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이사장 서종환)는 지난 1일 종로구 푸르메센터에서 저소득층 장애인 구강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인 ‘천사의 미소’ 기금을 푸르메재단(이사장 김성수)에 전달했다.‘천사의 미소’는 구강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저소득층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인체조직 이식이 필요한 임플란트 치료시 치료비와 이식재를 지원하는 지원본부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지원본부는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민간 최초 장애인 전용치과인 푸르메치과에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 중 뼈 이식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한 이를 추천 받아, 매월 1명 이상의 환자에게 최대 1,000만원 범위내에서 치료비를 지원한다.지원본부가 푸르메재단과 ‘천사의 미소’ 지원사업으로 인연을 맺은 것은 작년 9월부터이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11명의 중증 장애인 구강질환자들이 희망을 얻게 됐다.서종환 지원본부 이사장은 “앞으로도 푸르메재단과 함께 많은 장애인들이 건강한 치아를 회복해 자신감과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몸이 불편하고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오복의 기쁨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영진 광주U대회 선수촌병원장(전 전남대병원장, 사진)이 대회 개막을 앞두고 “선수촌병원 의료진은 메르스 차단을 위한 선별진료소 운영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1일 밝혔다.특히 광주시와 지역의료계가 하나 된 마음으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야 하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결코 긴장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또한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주변 여건 조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김영진 선수촌병원장은 “선수들이 불안감을 떨쳐 버릴 수 있도록 종목별 팀 닥터들이 모든 상황을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 아울러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다소 과도할 정도의 방역과 예방에도 힘 쓸 계획이다.”라고 말했다.김영진 병원장은 또 모든 선수들을 대상으로 매일 열 체크를 실시하고, 숙소・병원・식당 출입구 등 주요 지점에 발열감지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만 여명에 달하는 선수촌 종사자와 자원봉사자・용역인력 등에 대해서도 더욱 엄격하게 관리 할 방침이다.김 병원장은 또 “선수촌 병원은 메르스 차단뿐만 아니라 본연의 업무인 각국 선수와 임원들의 건강관리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6월2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의 경우 일반적으로 체중 감소가 있고 기운이 없어 암이 아닐까 하는 걱정으로 종합검진을 받는다. 또는 숨이 차고 심장이 두근거려 심장내과에서 검사를 받기도 하고 설사 증세가 있어 소화기내과에서 검사도 받는다. 이처럼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진단받기 전까지 여러 진료과를 방문하게 된다. 다른 질환으로 오진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갑상선질환의 오해와 진실을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인석 교수(사진)로부터 알아본다.◆심장이 두근거리면 전부 부정맥일까?갑상선호르몬은 체내 대사 및 체온을 조절하고 많은 기관의 기능을 적절히 유지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갑상선호르몬이 정상보다 과도하게 분비되는 상태를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고 하며, 그 중 그레이브스병이 가장 흔한 질환이다. 그레이브스병은 20대에서 50대 사이에 잘 발생하는 자가면역성 질환이다.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은 식욕이 증가하지만 체중이 빠지고, 손발이 떨리면서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이 많이 난다. 또한 탈모, 월경량 감소 및 손톱이 잘 벌어지고, 대변을 묽게 자주 본다. 신경질이 나고 쉽게 피곤하며, 가슴 두근거림과 안구돌출도 있다. 따라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양광모)이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진료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의학원은 이미 개원 초기부터 각 과 전문의의 협진을 통해 최적의 암 치료법을 적용해 왔으나, 협력 진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환자의 편의를 위하여 다학제 통합진료 시스템을 마련했다.다학제 통합진료란 환자가 한 분야 전문가의 진료만 받거나, 몇 개의 과를 옮겨다니며 진료를 받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내과, 외과를 비롯한 여러 임상과와 방사선종양학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등 여러 전문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진료를 하는 것이다. 환자와 보호자가 한 자리에 모인 자리에서, 각 분야 전문의들은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의 치료 방법과 순서를 결정하기도 하고,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 병용 유무 등에 대한 최적의 치료 방침을 결정하기도 한다. 다학제 통합진료 시스템은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그 실효성이 입증되어 정착된 제도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다학제 통합진료가 시행되고 있다.양광모 의학원장은 “환자의 치료에서 고려할 사항은 병기 뿐 아니라 전신상태, 체력, 스트레스 등이 있고 이에 따라 수술적 치료,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의 순서와 비중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감염병·역학조사 전문가단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관련한 기술적 협력을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가운데 30일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메르스 대응책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이날 CDC 방문단은 충북대병원 응급선별진료실과 권역응급의료센터, 격리병동 등을 둘러봤다.CDC 방문단은 충북대병원의 감염 차단대책 등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하고, 수준 높은 대응책에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충북대학교병원은 서관 충청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 음압시설을 갖춘 격리병실을 설치하고 지금까지 메르스 확진환자와 의심환자를 치료해 왔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번 메르스 사태 극복을 위해 목숨을 걸고 헌신한 의료인에 대한 지원이 추경예산에 반드시 포함되어 편성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의협은 정부와 새누리당이 1일 추경예산 관련 당정협의를 개최하는 것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지금 의료계는 메르스 환자로 인한 강제·자진폐쇄와 메르스 낙인효과로 인해 수입이 아예 없거나 급감한 상황에서 도산을 걱정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앞으로 의료계의 연쇄 파산이 심각하게 우려된다는 것이다. 의협은 “그런데 정부당국은 아직도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정부당국자 입에서는 일선 의료기관과 의료인들이 처해 있는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들을 고려하지 않고 앞뒤 가리지 않고 진료거부 시 행정처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감염관리 상시평가를 통한 페널티 발언까지 일삼고 있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다.의협은 “이러한 압박은 지쳐가는 의료계와 의료인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이번 메르스 사태 극복을 위해 목숨을 걸고 헌신한 의료인에 대한 지원이 추경예산에 반드시 포함되어 편성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거듭 촉구했다.그러면서 의협은 지원은커녕 페널티 운운 한다면 중대한 결단을 내릴
대구남산고등학교 학생동아리 회원들dl 6월 30일 대구지역의 메르스 전파 차단을 위해 고생하는 영남대병원 의료진에게 감사편지를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대구남산고등학교 학생동아리 40여명이 손수 작성한 편지에는 “의료진들이 몸을 아끼지 않고 메르스가 더 전파되지 않게 노력하는 것이 존경스러우며, 다른 지역에 비해 메르스 청정지역인 이유가 의료진들의 아낌없는 희생 덕분인 것 같아 감사드린다.”는 글이 적혀있어 주변를 훈훈하게 했다. 정태은 병원장은 “요즘 같이 힘든 시기에 학생들이 손수 적은 정성어린 편지가 불철주야 근무한 보람을 느끼게 한다.”며. 메르스란 중동호흡기증후군이 전파되지 않도록 영남대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서 대구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영남대병원은 학생들이 손수 작성한 편지를 본관 1층 로비에 전시하여 교직원 및 내원객들이 함께 볼 수 있도록 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은 지난 29일 목포신안비치호텔서 전남 서부지역 협력병원 40여개 병원의 원장과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전남대병원은 KTX 호남선 개통 등 급변하는 국내 의료환경에 대비해 지역의료계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민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병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날 간담회는 1・2차병원의 어려운 상황과 전남대병원에 대한 건의사항 등으로 예정시간을 넘기면서까지 시종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이날 토론에 앞서 우수협력병원에 대한 감사패와 새로 협력병원을 체결한 병의원에 대한 명패와 협약증서 증정식도 가졌다.광주지역과 전남 동부지역에 이어 세 번째 열린 협력병원간담회는 지역의료계의 호응이 커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전남대병원은 6월 현재 광주지역 병원 152곳, 전남 108곳, 전북 10곳, 서울・경기 6곳, 대전・충남 2곳 등 총 278개 병원(1차병원 167곳, 2차병원 111곳)과 협력병원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광주・전남지역의 병의원과 소통과 화합을 통한 긴밀한 협력관계를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6월 30일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경영 실천에 나섰다.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문수 병원장, 정연만 환경부 차관,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이 참석했다.앞으로 순천향대천안병원은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제품 구매를 비롯해 환경을 배려한 녹색 의료서비스 발굴, △친환경 의료공간 조성, △효율적인 온실가스·에너지·용수 관리, △환경오염물질 낮추기 등 다양한 실천과제들을 추진한다.이문수 병원장은 “온실가스 배출량 20% 감축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도 설정하고, Eco-SCH라는 환경경영 전담팀도 구성했다”면서, “친환경 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30일 의료기관들이 메르스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금번 메르스 사태로 인한 병원들의 직·간접적 피해에 대해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박상근 회장은 30일 오후 2시 30분,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로 열린 ‘메르스 관련 피해업종 간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메디칼론 대출규모가 작고 제한점이 많다”며 “대승적 차원에서 자금을 많이 풀어 저리에 대출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중소기업 금융애로상담센터’와 같이 ‘메르스 관련 금융상담센터’를 열어주고, IBK기업은행도 메디칼론 안내를 위한 상담센터 개설과 함께 병원협회와 소통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진료수입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는 일선 병원들의 수입구조에 반해, 인건비 등 고정비가 지출구조의 40∼50%를 차지하고 있어 병원들에 대한 충분한 금융지원 없이는 당장의 병원 운영이 불가한 실정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박 회장은 ▲요양기관 ‘메디칼론’ 특례 지원 및 기타 일반은행 대출 확대, ▲기존 타 대출액의 원금상환기간 연장 및 이자율 인하 지원을 건의했다.병원협회는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요양기관 금융대출(메디칼론) 특례 지원인 ‘전체 대출액
대한의사협회 임수흠 대의원회 의장(사진)이 의료기관피해보상 감염예방대책 등 메르스 대응전략을 세우기 위한 긴급 대표자회의를 제안했다.30일 임수흠 의장은 출입기자들과 만나 “대의원회는 회원의 민심을 전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최근 운영위원회를 열어 의협이 해야 할 일을 취합했다. 서신을 통해 추무진 회장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현 시점에서 집행부가 잘한 것 못한 것이 있지만 첫 단추를 잘 끼우지 못한 점도 있다는 것이다. 제일 큰 문제는 의원 등 의료기관 피해보상 문제이다. 예상대로 정부는 명령에 의해 폐쇄한 병원 만 보상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회에서도 강하게 피해보상을 거론했는데 강도가 약해지고 있다. 이제는 의협이 목소리를 강하게 내고, 성과를 도출해야 할 때라는 것이다.임수흠 의장은 “지금 이라도 피해 회원을 보상하기 위한 각종법안을 같이 논의하고 결론을 내리기 위한 긴급 대표자회의를 회장에게 제안했다.”고 말했다.의료계 대표자들이 모여 방향을 설정하면, 그 만큼 의협에 힘이 실리고, 집행부의 운신의 폭도 넓어지게 된다.국회에 메르스 법안이 한달 사이에 40여개가 발의됐다. 겉은 좋은 데 속이 의료계에는 불리할 수 있다. 메르스 이후 의료기관의 시설문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최근 3P자기경영연구소 주관의 독서경영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독서경영이란 구성원들이 같은 책을 읽고 소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조직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변화를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3P자기경영연구소는 자기관리리더십이 담긴 바인더 교육과 독서를 하며 보고 깨닫고 적용하게 한다는 의미의 ‘본깨적’ 독서법을 교육시켜 전국적으로 유명한 교육기관이다.지난 6월23일부터 시작해 올 연말까지 진행될 전남대병원의 독서경영프로그램은 독서경영 프로패셔널, 독서경영 기본, 독서경영 컨설팅 등 3개 과정으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다.먼저 프로패셔널 과정은 기록, 시간관리, 목표에 맞춰 전략과 계획 수립, 비즈니스 정보 수집・활용 습관을 학습하는 과정이다.독서경영 기본과정은 개인이 목적있는 독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읽은 것을 깨닫고 적용해 성과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독서경영 컨설팅은 조직 내 독서환경을 조성, 조직과 개인의 소통 및 창의력을 증진시키는 과정을 말한다.또한 프로그램은 총 80명이 2개 반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일과 후 강사 강연과 토론으
대전광역시의사회(회장 송병두)는 삼성서울병원 박모 의사의 쾌유를 빌며 대한의사협회에 성금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6월 4일 입원이후 3주 이상을 병마와 싸우고 있는 동료를 구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 하여 5개 구의사회장들도 뜻을 함께 했다. 서울대병원에 입원중이며 매우 위험한 상태에 까지 갔던 박모 의사는 현재 ECMO를 제거하고 인공호흡기에 달고 있으나 의식은 없는 상태이다. 최근 의협에서는 '당신을 응원합니다.'(www.koreadr.org)통해 1,300건 이상의 격려의 글을 모았으며, 박모 의사 누나의 글이 많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의협 손문호 정보통신이사는 “미국의 라이언일병 구하기처럼 의협의 전임의 박모 의사구하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전광역시 의사회는 'MERS OUT'운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대전광역시 교육청과 MOU를 진행하며 학생들에 대한 전염병 예방교육을 통하여 의료진 자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의료원 재개원 여부를 묻기 위한 주민투표 청구서명 결과 13만3,826명의 서명을 받아 청구요건인 도민 1/20의 서명을 달성했다.30일 경상남도 진주의료원 주민투표 운동본부는 “지난 2월26일 진주의료원 재개원 주민투표 청구서명운동을 시작, 4개월이 지난 오늘(30일) 마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민투표법에 따라 청구인 서명부는 서명 마감일 후 10일 이내에 경상남도에 주민투표 청구와 함께 제출해야 한다.4개월에 걸친 주민투표청구서명은 대법원 판결과 주민투표법에 따라 진행됐다. 서명운동에 각 지역과 단체 7천여명이 청구인서명 수임자로 동참했다. 서명은 주민번호 앞자리와 전체 주소를 기재해야 하는 엄격한 서명방식으로 진행됐다.주민투표 운동본부 박윤석 상황실장은 “경상남도 주민 1/3이 재개원 찬반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참여자 중 다수가 찬성해야 진주의료원을 재개원하게 된다.”고 말했다. ◆ 주민투표 와중 경상남도청은?…3일 용도변경 착공식그런데 문제는 홍준표 지사가 이미 진주의료원 주민투표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박윤석 상황실장은 “주민투표 결과 재개원이 성사되면 도청과 도의회는 행·재정상의 조취를 취해야 한다. 진주의료원
충북대학교병원이 격리병동에 입원해 있는 메르스 확진·의심환자들의 상태가 호전되면서 메르스 청정지역의 지위를 되찾았다고 30일 밝혔다.메르스 확진판정을 받고 충북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A모(60·여)씨가 25일 완치돼 퇴원을 한데 이어 30일 두 번재 확진자가 완치돼 퇴원했다.충북대병원은 메르스 확진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두 번째 완치자가 나왔다고 밝혔다.이날 퇴원한 B(76)씨는 대전의 모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자택격리 대상자로 분류됐다가 지난 8일 증상이 나타나 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9일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항생제와 항바이러스제 투약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최종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완치) 판정을 받아 이날 퇴원을 하게 됐다.또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병실에 입원중인 C씨도 바이러스 음성결과가 나와 일반 병실로 옮길 예정이다. 메르스 의심환자로 입원한 D씨도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아 일반병실로 옮긴다.이에 따라 현재 충북대병원에 입원중인 메르스 관련 환자는 이번주 중 모두 퇴원하거나 일반병실로 옮기게 된다.하지만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한 안심병원 운영은 전국적으로 메르스가 종식될 때까지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