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심평원이 최근 전국 7,550개 기관을 대상을 실시한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전 항목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고,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 64.29%(전체평균 84.76%)로 1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15세 미만 유소아(4개 연령구간) 급성화농성중이염과 급성비화농성중이염 환자에 대해 올해 1월부터 6개월간 항생제 적정사용 여부를 총 5개 항목을 지표로 점수를 산출, 평가됐다. 세부 평가항목은 항생제부문에서는 △항생제 처방률, △항생제 투약일수율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 호르몬제 부문에서는 △부신피질호르몬제 처방율, 상병비중 부문에서는 △중이염 상병비중(중이염 내원일수) 등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소아청소년과 최상욱 과장은 "유소아에게 항생제 사용은 제한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 앞으로도 유소아환자에 항생제 적정사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은 유소아 급성중이염에 항생제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요양급여 적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이 영향도 일부 받아 항생제 처방률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21일 대한의사협회는 ‘의료분쟁 강제조정법 저지 위해 계속 총력 기울인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료분쟁 강제조정개시를 명시한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논의를 위한 안건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이에 24일 열리는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료분쟁조정법은 상정되지 않게 된다. 의협 성명서는 “의료인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의료체계의 심각한 왜곡을 초래하는, 악법의 소지가 있는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이 통과되지 않은 것은 우선 다행스러운 일이다. 어제 법안심사소위가 종료될 때까지 우리 38대 집행부 모두는 촉각을 곤두세우며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의료계의 반대의지를 계속적으로 전달하고 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도 임시국회 때 법안심사소위가 열려 의료분쟁조정법을 다시 상정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절대로 경계를 풀지는 않을 것이다. 지역의사회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여 일방적 개악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뇌졸중센터가 오는 11월 28일(금) 오후 2시부터 부천성모병원 성요셉관 대강당에서 뇌졸중 환자와 가족을 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건강한 머리, 건강한 노후”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건강강좌는 ‘뇌졸중이란?’ 주제로 신경외과 김성림 교수가 뇌졸중의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김낙현 물리치료사가 뇌졸중 환자를 위한 운동방법에 대해, 장인옥 영양사가 뇌졸중에 좋은 음식에 대해 강의를 진행한다. 신경외과 김성림 교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부정맥 진단을 받았거나 뇌졸중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뇌졸중 발생의 위험이 높으므로, 이번 강좌를 통해 뇌졸중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여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의협 창립 106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1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폐소생술 교육센터에서 겨울철 심장질환의 증가와 위험성에 대비하여 의협 직원들과 의료전문기자들을 대상으로 제1차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의사회원과 국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Cardio -pulmonary Resuscitation, CPR)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고, 유사시를 대비하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의협에서는 직원들의 복지 및 건강의 안위를 위하여 자동제세동기(Automated External Defibrillator, AED)를 구입하여 의협 회관에 비치할 예정이다. 대한심폐소생협회에 따르면 2013년도에 급성 심장사로 인한 사망자는 2만 5000여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5092명)에 비해 약 3배 가량 많으며, 급성 심정지 환자의 50% 가량이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어 일반 국민이 심폐소생술 능력을 갖출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한편, 이 날 대한의사협회 임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보직자들과의 간담회가 개최되었으며, 의협에서는 추무진 회장과 박영부 총무이사 겸 기획이사, 신현
10년간 약 1200여편 응모, 79명 수상의 영예 안아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은 지난 2005년 시작된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의 10주년을 맞아 20일 회사 강당에서 기념식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1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선정된 김탁용씨(강동엘지부속병원)의 작품 ‘정방론(淨房論, 아래 전문 별첨)’은 두 시간 동안의 심폐소생술로도 깨어나지 않은 환자를 포기했다가 어린 딸아이의 울부짖음으로 다시 심폐소생술을 재시도하여 살려낸 일화를 통해서 자신의 지난 의료생활의 반성과 성찰을 그린작품으로 들뜨지 않은 문장, 진정성이 우러나온 문체로 형상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당신이 있기에 세상은 더 따뜻해 집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통해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의 손으로 의술을 베푸는 의사들이 써 내려가는 감동의 이야기가 이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의술임을 알리고자 하는 보령제약의 뜻을 담아 제정한 상이다. 지난 10년간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는 1200여편의 작품이 응모되어 7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로 우리 사회에 인술의 참 의미를 전파해왔다. 보령제약 최태홍 대표는 기념사
카메룬은 에볼라 치료보다는 예방에 초점을 두는 전략을 통해 나이지리아와의 국경폐쇄 등 강력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에볼라 차단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오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19일 ‘에볼라 바이러스병 대응 좌담회’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개최했다. 좌담회에는 카메룬 보건부 사무총장인 Prof. Sinata Koulla-Shiro와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대한의학회 김동익 회장, 최재욱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 국제보건의료학회 서 경 회장,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서원석 사무총장, 신현영 의협 홍보이사 겸 대변인, 대한예방의학회 기모란 에볼라TFT팀장 등이 참석했다. Prof. Sinata Koulla-Shiro는 카메룬 보건부 사무총장으로, 공중보건위생 관련 감염질환에 대한 국가적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Yaounde Hospital의 감염내과 전문의, University of Yaounde 1 의과대학 교수로 2014년 WHO‧KOFIH 이종욱 공공보건기념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내한했다. Prof. Sinata Koulla-Shiro는 좌담회에서 에볼라 차단을 위한 카메룬의 국가전략과 다양한 정책적 과정에 대해 소개했다.에볼라 발생지역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안규리)는 최근 본관 1층 로비에서 ‘장기기증 캠페인’ 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신장과 간을 이식받은 환우 40여명이 병원을 방문한 환자와 가족, 내원객들에게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후 기증을 약속하는 ‘희망서약’ 을 받았다.행사장 한 곳에는 1988년 국내 최초 간이식 성공, 2008년 국내 최연소(생후 60일) 영아 간이식 성공,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의 2008년 히말라야 아일랜드 피크(해발 6,189m) 등정, 2014년 생체간이식 1,000례, 신장이식 2,000례, 소아이식 300례 달성 등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들이 전시돼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장기이식센터는 이식 환우, 생명잇기(사)와 함께 2012년부터 매년 2회 병원 로비에서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열고 있다.지난 3년간 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한 사람은 683명에 이르며, 최근에는 의사와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계 종사자의 기증도 늘고 있다.장기이식센터는 캠페인과 더불어 의료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인식전환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안규리 센터장은 “장기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19일 건국대병원 로비에서 ‘오페라 희망이야기’ 2014년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오페라 희망이야기는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 의료진에게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으로, 올해에는 지난 6월 화순전남대병원을 시작으로 부산대병원, 강원대병원 등 전국 6개 병원에서 진행됐다.이번 공연을 진행한 노블아트오페라단은 대중들에게 친숙한 오페라 ‘리골레토’와 뮤지컬 ‘레미제라블’ 등 유명 오페라, 영화 삽입곡(OST), 뮤지컬 테마곡을 앙상블로 들려줬다. 곡마다 재미있는 해설과 연기를 곁들여 환자들과 내원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공연을 관람한 한 환자는 “공연이 펼쳐지는 1시간만큼은 환자가 아닌 관객으로 음악에 몰입하며 고통을 잊을 수 있어 큰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종근당 관계자는 “오페라 희망이야기는 전국 여러 지역의 환자들을 찾아간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의 문화소외 계층을 찾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종근당은 지난 2011년부터 찾아가는 오페라 공연을 통한 문화예술 나눔 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과 한국바이오협회는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국내 생물 산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대학, 연구소, 법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생물자원 산학연 협의체’에 대한 발족식을 개최했다.이번 발족식은 화장품 업계에서 아모레퍼시픽, 생물제재 분야에서 동부팜한농, 제약 업계에서 동아에스티, 생물산업 기관에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남생물산업진흥원(천연자원연구원) 등 18개 기업와 기관이 참석했고, 생물산업 분야 변리사와 국제법률전문가들도 참여했다.‘생물자원 산학연 협의체’는 생물 산업의 실질적인 수요자인 산업계를 중심으로 구성하여 국내외 동향과 수요 파악, 유용성 연구과제 발굴과 공동 추진, 기술개발 성공 가능성 탐색과 부가가치 평가, 나고야의정서 산업계 공동 대응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국립생물자원관은 지금까지 발굴되었으나 연구가 미흡했던 국내 자생생물 4만 여종을 대상으로 유용성 탐색, 효능·성분 분석, 소재 대량확보 및 제품화하는 계획을 이번 ‘생물자원 산학연 협의체’를 통해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생물정보 및 소재 제공, 기업은 활용기술을 바탕으로 한 제품화, 연구소는 유용성 정보 분석 및 기술개발 기반 지원
유유제약(회장 유승필)은 올릭스(대표 홍선우)의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인 ‘OLX301’에 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유제약이 투자하고, RNA 간섭 신약개발 벤처기업인 올릭스가 기술 개발을 맡아 자체세포투과능력이 있는 ‘비대칭 RNA’를 이용해 개발되는 노인성 황반변성 바이오 신약후보물질이다.기존 ‘RNA 간섭 치료제’와 달리 별도의 전달체가 없어도 높은 수준의 세포 투과력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비대칭 RNA 를 이용한 치료 기술은 생명공학분야 권위지인‘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2012년 6월호에 소개된 바 있다. 유유제약의 투자 배경에는 실명의 주요원인 중 하나인 황반변성의 국내 진료인원은 2009년 11만2천명에서 2013년 15만3천명으로 5년간 약 36% 증가했고, 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780억원으로 매년 8%씩 증가하여 지속적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유유제약은 국내 임상시험 승인 이후 국내 판권과 중국,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전 지역 판권에 대한 우선권을 갖는다.
임상검사전문의료기관인 녹십자의료재단(원장 이은희)은 임직원 간의 소통 제고와 복리후생 증진을 위한 ‘사내 복합문화 공간’을 경기도 용인의 녹십자 목암타운 내 위치한 녹십자의료재단 본사 사옥 1층에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100평 규모의 이 복합문화 공간은 기존 카페테리아에 암막 블라인드와 스크린을 내리면 영화 상영도 가능하고, 내부 곳곳에 숨어있는 칸막이를 활용해 세미나실과 두 개의 소회의실 등으로 손쉽게 탈바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휴게 공간도 더해졌다.모던한 디자인에 각각 다른 기능들의 공간을 한데 집약해 공간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이 공간의 특징이다. 이은희 녹십자의료재단 원장은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즐기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써 창의적인 생각의 산실이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멋진 공간에서 임직원들의 자긍심이 높아지고 행복이 싹트길 바란다”고 말했다.
‘NSAIDs+PPI’제제 안전성·장기처방 등 최신지견 논의. 한미약품이 낙소졸 발매 1주년 전국 심포지엄에 돌입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19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낙소졸 발매 1주년 첫 심포지엄을 개최한데 이어, 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전국 심포지엄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에서 열린 첫 번째 심포지엄에서는 서울 강남지역 준종합병원, 개원의사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NSAIDs+PPI’ 복합제의 안전성 및 장기처방 가능성 등 최신지견이 논의됐다. 한양의대 박예수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가톨릭의대 박수헌 교수가 ‘PPI 장기처방의 유용성 및 근거 확립’을, △고대의대 한승범 교수가 ‘통증환자에서의 NSAIDs 선택과 위장관•심혈관 위험도의 연관성’을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첫 번째 주제로 발표한 박수헌 교수는 “PPI 사용시 골다공증·골절위험 등의 문제가 없다”며 “PPI가 복합된 낙소졸을 6개월 이상 장기처방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포지엄 좌장을 맡은 박예수 교수는 “복합신약인 낙소졸은 우수한 진통·소염 효과는
대한의시협회는 의료분쟁 조정제도의 본래 취지에 맞지 않는 강제 개시 절차 도입보다는 당사자의 조정 참여를 높이려는 노력을 우선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20일 의협은 ‘의료분쟁 강제조정절차 개시 관련 대한의사협회 입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현재 파행을 겪고 있는 의료분쟁조정제도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조정절차 개시를 강제할 것이 아니라, 불합리한 대불금 조항, 과실이 없는 분만사고에 대한 보상 재원을 분만 의료기관에 분담시키는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 재원 제도 개선 등 현행 의료분쟁조정법의 문제조항들을 개선해 의료인들이 의료분쟁조정제도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는 주장이다.최근 열린 2014년도 국감에서도 여부를 놓고 보건복지위원간 이견이 충돌한 바 있을 정도로 의료분쟁 강제조정절차 개시에 대해서는 입장이 첨예한 사항이다.신청인이 신청하면 피신청인의 동의 여부에 상관없이 조정절차를 반드시 개시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은 금년 3월28일 오제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의 대표발의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정부와 국회는 현 의료분쟁조정법의 문제조항을 개선하여 의료계를 참여시키려는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안규리)는 최근 본관 1층 로비에서 ‘장기기증 캠페인’ 을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신장과 간을 이식받은 환우 40여명이 병원을 방문한 환자와 가족, 내원객들에게 장기기증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후 기증을 약속하는 ‘희망서약’ 을 받았다.행사장 한 곳에는 1988년 국내 최초 간이식 성공, 2008년 국내 최연소(생후 60일) 영아 간이식 성공, 히말라야 생명나눔 원정대의 2008년 히말라야 아일랜드 피크(해발 6,189m) 등정, 2014년 생체간이식 1,000례, 신장이식 2,000례, 소아이식 300례 달성 등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들이 전시돼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장 더크 밴 니커크)이 주최하는 ‘제24회 분쉬의학상’ 시상식이 19일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의료계 주요 인사 150여 명의 축하 속에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김효수 교수가 본상을 수상했으며,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 울산의대 해부학 윤승용 조교수, 임상부문에 연세의대 종양내과학 김찬 임상강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5천만원이, 젊은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상금 2천만원이 각각 수여됐다.이 날 시상식에는 김동익 대한의학회 회장, 지제근 분쉬의학상 운영위원장, 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 남궁성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장 등 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이 밖에도 롤프 슈스터(Rolf Theodor Schuster) 주한독일대사관 공관차석, 프랭크 데그너(Frank Degner) 일본 베링거인겔하임 임상 개발 및 의학부 총괄 부사장, 더크 밴 니커크(Dirk van Niekerk)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사장이 동석해 국내 의학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은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그 의미와 기쁨을 나누었다.김효수 교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의학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