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봉옥)은 추진 중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탕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예비타탕성조사는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면서 국비가 300억원 이상 투입되는 대형사업에 대해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제도이다.이번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건립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결과 비용대비 편익(B/C) 0.94,(B/C>1) AHP 0.537(AHP>0.5)로 경제성 분석에 정책분석과 지역균형발전 분석을 더하여 타당성을 확보했다.이에 따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018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35,994㎡ 부지에 약 2,844억원을 투자하여 500병상 규모로 종합병원으로서의 진료, 교육 및 연구, 공공의료서비스 등 주요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전 연구개발특구 등을 연계하는 의료-바이오 클러스터의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할 임상연구기능을 확보하는 첨단 연구병원 설립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김봉옥 병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세종시에 가장 가까이에 있는 국립대병원이자 상급종합병
정부가 원격의료 수가개발에 시동을 걸고 있지만 의협은 관련 자문단에 불참한다는 입장이다.19일 관련당국 및 의료계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사-의료인 간 원격의료 수가 개발’을 위한 자문단 구성을 추진 중이다.심평원은 최근 의료인 간 원격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방안 분석 및 정책개발에 필요한 관계자 전문가 자문 등을 위한 협의체, 일명 ‘의료인 간 원격의료 자문단’을 구성키로 하고 위원추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자문단을 통해 정부는 의료인간 원격의료 급여모형 및 수가 등 정책개발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하지만 의협 측은 위원 파견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의협 관계자는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에서 이미 심평원이 하려는 자문을 하고 있다. 따로 자문단을 구성하려는 것을 보면 무슨 꿍꿍이속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사실 그동안 의료계는 의료법상 허용된 의사-의료인 간 원격의료에 대한 수가가 개발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수가 지급이 당연하다는 입장이다.하지만 이번 당국의 자문단 구성이 ‘의사-의료인 간 수가 개발’에 그치지 않고, ‘의사-환자 간 모니터링 수가 개발’에 까지 자문단 업무 범위가 확대되지 않을 까 우려하는 것으로 보
의료계도 메디텔 자법인 설립요건을 완화하기 위해 모법인의 해외환자 유치실적을 자법인의 실적으로 인정하는 등의 정부의 제6차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해 반대 입장이다. 19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12일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정부가 발표한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에 대해 국민 뿐 아니라 전문가와도 소통하지 않는 대표적인 불통정책이라고 지적했다.정부는 제6차 투자활성화 대책에서 보건‧의료, 관광, 콘텐츠, 교육, 금융, 물류, 소프트웨어 등 7대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135개 정책과제를 확정ㆍ발표했다. 보건‧의료 관련 분야에서는 의료법인의 영리자회사 허용, 메디텔 등록 기준 완화, 외국 영리병원 유치, 보험회사의 외국인 환자 유치 허용 등이 포함됐다.의협은 “정부가 발표한 제6차 투자활성화대책 중 보건ㆍ의료 정책은 사회적으로 논란이 많았다. 관련 법령이 아직 개정되지 않은 사항에 대해 정부가 너무 앞서가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특히 가장 논란이 많았던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 허용 문제에 대해서는 의료영리화, 의료상업화 논란과 맞물려 그간 사회적 논의가 상당했음에도 이러한 과정에 대한 설명이 배
충북대학교 의과대학과 일본 기후대학 의대가 7년째 의술과 문화를 공유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19일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에 따르면 일본 기후대 의대 교수와 학생 8명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충북대 의대를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일본 학생들에게 충북대학교병원 견학을 진행해 한국의 진료현장을 체험했으며, 각종 센터 및 다양한 의료시설을 경험했다.또 오송첨단복합단지를 찾아 한국의 보건 및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이와 함께 일본 학생들은 충북대 의대 동아리인 얼라이브(락밴드), 북새(풍물), 육현(클래식기타)의 공연을 관람하며 양국 학생들 간 우의를 쌓았다.기후대 교수와 학생들은 남산, 인사동, 동대문 등 서울투어도 진행했다.한편 한국과 일본 의과대학생들의 교류는 지난 2008년 충북대병원 정형외과 김용민 교수와 기후대 의대 정형외과 시미즈 교수가 학생교류에 관한 의견을 나누면서 시작됐다. 이듬해인 2009년에는 당시 의대학장이었던 최재운 교수와 김용민 교수가 일본으로 건너가 기후대학장을 만나 상호 교류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방희제 교수(재활의학과)는 “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 이하 진흥원)은 한의학의 국가 위상 제고를 통한 해외환자 유치 확대 및 해외에 한의학 의료기술 홍보 효과 극대화를 위하여 한의학 나눔의료 사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나눔의료사업은 한국의료기술의 우수성과 국가의료 브랜드인 ’Medical Korea'를 세계에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해외환자유치 타겟 국가의 저소득층 환자 초청 및 무료시술은 의료기관에서 담당하고, 왕복항공료 및 체재비 일부는 진흥원이 지원하고 있다. 2011년부터 나눔의료 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은 해외환자는 총 22개국 170명에 달하며, 올 상반기에도 14개국 35명이 국내 15개 의료기관에 초청되어 치료 중이거나 치료를 받았다.특히 이번 나눔의료사업은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중심으로 임상근거 중심의 치료를 실시함으로써 한의학을 세계에 알려 한의학의 위상 정립과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한동우 실장은 “2009년 해외환자 유치사업 이후 외국인 환자수는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한의학 분야의 외국인 환자수는 2011년 9793명, 2012년 9464명, 2013년 955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4를 PET 영상을 얻는데 이용하는 동시에 구리-64에서 배출되는 방사선으로 암 세포를 파괴하는 암 융합진료가 개발됐다.19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대표적인 의료 영상기기인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를 이용하여 암을 진단하면서, 동시에 암을 치료 할 수 있는 유전자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강주현, 김광일 박사팀이 미래부 방사선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한 이 연구는 해당 분야 최고 권위지인 미국 핵의학회저널(Journal of Nuclear Medicine)에 게재됐다.논문제목은 Detection of Increased 64Cu Uptake by Human Copper Transporter 1 Gene Overexpression Using PET with 64CuCl2 in Human Breast Cancer Xenograft Model이다. 게재일자는 온라인 8월4일이다.5mm미만의 작은 종양도 찾아낼 수 있어 암 조기진단에 널리 사용되어 온 PET는 방사성의약품을 주사한 후, 몸속에서 일어나는 생화학적 변화를 영상화한다.정상세포보다 빨리 자라기 때문에 대사 작용이 활발히 일어나는 암세포의 특
건국대병원 대장암센터(센터장 황대용)는 오는 30일(토) 낮 12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원내 대강당(지하3층)에서 ‘2014 건국대학교병원 대장암 국제심포지엄(2014 Konkuk International Colorectal Cancer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과 일본 등 국내외 대장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주제는 대장암 수술과 치료로 항암제를 포함한 다양한 약물 치료법의 최신 정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암센터 종양내과의 정기영(Chung KiY) 박사는 최근 나온 대장암 치료 약제들의 임상결과와 유전자 적용 전망에 대해 강의한다. 일본 동경 국립 암센터의 대장암 센터장인 카네미츠(Kanemitsu) 박사는 일본의 직장암 치료 현황과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국내 연자로는 올해 미국 임상암학회(ASCO)에서 ADORE 연구의 주 발표자로 나서 주목을 받았던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태원 교수가 참여해 직장암의 수술 전 보조항암제 치료성적 비교에 대해 강의한다. 건국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에서는 대장내시경으로 떼어낸 용종에서 암이 발견되었을 때 추
한국병원홍보협회(회장 이미정, 가천대 길병원 홍보팀장)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박영익)는 ‘제6기 홍보마케팅 전문가 과정’을 오는 8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의료서비스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홍보마케팅 전문가의 자세’를 주제로 2개 과정에서 총 10개 강좌가 준비돼 있으며, 모집 대상은 병원 실무 담당자 및 의료기관 종사자, 관련 전공과 학생 등이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공통 과정으로,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 회장인 박영국 경희치대 교수가 ‘의료, 커뮤니테이션을 논하다’를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장인 김영욱 이대언론홍보학부 교수가 ‘헬스커뮤니케이션은 무엇인가’를 강의할 예정이다. 오후 강좌는 A타입과 B타입으로 나뉘어 A타입에서는 ▲급변하는 의료계의 미래(KT융합기술원 미래사업개발그룹 최윤성 팀장)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서 홍보실의 역할(삼성의료원 홍보실 조홍석 팀장) ▲변해도 너무 변하는 의료수가, 대응은 어떻게?(강동경희대학교병원 박인선 보험심사팀장) ▲우리들의 빅데이터, 돈 되는 의료통계(보험심사평가원 김현표 진료정보분석 부장)가 준비돼 있고 B타입
건강 서적「서울대학교병원 Health+」의 저자인 서울대학교병원 의사들이 건강 강좌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올바른 의학정보를 알기 쉽게 전한다. 그 첫 강좌가 8월 28일(목) 오후 2시 본관 1층 로비 ‘함춘서재’ 도서관에서 개최된다. 이날 강연에서는 ‘Health+ 대한민국 최고의 명의가 들려주는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저자인 내과 조상헌 교수가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주제로 30분 동안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참석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저자의 책이 증정된다. 관심 있는 자라면 사전 등록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석 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건강 강좌는 서울대학교병원과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공동 기획으로 진행된다.사전 등록처는 서울대학교병원 도서관 함춘서재(02-2072-2701)이다. 「서울대학교병원 Health+」는 정보의 홍수시대에 근거가 빈약한 의학정보가 무분별하게 난무하는 상황에서 의학적 근거와 기준을 제시하며 표준화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자 ▲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 간암 ▲ 위암 ▲ 췌장암 ▲ 요통과 디스크 ▲ 심장 ▲ 유방암 등 총 7권으로 발간된 시리즈다. 9월에는 간암(외과 서경석 교수), 위암(외과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수록 인공관절 수술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따르면 관절센터 김태균 교수팀이 2008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369명을 대상으로 신체활동력을 조사하고, 환자들의 인구사회학적 요인과 수술 후 무릎의 기능상태가 수술 후 신체활동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다.신체활동력은 UCLA(University of california at LosAngeles) 척도로 수술 전후 환자가 즐기는 스포츠 활동의 종류와 강도를 비교해 수치로 나타내는 도구다. 그 결과 환자들의 수술 전후 전반적인 신체활동력은 학력, 수입 등 환자 개인의 사회적 상황은 물론이고, 수술 후 무릎 통증까지도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활동력에 따라 낮은 활동 그룹(3점 이하), 중간그룹(4~6점), 높은 활동 그룹(7 이상)으로 나누어 본 결과 높은 활동 그룹의 환자들은 수술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7.9점으로 낮은 활동 그룹의 환자 7.2점에 비해 더 높았다. 수술 후 자신의 신체활동에 대한 만족도 역시 높은 활동그룹이 7.5점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첫 변론 기일이 9월12일로 잡혀 본격적인 법정 공방이 시작된다.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에 따르면 피소된 담배회사들 모두가 소송대리인을 통해 지난달 법원에 답변서를 제출했고, 서울중앙지방법원이 9월 12일 14시 첫 변론기일을 지정했다.건강보험공단은 국민건강증진을 위한다며 지난 4월 14일 KT&G, 필립모리스코리아, BAT코리아 등을 상대로 537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담배회사들은 답변서에서 “금년 4월 10일 선고된 대법원 판결을 보면 담배의 결함이나 담배회사의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더 이상의 판단이 필요 없다. 공단이 직접 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를 할 수 없음에도 다른 정치적인 이유로 무리한 소송을 제기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유해성과 관련, 담배연기에 포함되어 있는 화학성분이나 유해물질의 인체에 대한 정량적인 측면에서의 유해성은 아직 규명되지 않은 상태이며, 따라서 담배에 존재하는 유해성의 정도는 사회적으로 허용된 위험의 정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중독성과 관련해서도 흡연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개인의 의지로, 누구나 자유의지로 담배를 끊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분당제생병원(병원장 정봉섭)은 몽골 중북부 오르혼주(州)의 에르뜨네트시(市)의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8월 17일 귀국했다고 18일 밝혔다. 분당제생병원의 의료봉사단은 직원들이 기부한 자선 진료기금과 경기도 등의 공동 후원으로 오르혼 지역치료센터에서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10명의 봉사단이 891명을 대상으로 간질환내과, 안과, 성형외과, 치과 진료를 실시하고 의약품을 지원했다. 봉사활동은 오르혼 지역치료센터와 지난해 체결한 MOU 결과로 몽골 의료진의 국내 연수 지원과 함께 이루어진 것이다. 봉사단은 특히 열악한 상황에서 14건의 수술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간질환 내과에서는 총 265건의 간초음파 진단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오르혼 병원 의료진에게 초음파 판독과 선진의료 수술을 시연했다. 정봉섭 원장은 "병원의 국제 진료 활성화와 더불어 시행하는 첫 해외봉사국가인 몽골은 한국의 70년대 의료 수준이다. 따뜻한 마음으로 진료에 임해 큰 의미를 남겼다."고 말했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18일 상임조정위원으로 임주현 변호사를 임용했다고 밝혔다.임주현 상임조정위원은 서울대학교 법대 대학원(석사) 및 경북대학교 의대 대학원(석사 및 박사)을 졸업하고, 미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방문학자로 연구활동했다.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부교수,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외래교수, 대구지방법원 민사 조정위원을 역임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9일(내일)부터 한의 외래진료비를 청구하는 모든 요양기관에 한의 외래환자분류( KOPG-KM)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KOPG-KM 정보는 한의 외래진료비 청구명세서에 기재되어 있는 환자별 특성(진단명, 성별, 연령, 시술명)과 제공된 의료서비스들을 이용해서 환자들을 유사한 환자그룹으로 묶어서 분류한다.환자분류 정보는 진료비 심사․평가 업무 시 병원 간 진료비용, 재원일수, 기타 질 지표 비교를 위한 환자구성(case-mix) 보정 도구 및 포괄수가제에서 진료비 책정을 위한 기본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입원환자분류 정보는 상급종합병원 및 전문병원 지정 기준으로 사용되는 등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걸쳐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다.한의 외래환자분류체계(KOPG-KM)는 2007년에 개발하여 2013년에는 한의 임상현실 변화를 반영한 Version 2.0으로 전면 개정한 후 2014년 1월 1일부터 적용하고 있다. 오는 8월 19일부터 KOPG-KM 질병군 번호 정보제공 시스템을 구축하여 가동한다. KOPG-KM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 ‘요양기관 업무포털’을 통해서 다운로드 할
자연개구부(NOTES)를 통한 공여자 신장적출 수술이 성공적으로 시행됐다.18일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지난달 초 이상철 최소침습 복강경수술센터·대장항문외과 교수, 최병조, 정원준 대장항문외과 교수, 육승모 비뇨기과 교수, 송민종 산부인과 교수가 공동작업을 통해 배꼽을 통한 단일공 복강경수술 후 자연개구부를 통해 공여자 신장을 적출하는 고난도 수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만성신부전증을 앓아온 남편에게 신장을 기증한 하모(45)씨의 수술은 배꼽 단일공 복강경수술로 신장을 절제한 후 절제된 신장을 질을 통해 안전하게 적출하는 새로운 개념의 수술법으로 진행됐다.단일공 복강경 수술과 자연개구부 수술의 장점을 살려 공여자의 배꼽에 단 1cm의 흉터만을 남긴 이번 최소침습 수술법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보고된 바 없는 성과다. 자연개구부 수술은 피부 절개 없이 인체의 내부 장기를 수술하고 배출하는 방법으로 구강, 질, 항문, 방광 등과 같은 인체의 자연개구부를 통해 내시경 및 복강경을 삽입하고, 내시경 기술과 기존의 복강경 기술을 혼합해 수술하는 새로운 최소침습 수술법 중 하나이다. 이 수술법은 최근 다양한 외과수술 영역에서 그 활용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