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와 공동으로 “에볼라 바이러스병 이론교육 및 보호장구 착용 실습관련 연수교육”을 지난 1월 30일 의협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의사 및 간호사 약 60여명이 참석해 에볼라 바이러스병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질병관리본부에서 이론교육 및 보호장구 착용 실습교육을 도왔다.의협 추무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작년 12월 1차 연수교육을 실시한 뒤, 이번에는 간협과 공동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많은 의료인들이 에볼라 바이러스병에 대해서 이해하고 안전장비 착용법 등을 숙지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추 회장은 “에볼라 바이러스병과 관련하여 의료인의 안전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혹시 모를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오늘의 실습교육이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간협 김옥수 회장은 “에볼라 바이러스병에 대한 의료인 교육이 매우 중요하고 시급한 상황에서, 연수교육을 의협과 함께 개최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 의료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앞으로도 의협과 간협은 에볼라 바이러스병과 관련한 연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의료인들의 에볼라 바이러스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 국
▲ 암병원장 김태유(혈액종양내과 교수)(보직기간: 2015. 2. 1. ~ 2017. 1. 31.)
▲연구처장 겸 명곡의과학연구소장 이성기 ▲의료정보실장 김용덕▲융합연구부장 강재구▲연구기획지원부장 김승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 척추센터 김호중 · 염진섭 교수팀은 척추 로봇수술의 안전을 연구, 입증했다고 2일 밝혔다.분당서울대병원 척추센터는 “지난 2012년 12월 국내 최초로 척추수술에 로봇을 도입 · 성공시켰다. 이번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척추로봇수술의 안전성을 보고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밝혔다.척추 로봇수술은 ‘척추 유합술’에 주로 사용되는데, 신경을 누르고 있는 뼈, 인대, 디스크 등을 제거한 후 빈 공간에 케이지(고정물)를 삽입하고 나사못으로 고정시키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환자는 수술 후 허리의 통증이나 다리 부위의 여러 가지 복합적인 신경 증세가 호전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나사못이 정확한 위치에 삽입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연구팀은 2013년 12월부터 2014년 4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 척추센터에 내원한 환자 40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척추 로봇수술(Rom-PLIF; Robot-assisted minimally invasive Posterior Lumbar Interbody Fusion)을, 다른 그룹은 기존 수술법(Cop-PLIF; Conventional open Posterior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은 31일 오후3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건양의대 20주년 기념 외래교수 초청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김희수 건양대 총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이철호 대전시의사회 의장을 비롯해 150여 명의 개원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강좌에서는 70여명의 개원의에게 외래교수 위촉장도 수여했다. 강좌는 1차의료에서 흔히 접하는 증상과 질환을 위주로 개원가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의로 구성되었으며, 프로그램은 ▲당뇨병 합병증의 관리(내분비내과 임동미 교수) ▲흔한 척추질환(정형외과 김상범 교수) ▲소아와 성인의 비염(이비인후과 김종엽 교수) ▲개원가에서 궁금해해는 보험청구 및 심사(보험심사팀장 양세이) ▲건양의대 Good Doctor 양성사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료인’이라는 주제로 토론도 이루어졌다.건양대병원 최용우 진료부원장은 “이번 연수강좌로 향후 진료 및 업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 나은 진료와 지역의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해 활발한 상호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전남 시군 5곳과 응급환자 영상진료가 가능한 응급실협진시스템을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전남대병원은 광주시와 함께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의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돼 총예산 15억원(국비 90%, 시비 10%)을 들여 취약지 응급협진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이로써 전남대병원은 30일 병원 6동 대강당에서 ‘응급협진사업단(단장 허탁 응급의학과 교수) 발대식 및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응급협진사업단은 전남대병원을 거점병원으로 나주시・담양군・화순군・장성군・함평군 등 5개 시・군의 의료기관 6곳(나주 2곳, 나머지 지역 각 1 곳)이 참여한다.응급협진사업단은 응급협진팀, 의료정보팀, 총괄운영팀 등 총 3개팀에 40여명으로 구성되며, 월 1회 이상 취약지 진료에 대한 원격회의를 갖는다.이에 따라 의료 취약지에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환자에 대한 영상정보를 원활하게 공유함으로써 신속한 응급조치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도 대학병원 수준의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응급협진시스템은 참여의료기관 응급실 내 구축되며, 전남대병원과 지역의료기관과
* 이창배 약제부장에 보함.(기간 2015. 2. 1. ∼ 2017. 1. 31.)* 이준숙 약제부 조제과장에 보함.* 박혜순 약제부 약무과장에 보함.* 유미선 약제부 약무과 약무팀장에 보함.* 박현정 약제부 조제과 조제팀장에 보함.* 김은영 약제부 조제과 주사조제팀장에 보함.
올 한해에는 병원의 확대성장보다는 내실경영과 부가가치(value added)경영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권고이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실장은 ‘병원경영·정책연구’ 최근호에 게재한 Editor's Letter ‘2015년도 병원계 전망’에서 “올해는 의료공급자의 입장에서는 중증입원 환자에게 진료서비스를 공급하는 대학병원들의 경영상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기존의 환자본인 부담으로 제공되는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가 건강보험에 편입되면서 해당 진료비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노인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경우도 2015년 한해에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용균 연구실장은 “단기간에 너무 많은 노인요양병원과 시설이 우후죽순 격으로 설립되어 공급 과잉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 결과 정부에서도 정책적으로 ‘썩은 사과’ 고르기를 위한 요양병원 인증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올해 병원계 이슈로 중증질환자의 건강보험보장성 강화정책을 꼽았다.이로 인한 의료기관의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 및 포괄간호서비스의 확대도입이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이용균 실장은 “기존의 3대 비급여 항목은 환자들의 본인부담으로 전국
의사가 선수치료를 위해 금지약물을 사용할 경우 사전신고 등 합법적인 절차를 따라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30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최근 불거진 박태환 선수의 도핑테스트 양성 반응 사건과 관련, 의사회원들에게 운동선수 치료시 약물사용에 있어서의 주의를 부탁했다.박태환 선수는 최근 세계반도핑기구(WADA)의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냈으며, 테스토스테론이 함유된 주사제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테스토스테론은 세계반도핑기구(WADA) 등에서 금지약물로 지정하고 있다.도핑과 관련하여 세계반도핑 규약에서는 운동선수에게 엄격한 책임을 지우고 있다.의협은 “운동선수는 의료인에게 자신이 선수임을 밝히고, 금지약물을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하며, 만약 선수임을 알리지 않은 채, 금지약물을 처방받은 경우에는 의사에게 책임을 지울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선수가 자신이 운동선수임을 알리고, 금지약물의 투여가 금지된다는 사실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의사가 고의 또는 과실로 금지약물을 처방한 경우에는 선수에 의한 민·형사상 책임을 추궁당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회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운동선수에게 약물을 처방하는
서울대학교병원은 2월 12일(목) 오후 4시 서울대암병원 2층 서성환 홀에서 ‘모야모야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에서는 ▲ 소아청소년과 채종희 교수가 어린이 모야모야병 ▲ 소아신경외과 김승기 교수가 어린이의 수술적 치료 ▲ 신경외과 김정은 교수가 어른의 수술적 치료 ▲ 소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서울대어린이병원 감성센터를 소개한다.참가비는 없으며,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모야모야병은 특별한 원인 없이 대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목동맥의 벽 안쪽이 두꺼워져, 목동맥이 막히고 그 부근에 이상 혈관들이 관찰되는 병이다. 어린이 뇌졸중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뇌허혈에 의한 뇌경색을 예방하고, 부족한 뇌혈류량을 회복하여 10명중 8명 이상은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신경외과 외래(2072-3444)로 문의하면 된다.
복부 깊숙한 곳에 있는 부신을 복강경 대신 복막 뒤를 통해 절제하는 ‘후복막 내시경 절제술’이 보편화됐다.서울아산병원 내분비외과 홍석준․성태연 교수팀은 지금까지 300여례의 부신절제술을 시행하고, 지난해부터는 복막 뒤를 통해 좌우측 부신을 절제하는 ‘후복막 내시경 절제술’을 본격적으로 시행해 21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복막 뒤에 있는 부신의 위치를 고려해, 배가 아닌 옆구리로 접근해 다른 장기를 건드리지 않고 부신만 절제하기 때문에 수술 후 금식기간이 없고 합병증이 적어 환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부신은 신장의 바로 위, 간과 위 뒤편에 위치하고 있다. 스테로이드 호르몬을 분비해 몸의 대사 작용과 면역반응을 조절한다.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되는 갈색세포종, 쿠싱증후군 등 부신질환에 걸리면 고혈압이나 비만 등을 일으키기 때문에 수술로 절제해야 한다.기존에는 누워있는 환자의 복부에 구멍 3~5개를 뚫고 수술기구를 넣어 부신을 잘라내는 복강경 부신절제술이 시행됐으나, 부신이 몸속 가장 깊숙한 곳에 자리한 탓에 위, 소장, 대장, 간, 췌장 등 장기들을 먼저 조작해야했다.일반적으로 뱃속에는 장기들이 층층이 제자리를 잡고 있어서 수술할 장기에 접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국내 유일 의료용 전리함 교정기관이 됐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양광모)은 최근 한국인정기구(KOLAS)1)로부터 국제공인교정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 측은 “국내 80여 곳 방사선치료 시설에서 사용 중인 약 160개의 전리함에 대한 교정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국제시험기관인정협의체(ILAC) 소속 70여개 국가에서 그 효력을 인정받는다.”고 밝혔다.이번 전리함 교정기관 구축은 미래창조과학부 지원 정부출연금사업(방사선기반 의학물리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제 규격 요건에 따라 교정기관이 갖추어야 할 조직과 운영체계를 구비하고, 한국인정기구 사무국의 심사를 거쳐 부여받았다. 국내 방사선치료기 전리함 교정업무는 지난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교정업무 중단 이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임시로 교정업무를 처리해왔으나, 앞으로는 국내 모든 전리함의 교정업무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전담할 예정이다.한편 방사선의 세기를 측정하는 전리함은 측정 결과의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1년마다 공인교정기관을 통해 교정 받도록 기술표준원은 권고하고 있다.양광모 원장은 “방사선치료 품질관리의 향상을 기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29일 제12차 정기총회를 개최, 201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하고, 정회원 24명을 선출하여 회원인증서를 전달했다. 임정기 부회장의 사퇴로 공석이던 부회장직에 최병인 회원(서울의대, 영상의학)을 선출했다. 임기는 정관 제12조 임원의 임기 조항에 따라 전임자의 임기의 잔여기간으로 2015년 1월부터 2016년 1월까지이다.부회장에 선출된 최병인 교수는“의학한림원이 우리나라 보건의료분야의 미래와 의학의 선진화 그리고 국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또, 당일 정기총회에 앞서 개최된 제10차 평의회에서 지제근 회원의 별세로 공석이던 회원인사위원장에 노영무 회원(세종병원, 내과학)이 평의회에서 선출되었다. 의학한림원은 의학과 관련 전문 분야의 최고의 석학들로 구성되어,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발전과 선진화를 지향하고 궁극적으로 한국의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2004년 4월 30일 창립되었다.의학한림원은 석학들의 부문별 전문성을 활용하여 미래의학의 방향 제시와 한국 의학의 수준 향상 및 선진화를 유도하고, 고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가 의료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과 평가 업무를 수행하여 국민의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 심혈관센터에서는 28일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을 위한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을 대전‧세종‧충남 지역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은 뇌졸중 위험이 높은 심방세동 환자를 위한 신 치료법으로 특수 고안된 장치 기구를 이용하여 좌심방이를 폐쇄함으로서 혈전이나 색전이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을 차단하는 시술이다.. 현재는 와파린과 같은 항응고제를 통해 혈전 생성을 막아 뇌졸중을 예방하고 있으나, 고령, 만성질환자, 뇌졸중 기왕력이 있는 환자 등에게는 평생 약물 복용을 해야 하는 부담과 함께 출혈성 부작용이 많아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다.그러나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은 시술 후 실생활에 간편한 아스피린과 같은 약물 복용만으로 충분히 뇌졸중 예방이 가능하다. 수술을 진행한 심장내과 김준형 교수, 이재환 교수팀은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은 뇌졸중 위험이 높은 심방세동 환자에서 항응고제 요법 없이 중풍을 예방 할 수 있는 신 치료법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심혈관질환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는 응급당직 및 온 콜(on-call)체제를 통해 24시간·365
“인증평가를 받기 위해 수십억을 투자하고 전 직원이 수개월동안 준비해서 받았지만, 그에 따른 보상이 없어 허탈하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가 29일 병협에서 ‘제2차 직능단체장 간담회’를 가진 가운데 직능단체장들이 한목소리로 현행 의료기관평가인증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고 나섰다. 이들은 “취지는 공감하나 방법적인 면에서 개선이 시급하다. 조사원의 태도가 너무 권위적”이라고 불만을 나타냈다.그러면서 △의료기관 인증평가 강제화 폐지 △평가항목에 대한 개선 △인증관련 투자비용에 대한 재정적 보상 등을 주장했다. 박상근 회장은 “2주기 인증평가가 실효성 있는 평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실무 소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통한 인증평가 개선과 투자비용에 대한 보상방안을 요구하고 있다”고 답했다.선택진료료에 대해서도 선택진료 1단계 개편 후 손실액에 대한 추가보전을 위해 협의진찰료, 다학제통합 진료료, 수술후 처치 수가 등에 대한 추가보전방안에 대한 불만과 건의가 있었다. 박 회장은 올 2월중 심평원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추가보전방안을 협의체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협은 선택진료 및 상급병실제도 2단계 개편에 있어서도 합리적인 입장을 마련해 ‘제도개선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