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신종감염병 대응TFT(위원장 김우주, 고려의대)는 에볼라바이러스병(이하 에볼라)에 대한 정확한 동향을 알리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심환자 발생시 대처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자 포스터와 동향보고를 작성하였다고 21일 밝혔다.지난 10월 17일을 기준으로 에볼라로 인한 감염환자가 9000명 이상으로 증가하고 사망자가 4500명을 넘어서는 등 전 세계가 에볼라에 대한 공포에 휩싸인 가운데 전문가단체의 대응이다. 신종감염병 대응TFT는 에볼라 유행지역 범위는 기존 5개국(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 세네갈)에서 추가 발생환자가 없어 유행 종료가 선언된 나이지리아와 세네갈은 제외했다. 미국, 스페인 등 여행 관련 감염 발생국가에 대한 동향을 추가하여 홍보키로 했다.에볼라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지식 전달을 위해 의협 홈페이지 내에 별도의 게시판을 신설하여 에볼라와 관련한 신고요령 포스터, 동향보고, 최신 정보 링크 사이트, 최신 기사 등을 게시할 예정이다.의협 신현영 홍보이사 겸 대변인(신종감염병 대응TFT 위원)은 “에볼라의 심각성 및 국민들의 우려가 더욱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의사협회는 정확한
칠곡경북대학교병원(박재용 병원장)은 지난 17일 중국 길림의약학원매하구시중심병원(이하 매하구시중심병원) 대표단(왕승평·王升平 병원장 외 5명)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기관의 MOU체결 이후 두 번째 교류로 지난 7월에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표단이 매하구시중심병원을 방문하여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이번 방문을 통해 양 병원간의 교육, 연구, 진료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대표단 일행은 칠곡경북대학교병원(북구 학정동)과 경북대학교병원(중구 삼덕동)을 방문해 의료 환경, 기술, 장비 등을 둘러보았다.매하구시중심병원 왕승평 병원장은 “대구의 의료 환경과 기술에 감탄했다. 앞으로 의료기술 및 교육 등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박재용 병원장은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관계가 더욱 돈독해짐은 물론 양국의 의학이 더욱 발전해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매하구시중심병원은 길림의약학원 부속병원으로 1948년에 설립된 의료, 교육, 연구 중심의 종합병원이다.한편,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7월 중국인민병원, 8월 베트남 호치민시 재무청 및 군병원, 9월 중국청도시립병원 등이 방문하는 등 칠곡경북대학교
전북대학교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정영철 교수(사진)가 2008년부터 편집장으로 있는 대한정신약물학회의 영문 학술지인 ‘Clin Psychophamracol Neurosci’가 최근 SCIE(미국 과학기술논문추가인용색인)에 공식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 SCIE는 SCI(과학기술논문)와 마찬가지로 미국 과학정보연구소(ISI)가 과학기술분야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의 색인을 수록한 데이터베이스로 SCI의 확장판이다.‘Clin Psychophamracol Neurosci’의 SCIE 공식 등재는 이 학술지에 게재되는 논문의 신뢰도와 학술적 업적을 평가해 국제 저널 기준에 부합하는 세계적인 학술지로 인정받은 결과다.대한정신약물학회가 발행하는 영문 학술지인 ‘Clin Psychophamracol Neurosci’에는 정신약리학과 신경과학 치료 분야의 국내 유수 교수들이 해마다 우수한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특히 이번 SCIE 등재는 국내 교수들이 모두 해외 SCI 학술지에 투고를 하는 상황에서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우수 연구자들로부터 원고를 받아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한 결과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값지다고 볼 수 있다. 정영철 교수는 “앞으로 본 학술지를 더욱 발전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부산광역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함께 오는 22일(수) 6동 7층 회의실에서 ‘알레르기 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알레르기 질환 공개 강좌는 ‘가을철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와 관리’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알레르기내과 김희규 교수와 최길순 교수가 연자로 나선다. 첫 번째 시간에는 최길순 교수가 가을철 아토피 피부염 치료와 관리에 대해 강의를 펼치며, 이어서 김희규 교수가 가을철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와 관리 대해 강의를 펼친다. 고신대복음병원 알레르기 내과는 대중들에게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식을 올바로 심어주고 적절한 치료방법을 알리기 위해 수년전부터 적극적으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올해에는 보건복지부와 부산광역시에서 시행하는 부산광역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유치하여 부울경 지역 알레르기 치료를 선도하는 역할을 한 바 있다. 부산광역시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도 겸직하고 있는 김희규 교수는 2011년부터 2년간 미국 샌디에고 대학에서 알레르기학을 연수하고 귀국해 많은 무료강좌에 강사를 자처하며 알레르기 질환 인식 바로잡기에 나서고 있으며, 최길순 교수 역시 수년간 무료강좌와 무료진료를 통한 알레르기 반응
전국의사총연합이 지난 1일 경찰 보험회사 건강보험공단 등을 검찰에 고발함에 따라 지난 14일부터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일 전의총은 서초경찰서 직원, 공단 직원, LIG보험 직원 등을 △공문서를 위조하고, △불법 압수수색을 하여, △환자와 의료인에 부당한 피해를 가했다며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바 있다.20일 전국의사총연합에 따르면 14일 서울중앙지검의 담당검사가 배정됐고, 16일 전의총 대표가 고발인으로 조사받았다.전의총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경찰이 제시한 압수수색영장의 불법성 △수술중인 환자의 진료, 치료권 침해 및 생명 위협한 일 △보험회사 직원들의 공무원 자격 사칭, 업무방해죄, 이에 대한 경찰의 교사 등을 고발했다.”고 설명했다.고발 대상자는 서초경찰서 A팀장·B경위, 건강보험공단 C직원, LIG보험 D직원 등 5명, 그리고 CCTV로 판독한 관계자 등 이었다.전의총은 경찰 측이 주장하는 보험사기는 아니라고 주장했다.전의총 관계자는 “똑같은 질환을 치료했는데도 재벌보험사는 대학병원은 보험료를 주고, 개인의원은 안준다. 대략 추정하면 대학병원은 힘이 있고, 법률자문가도 둔 경우가 많은 점을 감안하여 차별적인 대우를 해주는 것 같다.”고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은 오는 22일 오후 1시30분 병원 9층 강당 상지홀에서 뇌졸중의 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신경과 이상봉 교수를 좌장으로 △신경과 이택준 교수의 ‘뇌졸중의 예방과 약물치료’ △신경외과 이형진 교수의 ‘뇌졸중의 수술적 치료’ △재활의학과 이상지 교수의 ‘뇌졸중환자의 재활치료’ △영양팀 이화순 팀장의 ‘최신 식사요법’ △사회사업파트 김동순 파트장의 ‘최신 사회복지정보 안내’의 강연과 함께 질의응답의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환자 및 보호자, 지역주민 등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강승걸 교수(사진)가 지난 9월12일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대한수면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수면의학 연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했다.강 교수는 ‘Weekend catch-up sleep is independently associated with suicide attempts and self-injury in Korean adolescents(한국 청소년의 주말보충수면시간이 자살시도와 자해와 연관있음)’를 주제로 한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연구는 최초로 청소년의 주말보충수면시간과 자살 및 자해시도, 자살 생각과의 연관성을 밝혀 학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논문은 정신과 분야 국제 학술지(comprehensive psychiatry) 2014년 2월호에 실렸다. 한국 청소년들의 수면부족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며 최근 들어 9시 등교 등의 이슈와 관련하여 본 연구는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다.강승걸 교수는 SCI 논문 50여편을 발표하는 등 불면증, 수면의학, 약물유전체, 항정신병약물에 의한 부작용, 치매 등에 대해 활발하게 학술활동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불면증 치료를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불면증의 생물학적
전남대병원은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1동 로비에서 환우돕기 기금마련 사랑의 도서바자회를 열고 있다. 시중가 보다 최대 65% 할인해 판매하는 이번 행사에서 수익금의 25%는 저소득층 환자 의료비 지원에 쓰인다.
경북대학교병원은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외과 허승교수, 부센터장 신장내과 김찬덕교수)가 2013년 한 해 동안 70례의 신장이식 수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최근 발표된 '2013년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 장기이식 통계연보'에 따르면 경북대병원은 2013년 한 해 동안 생체 신장이식 39례, 뇌사자 신장이식 31례를 포함한 총 70례의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했다.2000년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가 설립된 이후로 빅5 병원을 제외하고는 지방에서 시행한 가장 많은 연간 신장이식 수술 건수이다. 특히, 경북대병원은 수도권 쏠림 현상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지방의 신장이식을 견인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10년간 빅5 병원을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하였다. 이식 적응증의 확대, 잠재 뇌사자의 적극적인 발굴, 최신의 검사 및 치료법을 통한 앞선 신장이식 전후 관리의 결과라는 게 장기이식센터 측의 설명이다.경북대병원은 이미 2000년 중반부터 선도적으로 교차반응 양성 환자의 신장이식,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과 같은 고위험 신장 이식을 성공적으로 시행하였고 국내외의 타기관과 비교 시에도 탁월한 신장이식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신의 검사 및 치료법으로
혈관종과 혈관기형을 좀 더 쉽게 감별하는 진단법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대학교병원은 ‘1형 포도당 운반 단백질(GLUT1) 항체’를 입힌 MRI 조영제를 사용하면, 혈관종을 쉽게 구별할 수 있음을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GLUT1(glucose transporter protein 1)’은 혈관기형에서는 발현되지 않고, 혈관종에서만 발현된다. 연구팀은 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김석화, 최태현 교수, 영상의학과 손철호, 최승홍 교수,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성형외과 최재훈 교수 등이다.연구팀은 MRI 조영제인 산화철 나노입자에 'GLUT1 항체'를 붙여 MRI 영상으로 혈관종을 진단하고자 했다. 연구팀은 사람의 혈관종 조직을 이식한 8마리의 생쥐를 대상으로, MRI 검사를 했다. 그 후 비교군(4마리)에는 ‘GLUT1 항체’가 부착된 산화철 나노입자를, 대조군(4마리)에는 산화철 나노입자만 조영제로 투여한 후, MRI 검사를 다시 했다. 그 결과, 비교군에는 혈관종 부위에 있는 MRI 영상의 SI(Signal Intensity, 신호의 세기) 값이 조영제 투입 전에는 209였으나, 투입 후 에는 111로 급격히 낮아졌다. 대조군은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여승구 교수(방사선종양학과)가 10월 17일 열린 대한방사선종양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진연구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승구 교수가 연구비 지원을 받아 앞으로 1년간 진행하게 될 연구 제목은 ‘직장암 세포 방사선치료 반응성과 CEA 연관성의 분자생물학적 연구’다. 신진연구비상은 대한방사선종양학회 학술상 중 하나. 학회는 매년 전문의 자격 취득 10년 이내인 정회원들의 연구계획서를 심사해 2명의 선정 회원에게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주)북코스모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회원들의 정서적 소양 앙양과 동시에 병·의원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복지사업인 ‘대한의사협회 행복도서관’을 20일 론칭한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 행복도서관’은 서비스에 가입한 회원들이 저렴한 연회비로 약 4,300여종(매월 30~40여종 업데이트 )의 도서요약본을 자유로이 열람·다운로드(e-book) 받거나, 소정의 배송료만 지불하고 신간에서 양서까지 도서를 증정 받는 사업이다.또한 오디오북, 미발간 해외 최신도서 정보, 북세미나 동영상, 초등학교 독서교실, 어린이 애니메이션 그림책, 어학강좌, 독서칼럼 등 다양하고 질 좋은 콘텐츠도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다.의협은 특히 이번 행복도서관 사업이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임에 따라 의료기관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자신했다.대한의사협회 행복도서관을 이용하는 회원은 제공되는 북 다이제스트를 환자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하거나 이를 출력하여 비치할 수 있다.얼리버드 캠페인을 통해 배송비만 부담하는 도서를 활용하여 의료기관 내에 작은 도서관(쉼터)을 운영하는 등 환자들의 대기시간을 지적만족과 즐거움을 찾는 시간으로
대한산부인과의사회(이하 산의회) 서울지회와 경기지회가 19일부터 ‘산의회 회장선거 직선제를 요구하는 회원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서울지방법원이 지난 17일 산의회의 19일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린데 따른 후속 행보이다.19일 산의회 중앙집행부가 임시대의원총회 개최금지 가처분의 소를 취하하도록 요구했으나, 서울지회 등은 논란의 소지를 없애기 위해 직선제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20일 서울지회 경기지회에 따르면 어제(19일) 63시티에서 학술대회를 위해 모인 산의회 소속 회원들에게 ‘서울지회, 경기지회의 입장문’을 전달하고 회장선거직선제 서명운동개시를 천명했다. 서울지회 경기지회는 “19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산의회의 회장선거는 불법이므로 중단하라는 판결이 1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나왔다. 법원의 판결이 나온 이상 이제는 회원들이 마땅히 산의회의 불법사항을 시정하고 주인인 회원들에게 이 회를 돌려줄 것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울지회 경기지회는 “왜 15년간 집권한 집행부는 지극히 당연한 민주적 요구를 회피하고 회원들의 기본권을 침해하는가? 회장 직선제를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지회 경기지회는 “현 회장과 의장은 불법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 간호부는 지난 15~16일 이틀에 거쳐 본관 앞 야외마당에서 ‘2014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간호부를 비롯한 전직원들이 사전에 정성껏 기증한 의류, 도서, 화장품, 생활용품 등이 바자회에서 판매됐다.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대부분의 기증품이 판매됐으며,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가천대 길병원 간호부는 해마다 10월 바자회를 개최해 ‘박애, 봉사, 애국’의 설립 이념을 실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초음파를 이용한 선택적 하지 신경 차단술이 전신 마취나 하반신 마취가 어려운 경우에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슬관절 수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보고됐다.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정형외과 김영모, 강찬, 주용범 교수팀의 「초음파를 이용한 선택적 하지 신경 차단술 후 시행한 슬관절 관절경 수술 결과」를 분석한 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KSSTA (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 유럽 스포츠 외상, 슬관절 수술 및 관절경 수술 학회 공식학술지) 9월 온라인판에 게재 되었다고 최근 밝혔다. . 정형외과 영역에서 선택적 신경 차단술은 통증 조절이나 족부 수술에서 제한되어 사용되어 왔으나, 김교수 팀은 초음파를 이용하여 신경 차단 성공률을 높여 이를 슬관절 관절경 수술에 적용 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뿐만 아니라, 김 교수팀의 신경 차단을 이용한 슬관절 관절경 수술 방법은 유일하게 국내외에서 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에서만 시행되고 있어 김교수 팀은 이 분야의 독보적인 권위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모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여러 이유로 전신 마취나 하반신 마취가 어려운 경우에도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슬관절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