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후빈 충남의사회장은 대한약사회 약사공론과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만성질환관리 전문위원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의과대학 교수들은 즉각 교육과정에서 나올 것을 촉구했다.26일 송후빈 회장은 “의사와 약사의 직업 정체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일부 교수들은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송후빈 회장은 “상기 두 단체가 진행하는 교육과정은 교육의 내용과 의도가 명백히 약사들의 진료 참여를 도모하는 불법적이고 비도덕적 행위”라고 규정지으면서 “약사들이 의사 흉내를 내기 위해 약대 6년제를 강행하고 약료라는 말도 안되는 신조어까지 만든 것임이 드러났다”라고 설명했다.. 송후빈 회장은 또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하는 만성질환관리협회에 대해서도 “만성질환관리협회 이사장도 의사로 알고 있다. 그런데 비의료인인 약사를 만성질환관리 전문위원으로 교육시키는데 동참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 진정 국민 건강과 올바른 의료를 위한 단체가 맞는지 묻고 싶다”며 비판했다. 송후빈 회장은 “한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 사용 주장의 배경에는 한방에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코드를 적용한 의과대학 교수들의 영향이 컸다”며 “지금도 그 책임을 모르고 있다. 이건 것들을 고쳐나가는 게 내부개혁”이라고
송후빈 후보는 향후 선거 운동의 중점 아젠다로 중단 없는 내부 개혁을 진행하면서 회원들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정책을 완성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송 후보는 3대 목표와 10대 공약에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37대 집행부에서 일차의료 살리기 의정협의체와 의발협 협상에서 얻은 실제적인 협의 사항을 구체적으로 실행할 것을 약속했다. 당시 협상을 주도적으로 이끈 이용진 전 기획부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 전부회장의 노력으로 구체화된 노인정액제 개선 등 여러 아젠다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송 후보는 “만일 회장에 당선된다면 37대 집행부의 협상결과를 제대로 실현시키기 위해, 지난 1,2차 협상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이용진 전부회장과 박용언 전 이사의 영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의사협회 39대 회장선거 관련 후보자 합동설명회의 지역 및 직역 일정이 추가됐다.26일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월28일 경상북도의사회가 오후 5시에 대구그랜드호텔프라자홀에서 후보자 합동설명회를 갖는 등 7개 일정이 확정됐다고 밝혔다.일정을 보면 △3월3일 인천광역시의사회 △3월5일 제주도의사회 △3월7일 대한전공의협의회 △3월10일 한국여의사회 △3월11일 대구공역시의사회 △3월12일 광주광역시의사회와 전라남도의사회 등이 합동설명회를 갖는다.앞서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관위 주관 합동설명회는 23일 의협회관에서 개최된바 있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관위는 오전에 상기 기사와 같이 안내했던 39대 회장선거 관련 후보자합동설명회(토론회) 일정과 관련, 아래와 같이 변경·추가됐다고 알려왔다.▶ (장소변경) 광주광역시의사회·전남의사회(2015.3.12.) 장소 변경 : 광주광역시의사회관 -> 전남대병원 6동 7층 강당▶ (일정추가) 충청남도의사회 / 2015.3.9.(월) 19:00 /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강당.
서울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는 2월 24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10차 정기이사회에서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을 후원회장으로 선임했다.박용현 이사장은 제11대, 12대 서울대학교병원장을 역임하고 두산그룹회장, 한국메세나협회장 등으로 활동하였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장,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 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10년간 후원회장을 맡아 약 1,100억원의 후원금을 조성했던 강신호 회장은 명예회장을 맡는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최근 신생아실이 아이를 첫 출산한 엄마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초보 엄마 육아 달인 만들기’ 동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영상은 신생아 육아 시 꼭 알아야 할 주제 9가지를 선정해 만들었다. 특히 점차 늘고 있는 다문화 가정 엄마를 위해 영어 버전으로도 제작해 활용성을 높였다. 기획부터 제작까지 9개월이 소요된 이번 동영상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블로그(blog.naver.com/ecmcis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에 담은 9가지 주제는 ▶신생아 목욕하기 ▶배꼽 소독하기 ▶모유수유 ▶분유수유 ▶구토 ▶신생아 황달 ▶체온 측정하기 ▶대소변 관찰 ▶선천성대사 이상 검사 등이다. ‘신생아 목욕하기’ 동영상에서는 목욕준비, 목욕시간, 목욕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배꼽 소독하기’ 동영상은 제대가 떨어지기 전후 배꼽 소독법과 주의점을 알려준다. ‘구토’ 동영상에선 아기의 구토 증상과 유형을 소개하고 대처법을 담았다. 신생아실 허미자 팀장(간호사)은 “기존 산모교육 동영상이 있었지만 전문적인 육아 정보에 대한 요구가 높아져서 새롭게 제작했다”며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다문화 가정에도 도움
△양보성 수련교육부장 △이종민 임상의학연구소 소장 겸 임상시험센터 소장 △박지찬 내과 과장 겸 전인치료센터 소장 △장이선 내분비내과 분과장 △홍성엽 응급의학과 과장 겸 응급실장 △선우영 유방갑상선외과 분과장 △지종훈 정형외과 과장 겸 관절센터 소장 △김어진 종합건강증진센터 소장
김붕년 (서울의대 정신과학교실) 교수가 최근 국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Child & Adolescent Psychiatry: IACAPAP)의 실행이사회 이사로 선임됐다. 김 교수는 국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의 개최지선정, 학회프로그램 구성, 발표연자 및 연제 구성 등에 참여하며, 국제 소아청소년 정신 건강증진을 위한 책자 발간 및 구호사업 기획 등 여러 국제적 활동에 한국대표로 참여한다.
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25일 봄맞이 환자 사랑 음악회를 개최했다.의료원 1층 로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문화 예술 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환자와 가족에게 음악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를 진행한 새롬 문화예술단은 인천 지역 초·중·고교생과 프로 연주자들이 한마음이 되어 구성된 음악단체이다. 행사에서 새롬 문화예술단원들은 피아노, 클라리넷을 비롯해 현악 앙상블과 성악 등을 연주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많은 환호를 받았다. 조승연 원장은 "문화생활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은 환자들에게 쾌유에 대한 희망을 전하고자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환자들이 정서적으로 안정과 위로를 찾고 빠르게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영부 총무이사 겸 기획이사→총무이사▲ 서영익 기획자문위원→기획이사
구정 연휴가 끝나자마자 전 권역을 떠들썩하게 했던 것은 다름 아닌 황사와 초미세먼지. 한반도를 뒤덮은 미세먼지는 심한경우 농도가 뉴욕의 두 배에 달했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면 황사가 한풀 꺾이겠거니 생각하겠지만,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3월에 꽃샘추위와 함께 대형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황사 바람 특히 미세먼지는 입자가 아주 작아 코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로 바로 유입돼 폐 등 각종 호흡기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호흡기능이 약한 영유아나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은 중이염에도 걸릴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소리 이비인후과 최지선 원장의 자문으로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황사, 미세먼지의 오염물질 등 많은 유해성분으로 중이염 증가유소아의 경우에는 높아진 미세먼지 농도로 나타나는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이 중이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0살 미만 중이염 환자가 2009년 144만명에서 2013년 177만명으로 23%가량 늘었다. 전문가들은 대기 오염이 갈수록 심해지는 것과 연관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중이염은 생후 6개월이 지나면 발병이 증가해 2세 이후 소아기에 가장
치매, 암, 동맥경화, 심장질환, 뇌졸중, 비만, 당뇨병 등 생활습관으로 인환 질환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는 대한생활습관의학회가 창설된다. 만성질환으로 불리우는 생활습관병 환자는 전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예외가 아니다. 특히나 이러한 질환들은 개개인의 유전적 소인보다는 생활환경이나 습관과 밀접한 연관성 및 처치에 대한 중재적 가치가 인정되고 있기 때문에 근거중심의 공신력 있는 생활습관 의학 기반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의학계에서는 이미 생활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도 학문적· 정책적인 과도기적 단계에 있기 때문에 보다 체계적인 개선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이같은 시점에서 생활습관의학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인지하고 관련분야의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온 국내·외 석학 30여명이 학회 차원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연구활동을 위해 ‘대한생활습관의학회’ 창설에 발벗고 나섰다. 대한생활습관의학회에는 전북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 및 전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들을 비롯해 미국생활습관의학회,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생활습관의학연구소 등에서 활발
서부청사 위법 논란에 이어 이번엔 진주의료원 건물 1층에 진주시보건소를 이전하는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25일 ‘진주의료원 재개원 주민투표추진 진주운동본부(이하 진주의료원 재개원본부)’는 25일 진주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진주의료원 재개원본부는 “여영국 도의원이 입수한 자료를 검토한 결과, 경남도는 진주의료원 건물 1층에 ‘진주시보건소 등’ 설치라는 과업지시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혈세를 들여 리모델링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진주시보건소 이전문제는 비용문제 뿐만 아니라 지역 내 갈등을 조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민감한 사안임에도 경남도는 법적 근거 없이 위법도 불사하며 진주시보건소를 이전시키려 한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진주의료원 재개원본부는 진주시보건소 이전에 대해 △각종 법규위반 △이전비용 △공공보건의료기능 유지 등 3가지 문제를 지적했다.먼저 진주시보건소 이전은 지방자치법, 지역보건법, 진주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위반이라고 주장했다.진주시보건소 이전은 지방자치법 제113조(직속기관)와 지역보건법 제7조 및 시행령 7조(보건소의 설치)에 따라 진주시 조례로 정해야 한다. 이에 따라 진주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제14조에서 진주시보건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2월 26일(목)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1,754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50억원을 전달하는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정기 이사회를 열어 김종인 전 보건사회부장관과 최재성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이사로 선임한다.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은 1977년 7월 설립된 아산재단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아산재단은 지금까지 27,771명의 학생들에게 총 508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아산재단 이사로 선임되는 김종인 전 보건사회부장관은 1977년도 의료보험제도가 처음 도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우리나라 사회보장제도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최재성 교수는 연세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장을 지낸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가이다. 2015년 아산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성적장학생’ 335명을 비롯해 ‘재능나눔장학생’ 137명과 장애를 딛고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다솜 장학생’ 30명 등 620명에게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군인․경찰․소방․해양경찰의 대학생 자녀 230명을 선발해 ‘MIU 장학금’을 지급하고, 연변대와 연변과학기술대학생 50명, 그리고 국내 대학원 과정을 수학하는 저개발국가 외국인 유학
충북대학교병원은 최근 신동익 충북권역뇌혈관질환센터장(뇌졸중센터)이 급성 뇌졸중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이후에 어느 정도까지 회복될지를 뇌혈관 영상을 통해 예측하는 방법을 밝혀냈다고 25일 밝혔다.충북대학교병원 신경과 신동익 교수팀과 미국 UCLA 뇌졸중센터가 공동연구하여 저명한 학술지인 ‘Journal of Neuroimaging’에 실렸다.신동익 교수팀은 뇌졸중 환자에게 추가적인 검사 없이 초기 진단에 사용된 CT 또는 MRI 영상에서 뇌동맥 내부의 상태를 3차원 영상 구성을 통해 확인하고, 예후를 예측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과거 수술적 방법인 뇌혈관 조영술을 시행하지 않고도 뇌졸중 환자의 예후를 평가할 수 있게 됐다.신동익 교수는 “향후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보다 나은 뇌졸중 진료 시스템을 갖춰 국민 건강과 의학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월 첫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을 성공시켰다고 25일 밝혔다.간이식 분야에 외과 한영석 교수와 천재민 교수 등의 탄탄한 의료진의 구축으로 활기를 더한 간이식팀이 지난 1월 AB형인 아들의 간을 B형인 어머니에게 이식하는 혈액형 부적합 생체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환자는 거부반응이나 합병증 없이 일반적인 생체 간이식 환자와 동일한 입원기간을 거쳐 회복 후 퇴원했다.. 이번 간이식 수술을 집도한 한영석 교수는 “경북대학교병원은 정확한 검사 및 치료시스템이 구축되어 간이식술 뿐만 아니라 이식 전과 사후관리까지 수도권 대형병원에 절대 뒤쳐지지 않는다”고 말했다.“간질환은 경우에 따라 시간을 다투는 싸움이 될 수도 있는 만큼, 혹여나 우리지역 간질환 환자들이 섣부른 선입견으로 힘겹게 수도권 대형병원을 찾아다니며 시간과 비용을 허비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지역 환자들에게 간이식의 새로운 희망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