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산‧학‧연 의료공급자들이 실질적인 협력연구를 수행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융합적 중개임상연구 인프라 조성에 기초가 되는 ‘의생명융합연구센터’ 기공식을 26일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 건립부지에서 개최했다.내년 11월 준공 예정인 의생명융합연구센터는 지상 5층, 연면적 6,842.56㎡(2,070평) 규모로, 1층은 편의시설, 기계실, 문서고 등이 2층은 행정실, 국책사업단, 산학협력자문실, 대회의실 등이 3~4층은 실험실, 공동장비실, 5층은 임상시험센터가 배치된다.산‧학‧연 의료공급자들이 실질적인 협력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의생명융합연구센터가 준공되면 ▲전문 의학지식을 겸비한 핵심 의료 연구 인력의 지속적인 양성 및 교류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질병의 분자병인기전 규명 ▲중개연구문화 확립과 기초-임상-기업 공동연구를 통한 연구지식의 임상적용 문화의 정착 ▲ 의생명융합연구센터에서 개발된 의료 원천기술을 충남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에 적용하여 세계적인 의학연구 주도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8년 개원 예정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대덕 연구단
가천대학교 임영기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정기총회에서 차기회장에 선출되었다. 대한방사선방어학회는 1975년 창립된 이래 의학, 공학, 산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방사선방호에 관한 전문적인 학문과 기술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방사선에 관한 국내외 현안에 대해 국민의 방사선 이해 증진을 주도 하고 있다. 국제적으로도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 심포지엄을 유치하여 2015년 10월에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4년마다 개최되는 방사선분야 올림픽과도 같은 국제방사선방호연합대회(IRPA)를 2020년 국내 유치하였으며, 전 세계 전문가 약 4,000명 이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학술대회로 국격의 향상에도 매진하고 있다.임영기 회장은 한국과총 이사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국제저선량방사선학회 편집 및 학술위원으로 한국을 대표하고 하고 있고, 방사선 진흥협회 기획위원장직도 겸하고 있어 방사선의 안전은 물론 진흥에도 두루 힘쓰고 있다. 향후 1년간은 대한방사선방어학회 차기회장 역할을 수행하고, 2016년부터 2년간 회장으로 학회를 대표하여 견인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의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오진의 위험성이나 정보의 보안성 검증 등 원격의료 자체에 대한 학문적인 논의보다, 원격 모니터링 수가 산정 등 건강관리회사의 활성화에 중심이 맞춰져 있다는 지적이다.27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최근 복지부가 원격의료 수가 관련 보도자료를 낸데 대한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면서 “복지부는 그 동안의 원격의료 정책을 전면 포기하라”고 요구했다.비대위는 “복지부는 26일 그 동안 나홀로 준비해온 원격 모니터링 시범사업의 수가를 발표했다.”며 “새로운 뭔가가 있는 것도 아니고, 기존의 원격 시범사업에 추가로 참여하고 싶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익명을 보장하니 참여를 호소하는 게 주된 내용이었다.”고 평했다.그러면서 비대위는 현재 복지부의 원격의료 정책 및 시범사업이 여타 선진국의 원격의료와 다른 문제점들을 열거 했다.원격의료의 투자 대비 효과를 너무나 일방적으로 과장되게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등지에서는 국가 주도의 일방적인 사업이 아니라 의료계에서 스스로 투자대비 효과를 엄격하게 판단하여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다.시범사업이 안전성 및 유효성에 대한 검증이라기보다는 형식적인 구색 맞추기에 불과하고 시범사업 모델에 대한
요양기관 방문확인 표준운영지침(SOP)에 수사기관 수사지원 절차가 포함된다.27일 국회의원 문정림,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주최한 ‘수술실 압수수색 사건으로 본 환자 건강권 및 의료인 진료권 학보방안’ 정책토론회가 의원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요양기관 방문학인의 개요와 SOP’를 주제로 발표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승열 급여관리실장이 이같이 밝혔다.수사기관의 수사지원 절차는 △요양기관의 부당청구 혐의를 인지한 공단이 검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거나 △검찰 경찰이 자체 인지한 사건을 수사 시 공단에게 지원 요청할 경우 공단의 전문인력이 수사 지원하는 과정에 관한 것이다.지원 방식은 △요양급여비용 청구자료 분석 △압수수색 보조 △요양기관 제출자료 및 압수물 분석 등이다. 정승열 과장은 8월 이비인후과 수술실 압수수색 사건과 관련, “어느 경우이건 수술중 잘못에 대해 사과한다.”며 “이번사건을 계기로 SOP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개선방안을 보면 진료를 방해할 소지가 있는 업무수행에 대해 SOP에 명시한다.의사, 간호인력 등에 대한 면담 필요시 진료대기 환자 상황, 수술·처치 상황 등을 고려, 진료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치한다. 요양기관가 사전 협의된 방문일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6일 정부서울청사 2층 CS룸에서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와 개인정보보호 자율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개인정보 보호 필요성 제고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상호 협력 하에 불필요한 개인정보 취급 관행 개선과 개인정보보호 관련 제도 개선 및 정책 수립을 위한 제안 등의 자율적 보호 노력을 적극 실천키로 했다.박상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인정보보호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병원은 진료 및 환자안전 차원에서 특단의 배려가 필요하다”며, “많은 환자정보를 갖고 있는 병원에서도 최대한 보호조치를 강구하고, 최소한의 정보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개인정보 보호는 우리 사회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담보하는 핵심 자산”이라고 하면서 “금번 협약 체결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민간부문의 자율적 활동이 확대되도록 지원해 나감으로써 국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더욱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업무상 대규모의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현장에서 개인정보보호 정책 관련 사업을 직접 수행해 온 병원계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자율활동의 모범적 모델을 제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26일 물리치료사 엄모 씨를 의료법 및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사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엄 모씨는 지난 11월 6일 방영된 MBC ‘시사매거진 2580-의료생협의 두 얼굴’에서 300여명의 조합원이 필요한 의료생협 신청서류를 조작하고, 한동안 불법으로 운영하면서 거액을 챙기고 다른 이사장에게 넘긴 후 종적을 감춘 것으로 보도됐다.의협이 고발한 엄모 물리치료사는 의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재활크리닉 원장, 대한민국 100대 명의’라고 소개하며 환자의 방사선 필름을 판독하여 진단을 하고 치료내용을 직접 결정하고 도수치료를 시행하는 등 의사만이 할 수 있는 의료행위를 한 것으로 보도됐다.시사매거진 2580의 보도를 보면 해당 의료기관은 의료인이 아닌 물리치료사 엄모 씨가 실질적인 원장으로 행세하고 자신의 부인을 의료생협 이사장으로 내세워 불법 운영했다.2580은 해당 의료기관은 비의료인인 일반인도 의료생협 설립 조건만 갖추면 누구나 의료생협형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 현행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의 허점을 노린 대표적인 ‘의료생협형 사무장병원’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의사협회는 의사가 아닌 물
의료계는 '성희롱 예방교육'을 의료법 개정 법률안에 포함하는 것은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이다.26일 대한의사협회는 유승희 국회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최근 의료인의 보수교육에 의료인의 직업윤리교육을 강화하여 의료인과 환자 간에 신뢰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보수교육 운영(안 제30조제2항)에서 현행 시행되고 있는 보수교육에 대하여 직무교육과 성희롱 예방 등 직업윤리에 관한 교육으로 구성되도록 법에 명확히 규정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의협은 반대 입장을 27일 제출할 예정이다. 의료인의 의료윤리교육을 강화하자는 법률개정 취지에는 일부 공감은 하지만 △국가의 탈규제 정책, △ 전문가단체 주도의 자율규제라는 사회적인 추세에 역행하고 △ 현행 직무교육 취지와 맞지 않는 3중 규제가 발생하고 △ 다른 전문 직종과의 법률적 형평성 등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그러면서 의협은 의료인의 윤리교육을 법으로 강제화하여 의무적으로 이수하는 것보다 정부가 보수교육을 의료인 중앙회단체에 위탁하여 시행하고 있는 만큼 중앙회에서 윤리교육을 포함한 공통교육 과목을 정하여 실시하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이
울산대학교병원은 26일 별관 3층 회의실에서 '2014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다.울산대학교병원 노사는 지난 18일 잠정 합의한 임금협약안에 대해 24일, 25일 조합원 1,096명을 상대로 실시한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투표자수 805명 가운데 579명(71.93%)이 찬성해 가결됐다.이에 따라 울산대학교병원 조홍래 병원장과 노동조합 이장우 분회장 등 노사 양측 관계자가 참석해 조인식을 가졌다.지난 5월부터 시작해 총 41차례의 노사간의 임금협상결과 38,517원(기본급 대비 2.5%) 인상, 상여금 50% 인상(현 850%), 일시금 35만원 지급 등에 잠정 합의했다. 또 노조가 요구한 상여금의 통상임금 적용은 이번 인상분을 포함한 전체 900% 상여금 가운데 500%를 통상임금화하고, 나머지 400%는 격려금 형식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노사가 인내를 가지고 대화를 지속해 직원들의 노고를 최대한 반영하여 근로조건 향상과 최근 의료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가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공감하고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대한의학회 제17대 회장을 역임한 지제근 서울의대 명예교수가 26일 오전 11시 타계했다.고인은 투병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의학회와 관련된 거의 모든 행사에 참여했고, 최근에는 분쉬의학상 운영위원장으로서 11월 19일에 개최된 제24회 분쉬의학상 시상식 준비를 위해 남은 열정을 쏟았다. 대한의학회 김동익 회장은 “우리나라 의료계와 의학계에 남긴 고인의 큰 발자취는 후학들이 두고두고 되새겨 볼만한 큰 가르침과 교훈을 남겼다. 오늘 우리는 의학계의 큰 보배를 잃었다”며 애통해 했다. ▶우리나라 신경병리학 시대를 열어故 지제근 교수는 196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병리학을 필생의 학문으로 선택했다. 197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강사직을 접고 미국으로 가서 하버드의대 보스톤 소아병원 병리과 전공의를 시작으로, 1973년부터는 신경병리학 전공의와 전임의 과정을 마친 뒤 1975년, 미국 해부병리학 전문의 및 신경병리학 전문의로 1년간 하버드의대에서 신경병리학 전임강사로 재직했다. 그러다 1976년 우리나라 병리학과 모교 발전에 기여코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조교수로 돌아왔다. 당시 지제근 교수의 귀국은 개인의 역사를 넘어 미국 의학계에서 갈고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백민우)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발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심평원에서 지난 1월부터 6개월 간 전국 7,550개 기관을 대상으로 15세 미만 유소아 급성 중이염 환자에 대해 항생제 처방률을 평가한 것으로, 세부 평가항목은 ▲항생제 투약일수율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율 ▲중이염 상병비중(중이염 내원일수) 등 총 5개 항목이다.부천성모병원은 항생제 처방율 42.19%(전체평균 84.76%, 종합병원 평균 72.83%)로 1등급을 ᄇᆞᆮ았다는 것이다.급성중이염은 항생제를 처방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여서 가벼운 증상임에도 불구하고 부적절하게 처방되는 경우가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심평원에서 2012년부터 이와 관련한 지표를 마련하여 평가해 오고 있다. 부천성모병원 백민우 병원장은 “심평원 평가에서 적정한 진료와 우수한 치료로 많은 평가에서 1등급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일명 ADHD의 치료제 복용이 아이들의 성장 저하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은 어린이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팀이 ADHD 치료제를 먹은 157명의 성장을 관찰한 결과, 약 복용 시작 후 처음 1년 동안에만 정상 성장에 미세한 영향이 있었으며(8세 남아 기준 ․ 평균 키에 비해 0.43cm↓, 평균 몸무게에 비해 0.67kg↓), 그 후로는 또래와 똑같은 정상적인 성장 속도를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소아청소년들의 정신질환 치료제에 대한 최신 연구를 다루는 ‘미국 소아청소년정신약물학회지’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ADHD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고 산만하고 과잉행동을 보이며 충동성 등의 행동을 보이는 상태를 말하며, 조기 진단 후 적절한 약물 치료를 받으면 90% 이상이 완치가 가능하다.아산병원은 “지금까지는 국내 소아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없어 사실 전문의들도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국내 연구결과가 ADHD 아이를 둔 부모들의 ‘치료제 복용 후 성장저하’에 대한 걱정을 덜고 조금 더 적극적으로 아이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25일 저녁 7시부터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제1회 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충남대학교병원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했다.대전지방국세청 음악동호회 현악4중주팀의 ‘더 샐리 가든스(The Salley Gardens)’ 연주, 소프라노 정진옥씨가 ‘아베마리아’, ‘입맞춤’들을 선사했다.최영란 무용단에서 부채춤, 경고춤을 통한 우아함과 화려한 곡선을 관객들에게 전달하였으며, 사랑으로, 닐리리맘보, 괴도세인트데일 OST,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을 충남대학교병원 임직원들이 합창했다. 효녀가수 현숙의 흥겨운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김봉옥 병원장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하나되는 병원으로 거듭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음악회, 무료진료활동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활동을 펼쳐 지역거점 국립대학교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북대학교병원(원장 최재운)은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를 획득해 국민에게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충북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제3기 공공보건의료계획 2013년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로 평가됐다.이번 평가는 전국 200개 공공보건의료기관 중 170개를 대상으로 ▶적정진료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건강 안전망 기능 수행 ▶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수행 등의 사업에 대한 시행결과를 중심으로 진행됐다.충북대병원은 ▶적정진료 및 양질의 서비스 분야에서 급성뇌경색·뇌출혈 임상 질 지표 관리, 급성심근경색환자 임상 질 지표관리, 중환자 관리 임상 질 지표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시행해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건강안전망 기능수행 분야에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내원환자 의료 지원 사업, 지역사회 취약계층 주민 의료지원 사업, 지역 아동센터 및 초등학교 아토피 질환 관리 및 지역 외국인 근로자 등에 대한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 ‘우수’ 평가의 밑거름으로 작용했다.미충족 보건의료서비스 제공분야에서는
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과 대전시립박물관(관장 류용환)은 26일 오전 11시 30분 건양대병원 11층 대회의실에서 의료 및 문화 예술 분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사회 재능기부, 건강강좌와 등의 의료서비스제공과 문화향유 증대를 위한 공동노력, 보유시설과 장비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건양대병원 박창일 원장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리지역의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정부기관 현지조사 및 현지 확인제도 문제점 분석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문정림 의원(새누리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과 함께 오는 27일 09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에서 “수술실 압수수색 사건으로 본 환자 건강권 및 의료인 진료권 확보방안” 국회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지난 8월 13일 A이비인후과 수술실에 서초경찰서 소속 경찰관, 건보공단 및 민간 보험회사 소속 직원이 난입하여 자료를 무리하게 요구하였고, 이로 인해 수면마취 중인 환자 수술이 일시중단되었던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는 A이비인후과 압수수색 사건과 관련하여 환자의 건강권 및 의료인의 진료권을 확보하기 위해 현행 현지 확인 및 현지조사 등 행정조사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정부관계자, 의료계, 법조계, 소비자, 언론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제1부 주제발표에서는 좌장을 맡은 중앙대의과대학 양훈식 교수의 진행으로 ▲유화진 법률사무소 유화진 변호사가 ‘공권력 행사에서의 적법절차’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승열 급여관리실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현지조사, 현지확인 등 현황과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