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박동언)와 3일 군민합동외상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부산대병원 J동 10층 회의실에서 열린 MOU 체결에는 양측 기관장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앞으로 양 기관은 ▲진료, 연구, 교육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대회 개최 ▲외상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수련 ▲외상환자의 이송과 대응에 관한 진료체계 구축 ▲기타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협력한다.앞서 2일에는 부산대병원과 국군의무사령부가 공동 주최하는 ‘군-민 합동외상체계구축 심포지엄’이 E동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심포지엄은 ▲군내 외상체계(육군본부 보건정책과장 최병섭 대령) ▲외국 및 국내 외상 시스템(외상전문센터 진료부장 김재훈 교수) ▲국군중증외상센터 설립계획(국군의무사령부 보건운영처장 안종성 대령) ▲군-민 외상센터 상호교류 방안(외상전문센터 사업부장 조현민 교수)에 대해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정대수 부산대병원장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민과 군이 더욱 친밀해지고, 대한민국 국군의 외상전문 인력의 교육 및 수련까지 책임지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부산대병원
대한개원의협의회 및 각과개원의협의회 추천인사 50여명이 참여하는 '원격의료 저지를 위한 투쟁체'가 구성되고, 투쟁의 선봉에 나선다.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는 지난 2일 제13차 각과개원의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개최, 투쟁체 구성에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9월 중 발대식을 개최키로 했다.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전국적인 투쟁체 구성 제안을 받아 들인 것이다. 투쟁체는 대한개원의협의회 김일중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20개 각과개원의협의회(의사회) 회장과 회장이 추천하는 인사 및 대한개원의협의회 임원진 중 일부가 실행위원으로 참여하는 형태로 운영된다.김일중 회장은 "4만 개원회원을 대표하는 대한개원의협의회가 언제라도 투쟁이 가능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투쟁체를 구성하는 것이다. 회원들의 투쟁 열기를 바탕으로 강력한 투쟁체를 운영함으로써 원격의료 저지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추석 명절 기간(9.6~9.10)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일선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력하여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진료공백을 방지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구별로 지역 의사․약사회와 협의하여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전국 549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되고, 다수의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전후 3일간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우리동네에서 문을 연 의료기관이나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및 소방방재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센터(www.1339.or.kr), 중앙응급의료센터(www.e-gen.or.kr), 보건복지부(www.mw.go.kr), 지자체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서 9월 6일(토)부터 인터넷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보건복지부는 특히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다운받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앱의 ‘명절 병의원찾기’, ‘명절
“조직 내에 기강과 규율이 존재하나싶은 의문이 들 정도로 전 분야에서 총체적인 부실과 부정운영이 드러났고 심각한 도덕적 해이에 빠져 있다.”남윤인순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013년 10월 보건복지부에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종합감사를 의뢰해서 나온 결과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지난 1월 복지부가 실시한 인구협회 종합감사 결과 가족보건의원 진료사업 수행 부적정 등 총 19건의 부실․비리가 드러나 시정․경고․회수 조치 등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신규직원에게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직원에게까지 강사료를 지급했다.외부강사료에 대한 구체적인 지급금액이 자체규정에 명시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시간당 최소 1만5천원에서 최고 170만원까지, 협회 내부직원의 경우 시간당 1만7천원에서 최고 25만원까지 임의의 단가를 적용하여 지급했다. 게다가 내부직원이 강의를 하는 것은 담당업무의 일환으로 분류되어 강사료를 지급하지 않아야함에도 불구하고, 신규직원에게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직원에게까지 강사료를 지급하는 등 2010년 이후 총 120건 총 1천48만원의 강사료를 협회 직원에게 지급하여 기관경고를 받았다.직원들에게 과다하게 진료비를 감면했다. 20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014년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사업 수행기관 선정계획을 마련하고, 대상기관 2개소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2014년 공모는 아직 권역외상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경기북부, 충북, 전북, 제주, 경북, 경남 6개 권역을 대상으로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근 2년 간(2012~13) 중증외상환자 진료 실적 등 응모기관의 중증외상 진료 역량과 권역외상센터 설치·운영 계획을 평가에 반영하여 가장 우수한 의료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공모 신청 접수기간은 9월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이며, 10월 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이번 공모에서 권역외상센터 설치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은 외상전용 중환자실, 수술실, 입원병상 확충 등 외상전용 시설·장비 설치에 80억원을 지원받는다. 외상전담 전문의 충원계획에 따라 매년 7~27억원(최대 23명)까지 연차적으로 인건비가 지원된다. 하지만 선정된 의료기관은 중증외상환자 진단과 치료에 필요한 외상 전용 혈관조영실을 반드시 설치하고, 각종 영상장비를 구비하여야 하며, 외상전용 중환자실과 일반병실의 간호사 인건비 등 외상센터 운영비용을 자체부담하여야 한다. 선정된 기관들은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시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제주특별자치도에 외국의료기관 설립을 신청한 ‘싼얼병원’의 사업계획서에 대한 승인여부를 9월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응급의료체계 구비, 국내 보건의료법령 준수, 진성투자 여부 등 제반사항을 검토하고 있으며, 진행중인 추가 보완사항을 확인하여 9월중 결정할 계획이다.외교부에 모기업 대표자 범죄경력 및 산하 병원 운영상황 등에 대하여 확인 요청하였으며, 현지 공관에서 조사중이다.제주도에서도 모기업 대표자 범법사실 여부, 모기업의 자금력, 투자의 실행가능성, 최단시간 대처가능한 응급의료 대응체계 등을 사업자에게 보완하도록 요구했다.복지부는 "외국 의료기관의 불법 줄기세포 치료행위 등에 대한 지도점검 등에 대하여 道차원에서 보완중이다."라고 밝혔다.
노만희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장(서울 용산구·노만희정신건강의학과의원)이 재연임됐다.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지난 3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제10기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노만희 현 회장을 만장일치 찬성으로 재추대했다고 2일 밝혔다. 노 회장은 지난 제8기, 9기 회장을 맡아 의약품 관리료 문제, 의권연(의료소비자 권리찾기 운동연대) 고발 사태 등 난제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하였고 정신건강의학과의 위상을 높이는 등 리더쉽을 크게 인정받았다. 앞으로 2년 동안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를 이끌면서 당면한 중대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해야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노만희 회장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의 권익을 위해 무엇보다도 원격의료문제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재연임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선임을 비롯해 예·결산안 승인 등 안건이 상정되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응급의학과 권인호 조교수는 몽골국립의과대학과 몽골 의료정보학회 초청으로 지난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몽골국립의과대학에서 열린 제1회 한국-몽골 의료정보 심포지엄에서 "건강보험 청구 자료를 이용한 임상적 의의 고찰" 이라는 주제로 강연하였다. 이 심포지엄에는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채영문 교수,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장혜정 교수, 인제대학교 디자인연구소 안지영 교수,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최모나 교수, 인제대학원대학교 류시원 교수, 국립암센터 선임연구원 김광기 교수가 강의하여, 몽골 의료정보학회에 의료정보학의 최신지견을 알리고 대한민국 의료정보학의 선진성을 알리는 시간이 되었다. 몽골에서는 여름휴가기간에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보건부 및 학계,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보였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김여주 교수(내분비내과)가 최근 열린 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김 교수의 수상 논문은 ‘관상동맥 연축(갑작스런 수축)으로 진단된 갑상선중독증 환자의 임상적 특징’이다.김 교수는 논문에서 갑상선중독증이 전형적인 증상 없이도 흉통만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관상동맥 연축 의심 환자들을 대상으로 갑상선기능검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인하대 의대를 졸업한 김여주 교수는 2002년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부임해 당뇨병, 갑상선을 비롯해 내분비질환 진단과 치료를 전담하고 있으며, 수련부장을 거쳐 2014년부터는 홍보실장으로서 경영에도 참여하고 있다.
요양병원 등을 정부 합동단속반이 단속한 결과, 병원 비리의 온상이 되고 있는 돈벌이 목적의 속칭 ‘사무장 병원’ 관련 사범이 105명으로 가장 많았다.정부는 지난 5월28일 발생한 장성 요양병원 화재로 다수의 어르신들이 희생된 사건을 계기로 6월2일부터 8월말까지 전국 요양병원(1,265개소)를 대상으로 불법행위 합동단속을 실시한 결과를 2일 발표했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경찰청(청장 강신명),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등 유관기관들이 합동 단속에 참여했다.정부 합동단속반은 총 143개 병원(요양병원 및 병·의원 포함)의 불법행위를 적발, 총 394명을 검거하고 11명을 구속하는 등 사법처리했다.전체 요양병원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점검 등을 통해 619개소를 적발하여, 사법처리(수사) 28건, 과태료 부과 26건, 시정명령 871건 등의 행정 조치했다.특히, 사무장병원 및 허위·부당청구 등 불법 의료기관 39개소를 적발하여 허위·부당청구 한 건강보험진료비 902억원을 환수 조치할 예정이다. 개설기준 위반 등 사무장병원은 34개소, 기타 허위·부당청구 기관은 5개소였다.합동단속 추진배경 및 기관 간 협업그 동안 노령인구가 증가하면서 요양병원도 계속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2일부터 “KMA 콜센터”를 개소하여 모든 회원의 민원을 일원화하여 처리하는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여러 부서로 분산되던 민원을 “KMA 콜센터”로 창구를 단일화하여 회원 민원을 처리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이를 통해 여러 경로를 통한 후 민원이 처리되던 불편이 해소되고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로 회원들의 민원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할 전망이다.의협은 회원들의 민원 처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 위해 소관 이사들이 적극 참여하는 방안도 마련했다.회원들이 상담직원과 상담하기에 부담스러운 개인적 민원이나 동료의사의 입장에서 상담이 필요한 민원해결을 위하여 협회 소관 이사가 회원과 직접 전화통화한다.이와 함께 “KMA 콜센터 활성화를 위한 임직원 일일 상담원제”를 운영한다.일일 상담원제는 의협 임직원이 순번제로 “KMA 콜센터”에 참여하는 것으로 회원 요구사항에 대한 체감도를 높여 이를 회무에 적극 반영하게 된다. "KMA 콜센터" 개소에 따라 전화안내서비스(ARS)도 단순하게 개선하여 불필요하게 대기하는 시간을 단축했다. 기존 의협 대표번호 02-794-2474의 전화안내서비스(ARS) 7개 항목을 3개로 축소하고, 의료광고심
충남 부여에 위치한 세명기업의 김태용 회장이 2일 건양대병원 전 교직원에게 나누어달라며 1,550포의 햅쌀(싯가 4천3백만원)을 기증했다. 이번 쌀 기증은 최근 김 회장의 부인이 건양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완쾌한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있지만, 병들고 지친 모든 환자들의 쾌유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의료진에게 작은 정성이라도 전하고 싶다는 것이었다.이날 김 회장은 건양대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2천만원도 함께 기증했다.김태용 회장은 “건양대는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건양대병원은 지역민의 건강지킴이로써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세명기업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증해오고 있으며, 영석장학재단을 설립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증하는 등 나눔과 참여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으로 호평받고 있다.
2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KMA콜센터 개소식에서 추무진 회장이 일일 상담하고 있다. KMA콜센터는 모든 회원의 민원을 일원화하여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 시행에 들어갔다.기존 의협 대표번호 02-794-2474의 전화안내서비스(ARS) 7개 항목을 3개로 축소하고, 의료광고심의 및 공제조합 관련 민원을 제외한 모든 민원은 “KMA 콜센터”를 통해 처리한다.회원민원전용 대표번호인 1566-2844는 “KMA 콜센터”로 바로 연결되도록 하여 민원 접수의 신속성을 높였다.추무진 회장은 콜센터 일일 상담을 한 후 “의협은 회원의 목소리인 민원 하나하나에 귀를 기울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 금번 “KMA 콜센터” 개소를 계기로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통해 회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여 회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의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조용범)은 지난 9월 1일(월) 오후 4시 관리위원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진료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신속진료센터는 1층 외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8월 25일(월)부터 소화기질환 환자를 우선 대상으로 신속진료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정착 시기에 따라 전체 진료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 조용범 원장은 “신속진료센터를 개설하기까지 병원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 신속진료센터를 활성화하여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신속진료시스템’이란 초진환자를 대상으로 CT, MRI, PET, 내시경, 혈액검사, 병리검사 등 모든 검사를 1일 이내에 모두 마치고 진료결과에 따라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1주일 이내에 수술을 마치고 퇴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