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이수용)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비롯해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등 병원 및 업체 100여 곳이 참가한다. 중국, 러시아, 일본 등 13개국의 의료관광관계자 및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한방의료, 안티에이징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전시부스 운영 및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수용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에서 암 검진 및 치료를 위해 부산을 선택하고 찾아올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준 높은 부산의료를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용인분당예스병원과 구로예스병원은 최근 종합격투기 대회 탑FC(TOP FC)와 의료협약을 맺고 TOP FC 소속 선수들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용인분당예스병원 도현우 원장과 구로예스병원 김훈수·김민수 원장과 TOP FC의 권형진, 전찬열, 하동진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예스병원은 탑FC 선수들의 건강관리 및 부상 시 자기공명영상(MRI)을 비롯한 치료를 지원하게 된다. 예스병원은 탑FC 선수뿐 아니라 UFC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선수들까지 훈련이나 경기 중 부상에 대해 의료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탑FC 대회 당일 링 닥터, 앰뷸런스 지원 등 세부적인 부분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도현우 원장은 “최근 TOP FC 경기는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하나의 스포츠 분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다. TOP FC 선수들이 예스병원의 의료 지원으로 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보다 편안히 시합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의 “대규모 사상자 발생시 응급의료지원 지침”, 소방방재청의 “긴급구조대응활동 및 현장지휘에 관한 규칙” 등 흩어져 있는 재난 시 의료지원관련 규정이 하나의 매뉴얼로 정리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11일 국무회의에서 재난시 의료인의 신속하고 원활한 응급의료 지원활동 수행을 위한 비상대응매뉴얼의 내용과 의료인 교육에 대한 사항을 담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개정으로 응급의료에 대한 비상대응매뉴얼을 만들고 의료인에게 교육을 시행하도록 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을 규정한 것이다.보건복지부는 이 매뉴얼을 보면 누구든지 재난의료의 체계와 역할, 자원동원 등을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출동한 의료진, 소방구급대원, 경찰 등이 유기적 협조 하에 재난의료지원을 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비상대응매뉴얼은 국가단위 매뉴얼과 지자체 단위 매뉴얼로 나뉜다.국가는 재난현장에서 응급의료 지원과 관련된 기관별 역할과 지휘체계의 안내, 재난현장의 응급의료체계에 관한 내용을 담는다. 지자체는 구체적인 재난의료지원 의료기관 현황 및 의료기관별 응급의료 지원 인력의 편성 내용 등을 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전주롯데백화점 앞 천변 야외무대에서 ‘201년 치매극복 전국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전국민의 치매예방과 극복을 기원하는 대국민 행사로 광역치매센터가 설립된 전국 11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된다.‘동행, 치매를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걷기대회는 전북도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총 3~4km 구간을 걸으면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개선과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할 예정이다.행사는 전주롯데백화점 앞 천변야외무대에서 오전 9시부터 등록과 식전행사,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10시 30분부터 본행사인 걷기가 시작된다. 공식행사는 마무리운동과 폐회식, 경품권 추첨을 끝으로 오후 1시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걷기대회는 치매에 관심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 웹페이지(http://jeonbuk.nid.or.kr)의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메뉴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 247-6081~2)정성후 병원장은 “치매는 건강한 생활습관
충청남도의사회가 8월28일, 부산시의사회가 9월3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의 도의적 책임 등을 물으면서 사퇴를 촉구했다.의장사퇴 요구는 의료계의 커다란 현안이다. 하지만 대의원회 의장은 묵묵부답이다. 의사협회 최고의결기구인 대의원회의 의장이 회원들의 목소리를 무시하는 모습이다. 커다란 현안이었던 3월10일 원격의료 저지 투쟁을 앞둔 7일 의협 기자실에 들려, 투쟁을 반대하면서 협상을 주장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시도의사회가 의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먼저 도의적 책임이다. 투쟁을 앞두고 힘을 모아야 할 때 오히려 투쟁은 실패할 거라는 우려를 하면서 힘을 분산시킨 데 대한 추궁이다.또 한가지 이유는 협상을 주장했던 의장이 현재 투쟁이 목적인 비상대책위원회를 수렴청정하고 있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마지막으로 4월27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통합혁신위원회 구성이 의결됐고, 최근 위원회가 구성되고 가동 중인데 의장은 혁신의 대상이기 때문에 공동위원장이 돼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의협 대의원회 의장이라는 자리는 공인의 자리이다. 회원들의 요구에 답할 의무가 있다는 말이다.의장에 대한 사퇴 요구는 이번만이 아니다. 6월19일 보궐선거에서 새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찬희 교수는 ‘통풍'(M10)의 증상, 치료법, 예방 및 관리요령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 ‘통풍’의 증상 - 혈액의 요산수치가 상승된다고 해서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요산수치가 상승되고 10년 정도 경과하면 급성 통풍성 관절염이 시작되고, 이 상태에서 치료를 하지 않은 채로 약 10년 정도 지나면 만성 결절성 통풍의 단계로 진행된다.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다음의 4가지 단계로 나타날 수 있다. 1) 무증상 고요산 혈증 • 피검사에서 요산수치는 높게 나타나지만 증상이 전혀 없는 상태로 이중 약 5% 정도에서만 전형적인 통풍 증상을 보인다. 2) 급성 통풍성 관절염(전형적인 통풍의 증상) • 40세에서 60세 사이의 남성에서 술 마신 다음날 엄지발가락에 매우 심한 통증, 발적, 부종이 나타나는 것이 전형적인 급성 통풍성 관절염의 증상이다. 너무나 아프기 때문에 발작이라고도 표현한다. 극심했던 통증도 약 7일~10일 정도 지나면 없어진다. • 혈중 요산수치가 갑자기 증가하거나, 감소할 때 유발될 수 있으며 이러한 원인으로는 음주, 수술, 단식, 급격한 체중감량
‘통풍(M10)’ 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9년 351억원에서 2013년 488억원으로 연평균 8.6%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통풍(M10)’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다.외래 진료비의 경우 2009년 158억원에서 2013년 248억원으로 연평균 11.9% 증가하였으며, 입원 진료비 또는 약품비 등에 비해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통풍은 성별로는 남성이 더 취약해 지난해(2013년)의 경우 남성이 26만 6,378명, 여성은 2만 5,731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0.4배 많았다. 인구 10만명당의 경우도 남성이 1,066명, 여성은 104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0.3배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령대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70세 이상이 1,273명으로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고, 다음은 60대(1,232명), 50대(989명), 40대(743명) 순(順)으로 많이 나타났다.(2013년 기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찬희 교수는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진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통풍은 병중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통증이 심한 질환이다.
건양대병원이 수술 없이 척추디스크를 치료할 수 있는 ‘스파인 엠티(Spine MT)’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스파인 엠티’는 비뚤어진 척추근육과 관절을 먼저 치료한 후 3차원적으로 디스크 교정 및 감압하는 다기능적 치료 장비이다.스파인 엠티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은 경추 및 요추 디스크, 퇴행성 척추질환, 척추협착증, 척추측만증, 좌골신경통 등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일반적으로 디스크나 척추관련 질환의 경우 견인기를 사용하거나 물리치료가 대부분이지만 앞으로는 환부를 정밀하게 프로그래밍해서 맞춤형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따라서 이번에 도입된 ‘스파인 엠티’는 기존 감압장비와는 달리 척추주위 심부 근육 강화운동과 경추 및 요추부의 교정과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척추주변 근육과 골반부터 척추전체를 교정과 감압을 함께함으로써 치료효과가 훨씬 좋다.건양대병원 재활의학과 이영진 교수는 “척추질환의 고통이 매우 심하지만 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그냥 참고 지내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는 간편하고 편안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목터널증후군’ 진료인원의 성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남성이 약 21.6%, 여성은 약 78.4%로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에 비해 약 4배 더 많았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 결정자료를 이용하여 ‘손목터널증후군(G56.0)’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진료인원은 2009년 약 12만 4천명에서 2013년 약 17만 5천명으로 5년간 약 5만 1천명(40.9%)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9.0%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9년 약 278억원에서 2013년 약 396억원으로 5년간 약 118억원(42.5%)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9.3%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10.7%, 여성이 8.5%로 나타났다.‘손목터널증후군’ 진료인원의 연령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으로 50대가 40.4%로 가장 높고, 40대 19.9%, 60대 17.7%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40~50대의 점유율이 60.3%로 손목터널증후군 진료인원 10명 중 6명은 40~50대의 중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2013년 연령별 진료인원 기준으로, 30대부터 진료인원은 약
□ 개인 ○ 비누를 사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철저히 씻도록 한다. ○ 손으로 얼굴, 특히 눈 주위를 만지지 않도록 한다. ○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 등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 유행성 눈병 환자 ○ 눈에 부종, 충혈 또는 이물감 등이 있을 때에는 눈을 만지지 않도록 한다. - 만지기 전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깨끗이 씻도록 한다. ○ 증상 완화 및 세균에 의한 이차 감염 또는 기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안과 진료를 받도록 한다. ○ 환자는 전염기간(약 2주간) 동안에 어린이집, 유치원 및 학교 등은 쉬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나 수영장 등은 가지 않도록 한다. ○ 수건이나 소지품은 다른 사람과 같이 사용하지 않는다. ○ 개인용품은 끓일 수 있는 것은 끓여 소독하거나 차아염소산나트륨 살균제(500ppm 이상의 농도)에 10분간 소독한 후 사용한다.□ 학교 및 공동 시설 ○ 질병의 특성(높은 전염력 등)에 대하여 교육 홍보를 강화한다. ○ 유행성 눈병 환자 또는 의사 증세가 있는 사람은 등교를 피하고 공동시설을 이용하지 않도록 한다. ○ 공동으로 수건을 사용하지 않는다. ○ 공동물품 등은 차아염소산나트륨 살균제(500ppm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집단이동 및 모임으로 유행성 눈병 감염 가능성이 높아 개인위생 수칙 준수와 이상 증상 시 조기에 진료를 받도록 당부됐다.7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각종 모임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이 증가하고, 학교의 본격적인 가을 학기를 맞이하여 유행성 눈병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2014년「안과감염병 표본감시체계」신고 자료를 분석 한 결과, 8월 24일∼8월 30일(제35주)동안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수는 1,000명당 25.4명으로 지난 34주 24.7명보다 증가하여 5주 연속 증가했다. 급성출혈성결막염(일명, 아폴로 눈병) 환자 수도 1,000명당 2.7명으로 이전 34주에 보고된 2.4명보다 증가하였다. 표본감시는 일부 지정된 의료기관이 질병감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안과감염병은 현재 85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유행성 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눈 분비물 또는 오염된 물건 등과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감염되며, 주로 늦여름에서 초가을에 많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유행성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 급성출혈성결막염(nterovirus 70형 또는 Coxachievirus A24var형) 등이다.가장
최근 5년간 ‘속 쓰림 및 소화불량’ 진료인원을 성별로 보면 성별 점유율은 남성이 약 39.6%~40.2%, 여성은 59.8%~60.4%로 여성이 약 1.5배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 결정자료를 이용하여 ‘속 쓰림 및 소화불량(R12, K30)’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6일 밝혔다.진료인원은 2009년 약 65만 1천명에서 2013년 약 79만명으로 5년간 약 13만 8천명(21.2%)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4.9%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9년 약 185억원에서 2013년 약 256억원으로 5년간 약 72억원(38.9%)이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8.6%로 나타났다.‘속 쓰림 및 소화불량’의 연령별(10세 구간) 점유율은 2013년을 기준 70대 이상 구간이 17.0%로 가장 높았고, 50대 16.4%, 40대 13.6%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구간은 10대, 20대로 각각 8.9%, 9.0%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노년층의 진료인원이 많고 10, 20대 진료인원이 적은 것은 청소년기에 이루어지는 활발한 신진대사가 원인인 것으로 추측되며
국내 의료진이 개발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일명 금메달 사업)이 인지감퇴를 지연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세계적인 학술지에 발표됐다.아주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창형 교수와 강남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강수 교수팀은 수원시 노인정신건강센터 노인 460명을 18개월 동안 무작위 대조군 임상실험을 하였다.실험방법은 피험자를 다섯 그룹으로 나누어 수원시 노인정신건강센터 사례관리자가 1개월, 2개월마다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하여 6가지 치매예방 행동수칙-술, 담배, 영양, 신체활동, 두뇌활동, 사회활동-을 교육하고 실제 참여하는 치매예방 행동을 평가한 후 격려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구결과, 사례관리자가 피험자를 2개월마다 직접 방문하여 금메달 상징물을 이용해 동기를 부여한 집단에서만 인지감퇴가 적게 나타났다. 6가지 치매예방 행동수칙 중에서는 특히 두뇌활동(독서, 신문 읽기, 라디오 청취, 그림그리기, 서예, 바둑, 장기, 작문, 외국어 배우기, 컴퓨터 배우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인지감퇴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창형 교수팀이 이번 연구에서 사용한 치매예방 교육프로그램은 아주대학교 예방의학교실 이윤환 교수팀이 1만 여 편의 치매예방 논문을 메타분석하여 얻은 근
보건복지부는 나이지리아인 고열 환자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에볼라바이러스 음성으로 확인된데 이어, 말라리아, 황열, 뎅기열, 마버그병 등의 감염병이 모두 음성으로 확인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하지만 고열 원인을 확인하여 환자가 건강 회복 후 출국할 수 있도록 추가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에볼라 등 해외 감염병 유입 방지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중에도 공항 및 항만에서의 검역을 더욱 철저히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외 여행을 나가는 국민들도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국민건강보호위원회(위원장 김형규, 이하 국건위)는 민족의 명철 추석을 맞이하여, 건강한 명절을 위해 유의해야 할 몇 가지 건강수칙을 발표했다.▶ 고향길 떠나기 전 주의사항△평소에 복용하는 약을 여유있게 준비 한다. 짐이 많고 혼잡하면 약을 분실할 수 있으니 약을 나누어 보관하되 어디에 두었는지를 꼭 메모해야 한다. 이동 중 먹을 약은 옷 주머니와 같이 쉽게 손이 닿는 곳에 따로 가져간다.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간단한 응급처치약을 가져갑니다. △차 안에서 먹을 음식은 쉽게 상하지 않는 것으로 합니다.▶ 이동 중 주의사항 △1~2시간마다 쉬어야 한다. 너무 오래 앉아 있으면 하지부종이나 정맥류가 생길 수 있으니 간단한 팔다리 운동이나 산책을 5분 정도 한다. △운전은 교대로 한다. 운전하지 않을 때는 눈을 감고 쉰다. △식사는 가급적 가볍게 하고, 커피는 소변을 자주 보게 할 수 있으니 삼간다. △1시간마다 창문을 열고 차안의 공기를 환기시켜야 한다. 머리가 아프거나 하품이 나면 산소가 부족하다는 신호이다.▶ 도착 후 △과식하지 않아야 한다. 피로한 상태에서 과식하면 소화불량이 생길 수 있으며, 이동하느라 운동량이 적은 날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