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칠곡교회(담임목사 오세원)가 10월 2일 오후5시 계명대 동산의료원(의료원장 김권배)에 환우를 위한 기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금은 대구칠곡교회가 사랑의 바자회를 열고 얻은 수익금으로, 동산의료원은 어려운 형편의 환우 3명에게 치료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대구칠곡교회의 소중한 기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과 희망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며, 하나님의 은총이 앞으로도 늘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대구칠곡교회는 매년 교회 바자회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봉옥)은 10월 2일(목) 본관 로비에서 입원환자와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천사데이(1004 Day) 간호사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1004day 봉사활동은 ‘건강 100세를 위한 혈압관리는 간호사와 함께’ ‘당신의 혈압은 안전합니까?’ 라는 슬로건 하에 각 병동에서 31명의 간호사들이 환자와 내원객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병원 본관 로비에서는 무료 건강상담과 혈압, 혈당검사가 진행됐고 각종 차와 휴대용 티슈를 준비하여 환자와 내원객 및 출입하는 택시기사들에게 제공했다. 혈압관리를 포함한 건강수칙이 담긴 리플릿을 나누어 주었다. 성영순 간호부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충남대학교병원 간호사들은 비번을 반납하고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앞으로도 천사와 같은 마음으로 환자 및 내원객들을 따뜻한 손길과 환한 웃음으로 맞이하고, 정성을 다해서 간호하여,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간호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최근 수술실 압수수색 사태와 관련, 경찰에 재발방지를 요청했으며 공단과 복지부에도 협조를 요청하는 등 계속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일 추무진 회장은 대회원 서신문에서 “현재와 같이 의사도, 환자도 모두 행복하지 못한 진료실을 더 이상은 방치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건강보험공단 및 감독관청인 보건복지부에 대하여 뚜렷한 개선책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얼마 전 서울의 모 의료기관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이 있었다. 문제는 압수수색 과정에서 경찰과 동행인들이 수술실까지 들어가 수술 중인 환자의 생명에 큰 위험을 초래하였다는 것이다. 이들 일행은 당시 수면마취 상태의 환자가 수술실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술실에 들어가 수술 중이던 의사에게 각종 서류제출을 요구하고 수술실 내를 뒤지는 등 무리한 수사를 강행하였으며 이로 인해 약 8분여간 수술이 중단됐다.건강보험공단 직원 및 보험회사 직원까지 동참하여 수사기관처럼 조사를 한 것은 편법이다. 이번 사태처럼 법적 근거 없이 요양기관에 대하여 강압적인 현지 조사를 하는 일이 향후에는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앞서 의협은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사법당국에 이러한 일이 재발하
의협 비대위는 10월부터 열리는 정기국회 국정감사 기간 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실에 원격의료 결사반대 의견 및 자료 등을 전달한다.이번 국정감사 기간 중 원격의료의 문제점과 위험성이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이다.1일 대한의사협회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원격의료 저지를 위한 금년 말까지 월별 세부 투쟁 로드맵을 공개했다. 비대위를 중심으로 한 전국 지역별, 직역별 투쟁체 조직 및 교육 강화, 대국민 홍보 전략 그리고 원격의료 저지에 관한 투쟁 방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투쟁체 조직 강화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예정된 로드맵에 따라 현재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와 개원의협의회, 여의사회 그리고 전공의 협의회 등 각 지역과 직역 별로 비상대책위원회가 거의 구성 완료됐다. 향후에는 의협 비대위와 시도의사회, 그리고 직역 비대위 간의 연석회의를 통하여 전국적으로 원격의료 저지투쟁의 한 뜻을 모은다.10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전국 회원 학술대회와 연수 강좌 등에 비대위원들이 참가하여, 교육과 홍보에 적극 나선다. 대국민 홍보 전략은 의료의 본질에 호소하는 의료의 정체성과 의사들의 진정성을 살릴 수 있는
오는 11월부터 불법 의료광고에 대해 3회 위반 시 행정고발 한다.1일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는 ‘불법 의료광고 근절을 위한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강화에 대한 안내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앞으로 △1회 위반 시 시정안내문 발송 △2회 위반시 경고장 발송 △3회 위반 시 행정고발 등으로 처리 수준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처리기준에 따르면 불법 의료광고 누적위반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11월부터는 즉시 경고장을 발송하게 된다.이번 처리기준 강화는 사전심의 제도 시행 이후 7년 동안 지속되어온 계도기간이 끝났음을 의미한다.심한 경우 17차례나 규정을 위반하고도 경고만 받은 경우가 있었다.심의위원회는 “그동안 불법 의료광고에 대해 계도 위주의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해왔다. 하지만 불법 의료광고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계도 중심의 모니터링과 사후관리 만으로는 불법 의료광고를 근절 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심의위원회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선의의 광고주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앞으로 심의위원회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지역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이상 현지 모니터링을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시
세포치료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8회 세포치료 국제 컨퍼런스”(The 8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Cell Therapy)”가 서울대학교병원 선도형 세포치료 연구사업단의 주최로 오는 10월 23일 서울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강당에서 개최된다.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세포치료, 임상시험 연구자 및 정부 부처, 제약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세포치료에 관한 최근 연구동향 및 지식을 공유하고, 관련분야의 정책을 분석, 진단하여 향후 연구 및 임상적용 방향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보건복지부,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 학과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세포치료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미국 Bos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Kenneth Walsh 교수, Mayo Clinic Center for Regenerative Medicine의 Andre Terzic 교수, 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의 Marcel R. M. van den Brink 교수, 영국 MRC C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중앙치매센터가 지난 9월 19일 서울 세텍(SETEC)에서 ‘제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인 ‘치매愛 행복을 그리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중앙치매센터는 약 1,000여명의 국민들이 치매 극복을 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치매극복의 날은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국가에서 치매관리법을 통해 지정한 날이다. 제7회 치매극복의 날에는 보건복지부 주최, 중앙치매센터 주관, 조선일보와 KBS의 후원으로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가 열렸으며,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고 체험을 해볼 수 있는 정보존, 문화존, 체험존이 운영되었다. 정보존에서는 치매와 관련된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영상관, 치매 관련 추천도서를 읽어볼 수 있는 임시 도서관이 설치됐고, 대한민국 치매 현황과 치매관리사업을 소개하고 예방과 조기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원 제도를 알려주는 정보관도 설치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문화존에는 치매인식개선 공모전 표어와 치매극복송 시상작이 전시됐고, 체험존에서는 인지기능을 자극하는 미로 게임에 참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개원 115주년을 맞아 10월 1일 오전 8시30분 의료원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115주년 기념식은 기념예배에 이어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이 기념사를 전하고, ‘제9회 자랑스런 동산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방사선종양학과 김옥배 교수가 마펫상을 비롯해 교수, 전공의, 직원 등 교직원과 우수부서, 대외 협력기관에 대한 시상식에서 동료들의 뜨거운 축하가 이어졌다.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115년전 대구 근대의료를 출발시킨 선교사들의 헌신과 봉사에 감사드린다. 선교사들의 초심이 새 의료원 건립에 정신적 초석으로 계승 발전되길 바란다. 지난 역사를 거울삼아 동산인이라는 자긍심과 더 큰 비전을 가지고 도약하자”며 결의를 다졌다.계명대 동산의료원은 1899년 미국 존슨(Woodbridge O. Johnson) 의료선교사가 제중원(濟衆院)이란 이름의 조그만 서구식 진료소를 세우고 영남지역 최초로 서양의학을 도입, 시술한 의료기관이다. 개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의료역사와 발전을 이끌어 왔다. 수많은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오고 있다.지나온 역사를 바탕으로 제2의 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주차권을 뽑지 않아도 되는 차량번호 인식 무발권 주차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병원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정산소 입․출차 시 주차권 발권에서 1일부터 무발권 주차시스템으로 변경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병원을 들어올 때 주차권을 뽑지 않아도 차량 변호 인식기가 차량번호를 인식하면 차단기가 자동으로 열려 입차가 가능하다. 차량번호를 인식하지 못할 경우 주차권을 뽑으면 차단기가 열려 입차하면 된다. 환자들의 진료편의를 위해 환자 등록번호에 따라 등록차량 3대까지는 진료시 자동출차가 가능하며, 외래 진료 환자 차량 중 미등록차량은 진료 영수증을 제시하면 된다. 차량번호를 인식하지 못해 주차권을 뽑은 차량은 주차권으로 확인이 가능하다.정성후 병원장은 “이번 무발권 주차시스템 도입은 병원을 찾는 내원객들이 병원에 들어설 때부터 나갈 때까지 환자중심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비록 작은 변화지만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이 큰 만족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내원객들의 고충을 십분 반영해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거점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와 미국약물정보학회가 협력관계 구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정보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온·오프라인 교육과 기타 다양한 형식의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신약개발혁신 증진을 목표로 하는 MOU를 지난달 29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산하 재단법인인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는 우리나라 임상시험산업 인프라와 역량을 높임으로써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임상시험산업의 허브이자 신약개발에 있어서 우선적인 파트너 국가로 도약시키는 것을 조직의 비전으로 삼고 있다.미국약물정보학회(DIA)는 신약개발 분야 교류 및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1964년 설립돼 의약품의 안전성 및 유효성, 치료 성공률의 개선을 도모하는 비영리 기구이다. 보건의료제품 개발 및 의약품, 의료기기, 생명공학 제품의 제품수명주기 관리(Life Cycle Management) 분야에 있어 세계 최대 규모의 전문 학회이기도 하다.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지동현 이사장은 “DIA와의 MOU를 통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강화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혁신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된 의약품과 환자 치료법 개발을 도모하게 될 것이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9월 30일 교직원들의 환자안전 및 감염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병원 내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열었다.오전 병원 본관에서는 손씻기 캠페인을 비롯해 감염예방 보호장구 착용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안전사진 전시회, 교직원들의 다짐 서명행사 등이 열렸다.오후 병원 교육관 제일약품강당에서는 UCC 동영상 및 안전 및 감염노래 경연대회가 열렸으며, 13개 팀이 경합을 벌인 UCC 동영상 부문에서는 성형외과 외래팀이, 4팀이 참가한 감염노래 부문에서는 소화기병센터팀이 각각 최고상을 받았다.이문수 병원장은 “가장 안전한 병원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사명이자 미션이다”라며, 빈틈없는 환자안전과 감염관리를 당부했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봉옥)은 9월 30일(화) 오전 10시 충남대학교병원장실에서 한국인체조직기증원과 인체조직 기증활성화 및 생명나눔 문화확산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충남대학교병원 김봉옥 병원장, 박용배 사무국장, 권계철 기획조정실장, 성영순 간호부장, 한국인체조직원 전태준 상임이사, 한국인체조직원 정희용 기증팀장 등 주요 보직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인체조직 기증활성화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꾀하고, 나아가 인체조직 이식재의 국내 자급자족 실현이라는 국가보건사업 목표를 위하여 이루어 졌다. 협약에 따라 충남대학교병원은, 병원내 인체조직 기증 관련 인지도 제고를 위한 각종 홍보활동과 잠재기증자 발굴을 위한 병원 기증원 간 협업시스템 구축, 병원내 주요 기증 발생부서 의료진의 조직기증 적합여부 판정서식지 작성 등에 대하여 상호 협력을 도모해 가기로 했다.김봉옥 병원장은 “국내 인체조직기증 활성화를 위해서는 의료현장에서 활동하는 의료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체조직기증 활성화에 대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하여 인체조직기증에 국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이끌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백혈구의 일종으로 살균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호중구가 반대로 집먼지진드기에 의한 알레르기비염에 대해서는 증상을 더 악화시킬 뿐 아니라 만성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을지대학교 임상병리학과 김인식 교수-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수진 교수팀은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저널 ‘플로스 원(PLoS One)’ 최근호에서 ‘호중구 고사 억제 및 관련 신호전달체계와 집먼지진드기에 의한 알레르기 비염의 발병 기전’ 논문을 게재했다고 1일 밝혔다.호중구는 조직이 손상되거나 미생물에 감염되었을 때 살균작용을 하는 백혈구이다. 보통 항원(세균)이 몸에 들어오면 이와 함께 1~2일 만에 스스로 죽는데 이를 세포의 ‘고사(枯死)’라 한다.김-이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호중구와 집먼지진드기가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발병 기전에 연관성이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정상인 17명과 알레르기 비염 환자 28명의 혈액에서 호중구를 분리하여 집먼지진드기(항원)를 투입했다.그 결과 항원과 함께 고사해야할 호중구가 과민 반응을 보이며 고사가 억제됐다. 이 때문에 알레르기 비염이 개선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악화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호중구는 면역세포에서 분비되는 면역 조절 물질인 ‘사이
대리의사를 통한 시술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수술실 명찰제를 자율시행하고, 성형시술을 행하는 의사가 직접 환자와 상담토록 하겠다는 제안이다. 1일 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의 미용성형 실태조사 추진과 관련하여 의료의 전문성과 환자에 대한 적절한 시술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는 여건 조성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실태조사가 또 하나의 규제책 신설로 귀결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문제로 부각된 미용성형 시술 중 사망사고 등과 관련, 지난 8월 22일 청사에서 ‘미용성형시술 실태조사를 위한 의견수렴 간담회’를 개최, 전반적인 실태파악 등을 논의한바 있다. 이에 대해 의사협회가 자율적 문제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먼저 대리의사를 통한 시술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수술실 명찰제를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강구토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근본적으로 대리수술 문제를 유발하는 소수의 대형 성형외과 의료기관에 대한 관계 당국의 강력한 모니터링도 촉구했다. 미용성형시술 전 코디네이터가 상담을 하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환자와 의사의 신뢰관계 회복을 위해 성형시술을 행하는 의사가 직접 환자와 상담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응급처치를 위한 시설 마련과 관련해서는 전
최근 서울 강남의 모 이비인후과의원에 대한 서초경찰서의 압수수색이 의료계의 관심을 모은다.경찰의 압수수색이 마취된 환자가 수술을 받으려는 과정에서 수술방에서까지 강압적으로 이루어 졌다. 이 때문에 의료계는 환자안전과 진료권이라는 기본 가치를 지키기 위해 나서고 있다.압수수색을 받은 이비인후과가 건강보험을 부당 청구했는지 여부와는 별개다.30일 대한의사협회 강청희 상근부회장 등 일행은 서울서초경찰서 김영배 서장 등을 항의 방문했다. 의협은 이비인후과 압수수색은 진료권 침해임을 명백히 지적했다. 보험회사가 함께한 것은 공권력 남용이라며 관련자 처벌도 요구했다.항의 방문하고 나온 신현영 대변인은 김 서장이 수사가 법적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이뤄졌는지 내부 조사할 것이며, 문제가 있을 경우 관련자 엄중처벌 등으로 재발을 방지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했다.신 대변인은 △보험사 직원이 경찰을 사칭한 문제를 꼭 짚고 넘어 갈 것, △진료실에서는 환자와 의사가 방해 받지 않도록 배려해 줄 것, △공무집행방해라는 등 엄포성 강압 수사를 자제해 줄 것 등도 요청했다고 밝혔다.경찰과 함께 강압적인 행동을 보인 보험회사 직원은 전직 경찰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해당 보험사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