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용범)이 전남도·화순군과 손잡고 해외환자 유치사업 선두주자로 나선다.화순전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역 선도 의료기술 육성사업’에 5년째 선정됐다. 전남대학교병원도 2년 연속 선정돼 광주·전남지역 해외환자 유치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복지부의 공모사업은 외국인 환자의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고 새로운 의료관광 거점을 확충하려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올해에는 광주·전남을 비롯, 전국 8곳의 병원을 선정했다.‘화순 헬스케어 세계화 사업’으로 응모한 화순전남대병원은 종양치료 부문 핵심의료기술로 이번 공모사업에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1억원을 포함, 전남도와 화순군의 사업지원비 등이 더해질 계획이다. 사업비는 특화 의료기술 개발, 의료관광 인프라 구축, 마케팅 비용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광주·전남 의료관광 인프라는 수도권이나 경상권에 비해 매우 미흡하며, 외국인 환자의 접근성 면에서도 수도권에 비해 불리하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이같은 불리함을 딛고 2010년부터 5회째 보건복지부의 해외환자 유치사업에 선정, 지역의 의료관광을 견인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국제메디컬센터를 운영하며, 외국인환자는 물론 지역내 외국인·다문화 가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은 의료서비스 질 및 환자안전 수준 제고를 위해 지난 2월10~13일까지 보건복지부가 진행한 2주기 의료기관 평가를 충족해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2일 밝혔다.2주기 인증 획득은 1주기에 이어 충북도내 최초이며, 이로서 충북대병원은 도내에서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3차 대학병원으로 다시 한 번 자리잡게 됐다.충북대병원은 ▲기본가치체계(안전보장활동, 지속적인 질 향상) ▲환자진료체계(환자진료·수술·마취진정관리, 의약품 관리, 환자권리존중 및 보호) ▲지원체계(경영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감염관리 등) ▲성과관리체계 등 병원 전 부문에 걸쳐 모두 537개 항목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 심사를 통해 신뢰 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평가받아 인증에 성공했다.특히 2주기 평가는 지난 1주기 인증보다 한 층 강화된 기준을 통해 병원 안전시스템 전반을 평가했다.권순길 충북대병원 QI팀장(신장내과 교수)은 “인증준비 기간 동안 한 마음 한 뜻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해준 직원들 덕분에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라며 “충북도민들이 내 병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 신뢰받는 병원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의료의 질과 환자의 안전을 위
엄마로부터 나오는 소량의 초유를 출생 직후 미숙아의 구강점막에 묻혀주면, 면역력을 높이고, 패혈증의 위험률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소아청소년과 김한석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주영 교수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미국소아과학회지(Pediatrics)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팀은 재태 28주 미만으로 출생한 초미숙아를 대상으로 각 미숙아의 엄마로부터 출산 직후 배출되는 첫 모유인 초유를 받아서 비교군(24명)의 구강인두(양쪽 볼 점막)에 오른쪽 0.1mL, 왼쪽 0.1mL씩 투여하였다. 이 같은 방법을 매 3시간 마다 72시간 동안 반복했고, 대조군(24명)에는 증류수 0.2mL를 같은 방법으로 주입했다.구강인두는 인체 내부가 외부와 만나는 점막이다. 이곳에 존재하는 점막면역 림프조직에서는 면역글로불린A, 락토페린, TGF-beta 등 여러 면역인자들이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과 바이러스, 진균 등에 대해 1차 방어작용을 한다.초미숙아는 이러한 1차 방어능력이 매우 취약한 상태로 출생한다. 더구나 초미숙아는 인공호흡기에 연결된 기관삽관 튜브와 모유나 분유를 공급하는 장관영양 튜브를 구강 내에 거치하는데 여러 이
이한구 국회의원(새누리당) 주최, 보건복지부와 대구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후원으로 ‘통합의료의 힘찬 도약과 전진’이라는 주제하에 ‘글로벌 임상연구 서밋 2015’이 4월 3-4일 양일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글로벌 임상연구 정상회의에서는 (재)통합의료진흥원(이사장 손건익)이 그동안의 다각적 노력으로 개발한 통합의료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산업화를 위한 전략과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다.통합의료진흥원 손건익 이사장은 “이번 글로벌임상연구 서밋을 통해 양한방 통합의료가 어떻게 국가 미래 신성장산업에 기여하고 창조경제활성화를 이루어 갈 수 있을지, 그 길을 열어갈 방향이 제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발전후원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4월 1일 병원에 기부한 후원인들의 스토리를 담은 ‘후원인의 거리’ 제막식을 개최했다.
의료계가 한의사협회의 6일 국회 공청회를 앞두고 “국회는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논의할 때,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4월 임시국회에서 보건의료 규제 기요틴 정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며, 보건복지위원회 주최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관련 공청회도 4월 6일 열린다.이번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한내과학회, 대한신경과의사회, 대한안과의사회, 대한안과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피부과의사회, 대한피부과학회, 대한혈액학회 등 단체들이 함께 했다.이들 의료단체는 “한 가지 걱정스러운 점은 이번 국회 논의과정과 공청회가 자칫 일방에 유리한 쪽으로 이미 상황이 설정되어, 마치 기울어진 무대처럼 결론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점”이라고 밝혔다.국회 논의를 앞두고 한의사에게 엑스레이나 초음파 같은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겠다는 내용이 일부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의 발언을 통해 확인되면서 혹시 국회에서 이 사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이미 가지고 있거나
최근 대법원이 한의사의 IPL (Intensive pulsed light, 광선조사기) 사용행위 관련 의료법위반 유죄판결에 대한 한의사 측의 상고제기에 관하여 상고기각 판결을 내렸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한의사의 IPL 사용은 의료법이 정한 무면허의료행위, 구체적으로 한의사라는 면허종별에 허용되지 않고 의사에게만 허용되는 의료행위라는 법원의 판단이 확립된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2일 밝혔다. 지난 2014년 9월 19일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동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IPL을 사용한 한의사에 대해 ‘유죄’판결을 내린바 있다. 이에 대해 해당 한의사가 상소를 제기함에 따라 이루어진 이번 판결에서도 대법원은 최종 상고기각 판결을 내렸다.의협은 IPL은 그 개발·제작 원리가 한의학의 학문적 원리에 기초한 것이 아니고, 이를 사용하는 의료행위 역시 한의학의 이론이나 원리의 응용 또는 적용을 위한 것으로 볼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한의사가 이를 사용할 경우 보건 위생상 위해가 생길 우려 가 있으므로, 한의사의 IPL을 이용한 치료행위는 ‘한의사의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의협은 CT, MRI, 초음파 등 다양한 현대 의료기기는 질환
국내 연구진이 일명 ‘발암신호’라 불리는 윈트(Wnt) 신호전달 체계가 종양세포보다 암줄기세포 증식에 높이 관여하는 것을 확인했다.가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남정석(분자의학) 교수팀은 윈트/베타-카테닌 저분자억제제(CWP232228)가 유방암줄기세포 성장에 어떻게 관여하는지를 연구했다.윈트 신호전달은 ‘윈트’라는 단백질을 중심으로한 세포간 신호전달체계로, 세포의 성장과 분화에 영향을 미친다. 이 신호체계가 비정상적으로 활발해 지면 암 또는 암줄기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 교수팀은 동물 연구에서 유방암 종양세포와 줄기세포에 기존 항암치료제(독시탁셀)과 윈트/베타-카테닌 저분자억제제(CWP232228)를 단독, 또는 병용 치료했을 때의 결과를 관찰했다. 그 결과 CWP232228로 치료받은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의 폐전이를 보였다. 또 CWP232228로 치료받은 동물의 생존율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음을 확인했다. 이는 윈트 신호전달 정도가 종양세포에서보다 암줄기세포의 생성과 억제에 깊이 관여함을 나타내는 결과로, 윈트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물질인 CWP232228이 유방암줄기세포 성장을 억제함을 나타낸다. 남 교수팀의 연구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NGO단체 사랑의 밥차는 3월 22일부터 28일 까지 캄보디아 껀달주에서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과 희망의 집짓기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돌아왔다.내과 · 산부인과 · 소아청소년과 · 이비인후과 · 재활의학과 총 5개 진료과목의 분당서울대병원 의료봉사팀과 사랑의 밥차 봉사팀, 총 30여명으로 구성된 ‘캄보디아 희망원정대’는 캄보디아 껀달주 지역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작년 7월 분당서울대병원이 소아심장센터를 오픈한 프놈펜의 헤브론병원에서 선천성 심장질환 어린이 9명을 위한 수술도 진행했다. 봉사단은 현지 방문에 앞서 여러 차례 미팅과 사전 조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현실적으로 필요한 의료 진료와 봉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최첨단 초음파 장비와 각종 진료 재료를 현지로 가지고 가서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현지 환자 700여명의 건강을 돌보며 치료에 최선을 다했다. 사랑의 밥차 봉사팀은 뇌졸중으로 오른쪽 편마비가 생겨 일상생활이 어렵고 지원의 손길이 닿지 않았던 홍마엣씨(47세,여)에게 희망의 집을 새로 지어주어 많은 감동을 안겨주기도 했다. 의료봉사단 관계자는 “열악한 위생 상태로 인해 감염성 질환이 많을
병원신임평가센터(센터장 오병희)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이행 여부 모니터링’을 4월부터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지난 달 27일에 개최된 제2차 병원신임실행위원회에서는 ▲2015년도 병원신임평가 전 서류평가 병원(6개소 샘플 선정)에 대한 Pilot Survey(4월) ▲전공의 대상 설문조사(7∼8월) ▲수시 실태조사 ▲병협 홈페이지를 활용한 전공의 청원 창구 마련 ▲현장 의견수렴(수련병원 대상 설문조사, 지도전문의·수련부장 간담회) 등의 내용을 담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이행 여부 모니터링’ 방안을 확정했다.우선, 모니터링 방안 중 첫 단계인 ‘Pilot Survey’를 통해 2015년도 병원신임평가 전 서류평가 병원 중 병원 규모별(A군, B·C군, D군 수련병원)로 각 2개소씩을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누어 무작위로 선정한 후, 예방의학과를 제외한 전 수련과목에 걸쳐 ‘수련환경 개선 8개 항목에 대한 이행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4월 중에 실시할 계획이다.이 과정에서 인턴을 비롯해 수련시간에 영향이 많은 9개과(내과계; 내과·소아청소년과·신경과, 외과계; 외과·이비인후과·신경외과·정형외과, 지원계; 마취
척추관절 비수술을 특화 한 안산예스병원(대표원장 정재훈, 이덕구)이 오는 3일 안산 고잔동 안산시청 앞 함창타워에 개원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지하 1층 지상 2층에서 5층까지 총 89병상으로구성된 안산예스병원은 6 명의 의료진이 척추·관절 비수술치료를 중심으로 특화된 수술 및 비수술 척추관절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이번에 개원하는 안산예스병원은 우리들병원과 힘찬병원 출신 대표 원장과 의료진을 주축으로 척추·관절질환의 주사치료 및 신경성형술 등 특수 내시경을 이용한 비수술 치료를 중심으로 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보다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통증클리닉센터를 운영해 기존 척추관절 병원과의 차별화를 더했다. 더불어 초음파기기, 최신의료정보시스템,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과 최첨단 검진기기를 통해 예약부터시술까지 하루에 이루어지는 통합 원스톱 진료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안산예스병원 정재훈 원장은 “이번 안산예스병원 개원은 기존 척추병원들과는 조금이라도 나은 그리고 개선 된 서비스를 통해 수술 보다 비수술을 통한 의료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산예스병원의 이덕구 원장도 “기
울산대학교병원 생의과학연구소 윤병수 교수 연구팀은 원광대 병원특성화사업단·근골계질환센터와 공동으로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는 세포 형성에 필요한 2개의 유전자인 ‘프로그래뉼린(Progranulin/PGRN)’과 ‘파이로(PIRO)’라는 유전자를 발굴했다고 1일 밝혔다. 윤병수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골다공증 원인 유전자 발굴 연구가 미국 생화학·분자생물학회 ASBMB(American Society for Biochemistry and Molecular Biology)에서 발간되는 'ASBMB 투데이' 3월호에 '리서치 하이라이트'(Research Highlight)로 선정됐다.보통 노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골다공증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osteoclasts)가 갑자기 급증하거나, 이런 파골세포 5~20개가 한데 뭉쳐져 '다핵성파골세포(multinicleated osteoclasts)'를 형성하기 때문이다. 다핵성파골세포가 만들어지면 뼈를 녹이거나 흡수해 골밀도를 낮추는 속도가 빨라진다.윤 교수 연구팀은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는 다핵성파골세포 형성에 필수적인 2개의 유전자 ‘프로그래뉼린’과 ‘파이로’ 유전자를 인공적으로 조절하여 다핵성파골세포를 죽이거나 아예 세포융
경북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R&D) 병원 수요형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경북대학교병원 본관 앞에서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 과제 선정을 기념하는 현판식과 이어 경북대학교의학전문대학원 중앙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이번 R&D사업의 연구과제인 ‘심뇌혈관질환 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을 위한 개방형 연구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의 6개 세부 연구과제에 대해 소개했다.연구과제는 ‘심뇌혈관질환 진단 및 치료 기술 개발을 위한 개방형 연구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경북대학교병원 생명의학연구원장인 김용림교수의 총괄책임 하에 신경외과 박재찬 교수 (총괄 연구책임), 임상약리학 윤영란 교수, 생리학 한형수 교수, 안과 김홍균 교수,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김성헌 박사, 카이스트(KAIST) 오왕열 교수, 포항공대 김준원 교수 등이 연구의 중심에 선다. 심뇌혈관질환은 높은 유병률과 사망률뿐 아니라 치명적인 장해 발생을 특징으로 한다. 이로 인해 개인과 가족, 사회와 국가가 지탱해야 할 가장 큰 의료·경제적인 무게이며,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될 연구 과제이다.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 과제의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동남아 의료시장 개척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조용범 병원장, 박숙령 간호부장 등 임원진·의료진 6명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인도네시아를 방문했다. 이들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근교의 사립병원인 ‘사리 아시 병원’과 ‘옴니 인터내셔널 병원’ ‘실로암 병원’ 등을 방문했다. 사리 아시 병원과는 MOU를 체결하고, 양 병원간의 협력관계를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현지 환자송출업체와 협약도 체결했다.인도네시아 최초 JCI(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병원인 실로암 병원 등을 대상으로 병원 홍보에도 힘썼다. 옴니 인터내셔널 병원 등은 화순전남대병원의 첨단의료시설을 소개받고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동남아 네트워크를 확산시키기 위해 그동안 공을 들여왔다. 베트남과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지에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현지 의료인과 언론인을 꾸준히 초청해왔다. 사리 아시 병원장 등도 지난해 5월 화순전남대병원을 방문해 의료설비와 치유환경을 둘러봤다. 당시 부디 세티아완 병원장은 “숲속의 리조트 같은 치유환경과 JCI 재인증, 뛰어난 암치료실적, 첨단의료장비 등이 모두 인상적”이라며 놀라워했다. 조용범 원장은 “인도네시아는 한류 바람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가 한약이 안전하다는 한의사협회의 주장을 2006년 한림대학교 연구 등을 근거로 반박했다.1일 의협 한방특위는 “2006년 식약처에서 김동준 교수의 지휘로 행한 연구에서 ‘한방사가 지은 한약’이 ‘독성 간손상의 가장 큰 이유’라고 명백히 밝히고 있다.”고 밝혔다.한림대학교 김동준 교수는 ‘독성 간손상의 진단 및 보고체계 구축을 위한 다기관 공동연구’라는 보고서에서 독성 간손상으로 추정되는 원인 물질로는 ▲한약(한의사 판매)이 82례, ▲상용의약품(의사판매)이 66례, ▲건강식품·기타가공식품이 47례, ▲민간요법이 29례, ▲2가지 이상 복합 요인이 26례, ▲생약이 24례, ▲의약품(약사판매)이 22례, ▲한약(한약사 판매)이 10례, ▲기타 8례였다고 공동연구에서 밝혔다.이는 2005년 5월부터 2006년 9월까지 17개월 동안 전국 17개 대학병원에서 314례의 독성간손상 증례를 수집한 결과이다.한방특위는 “특기할 점은 상기 2006년 식약처 연구는 한방대학 교수들도 참여한 연구였다.”며 “당시 사회적 파장을 고려한 것인지는 몰라도 식약처에서는 논문 전체를 공개하지 않았다.”고지적했다.한방특위는 ▲보건복지부가 제공하는 국가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