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정도관리협회는 신빙도조사의 분류체계를 보험분류(EDI) 코드를 기반으로 체계화한다.협회가 19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한 추계학술대회에서 ‘차세대 신빙도조사 시범사업’을 주제로 발표한 전사일 교수(울산의대)는 “병의원 임상검사실에서 시행되는 임상검사를 대상으로 하는 협회의 외부정도관리사업의 분류체계는 현재 개정 완료 단계인 건강보험급여목록의 보험분류(EDI) 코드를 기반으로 하여 보험분류체계와 일치시키는 방향으로 개편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협회는 현재 신빙도조사 분과의 재분류, 신빙도조사 항목의 확대, 체계적인 전산관리 등을 목표로 ‘차세대 신빙도조사 사업’과 ‘차세대 협회 정보화 사업’에 대한 정책 연구를 작년과 올해 진행 중이다.이를 토대로 내년에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2016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전사일 교수는 “협회의 외부정도관리(신빙도조사)사업의 틀을 재검토하고 국제적인 추세와 기준에 맞는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사업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협회의 새로운 외부정도관리사업은 보험코드의 대분류에 근거한 학문분야를 중심으로 임상화학검사, 미생물검사, 혈액학검사, 면역학검사, 미생물항원·항체검사, 수혈검사, 유전학검사, 미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조용범)은 오는 9월 25일(목) 오후 3시 지하 1층 통합회의실에서 ‘전립선암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50대 이상의 중년 남성에게서 발생 위험이 높은 전립선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비뇨기과 권동득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전립선암의 주요 증상과 원인,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전립선암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최근 울주군민체육관을 찾아 3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행복나눔 무료진료’를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무료진료는 환절기를 맞아 일교차가 커지는 등 날씨변화로 인한 감기와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를 미리 점검해 드리기 위해 시행됐다. 무료진료팀은 대한적십자사가 개최하는 ‘제15회 적십자 사랑의 경로잔치’를 찾아 행사에 참여 하여 보다 많은 어르신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진료는 어르신들은 환절기를 맞아 감기 증세와 무릎 및 관절이 아프다는 어르신들이 많았다. 혈압 및 혈당 등 기본적 검사와 더불어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불편을 곳에 대한 처방이 이뤄졌다. 김문찬 울산대학교병원 대외협력홍보실장은 “지역의 큰 행사를 통해 많은 어르신들에게 무료진료를 해 드릴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무료진료를 통해 지역주민들을 따뜻한 정과 마음으로 보듬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울산대학교병원의 '무료진료' 활동은 1997년부터 시작됐다. 의료취약 지역을 찾아가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한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역 밀착형 의료봉사활동이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올해만 총 9회 무료진료를 통해 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아부다비보건청과 아랍에미리트(UAE) 보건부와의 공식 회담과 양국간 협력사업 서명 체결을 위해 19일 아랍에미리트로 출국했다.문 장관은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한-아부다비보건청간 합의의사록 서명 및 발표, 한-UAE보건부 방문을 비롯하여 UAE군 산하 자이드군병원 방문, 현지 진출 의료인 간담회 등의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8월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한 UAE 왕립 쉐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에 방문하여 개원 준비 상황을 둘러볼 계획이다. 금년 12월 개원예정이다.문 장관은 이후 보건산업진흥원과 아부다비병원관리청간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 체결 합의를 위한 면담, 보건산업진흥원과 UAE군간 의료진 연수 시행합의서한 서명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 의료서비스 기업인 VPS Healthcare Group과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 등과의 보건의료협력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면담 및 양해각서 체결 등을 통해, 양국간 협력 범위가 민간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아산병원은 어린이병원이 다양한 수면장애를 갖고 있는 어린이들의 전문적인 상담과 맞춤형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소아수면장애클리닉’을 최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최근 5년간 환자가 20%나 증가한 소아수면장애는 몽유병이나 잠꼬대뿐만 아니라 깨워도 정신을 못 차리고 사람을 잘 못 알아보거나 자다 깨서 자지러지게 우는 등 다양한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수면장애는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성장에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학습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문제 해결이 매우 중요하다. 정석훈 교수는 “기존에 다른 질환이 없는 건강한 아이에게서 나타나는 소아수면장애는 미처 부모들이 인지하지 못하는 환경적, 심리적 요인들로 인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아이의 수면장애를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고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교육이 500회를 맞이했다고 19일 밝혔다.2004년부터 시작된 교육은 위암 환자와 가족에게 체계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매주 수요일 열린 교육에는 외과 ․ 종양내과 의사, 간호사, 영양사 등 위암과 관련해 자문을 줄 수 있는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위암 환자와 가족이 위암에 대해 가지고 있는 모든 궁금증을 한 번해 해결해 주는 ‘통합’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지금까지 교육을 받은 환자와 가족은 총 13,000여명에 이른다.지난 17일 낮 12시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교육의 500회와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양한광 서울대학교병원 위암센터장을 비롯한 의료진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위암 수술을 받고 사회에 복귀한 환우 등 20여명이 참석해, 교육의 500회를 기념하고 서로의 안부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5개 보건의약단체가 정부에게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확대,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허용 등의 정책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19일 5개단체는 입장문을 통해 “정부의 성급하고 일방적인 정책은 의료가 자본에 지배되는 환경을 초래함으로써 국가 보건의료체계를 비가역적으로 왜곡시킬 것이다.”고 주장했다.의사의 양심적 진료를 저해하고, 국민건강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의료비를 증가시키고, 의료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심화시키는 결과만을 초래할 뿐이라고 우려했다. 공동입장문을 발표한 5개 단체는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이다.최근 보건복지부는 의료법인에서 ‘의류 등 생활용품 판매업 및 식품판매업’, ‘숙박업’, ‘여행업’, ‘건물임대’ 등의 부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19일부터 공포․시행할 예정임을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5개 단체는 “정부는 의료기관에게 부대사업을 이용한 영리활동을 통해 수익을 보전하라고 하고 있다. 이는 의료의 본질을 말살하는 것이며, 의료기관으로서 기본적 가치를 상실케 하는 비상식적 정책이다.”며 반대했다. 정부는 의사-환자간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
연간 4,500여건 정도 시행되는 연수교육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19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연수교육의 질을 관리하고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연수교육 평가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수교육기관이 2001년 283개에서 2013년 322개까지 빠르게 증가해 왔다. 급속히 늘어난 연수교육기관의 기능강화와 정도관리를 통하여 연수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협은 “각 연수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연수교육은 연간 4,510건으로 현재와 같은 관리체계 하에서는 연수교육 관리에 한계가 있다. 연수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에 대한 관리와 수준 향상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인식하에 연수교육 평가단을 출범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의협은 연수교육 평가단 출범에 앞서 연수교육 질관리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통해 각 연수교육기관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평가단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63.5%의 연수교육기관이 연수교육 강화를 위한 연수교육 평가단 출범에 찬성했다. 각 교육기관은 평가단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2014년도부터 분담하고 있다. 평가단은 운영위원회와 △평점관리 △교육기관 관리 △연수교
의협 집행부의 5억원 과징금 납부와 관련, 비대위는 상임위에서 재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17일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는 상임이사회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5억원의 납부를 비상대책위원회 투쟁기금에서 차용하여 사용할 것을 의결한 바 있다.이에 대해 18일 대한의사협회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집행부에게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납부를 유보해 달라고 촉구했다.또한 의협 상임이사회를 긴급으로 개최하여 신속한 재논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와 관련, 의협 집행부에서 “재의결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집행부가 오늘(19일)로 예정된 납부 기일을 안 지킬 경우 한달에 수백만원의 지연이자(벌금)을 내게 된다. 하지만 이번 사안을 계기로 집행부와 비대위는 벌금을 감수하더라도 투쟁의지를 지켜나가야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 한 것으로 풀이된다.비대위는 과징금이 납부되어 회원들의 투쟁 의지에 악영향을 끼치는 결과가 나온다면 비대위원 전원이 특단의 대책을 각오할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비대위는 입장문에서 시기상 중요한 투쟁을 앞두고 과징금을 낸다는 것은 의사 전체의 휴진투쟁을 범법 투쟁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의사 회원들이 인식 할 수 있어 회원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은 9월 18일 오전 11시 30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을 방문하고 ‘질병없는 세상, 건강한 지구촌’을 슬로건으로 재단에서 전개하는 의료지원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상근 회장과 이수구 총재는 은퇴한 의료인들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해외의료지원사업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것에 대해 뜻을 같이 했다.대한병원협회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지난 2009년 1월 국제협력 증진 및 인도주의 차원에서 북한 및 개발도상국 등 낙후된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하여 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현재 필리핀 팔라완에서의 의료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북한 의료사업도 지원하고 있다.이 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방문에는 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을 비롯하여 이계융 상근부회장, 정규형 총무위원장이 자리를 같이 했다.
의협과 병협이 보험수가, 원격의료, 수련제도, 교수회비납부 등 의료계 현안에 공조하는 모습이다.18일 대한병원협회 임원진이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의료계 현안으로 대두된 원격의료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원격의료가 의료의 본질을 훼손해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확인했다.의료인력 수급에 대해서는 한국의학교육협의회 차원에서 의료계의 합리적인 의견이 교육부에 건의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수련제도에 대해서는 부분적 개편이 아닌 전반적 개편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정책공조를 위해 의협·병협 정책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정책협의회를 통해 보건의료제도 및 정책에 대해 공조하고, 특히 내년도 수가계약 전까지 건정심 및 수가결정구조 개선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의협·병협 공동으로 국회 공청회를 추진하는 방안과 아울러 대외협력업무 또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대통합 혁신위에 병협이 참여 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하며 의협이 종주단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의협 조직이 움직일 수 있는 힘의 원천은 사람과 재정이므로 병협에서도 각 대학병원과 교수협의회를 통해 협
18일 대한병원협회 임원진이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의료계 현안으로 대두된 원격의료에 대해 상호 의견교환을 했다. 이 자리에서 원격의료가 의료의 본질을 훼손해서는 안된다는 원칙을 확인했다.
지난 3월10일 총파업을 주도한 의협이 공정위로부터 부과 받은 과징금 5억원을 투쟁기금에서 차용키로 한 방침과 관련, 집행부와 비대위 간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대한의사협회 상임이사회는 지난 17일 회의에서 과징금 5억원을 정책연구소 자금에서 차용해서 낸 후, 투쟁기금을 더 모아 차용금을 갑기로 한바 있다.집행부는 “4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결의한 1~2만원의 투쟁회비와 3월 총파업투쟁에 앞서 걷은 투쟁성금 등을 집행부가 관리하고 있다. 과징금을 우선 정책연구소 예산을 차용하여 납부한 후 투쟁기금에서 반환하기로 한 것이다.”고 밝혔다.개원의 2만원, 전공의 1만원 등 회원 100%가 투쟁회비를 낼 경우 약 12억원이 모아진다. 하지만 의협 회비 납부율에 비추어 볼 때 약 6~8억원이 모아질 전망이다. 또 액수는 적지만 3월 총파업 때 투쟁성금까지 집행부가 함께 관리하고 있다. 이 모두가 투쟁기금이다.집행부는 6~8억원의 투쟁회비에 대한 비대위의 디테일한 예산이 확정되지 않아 우선 차용하기로 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비대위는 “아직 과징금을 내지 않았지만 회원들이 어떻게 생각할 지 우려된다. 투쟁회비를 낸 회원이나 내려는 회원이나 모두 ‘집행부가 투쟁 의
18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보건복지부 소관 2015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총지출 규모는 51.9조원 수준이다.정부 전체 총지출(376조원)의 13.8% 수준이다. 복지분야 총지출(115.5조원) 중에서는 44.9%를 차지한다.. 2015년 복지부 총지출은 2014년(46.9조원) 대비 10.7%(5조원) 증가했다. 타부처로 이관된 사업예산(주거급여, 교육급여, 3세보육료 등 9,935억원)을 고려할 경우 12.9% 증가한 수준이다. 정부 총지출 증가율(5.7%) 및 복지분야 총지출 증가율(8.6%)에 비해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회계별로는 예산이 2014년 대비 7.6%(2.2조원) 증가했고, 기금이 16.0%(2.8조원)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가 2014년 대비 10.4%(3.9조원) 증가했고, 보건분야가 12.3%(1.1조원) 증가했다.공공의료의 경쟁력 강화 및 보건산업 육성분야는 아래와 같다.지방의료원 및 적십자병원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능보강을 확대(575→596억원)하고, 공공병원 의료인력 지원(50→55억원)을 확대한다. 또한, 분만취약지에 대한 산부인과 설치․운영을 확대(10→11개소)하고, 외래 산부인과
경북대학교병원 조병채 병원장은 19일~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제5회 베트남 재건-성형외과학회에 특별연자로 초청되어 방문한다.그 기간 동안 학회참석과 더불어 미세구순열과 이차성구순비의 교정에 대해 강의하고 하노이 의과대학병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