처벌을 모두 받았다’고 믿게 되기 쉽다. 하지만 수년이 지난 후에 같은 사건에 대해 자격정지라는 행정처분이 내려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처분기관인 행정청도 행정력을 낭비하게 된다.어떠한 계기로 과거의 처분대상 행위가 밝혀지게 되면 그에 대하여 반드시 조사하고, 처분을 할 수밖에 없다는 문제가 있다.설사 처분기관이 처분 대상 행위에 대하여 재량권을 행사하고자 하
대한의사협회 의약품 유통 관련 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이광래)는 2일 P제약사 리베이트 사건과 관련, “사건의 본질이 회사 비자금 조성 문제라는 정황이 포착됐다.”며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P제약사에 대한 검찰 고발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최근 불거진 P제약사 사건에서 범죄일람표와 영업사원의 진술에만 의존하여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제대로 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이런 방식으로 이뤄지는 경찰 수사는 공정한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의협 의약품 특위는 “P제약사 검찰고발을 결정하게 된 것은 최근 경찰 수사를 받은 일부 회원들의 수사과정에서 드러난 내용이 중요한 근거가 됐다.”고 밝혔다.◆P제약사 비자금 조성 의사들에게 뒤집어씌우나?의약품 특위는 “최근 P제약사 사건의 수사내역 자료를 확인한 결과, ▲영업사원과 의사가 진술한 금액이 상당 부분 불일치하고, ▲범죄일람표에 기재되어 있는 금액 중에는 의사 본인과 상관없는 내용도 있다는 정황이 파악됐다.”고 밝혔다.결국 P제약사가 내부 비자금 조성을 감추기 위해 의사들에게 책임을 뒤집어씌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는 것이다.의약품 특위 이광래 위원장은 “어떻게 부정확한 영업사원
영남대학교의과대학 ‘석연장학회’(회장 생리학교실 김종연 교수)가 2일 의과대학생 장학금 및 의료원 발전기금으로 5천만원을 영남대학교에 기부했다.석연장학회는 2008년 영남대학교 생리학교실 이석강 교수의 정년을 맞이하여 이석강 교수의 교육 정신을 기리고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제자들이 주도적으로 결성했다. 지금까지 의과대학생들에게 일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석연장학회는 올해부터 매년 500만원씩 장학기금 및 의료원발전기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향후 기금 확충을 통해서 장학재단을 설립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이 7월 2일 창립39주년 기념일(7월 4일)을 맞아 2011년부터 생명 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추진해 온 가족사랑 나눔 행사에서 지역 어르신들께 “복(福)닭 복(福)닭 삼계탕 대접 이벤트”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일찍 다가온 더위를 맞아 지역의 독거 어르신 100여분을 초청해 여름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했으며, 몸이 불편하거나 메르스로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께는 삼계탕 도시락을 배달했다.회사 관계자는 “매년 봉사활동에 대한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 확대를 통해 사회적 기여에 대한 의미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과 훈훈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영혼이 담긴 사회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이달의 해피데이 부서에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해 온 ‘감염관리실’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친절위원회는 “메르스 확산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병원내 전파차단을 위한 감염관리 활동 등을 통해 병원을 메르스 안전지대로 이끌어온 감염관리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하기 위해 이달의 해피데이 부서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달의 해피데이부서로 선정된 감염관리실은 조대선 실장을 중심으로 5명이다. 전염병 예방관리를 비롯해 병원내 각종 감염을 막기 위한 감염감시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인 감염관리를 하고 있다.특히 2009년 설치된 국가지정격리병상을 관리해오면서 사스와 에볼라 등 격리가 필요한 감염질환에 대한 위기대응훈련 등을 통해 신종전염병 발병을 대비해왔다. 지난 5월 20일 삼성병원에서 메르스 1번 환자가 발생했다는 발표가 나오자 일주일 뒤인 5월 27일 감염관리위원회를 열어 메르스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을 마련하는 등 대응태세를 갖추고 있었다. 이를 통해 메르스 발병 초기인 지난 5월말부터 감염관리실을 주축으로 선별데스크와 선별데스크를 운영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을 해왔으며, 병원 내 전파차단을 위한 철저한 감염관리 활
한의병명(韓醫病名)의 영문 표제어를 ‘Disease Name of Oriental Medicine’에서 ‘Disease Name of Korean Medicine’으로 수정하는 것은 한의학이 현대의학과 혼용되어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2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는 통계청의 한국표준질병 사인분류 개정안 중 한의분류 통합정비안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양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한의분류코드를 의학분류코드로 통합하고자 하는 것은 학문적 근거가 부족하고 기호의 의·과학적 유사성이 전혀 없으므로 동 개정안은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의학은 우리나라 전통의학으로 이원화된 의료체계에서 의사·한의사 각각의 면허로 존재하고 있는 개별적 영역이므로, 이를 표현하는 용어 또한 명확히 구분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우리나라에만 존재하고 하고 있는 이원화된 의료체계의 특성이 변질되어 세계적으로도 문제가 된다.양단체는 국제질병분류(ICD), 국제보건분류 결정기구(WHO-FIC), 유엔통계처(UNSD) 등 국제적 통계기호에서 한방코드가 현대의학코드로 오인되는 혼란 뿐 아니라 국제통계기호 분류 개념 및 질서에도 혼선을 가져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정일권 교수(소화기내과, 52, 사진)가 7월 2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과학기술 연차대회’에서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은 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가 매년 국내 학술지 발표 논문 중 과학기술의 미래비전을 제시한 논문을 엄선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상이다.정 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내시경수술용 칼의 유용성을 보고한 논문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 Using a Novel Versatile Knife: An Animal Feasibility Study(with Video Clinical Endoscopy)’으로 수상했다.조기위암의 내시경수술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지닌 정 교수는 2014년 자신의 풍부한 시술경험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내시경수술용 칼을 분당차병원 권창일 교수와 공동 개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정 교수의 칼은 여러 기구와 병용해야 하는 기존의 칼에 비해 부속기구의 도움 없이도 한 개의 칼만으로도 복잡한 수술과정을 효율적으로 마칠 수 있다.경제성, 유용성, 안전성 면에서 월등한 기능을 갖췄다고 평가되는 정 교수의 칼은
메르스로 의심된 경부대학교병원 간호사에 대한 2차 최종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2일 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6월 30일 오전 9시경 경북대병원 내과집중치료실(격리병동) 소속 간호사가 ▲휴가기간 기침증세로 병원을 내원했고 ▲다행히 1차(6.30일 오후 3시) 메르스 검사결과 ‘음성’이 나왔고, ▲2차 최종 검사 결과(7.2일 오후 1시 30분)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와 ▲빠르면 오늘 오후 퇴원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감염내과 의료진은 역학적으로 메르스 증상이라고 보기에는 아주 미약하지만 메르스 확진환자가 입원했을 당시 근무한 이력이 있고 만일을 대비해 관할 보건소에 즉각 보고하고 메르스 검사를 실시했다.이 간호사는 메르스 확진환자가 입원했을 당시 면회가 되지 않는 격리된 병동에서 입원기간 동안 간병인 역할과 궂은일까지 도맡아 해왔으나 휴가기간 기침증세로 메르스 검사까지 받아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었다.
의료계가 오는 5일 오후 2시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긴급 대표자회의’를 개최한다.1일 의협 추무진 회장(사진)은 출입기자들과 만나 “메르스 등 그동안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다. 각각의 의견을 모아서 하나의 의견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 긴급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최근 의협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 메르스 피해보상 등 회원들의 민심을 논의할 긴급 대표자회의를 개최하자는 논의가 있었고, 임수흠 의장은 이 의견을 추무진 회장에게 전했다. 추무진 회장은 1일 오전 상임이사회에서 이야기했고, 긴급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기로 결의했다. 긴급 대표자회의에는 △회장단 △의장단 △16개시도의사회장 및 의장 △개원의 전공의 봉직의 군진 등 각 협의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추무진 회장은 “의료정책 제도개선 등 다방면의 논의, 즉 △보건부 독립 △질병관리본부 승격△보건소 관할 △의료전달체계 등 굵직굵직한 현안들이 논의될 것이다.”라고 말했다.특히 1차의료기관 피해보상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한다.추무진 회장은 “메르스 발생 초기부터 끊임없이 의료기관의 피해보상을 주장했다. 보상기전이 지켜져야 의료진이 국가로부터 보호받는다는 믿음을 갖고 메르스 등 감염병에 적극 대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1일 마포 병원협회 소회의실에서 직능단체장 자문협의회를 개최하고 메르스 종식과 병원의 피해 회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오늘 회의에서 병원협회와 직능단체들은 메르스 사태로 인한 병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메르스 사태가 진정된 후 병원의 신뢰회복을 위한 ‘safe hospital, clean hospital’ 구축에 각 분야별 안건을 병원협회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병원 시스템 개혁에도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병협 박상근 회장은 “병원에 의사와 간호사만 있는 것이 아니고 여러 직능이 함께 병원을 구성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다”며 “메르스 사태로 인한 병원의 피해 회복을 위해 같이 고민하고 논의하기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병원들의 피해 보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행 법 테두리 안에서는 제한적인 보상밖에 할 수 없다는 답답한 답변만 듣게 되어 무척 힘들다”며 각 직능단체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당부했다.직능단체장들은 병원의 피해에 비해 정부의 보상이 너무 부족하다는데 전체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권성탁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장은 “중소병원이 더 심각한 상황이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1일 메르스 국가중앙거점병원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는 국립중앙의료원을 격려 방문하고 메르스 환자 치료를 위해 헌신의 노력을 보여줌으로서 의료계 신뢰를 높여준 의료진들의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50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추 회장은 “메르스 사태와 같은 신종 전염병이 다시 창궐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는 신종 감염병이 발생했을때 대책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시는 이번과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획을 잘 세워 제도화를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추 회장은 병동 5층에 위치한 외상중환자실(TICU)을 방문하여 격리환자 치료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한편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오늘로 메르스 사태가 발생한지 43일째인데 의료진, 행정직원, 청소직원까지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한명의 의료진 감염도 없이 메르스 치료를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또한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중앙거점병원으로 지정된 이틀 뒤 342페이지에 달하는 메르스 대응 매뉴얼의 첫 버전을 만들었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업데이트 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메르스 대응 매뉴얼을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봉옥)은 7월 1일 오후 4시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충남대학교병원 개원 4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병원윤리 강령 낭독, 표창장 수여,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표창장 수여자로 40년 장기근속에 신상우 선생 外 3명 , 30년 장기근속에 장래성 팀장 外 31명, 20년 장기근속에 신나영 약사外 47명, 10년 장기근속에 김현진 교수 外 71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고, 우수직원 및 우수부서 표창, 친절직원 및 모범직원표창, 고객서비스 스타상 등도 수여됐다. 김봉옥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충남대학교병원이 있기까지 병원발전을 위하여 헌신하여 주신 모든 병원 가족분들과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원하여 주신 지역민들 그리고 관계기관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1995년 법인으로 전환하여 올해는 법인화 20주년을 맞이하는 참으로 의미있는 한 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지난 5월 토지계약을 완료 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추진 및 의생명융합연구센터 신축사업이 올 12월까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 고 덧붙였다.
의료계와 병원계가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중립적인 공익위원을 위촉하라고 촉구했다.1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건정심의 문제들을 개선하여 가입자와 공급자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양단체의 이같은 요구는 지난달 29일 열린 건정심에서 ▲병협의 건강보험수가가 1.4%인상에 그치고, ▲의협이 요구해 왔던 차등수가제 폐지가 부결된 데 따른 것이다.현재 정부 중심의 건정심이 실질적 중재와 조정이 가능토록 정부 영향력이 있는 단체는 과감히 배제하고, 가입자와 공급자가 각각 동수로 추천하는 위원으로 공익 위원을 구성을 해야 한다는 요구이다.건정심의 의결기능을 지양하고 조정 및 중재기구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라고 촉구했다.건정심은 건강보험 정책 최고 의결기구라고는 하나 실제 그 효율성이 퇴색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갈등의 요인이 되고 있는 쟁점사항에 대해 중재와 조정하는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이다.건정심 개선을 위한 TF를 구성하라고 밝혔다. 2004년 감사원 지적을 포함하여 오랫동안 건정심의 불합리함에 대해 지적되어 온 사항을 빠른 시일내에 개선하기 위해 건정심 개선 TF를 만들어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해야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1일 오후 이계융 상근부회장(병협 수가협상단장)을 비롯한 한원곤 기획위원장, 민응기 보험위원장, 정규형 총무위원장이 박상근 회장에게 일괄 사퇴의사를 표명했음을 밝혔다. 이들은 지난 6월 29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병원급 의료기관의 건강보험 수가가 수년간 되풀이되어 온 보건의료분야의 물가인상 및 임금인상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대의 수가 인상률로 터무니 없이 낮게 결정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주무 임원으로서 책임을 진다는 의미로 사의를 결심했다고 전했다.병원협회는 지난 29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병원 수가 결정 이후 발표한 성명서에서 “건강보험 수가체제에 대한 대개혁을 전제로 한 진료체제의 재정립을 하기 전에는 우리 의료를 선진화 반열에 올릴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바이오코아(대표 최형식·황승룡)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특성분석센터(센터장 안재평)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이오코아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상호협력 및 공동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6월 30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KIST의 특성분석센터는 가속질량분석기(AMS: Accelerator Mass Spectrometry)를 설치 완료하여 바이오-AMS 분야에 선도적인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바이오코아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가속질량분석기를 이용한 임상시험 기술을 보유하고, 이를 이용한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이 두 기관의 협력은 임상 시험 전반에 걸친 우리나라의 신약 개발 기술 능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KIST의 유병용 박사는 “가속질량분석기를 이용한 마이크로도징·마이크로트레이싱 임상시험 기술은 후기 임상시험 단계에서의 실패할 확률을 낮추고, 개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다.”라고 말했다.바이오코아의 이희주 전무이사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의 기술로 국내외 제약사들의 글로벌 신약개발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