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은 안과 김재형 교수가 시력을 측정하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의 화면을 모니터나 TV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미러링을 이용하여 모니터 또는 TV에 나타나는 시력표를 읽는 방식이다.시력표의 글자(시표)들은 랜덤 방식으로 검사마다 다른 글자들이 나타나기 때문에 외울 수 없도록 했다. 시인도(읽기 쉬운 글자와 어려운 글자의 배합)를 고려하여 랜덤 방식이지만 검사의 난이도가 일정하도록 했다. 그동안 한국어로 되어 있는 읽기 속도 차트는 없어 영어로 되어있는 차트를 사용하여 근거리 읽기 속도를 측정했으나, 이번에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한국어 문장을 읽는 속도를 직접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패드 자체를 원거리 시력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앱도 개발했다.김재형 교수는 “어떤 모니터 또는 영상장비에서도 구현이 가능하며, 집에 있는 TV에서도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를 연결하여 정확한 시력을 측정할 수 있다. 기존 시력 차트보다 저가의 시스템으로 구성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원장 오병희)이 의료인 등을 위한 전문 연수시설인 인재원을 25일 개원했다.이날 오전 11시30분 인재원에서 열린 개원기념식에는 성낙인 서울대 총장, 오병희 원장, 권준수 인재원장을 비롯 관계자 2백여명이 참석했다. 경북 문경에 인재원을 짓기로 하여 지난 2012년 10월 공사를 시작한지 약 2년만에 결실을 거두었다.서울대병원 인재원은 지하 1층 지상 7층에 연면적 13,800m2((4,200평) 규모로, 강당 세미나실 스킬랩(SKILL LAB; 의학실습실) 강의실 분임토의실을 비롯한 교육시설과 2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 식당 비즈니스라운지 체력단련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인재원 주변엔 문경팔경, 공원, 온천 등 관광명소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시설 등이 인접해 있어, 학습과 함께 휴식을 겸할 수 있는 지리적 여건을 갖추고 있다.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인재원 개원을 계기로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함으로써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을 통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권준수 인재원장은 “서울대병원의 노하우와 첨단 의료지식을 전파하는 의료교육 허브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고자 보건의료 관련 기관을 비롯해 교육기관 등에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9월 24일 병원 별관 강당에서 ‘폐암 무료 건강강좌’를 열었다.강좌에서는 4명의 병원 호흡기내과와 흉부외과 교수들이 강연했다., 폐암의 최신 치료방법들을 비롯해 다양한 폐암 관련 정보가 제공됐다.강연 내용은 ▲폐암 치료의 문제점(김용훈 호흡기내과 교수), ▲폐암 수술적 치료(송인학 흉부외과 교수), ▲폐암 맞춤형 치료(최재성 호흡기내과 교수), ▲폐암의 치료기관지내시경(서기현 호흡기내과 교수) 등이다. 김용훈 교수는 “다양한 치료법들이 연구 개발되고 있으며, 건강을 회복한 환자들도 많다. 여행도 다니고, 밝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한다면 폐암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5일 11시 일산 킨텍스에서 ‘2014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K-Hospital Fair)’ 개막식을 가졌다.박람회는 9월 25일부터 4일간 열린다.11시부터 시작된 공식 개막식에는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정의화 국회의장, 김춘진 국회보건복지위원장, 문정림 국회보건복지위원,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등 내외귀빈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 상담서비스 (무료) - 금연클리닉 등록 후 결심일로부터 6개월간 9차 상담서비스 제공- 상담방법 : 내소상담, 방문상담, 전화상담 * 상담사 인건비 지원(’12년 상담자 1인당 67,000원 지원된 것으로 분석)으로 이용자의 별도 상담료는 없음▴ 니코틴보조제 제공 (무료) - 종류 : 니코틴패치, 니코틴껌, 니코틴사탕 - 1인당 연간 6주분 이내 처방 원칙(최대 8주분) * 니코틴패치 기준으로 8주분 구입가격은 약 8만원(계약에 의한 구입으로 변동 가능)▴ 전문의약품(부프로피온, 바레니클린)- 필요시 처방 가능하며, 반드시 담당의사의 판단에 따라 원외 처방 * 부프로피온은 보험등재 의약품으로 보험적용 상한약가는 673~693원(의원 기준 본인부담 202~208원), 바레니클린은 비급여의약품으로 보험등재 필요(유통가 1,766~1,772원)
의사·전문상담인력 등에 의한 니코틴의존성 진단, 금연 상담 등을 6~12회 제공하고, 상담료 등 수가를 개발하여 건강보험을 적용할 방침이다. 25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담배값 인상으로 인해 증가하는 건강보험 재정을 담배소비자의 금연치료 및 흡연과 관련된 질환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 등에 활용하는 세부내용을 발표했다. 추가 지원액은 흡연과 관련된 의료부문에 활용한다는 방향을 세우고, 약 2천억원은 금연치료에 대한 보험적용에 활용하고, 약 3천억원은 흡연과 관련된 질환의 조기진단, 치료 등의 보장성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간 담배값에 포함된 담배부담금으로부터 건강보험 재정으로 지원되는 규모는 약 1조원이었다. 담배값이 2,000원 인상되는 정부안에 따르면 건강보험재정에 대한 지원규모는 약 1.5조원으로 약 5천억원의 추가 지원이 예상된다.2007~2011년까지 국민건강증진기금에서 건강보험재정에 지원되는 지원금액은 총 5조376억원, 흡연관련 질환에 대해 건강보험에서 지출한 급여비는 총 5조2,216억원이었다.. 금연치료의 보험적용은 1회성 진단·처방 보다는 6~12주의 금연 프로그램에 대하여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금연치료를 희망하는 흡연자가 금연 치료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원장 임태환)은 9월 26일(금) 오전 10시, NECA Conference Room(남산스퀘어 7층)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조기 진단이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NECA 원탁회의’를 개최한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알츠하이머 치매 영상진단법의 현황 및 MRI, FDG-PET 등의 과학적 임상적 유용성에 관한 내용을 다룬다. 패널 토의에서는 효과적인 치매 진단법 및 정책적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한다.먼저 노영 가천대학교 길병원 신경과 교수가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법의 현황’을 주제로 현재 알츠하이머 치매의 발생률과 진단 프로세스, 알츠하이머 진단법 특징 등을 발표하고, 극복해야할 당면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손철호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와 유영훈 강남세브란스병원 핵의학과 교수가 각각 MRI와 FDG-PET의 진단 유용성에 대한 발표를 맡아 각 영상진단법의 안전성‧유효성‧비용-효과성에 대한 근거, 중증도에 따른 진단정확성의 차이, 적용 목적 등에 대해 설명한다. 마지막 주제발표에서는 김유경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핵의학과 교수가 ‘FDG-PET 이외의 알츠하이머병리 최신 뇌영상 검사법’을
대한의사협회 김길수 기획이사가 지난 9월19일부로 사표를 제출했다.김길수 기획이사는 사퇴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비대위나 대의원회에 끌려 다니는 입장이 되어버린 집행부에서는 더 이상의 직무 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사표를 제출하게 되었다는 것이다.지난 9월17일 있었던 제12차 상임이사회에서 지난 3월 휴진 투쟁에 대해 공정위에서 내린 5억원의 과징금 납부 문제를 의료정책연구소 회계에서 일시 차용하여 납부하고 이후 2014년 투쟁성금 회비가 확보될 시 이 회계에서 반환할 것을 의결했다. 이 의결이 알려진 후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과징금 납부 및 투쟁성금에서의 반환에 대해 항의를 제기 했다. 상임이사회의 납부 결정은 과징금 납부 시한인 19일을 넘기며 지켜지지 못했다. 또한 집행부에서는 대의원회와 비대위에 의견을 물어 차후 방향을 결정키로 했다. 이에 대해 김길수 기획이사는 “상임이사회의 일원으로서 정당한 절차를 거쳐 의결된 상임이사회의 결정이 해당 의결에 참여한 이사들에게 재 의결절차나 서면결의 등 어떠한 재논의 절차 없이 집행되지 못하고 번복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길수 기획이사는 “지난 37대 집행부에서 노환규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24일 부산대병원 J동 10층 회의실에서 노숙인 및 주거취약계층의 건전한 사회복귀와 복지증진을 위하여 ‘노숙인 등 주거취약계층 지역보건·복지 네트워크 구축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부산대병원,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의료원 부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부산진구쪽방상담소, 동구쪽방상담소, 부산희망등대종합지원센터, 금정희망의집, 마리아마을 등이 참여한다.부산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센터장 이민기)에서 주관한 이번 협약은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노숙인 상담을 통한 의료지원, 자활시설이나 쪽방 등 주거 및 취업 지원 등을 연계하고, 기관간 네트워크를 통해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유대를 상실한 노숙인등이 정상적인 사회생활복귀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부산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네트워크 기관에 전문가를 파견하여 노숙인 등 주거 취약계층에 대한 상담, 사례관리 등을 지원하며, 만성질환(호흡기질환, 결핵 등)에 대한 예방과 교육을 지원한다.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3일 오후 6시 JW 메리어트호텔에서 Sherry Kaufield (Executive Director of International Consulting), Dr. Prabhu Vinayagam (Managing Drector of JCI Asia Pacific)등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관계자들을 만나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두 기관의 협력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고 24일 밝혔다.병원협회와 JCI는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각 국의 노력과 의료계에 미친 영향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병원들의 자발적 노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도적, 정책적 지원이 수반되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이와 같은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병협과 JCI가 공동으로 “환자안전과 질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환자안전” 전문가 양성을 추진키로 협의했다.이 자리에는 병원협회 이혜란 병원평가위원장(한림대의료원장), 하우송 윤리이사(중앙보훈병원장), 김봉옥 국제이사(충남대병원장)와 JCI 도현옥·전진학 Consultant, Joyce Chang(Drec
촉탁의 비용을 해당 의사에게 건강보험공단에서 직접 지급하거나, 별도의 수가 산정을 통해 의료서비스의 행위에 따른 보수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촉탁의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다.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노인장기요양보험 촉탁의 제도 운영 개선 건의’를 통해 노인장기요양기관의 의료사각지대를 줄이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속한 개선책 마련을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의협은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시행 이전에 노인요양시설 입소자들의 건강관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촉탁의를 반드시 고용토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그해 세차례 제출한 바 있다.제도 시행 6년이 지난 지금까지 절반이 넘는 시설에서는 촉탁의를 고용하지 않고, 촉탁의 보수마저 권고기준인 월 244만원에 턱없이 미치지 못하는 등 촉탁의 제도의 원활한 운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복지부에게 지난 9월22일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노인요양시설은 입소자에 대한 건강관리를 위하여 전담의 또는 촉탁의를 배치하거나, 협력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해야 한다. 하지만 2013년 말 기준 촉탁의는 1,166명(전담의 포함 1,233명)으로 전체 장기요양기관 15,704개소(시설 4,648+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는 오는 10월 19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3·4층에서 대한민국 3만 8천 개원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14차 추계연수교육을 개최한다.의료정책은 물론 의료술기를 비롯하여 개원에 필요한 의학 정보 등을 다양하고 풍요롭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이번 추계 연수교육은 극심한 경영난으로 인해 개원가가 어려움을 겪는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개원의들의 진료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이번 추계학술대회는 개원의들에게 다양한 지식적, 임상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강좌를 마련했으며, 각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A~D룸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학술세미나에서는 회원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과도의 의료법 관련 사항, 건강검진, 의료술기 등으로 나눠 기획했다.특히 이번 학술 세미나에서는 일차의료기관이 극심한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뷰티․성형 등의 비급여 진료 영역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는 등 개원의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개원의들의 경영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비급여 강좌로는 ‘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본부장 지동현)는 지난 19일 프레이저플레이스센트럴호텔에서 ‘제 1회 한국임상시험산업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한국임상시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놓고 ‘한국을 세계적인 임상시험 중심국가로 도약시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렸다.행사에는 의과대학, 임상시험글로벌선도센터, 지역임상시험센터, 국내외 제약사 및 CRO 등 학계·의료계·산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한국임상시험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지동현 본부장의 기조발표로 시작된 워크숍은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소개 및 사업계획’과 함께 전문가 30여명이 4개 조로 나누어져 ▲대한민국 임상시험 기반 선진화 ▲임상시험산업 전문인력 양성 ▲임상시험 정보센터 및 네트워크 구축 ▲임상시험유치·사업개발 및 대외협력 등에 대해 주제별 분임토의를 가졌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지동현 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학계·의료계·산업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계의 관심사를 내려놓고 한국임상시험산업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적을 위해 값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고 강조했다.그는 “한국을 아시아, 더 나아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협력센터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19일 의생명연구원 대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4시간 동안 진행된 심포지엄에는 강대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오병희 서울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향후 센터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임상연구지원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개선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특히 센터의 장기발전을 위해, 전문 인력 육성과 연구원 신분보장의 중요성이 강조됐고, 연구원에 대한 교육지원, 평가시스템 확충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안정적인 운영재원 조달을 위해선, 연구지원역량을 외부 임상시험수탁기관과 경쟁할 수 있는 수준까지 끌어 올리고, 외부 학술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협력연구와 프로젝트를 확대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강대희 학장은 “최근 우리나라의 주요 의료기관은 진료 중심에서 연구 중심으로 급격한 전환을 겪고 있다” 며 “이러한 환경에서 임상연구자와 협력해 다양한 연구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의학연구협력센터는 대학과 병원의 필수 조직” 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