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흉부외과 정진용(사진) 교수팀이 오목가슴의 형태에 따른 폐 기능의 차이에 대한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영국 흉부외과학회지인 Journal of cardiothoracic surgery에 '청소년기 오목가슴 환자의 대칭형과 비대칭형군에서 너스수술 전과 후의 폐 기능 검사 비교(Pulmonary function before and after the Nuss procedure in adolescents with pectus excavatum: correlation with morphological subtypes)'에 관한 연구결과를 게재했다.오목가슴의 형태는 대칭형과 비대칭형으로 나눌 수 있다. 오목가슴의 형태는 가슴의 가운데(명치)를 중심으로 오목해지는 대칭형과 좌∙우 한쪽으로 치우친 비대칭형으로 구분한다. 오목가슴은 출생 직후부터 관찰되나 나이가 들고 신체가 성장하면서 그 정도 또한 점차 심해지는 경향이 많다.기존에는 오목가슴 환자에서 수술 후 폐 기능 검사 결과에 대해 여러 논문이 발표됐지만 그 결과는 다양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오목가슴의 형태에 따라 폐 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로서 국내에서 처음이다.이번 연구에서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2016년 의원 유형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수가협상단을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수가협상단은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단장), 이명희 대한개원내과의사회장, 서인석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 임익강 대한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이상 4인)’이다. 대한의사협회가 의원 유형의 대표로 수가협상에 참여하는 만큼 시도 및 개원의 대표 인사를 포함하여 구성됐다.2014년도 건강보험 현금 포괄손익계산서(구. 재정현황, 공단 공개자료)는 4조 4,0796억원의 흑자 및 약 12조원의 최대 누적적립금을 마련한 상황이다. 의협은 합리적인 수가인상을 통한 적정보상을 기대하나, 정부가 국정과제인 4대 중증질환 및 3대 비급여 등 보장성 강화 추진과 건강보험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적정수준의 준비금 적립 예정을 밝힘에 따라, 공단과의 수가협상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의협 수가협상단은 공단에서 공개한 각종 통계자료 및 내부 분석자료에 근거한 적정수가 인상을 요청하여 고사위기에 처한 일차의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협상에 만전을 기울일 예정이다.의협은 제39대 집행부 구성 등 내부 사정 속에서도 의원급 수가협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작년보다 빨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환자중심병원 실현을 위한 슬로건 선포식을 지난 21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개최했다.전남대병원 간호부(간호부장 문정선) 주최로 열린 이날 선포식은 21일 KTX 호남선 개통에 따른 지역환자 역외 유출을 최소화하고, 환자를 최우선으로 배려하기 위한 전 직원의 행동지침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채택된 슬로건은 신속한 반응을 보이자는 뜻의 ‘SPEEDY’로서, 실천방안의 영문 첫 알파벳을 따서 만들어진 것이다.선포식에는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교수・간호사・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특히 환자와 밀접한 관계에 있는 간호부의 이날 슬로건 선포는 친절하고, 안전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감동을 주는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슬로건 내용은 구체적으로 S(Smart service)는 고객감동서비스를 펼치자는 뜻이며 P(Prime Safety)는 안전문화정착, E(Effective Cooperation)는 상호협력, E(Evidence Based Practice)는 근거기반실무, D(Donating Talent)는 나눔과 봉사, Y(Yielding Harmon
서울대학교병원은 노동조합의 파업은 24일 예정인 민주노총 총파업과 연계된 것으로 판단되며, 노동조합이 주장하고 있는 사안들은 상투적인 흠집내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서울대병원은 노동조합이 오늘(23일)부터 파업에 돌입하는 데 대한 병원의 입장을 22일 밝혔다.병원은 지난 2월부터 노동조합과 30여 차례의 교섭을 통해 올해 단체교섭 타결을 위한 협의를 해왔다. 노동조합은 총액 대비 20% 임금 인상, 새 취업규칙 변경 중단 요구를 비롯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정책을 전면 거부하며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서울대병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정부의 공공기관 방만경영 정상화 정책을 이행하고자 다각적인 검토 끝에 새로운 취업규칙을 만들었다. 새 취업규칙은 교직원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었으며 7월 시행할 예정이다.서울대병원은 “정부 정책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임금 및 인력, 예산이 동결된다.”고 밝혔다.파업에 대비하여 서울대병원은 응급실, 중환자실 등 환자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필수유지업무의 기능 정상화를 비롯하여 환자 진료에 차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또한 노동조합과 대화를 통하여 교섭이 원만하게 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
대한의사협회가 국제무대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22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마련한 ‘의사방송출연 가이드라인’이 세계의사회에 채택되게 됐다. 의료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의협에서 만든 쇼닥터가이드라인이 지난 4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세계의사회 회의에 보고됐다. 이 가이드라인은 앞으로 수정 보완을 거쳐 세계의사회에서 ‘의사 방송출연 결의문’으로 채택되게 됐다.”고 말했다.의협 쇼닥터가이드라인은 의사 신분으로 방송매체에 출연하여 의학적으로 인정되지 않은 시술을 홍보하거나 건강기능식품 등을 추천하는 등 간접, 과장, 허위 광고를 일삼는 일부 의사들을 규제하는 내용이다.우리나라 의사가 세계의사회 3개 분과위원장 중 1개 분과에 위원장으로도 선임됐다. 우리나라 대표로 오슬로 회의에 참석한 신동천 교수(연세대 예방의학과)가 재정기획분과위원장으로 선임된 것이다.세계의사회 오슬로 회의에서는 의료규제기요틴과 관련, 앞으로도 우리나라 의협에 힘을 싫어 주기로 했다. 지난 3월 의협은 세계의사회 회장과 이사회 의장 명의로 발송된 서신문을 받은 바 있다. 이 서신문은 한의사에게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가하려는 한국 정부의 계획에 대해 △(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전국 최초 다문화학교인 인천 한누리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의료원 의료진 20여명이 22일 한누리학교 대강당에서 1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진행했다. 의료원은 치과 진료를 비롯해 학생들의 연령에 맞는 소아청소년 전문 진료를 시행해 대상자의 만족도를 높였다.지난 2013년 개교한 한누리학교는 다문화가정 학생을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생은 언어·문화에 대한 이해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의료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었다. 이에 시교육청과 의료원, 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가 합심해 ‘사랑 실은 건강천사’ 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매년 1회씩 지속적으로 무료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조승연 원장은 “의료원의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가 점차 활개를 띄고 있다. 지역 내 의료 취약계층 발굴 및 치료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2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 수가협상단장에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을 선임하는 등의 협상단 구성 결과를 보고했다.수가협상단은 수가협상팀 4인, 의협 자문단 5~6인으로 구성했다.수가협상팀은 △김숙희(서울시의사회장) 단장 겸 팀장 △이명희 위원(대한개원내과의사회장) △서인석 위원(의협 보험이사) △임익강 위원(대한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로 구성됐다.이명희 위원은 시도의사회장단 추천, 임익강 위원은 개원의협의회 추천 몫이다.의협 자문단에는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이평수 연구위원 △김계현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부연구위원 △시도의사회장 추천 1~2인(미정) △의협 임원 1~2인(미정)로 구성된다.김숙희 단장은 “(물가가 사실상 마이너스이지만) 수가는 두자리 숫자를 요구하고 싶은 심정이다. 건강보험 재정도 흑자 아닌가. 이번엔 최선 다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 단장은 “정부도 1차 의료기관을 살리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 서민들이 이용하는 의료기관이다. 1차 의료기관이 무너지면 서민들이 찾을 수 있는 기관이 없어진다. (종병은) 의료비도 2~3차가 비싸다.”고 덧붙였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더케이호텔에서 본회의를 개최한다. 앞서 25일 오후 4시부터는 의협 7층에서 법령·정관 심의위원회를, 오후 5시30분부터는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 심의위원회를 갖는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 성형외과가 20년째 소외된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있다.전북대병원 성형외과는 지난 1995년부터 농촌과 시설을 돌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상안검 성형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에도 지난 4일 장수의료원 대강당에서 장수군민 및 인근 거주민 60세 이상의 노인 23명에게 상안검 성형술로 젊고 밝은 눈을 선사했다. 이날 의료봉사활동에는 양경무 교수를 비롯한 노시균·김선우·조희은·이진원·노형석 등의 의료진과 간호사 등 15명이 참석해 어르신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상안검 성형술은 노화로 인해 과도하게 처진 눈꺼풀을 제거해 시야를 확보해주는 성형수술. 하지만 시골 농촌에는 수술이 꼭 필요함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있다. 의료진들은 이번 의료봉사활동에서도 눈꺼풀이 많이 처져서 손으로 들어 올려야 앞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눈 상태가 좋지 않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을 받은 어르신들은 “눈꺼풀이 눈을 가려 앞을 보기 힘들었는데 수술로 밝은 세상을 찾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양경무 교수는 “지난 20여년간
경북대학교병원은 22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경북대병원 임상실습동’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서상기 의원, 김희국 의원, 강은희 의원, 경북대학교총장,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및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주요기관장, 지역대표 등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하여 기공식을 축하했다.경북대병원 임상실습동 건립공사는 교육·연구병원으로서의 기능과 진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는 2014년 11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총 3년간 진행된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21일 디지털 헬스 및 생명과학 분야의 산업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디지털살루스(대표이사 조성각)’와 공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가천대 길병원 정명희 의생명융합연구원장, 디지털살루스 조성각 대표이사는 이날 가천임상시험센터 대회의실에서 만나 디지털 헬스 및 생활 과학(Digital health & Life science) 분야 기술 교류 등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했다.디지털살루스는 디지털 헬스, 생명과학 분야에서 잠재력이 있는 기술, 기업 등을 발굴해 글로벌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팅기업이다. 가천대 길병원과 디지털살루스는 연구중심병원 운영 과정에서 개발되는 새로운 기술, 특허 등을 산업화하고 품질을 향상함에 있어 상호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 국내 10대 연구중심병원 중 TOP3에 선정돼 8년간 54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는 등 뇌, 대사질환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과 대전광역시 한국노인종합복지관 6개 기관은 22일 오전 11시 30분 건양대병원 11층 대회의실에서 업무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사회 재능기부, 건강강좌와 등의 의료서비스제공과 각종 봉사활동 참여, 보유시설과 장비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건양대병원 박창일 원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건강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사회발전에 큰 역할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아주대의료원(의료원장 유희석)과 kt wiz 야구단(대표이사 김영수)이 21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지역사회와 환자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의료지원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kt wiz 대 SK 와이번스 경기에 앞서 진행됐으며,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 탁승제 아주대병원장 그리고 kt sports 김영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시구는 양 기관의 협약을 기념하여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이 맡았다.협약에 따라 아주대의료원은 kt wiz 야구단 소속 선수의 부상치료와 부상예방을 위한 검사나 강의 등을 지원하고, kt wiz는 환자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지원하게 된다.이외에도 양사는 각 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유희석 아주대의료원장은 “국내 프로야구 10번째 구단인 kt wiz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여 즐거움과 사회공헌을 함께 제공하겠다. 아주대의료원은 kt wiz 선수들이 경기에 전념하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건강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경열 교수가 최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3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배경열 교수는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 참사 이후부터 현재까지 생존자, 희생자 가족, 잠수사 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지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등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배경열 교수는 세월호 참사 당시 현장에 파견돼 생존자를 비롯해 희생자 가족들의 정신적 충격으로 인한 제2의 희생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특히 구조작업에 나섰던 잠수사들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꾸준히 치료하고 있다.한편 전남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지난해 참사 당시 진도심리지원단장을 맡은 윤진상 교수를 비롯해 많은 의료진을 파견해 현장에서 재난건강지원 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2015년 사랑의 바자회’를 개최한다.바자회는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인천성모병원 신관 출입구 옆에서 열린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다.인천성모병원 사랑의 바자회는 롯데백화점 부평점과 2013년 협약을 체결한 후 매년 상∙하반기 총 2회 진행하고 있다.특히 사랑의 바자회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를 의료소외계층에게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이날 행사에선 식품, 잡화, 남성복, 여성복 등 다양 품목을 백화점 정가보다 할인해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