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국민 건강을 볼모로 진행하려는 경제 실험을 당장 중단하고 잘못된 보건의료 기요틴 정책 및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추진을 당장 철회하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31일 성명서를 통해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은 국민건강과 생명을 수호하는 의료전문가로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을 재(再) 강조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의협 비대위는 잘못된 정부정책을 국민에게 바로 알리고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정부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가 없을 경우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임을 천명한다.그러면서 한의계를 향해 국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여론을 왜곡하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하고 의료전문가로서의 본분을 다해줄 것을 요구했다.의료인은 잘못된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이 국민건강권을 위협할 때 이를 지적하고 고쳐야할 책무가 있다. 한의계는 부디 의료인으로서 본연의 책무를 다하길 바란다는 것이다.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전남대학교병원이 줄기세포와 신소재 나노물질을 융합해 심근경색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전남대병원 심장질환 특성화센터 김용숙 연구교수는 서울대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사람의 골수에서 분리한 줄기세포와 신소재 나노물질인 그래핀(Graphene)을 섞어 만든 혼합구형체를 심근경색으로 파괴된 심장조직에 이식했을 때 심장기능이 호전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이같은 연구결과는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답보상태에 있던 성체 줄기세포를 활용한 심근경색 치료 연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치료용 줄기세포의 개발뿐만 아니라 심장질환 치료법에 있어 효율성이 높은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용숙 교수(제1저자)의 이번 연구논문(교신저자 전남대병원 안영근 교수, 서울공대 김병수 교수)은 세계 최고 권위의 신소재 국제학술지(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피인용지수 10.439)에 게재됐다.그래핀은 탄소로 구성된 차세대 신소재로서 전기・열 전도도가 높은 독특한 전기적・물리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이번 연구는 줄기세포를 공 모양으로 만든 구형체와 그래핀을 섞어 만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현대백화점 대구점이 31일 병원 T[데레사]관 3층 세미나실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의료원장 최경환 신부 및 현대백화점 대구점 이인영 점장 등 약 1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구광역시가 추진하는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할 예정이며, 해외 의료관광객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각자 분야가 다른 기관이 협약하여 새로운 경제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고 나아가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바탕으로 복지증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 사업 수행기관으로 서울대학교병원이 선정됐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30일 서울대병원을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공인센터’로 공지했다. 선진국 주도의 국제 의료기기 안전기준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 의료기기 산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는 기기마다 다른 설계를 검토하고 편의성, 버튼의 위치, 위험요소 등을 확인하는 검사다. 의료기기 임상시험과 달리 사용자 중심으로 진행되며, 사용자가 특정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에 적용하는 분야다. 미국 FDA에서는 이 테스트를 Human Factor로 분류하고 있다. 최근 ‘전자의료기기 국제기준규격(IEC 60601-1의 3판)’의 적용이 확대되면서 유럽 미국 등 의료기기 선진국을 시작으로 적용 국이 늘고 있다.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기 위해선 이 테스트를 의무 적용해야 한다. 올해 1월부터 4등급 의료기기를 대상으로 시행 중이다. 하지만 그동안 국내에는 의료기기가 사용되는 의료 환경을 똑같이 재현할 수 있는 사용적합성 테스트 시설이 없어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테스트를 하고 결과를 보고했다.이러한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가 지난 28일일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교육 ‘우리아기 생명지킴이 119 302’를 진행했다. ‘우리아기 생명지킴이 119 302’는 심정지 환자 발생시 응급조치의 순서인 ‘119 신고 후 흉부압박 30회 호흡 2회’를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든 교육 이름이다. 119 302교육은 급성 심정지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인 선천성심장병을 가지고 있는 어린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교육으로 선천성심장병어린이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영유아 및 소아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실제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고 정확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이다. 이날 교육은 부천 세종병원 소아흉부외과 이창하 부장,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변윤환 전공의, 한국구명구급협회 황유석 교육팀장이 진행했으며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의 선천성심장병어린이와 부모 그리고 성인 환우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부천 세종병원 소아흉부외과 이창하 부장은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엄마가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119신고 후 구급대원이 가정에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사회사업실은 작년 11월부터 지역 봉사단체 및 굿네이버스 등에서 지원해온 치료비가 종료가 된 소아를 돕고 있다.2011년 말부터 뚜렷한 병명이 없이 인근 병·의원을 전전하였으며, 곧 정상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환아는 또래 아이들보다 언어와 인지능력이 미숙했다.이후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MRI, 주의력결핍 검사, 발달장애 검사 등을 통해 뇌병변장애라는 병명을 받아 본격적인 치료에 돌입했다. 처음 환아는 아버지, 어머니를 잘 부르지 못하였고 보조기를 통해서 움직이는 것이 가능했다.다행이 2년간의 언어치료를 통해 동요를 흥얼거리거나 간단한 대답이 가능할 정도로 좋아졌으나 보호자의 사정이 어려워졌고 개인보험을 가지고 있지 않아 치료에 많은 어려움이 닥쳤다.지역 봉사단체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보조기를 구매하거나 언어치료, 물리치료, 작업치료를 동시에 부담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러한 사정을 무엇보다 잘 알고 있던 재활치료사는 보호자를 사회사업실과 연계시켜줬고 이후 장애복지카드 신청에도 도움을 주었다.사회사업실에서는 보호자와 면담을 통해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기 시작하였으며,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현재는 일상생활이 가능할 만큼 빠른 회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흡연자의 금연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금연클리닉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흡연자가 본인의 의지만으로 금연에 성공할 확률은 3~5%에 불과하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발병 후 회복 중인 환자는 재발을 막기 위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금연클리닉은 금연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행동요법, 니코틴 대체 요법, 약물요법 등을 처방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게 돕는다.인천성모병원 금연클리닉은 우선 금연 전문 의료진이 흡연자의 니코틴 중독상태, 금연의지 등을 검사한다. 이어 금연 치료제와 금연 보조제의 종류, 효능, 부작용 등을 고려해 치료 계획을 세운다. 특히 금연 치료의 경과, 흡연욕구 조절, 금단현상 대체법 등으로 구성된 정기적인 금연유지상담을 12주 동안 진행한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정은 교수는 “무작정 담배를 끊는 방식의 금연은 성공하기 힘들다”며 “금연 전문의료진의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으면 금연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금연이 필수적인 심뇌혈관질환 환자에게 퇴원 전 금연프로그램 참여를 권장하고 있으며, 개인별 맞춤 및 집단 교육 기회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산부인과(과장 선우재근)는 3월 29일 병원 교육관 강당에서 ‘제 12회 신춘연수강좌’를 열었다.강좌는 100여명의 지역 개원의들과 교실 동문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4점의 연수평점도 제공됐다. 부인종양학, 일반부인과학, 산과학, Special interests 등 4가지 영역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각각 영역에서 2개의 강연이 이어졌다.발표된 연제는 ▲부인종양학 영역 - ‘자궁내막증식증과 초기자궁내막암치료의 최신지견(순천향대구미병원 상재홍 교수)’, ‘morcellation 과연 안전한가(순천향대천안병원 문성택 교수)’, ▲일반부인과학 - ‘HPV진단과 추적관리의 중요성(순천향대부천병원 정수호 교수)’, ‘PCOS환자에서 OC의 효용성과 당뇨검사(순천향대천안병원 김미영 교수)’, ▲산과학 영역 - ‘임신과 고용량 엽산, Vit D, 오메가 3(단국대병원 김종수 교수)’, ‘IIOC의 고위험 임산부 선별방법 및 관리(순천향대천안병원 류애리 교수)’, ▲Special interests 영역 - ‘AMH : 불임과 갱년기에서의 진단과 의미(순천향대서울병원 박보라 교수)’, ‘국가 R&D에 도전하는 임상의사(순천향대부천병원 김태희 교수)
한국u헬스협회(회장 오병희)는 유헬스 UCC 공모전 시상식과 기념 세미나를 3월 27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금번 공모전에는 28개의 작품이 출품되어, 대상에는 동서대학교 인스톨팀의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 유헬스’가, 최우수상에는 이다혜 양의 ‘우리 할머니, 그리고 유헬스' 작품이 선정되는 등 총 8개의 작품이 선정되었다.본 행사에서 오병희 회장(서울대학교병원 병원장)은 ‘유헬스의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인식 전환 및 공감대 형성을 마련하고자 금번 행사를 추진하였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금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협회를 중심으로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유헬스 서비스 확산 및 산업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관련분야 전문가 협력 및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시상식과 연계하여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유헬스 서비스 및 기술 현황과 발전 방안 모색하는 좋은 기회의 장이 마련되었다.현대경제연구원의 김광석 선임은 ‘유헬스 동향과 발전방향을 발표를 통해, 유헬스 시장 선점을 위한 생태계 전략을, MSP C&S의 판희준 팀장은 유헬스 서비스의 진화방향을, 라이프시맨틱스 송준호 이사는 디지털 헬스플랫폼의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지역 병・의원 협진체제 강화를 위한 광주지역 협력병원 간담회를 내달 1일 전남대병원 6동 백년홀에서 개최한다.특히 이날 간담회는 KTX 호남선 개통에 따른 지역환자 역외유출에 대비한 지역 병원들간의 다양한 협력방안이 논의 될 예정이어서 지역 의료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간담회에는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광주지역 100여개 병・의원의 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수협력병원협력병원 3곳(한국건강관리협회・광주현대병원・프레메디산부인과)에 감사패, 새로 협력병원을 체결한 병・의원 14곳에 협력병원 명패와 협약증서가 각각 증정될 계획이다.전남대병원은 3월 현재 광주지역 병원 100곳, 전남지역 84곳, 전북 7곳, 서울・경기 6곳, 대전・충남 2곳 등 199개 병원(1차 병원 106곳, 2차 병원 93곳)과 협력병원 관계를 맺고 있다.한편 협력병원체제는 큰 수술 및 시술 또는 정밀검진이 필요한 1・2차 병원의 환자를 전남대병원에 의뢰하고, 사전 시스템을 통해 전달된 환자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하고 적절한 진료가
가족의 생계비를 벌기 위해 한국에 온 캄보디아 총각 춘분턴(Chhoeun Bunthon, 28)씨는 한국 의료진들의 도움과 친형의 신장 기증 덕분에 새 생명을 되찾았다. 2013년 6월 한국에 온 춘분턴씨는 올해 초부터 몸이 자꾸 부어 병원을 찾았고, 만성 신부전증을 판정받았다. 혈액투석이나 신장이식을 받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한 상태였다. 주 3회 혈액투석치료를 받아야 했지만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해 매회당 20만원이 넘는 혈액투석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형편이었다. 캄보디아의 한 시골마을 5만원짜리 월세방에서 생활비조차 감당하기 힘들게 살아가는 가족들을 위해 춘분턴씨는 큰 꿈을 갖고 한국을 찾았다. 한국에서 돈을 모으면 캄보디아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지낼 집도 사고 결혼도 해서 행복하게 살리라 마음먹었다. 그러나 밤낮없이 농장 일을 했지만 형편이 좋아지지 않았다. 친구의 소개로 더 많은 월급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부품공장에 일자리를 얻었지만 그것도 잠시. 아픈 몸 때문에 직장도 잃고, 치료비까지 마련하지 못한 채 눈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대구의료원의 도움으로 투석치료를 받던 중 캄보디아에 있던 춘분턴씨의 형이 신장을 기증하려 나섰다. 다행이도 혈액
그동안 요양병원에서 시행해 왔던 내과 외과 등 8개과 전문의 의사 등급제를 폐지하는 개편안에 대하여 산부인과가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30일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요양병원 수가체계 개편을 논의 중인 것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 양단체는 “8개과 가산이 요양병원 질향상에도 아무런 근거가 없음이 밝혀지고 8개과 전문의 가산제의 현대판 골품제도의 철폐가 이번에 공론화됐다.”며 “아무런 합리성이 없는 의사에 대한 부당한 차별제도는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만약 일부 정치논리에 휩쓸려 어떤 합리성이나 유익성도 없는 것으로 밝혀진 의사 차별제도가 존속된다면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강력히 투쟁할 것임을 천명했다. 복지부는 고시 제2009-216호로 내과, 외과, 신경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등 8개과 전문의 수가 50% 이상인 경우와 50% 미만인 경우로 구분하여 각 요양병원 입원료 소정점수의 20%, 10% 가산을 구별 적용하는 제도를 시행해 왔다.1등급 인정 의사인력에 포함되는 8개과 전문의와 비교하여 포함되지
피부관련 질병을 치료하는 기본적 전문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학술대회가 개최됐다.대한피부과학회는 제17회 춘계학술대회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김윤성 대회장(킴벨피부과병원장)은 “피부과가 미용 등 비급여에 치중한다고 오해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은 질병치료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춘계학술대회도 질병치료를 위한 전문지식 습득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상주 학술이사(연세스타피부과)도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기본으로 돌아가자’가 모토이다”며 “강의 구성도 △손·발톱 무좀, 백선 등 보험적용 질병치료 △스테로이드 등 약물치료 보수교육 △미용치료의 다른 시각으로서 베이직 접근 등이다”라고 부연했다.강의 내용을 보면 피부가 진료에 있어서 양날의 칼인 스테로이드에 대한 리뷰와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피부질환의 노하우, 보튤리늄 톡신을 이용한 팔자주름과 하안검사 치료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여드름 등으로 인해 넓어진 모공의 치료와 색소질한인 후천성양측오타모반모양에 대한 여러 치료방법, 피부과에서 여러 시술 후에 사용하는 화장품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손 발톱 무좀치료를 위한 레이저 시술에 관한 내용과 여러 최신의 레이저 장비의 사용과 사용 후
울산대학교병원 간호본부(본부장여환숙)가 간호부에서 간호본부로 승격을 기념행사를 지난 26일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5층 강당에서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조홍래 울산대학교병원장을 포함한 주요보직자 및 류말숙 울산시 간호사회 회장, 이영애 병원간호사회 회장, 김현 울산대학교병원 전 간호부장을 비롯한 퇴임하신 간호부 선배 간호사를 초청 하는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현재 간호본부 체제를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 수도권 일부 대형 병원에서만 운영되는 정도이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최초다. 울산대학교병원 간호본부는 간호사 770명, 조무사 및 보조원 107명, 총 877명의 간호 인력이 종사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간호본부의 승격은 2015년 1월 상급종합병원 선정과 더불어 개원 40년을 맞아 울산대학교병원의 위상과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대대적인 내부 직제개편의 한 일환으로써 고객중심의 안전한 간호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 혁신 활동을 통해 간호 선진화를 추구하여 최상의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간호본부장으로 임명된 여환숙 본부장은 1982년 입사하여 33년 간 재직 중으로 2002년부터 2003년
서울시의사회 집행부가 전공의 대의원수 증원을 위한 회칙 개정안을 상정했으나 부결됐다.서울시의사회는 28일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6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금년 사업계획 및 예산, 회칙개정, 임원선출 등 부의된 안건을 처리했다.회칙개정 안건 처리에서 제15조 서울시의사회 대의원 선출 비율을 다루었다.현행 비율은 205명 대의원 중 각구의사회 145명, 전 특별분회 55명, 전공의 5명이다. 개정안은 205명 대의원 중 각구의사회 120명, 전 특별분회 85명(전공의 32명 포함)으로 개정하는 안이었다.당초 집행부는 회비 납부율 등을 고려하여 화합 차원에서 특별분회의 교수 몫 53석과 전공의 몫 32석을 확보하기 위해 개정안을 상정했다.당일 회의 분위기도 찬성하는 쪽이었고, 대의원 83명이 찬성하여 채택된 것으로 신민호 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렸다. 이후 회의가 진행 중이었으나 김영진 부의장이 정족수를 채우진 못한 것 같다는 지적을 했다. 조영대 대의원도 의사정족수 의결정족수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조성완 대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통과되더라도 전공의 들이 앞으로 참석이 어려울 수도 있다. 불참으로 안건 처리를 못하는 경우를 생각해 볼만하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