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최근 뇌질환 치료 전문기계인 감마나이프 최신 기기를 도입, 뇌질환치료의 새 지평을 열게 됐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는 최근 본관 지하 1층에 있는 감마나이프실에서 최신 기기 도입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감마나이프는 방사선의 한 종류인 감마선을 머리 주위의 병소 부위에 집중 조사에 정상 조직을 망가뜨리지 않고 종양세포를 없애거나 성장을 억제시키는 방사선 수술요법으로 뇌종양과 동맥정기형과 같은 뇌혈관 기형에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이고 있다. 감마나이프는 여러 차례 진행되는 수술과 달리 한 번의 시술로 치료가 끝나며 치료 성공률이 매우 높아 안전성과 경제성 그리고 정확성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지난 2006년부터 감마나이프 기기로 뇌질환 치료를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870례를 시술해왔다.이번에 도입한 감마나이프 모델은 감마나이프를 사용하고 있는 전세계 의료진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기존의 단점을 보완한 최신형 기기인 퍼펙션(Perfexion)이다.퍼펙션은 기존의 기계가 좌표를 반복적으로 맞춰 치료시간이 길어진 단점을 보완해 자동화를 통해 정확성이 향상되고 치료시간이 단축됐다는 장점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가 최근 열린 제112회 대한안과학술대회에서 한길학술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지정 한길의료재단에서는 2007년 대한안과학회에 지원하여 ‘한길학술상’을 제정, 안과학 분야 학술연구에 공이 큰 안과학회 회원을 선발하여 기금 1000만원을 포상함으로써 국내 안과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안과학회에서는 안과학회회원 대상 최근 3년간의 연구업적을 평가하여 2년 8개월간의 주저자 SCI 논문의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합산으로 한길학술상 수상자를 결정한다. 한길학술상은 안과의사에게 주어지는 학술상 중 가장 큰 상으로 올해 우세준 교수는 한길학술상의 최연소 수상자가 됐다. 우세준 교수는 2년 8개월 평가 기간 중 48편의 SCI 논문의 주저자(1저자 또는 책임저자)로 참여할 만큼 활발한 연구 활동을 수행해 오고 있다. 또한 안과 관련 4건의 특허를 출원 중이며, 현재 주요 진행 연구로는 ‘나이관련 황반변성의 혈액진단 단백질 발굴’, ‘황반변성 신약 개발’, ‘빛간섭단층촬영기기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5년간 7억5천만원 연구비 지원.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이재호 박사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에서 ‘대통령 포스트닥(Post-Doc) 펠로우십’에 선정됐다.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업적이나 이와 동등한 수준의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 연구자를 선정하여 이공계 분야 최대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 4회째인 이 사업에는 국내 연구진들이 제출한 102개 과제 중 최종 21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재호 박사는 ‘비만인 유방암 환자에서 텔로미어 표적치료제의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대통령 포스트닥(Post-Doc) 펠로우십’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향후 5년간 총 7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재호 박사는 “유방암환자에서 비만 정도에 따른 텔로미어(telomere)의 유전적 특징을 연구함으로써 텔로미어 조절 항암제의 새로운 치료전략의 수립을 목표로 한다.”며 “연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유방암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는 좋은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이 본격적인 김장시즌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 참여 했다.11월 19일 오후 3시부터 저녁 6시까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주최로 진행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서 한화제약 한나눔회 봉사자10여명이 3개조로 지역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 김장김치 전달과 함께 말벗도 해드리고, 칼슘마그네슘아연 보충 건강기능식품도 전달했다.한화제약 관계자는 “금번 김장 나누기 행사가 다가오는 겨울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들과 김치도 나누고 따뜻한 정도 나눌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지속적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 건강 & 행복추구’ 실천을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이웃과 사랑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라며 행사 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는 19일 베트남 보건의료 관계자들이 오송공장을 방문하여 선진화된 국내 의약품 생산설비를 견학했다고 밝혔다.이번 견학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마련한 ‘한-베트남 보건 협력 프로그램’ 의 일환으로, 베트남 보건부 및 의학계 인사들에게 한국 보건산업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베트남 보건부 및 하노이 의대, 호치민 의·약대 등 베트남 정부와 의학계 인사 등 10 명이 참석한 이번 견학에서 CJ헬스케어는 베트남 정부 및 의학계 관계자들에게 글로벌 사업 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오송공장의 최첨단 생산설비를 함께 돌아보며 글로벌 수준의 의약품 생산 과정을 소개했다. CJ헬스케어 오송공장의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본 베트남 관계자들은 “CJ 오송공장 견학을 통해 선진화된 한국 제약기업의 의약품 생산 과정의 현재를 보았으며,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얻게 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CJ헬스케어 생산총괄 유영호 상무는 “우리나라 제약산업을 대표하여 베트남 정부 및 의학계에 첨단 의약품 생산 인프라를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양 국가간 협력이 강화되어 우리나라와 베트남 보건의료사업에 긍정적인 발전이 이뤄지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11월 25일(화) 낮 12시 본관 지하 1층 A강당에서 ‘이식 환자의 건강관리’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서는 ▲간 이식 후 합병증 관리(외과 김혜영 교수) ▲맞춤형 면역억제제의 이해(장기이식센터 정종철 교수) ▲이식 환자의 체중조절(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등이 강의된다.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셀트리온은 15일부터 19일까지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류마티스학회(ACR: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에서 미국허가를 위해 진행한 램시마 가교임상결과를 포함해 5편의 램시마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건강한 성인 200여명을 무작위로 3개군에 배정하여 각 군에 램시마와 미국에서 판매되는 오리지널약, 유럽에서 판매되는 오리지널약을 투여하여 생물학적 동등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상진행 결과 세 군은 80~125% 범위 안에서(90% 신뢰구간) 서로 동등했다. 부작용의 경우 세군에서일반적인 이상반응 범주(Common Terminology Criteria for Adverse Events 4.0)상 경미한 부작용(grade1)이 대부분이었으며, 세 군에서 유사했다.셀트리온은 지난 8월 램시마의 미국 허가를 신청했으며, 이에 대한 FDA의 검토는 통상적으로 1년가량이 소요된다. 램시마가 미국에서 허가를 받게 되면 북미지역 판매파트너사인 호스피라가 독점적으로 판매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호스피라와 함께 현재 미국에서 오리지널약 개발사가 가진 특허가 여전히 유효한지를 묻는 특허소송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미국은 램시마의 오리지널의약
환자 체내에 잔류하는 방사성동위원소의 안전 배출 및 관리 등에 필요한 사항을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협의하여 정할 수 있도록 한 의료법 개정안은 옥상옥 규정이기 때문에 폐기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19일 대한의사협회는 각 산하단체의 의견조회 및 상임이사회 의결을 통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으며, 20일 보건복지부에 의견을 제출하게 됐다고 밝혔다.지난달 23일 김상민 의원(새누리당)은 ‘보건복지부장관은 진료목적으로 방사선이나 방사성물질을 인체에 사용하는 의료기관이나 요양목적으로 입원하는 의료기관에서 환자 체내에 잔류하는 방사성동위원소의 안전 배출 및 관리 등에 필요한 사항을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협의하여 정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료법 개정안(제37조의2 신설)’을 대표발의했다.이에 대해 의협은 옥상옥 규정이기 때문에 반대한다며 폐기 의견을 복지부에 전달키로한 것이다.‘의료분야의 방사선 안전관리에 관한 기술기준’에서 이미 ‘진료의 목적으로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선발생장치를 인체에 사용하는 시설·장비·방사선 의약품 등의 유지관리에 관한 사항’을 규정(동 기준 제5조 내지 제13조)하고 있다.의료법에서도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설치․운영하려는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령으
전북대병원 전북광역치매센터(센터장 서만욱)는 지난 17일 기전여고를 찾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기의 뇌건강’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서만욱 센터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강의는 ‘청소년기의 뇌건강’을 주제로 청소년기에 필요한 뇌건강 및 치매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전북광역치매센터는 특히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뇌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교육을 신청한 도내 모든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뇌 건강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교육신청문의 전북광역치매센터(063-247-6082)서만욱 센터장은 “치매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어르신뿐만이 아니라 청소년기부터 금주, 금연, 운동, 식이요법 등 튼튼한 뇌건강을 위한 예방법을 미리 숙지하고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박재만 병원장은 20일 오후 5시 병원 9층 상지홀 강당에서 열리는 개원 4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장기근속자, 이념구현 교직원, 자원봉사자 등을 시상한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윤호)은 지난 14일부터 16일 까지 3일 동안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의료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의료상담에는 황태규 백중앙의료원 부산지역 의료원장, 해운대백병원 김영창 정형외과 과장, 김완수 안과 과장, 박대희 국제진료센터 사무장, 고려의료관광개발에 박로베르트(러시아 의사)가 참여하였으며, 약 500여명의 현지 환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상담은 해운대백병원으로 해외환자를 송출하기 위하여 현지에 설립된 ‘KOREAMED.KZ’ 라는 회사와 공동으로 진행하였다.의료상담과 별개로 황태규 부산지역 의료원장과 박대희 사무장은 오르다(ORDA) FM 라디오방송국 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1시간 가량 해운대백병원을 소개하고, 청취자와 전화연결을 통하여 의료상담을 하였다.카자흐스탄은 면적으로 세계 9위에 해당하는 큰 나라이며, 러시아 주변국 중에서는 부유하며, 매년 카자흐스탄 의료관광객의 한국유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해운대백병원의 아스타나 의료관광 시장개척 활동이 새로운 의료관광의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환자들을 부산으로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류의 마지막 미지의 영역인 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민선 교수팀이 신경세포 섬모에서 노화의 비밀을 풀려는 연구에 들어갔다. 김민선 교수팀은 최근 ‘전신 노화 조절에서 시상하부 신경세포 섬모의 역할’이란 연구과제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앞으로 5년 동안 연구비 20억원을 지원받아 노화현상의 신비를 밝히는데 주력한다.이번 연구는 신경세포에서 외부에서 오는 신호를 수신하는 ‘안테나’ 역할을 하는 섬모가 짧아져, 에너지 대사와 호르몬 신호를 감지하지 못하는 게 노화의 원인이라는 가설에서 출발해 생명현상의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규명할 계획이다.이 같은 가설은 고령의 생쥐에서 신경세포 섬모가 짧아졌다는 예비 관찰 결과를 토대로 섬모의 길이 조절 기능이 망가지면 노화를 일으킨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김민선 교수팀은 섬모 장애 동물 모델을 통해 노화 현상이 촉진되는지 관찰하여 섬모 장애의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규명하고, 노화현상을 늦추거나 막을 수 있는 새로운 약물 표적을 연구할 예정이다.그동안 노화 과정에서 시각․청각․후각․미각․촉각 등 외부 세계의 변화를 감지하는 오감의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 이지케어텍(사장 위원량) 3사 컨소시움이 중동시장 수출확대를 위해 잰걸음을 내고 있다.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사우디 이헬스 컨퍼런스(Saudi eHealth Conference 2014, 이하 SAHI) 전시회’에 참여하여 순수 국내 의료, IT기술로 개발된 BESTCare2.0A의 영어와 아랍어 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또한 N-디바이스를 기반으로 한 대시보드(Dashboard), 모바일 EMR, 전자동의서, 베드사이드 스테이션(Bedside Station), 환자안내 키오스크 등 스마트병원 종합솔루션을 선보여 현지 의료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SAHI는 사우디 최대 규모의 의료정보 전시회로 금번 행사에는 무끄린 빈 압둘라지즈 부왕세제(Deputy Crown Prince)와 반다르 알 크나위 원장(국가방위부병원 CEO)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하여, 중동지역 의료, 병원, 정부 관계자 약 3,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황희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정보센터장은 “영어와 아랍어 버전의 BESTCare 2.0A는 현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사용하고
부산대병원(원장 정대수)은 18일 부산대병원 J동 10층 회의실에서 중국 매탄총병원(원장 왕밍샤오)과 의료기술교류, 의료인재 양성 및 환자교류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양 기관의 의사 및 간호사 등의 인적교류 및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환자교류 지정병원 협약 등을 통해 양국의 의료역량을 극대화시키기로 한 내용을 담고 있다.매탄총병원은 중국 국가안전생산감독관리총국 직속의 국립종합병원으로서 ‘한-중 의학학술교류기지’ 설립을 앞두고 부산대병원과 이번 협약을 맺었다. ‘한-중 의학학술교류기지’는 중국정부의 정식허가를 받은 중국 최초의 국제의학교류기지로써 한국의 대표적인 의료기관과 전략적 의술교류관계를 맺어 한-중 의학교류의 역할을 담당한다.매탄총병원은 의료, 교육, 연구, 예방을 하나로 합친 3급갑등(최고등급) 병원으로 북경시의 첫 사회의료보험 지정병원이다. 북경시 대외의료병원, 중국 협화병원대학의 교육병원 및 아시아국제긴급구원센터(AEA) 국제구원지정 협력병원, 미국 미소열차 구순구개열 교정치료병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약 520병상 1천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12회 연속 중국 중앙국가기관 문명단위(文明單位, 문명한 기관이
불편한 관계인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와 비대위간 회동이 22일 오후3시경 모처에서 이뤄진다.18일 집행부와 비대위에 따르면 그간 회동을 전제로 공문 등을 통한 의사소통이 있었고, 집행부 측에서 업무분장의 존중을 전제로 회동키로 했다.22일 회동에서는 집행부의 비대위원 철수의 철회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집행부 측에서는 공동비대위원장 몫을 바라고 있지만, 비대위 측에서는 만나서 논의하자는 입장이다. 집행부는 19일 상임이사회에서 비대위원 철수 철회 및 위원 파견 문제를 의결할 예정이다.자금결제 문제도 논의될 전망이다. 집행부 측에서 회동의 전제조건으로 자금사용시 선결재 후 집행을 요구했다. 또 4,200만원 홍보대행비 및 시도의사회 및 법정 혹은 임의단체의 각 300만원, 총 6,000여만원 예산 지원 문제도 논의될 예정이다.한편 비대위는 300만원 예산을 각급 시도지부 및 단체에 지급하여 12월6일 경 전국 비대위 조직의 모임 시 플래카드, 버스대절 등 비용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