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박상근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과의 조찬 간담회를 통해 재외 한국계 의사회와의 지속적 협력과 유대관계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문정림 의원실의 요청에 의해 마련된 간담회는 내년 재미한인의사회 학술대회 한국 개최에 따른 국내 의료계의 지원 방안을 협의하기 위한 자리로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대한의학회 김동익 회장, 재미한인의사회 원준희 회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박상근 회장과 문정림 의원은 내년에 한국에서 개최되는 재미한인의사회 학술대회가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구체적 지원 방안을 협의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재외 한국계 의사회와 긴밀한 협력과 유대관계를 유지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박상근 회장은“최근 병원계가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데 재외 한국계 의사들의 노력과 도움이 있었다”며 “병원계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우리나라 병원들이 해외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쌓겠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16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회의실에서 제3차 의정합의이행추진단 회의를 개최했으나, 보건복지부가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의협측의 합의 사항 불이행을 이유로 들어 16일 자로 의정합의 이행추진단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의협측에 통보했다. 17일 의협에 따르면 회의에서 의협은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회원들의 우려와 의혹이 많은 바, 보건복지부에서 의협을 방문하여 의료계 지도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의협이 제안한 설명회 개최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수용의사를 밝힘에 따라 오는 21일(월) 19시 의협회관 3층 회의실에서 의협 집행부, 대의원회 의장단, 시도의사회장,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대한개원의협회의, 각과개원의협의회 등 의료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문제점 논의를 위한 의료계 대표자 긴급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의정합의 이행추진단 의협측 간사를 맡고 있는 김길수 기획이사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보건복지부 입장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설명회 개최를 요청했다”며“자유롭게 질의응답 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날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하되 이날 논의되는 결과를 정리하여 오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16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회의실에서 이행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21일 원격의료 시범사업 방향성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회의를 끝내고 나온 의협 강청희 상근부회장은 “원격의료 시범사업에 대해서 회원들의 의심이 많다. 불안감도 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도 설명할 책임이 있지만 복지부가 시행주체로서 설명을 해주는 시간, 즉 설명회를 요구했다.”고 밝혔다.설명회는 21일로 잠정 정해 졌다.하지만 의료계도 내부 논의를 해야 한다. 따라서 21일 설명회는 상임이사회, 비상대책위원회, 개원의협의회, 시도회장단 등 대표성 있는 인사들이 참석 대상이다. 설명회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듣고 궁금한 사항을 의료계 지도자들이 모여서 다 들은 다음에 지도부가 모여서 한번 청취를 한 결과를 가지고 논의를 할 전망이다.설명회에서는 원격의료의 정책 방향, 원격의료 시범사업의 진행 방향 등 방향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고,의문점을 의료계가 질의를 하게 된다. 의문점이 해소 안 되면, 회원들이 원치 않는다면 시범사업은 못한다. 그러면 2차 의정합의는 파기될 전망이다. 16일 이행추진단회의는 원격의료에 대한 논의가 주였다. 복지부는 1·2차 합의문에
대한의사협회는 삼일제약 리베이트 연루 의사의 행정처분 전에 반드시 보건복지부의 철저한 사실관계 확인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16일 의사협회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삼일제약 리베이트에 연루된 의사들 186명에게 행정처분 예고통지를 한 것과 관련하여 이같이 밝혔다.의협의 주장은 행정처분 예정통보를 받은 상당수의 의사들이 삼일제약과 무관함에도 삼일제약 내부자료만을 통해 정리된 명단을 토대로 보건복지부가 무분별하게 행정처분을 예고한 데 따른 것이다. 심지어 의사가 아예 삼일제약 직원과 만난 적이 없거나 약 처방을 전혀 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작년 300만원 이상 수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검찰수사 결과 삼일제약 내부에서 소위 배달사고가 일어나는 등 삼일제약 내부 직원의 문제가 있었던 사실들을 은폐하고 의사들에게 떠넘겨 감추고자 한 것도 상당히 많았다는 후문이다.대한의사협회 장성환 법제이사는“리베이트 쌍벌제 이전의 사안이거나 수수액이 적은 사안의 경우 검찰이 실질적인 조사 없이 삼일제약 자료를 그대로 보건복지부에 넘겼다. 복지부 역시 어떠한 사실 확인 절차 없이 행정처분 예고를 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장 이사는 “행정처분을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최근 전 부처 복지서비스를 국민의 입장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권에 담은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2014’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17개 부처에 흩어져 있는 333개의 복지서비스가 생애주기별 상황별로 정리되어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쉽게 찾아보고 이용할 수 있다.국민들의 관심이 많거나 보건복지콜센터(☎129)를 통해 문의가 많은 50개 복지서비스 안내하고 있다. 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은 「자주하는 질문」으로 정리하여 궁금증을 해결하고 있다.국민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주관이 되어 정부 17개 부처 협조를 통하여 국가 차원에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 가이드북을 발간했다.문형표 장관은 “이 가이드북이 잘 활용되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국민들이 쉽게 찾아보고 이웃들에게도 알려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복지부는 가이드북을 전국 읍·면·동(통·리장), 관련 공공기관 및 수요자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및 복지로에도 게재한다. 7월 중 전자책(e-book)으로도 발간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필리핀 빠야따스지역에 거주하는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하여 무료시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시술을 받은 어린이는 만 10세의 여아로써 선천성 심장질환인 동맥관개존증으로 심부전을 동반한 상태였다. 의료진들은 9일 오전 검사를 통해 시술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10일 경피적 동맥관개존폐쇄술을 성공적으로 시술했다.병원 측은 “현재 어린이는 거동이 가능한 상태로 회복하였으며, 심부전 소견도 많이 호전되었다.”고 밝혔다. 어머니인 마리프씨는 “아이의 시술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한국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와 환자를 대하는 의료진들의 태도에서 더욱 더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학정보를 알기 쉽게 전하기 위하여 ‘서울대학교병원 팟캐스트 SNUH 건강 톡톡’ 를 제작하고, 7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SNUH 건강 톡톡’에는 2명의 서울대학교병원 의사가 출연하여, 일반인들이 궁금해 하는 건강 정보들을 알기 쉽게 풀어낸다. ‘SNUH 건강 톡톡’은 이슈가 되는 건강 주제를 다룸으로써, 국민들이 건강정보에 대한 잘못된 오해를 바로 잡고, 올바른 의학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SNUH 건강 톡톡’은 월 3~4회 업로드 예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나 아이폰, 안드로이드 팟캐스트 앱에서 ‘서울대학교병원’을 검색하면 된다. SNUH 건강 톡톡 바로 가기는 http://www.snuh.org/podcast/ 이다.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성욱)은 환자이송반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환자이송 상황을 파악하고 이송지연 및 취소 상황을 손쉽게 공유할 수 있는 환자이송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병원 측은 낯선 환경에서 수술과 검사 등을 위해 이동하는 환자들의 경험을 고려해 개발한 이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개발된 환자이송 어플리케이션은 크게 ▲환자이송업무 ▲공지사항 공유 ▲원내 전화연결 등 3가지 기능을 갖추었다. 직원들은 실시간 업무확인 및 이송현황 보고는 물론 병동과 검사실 등 환자이송이 이루어지는 장소와 연락이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15일 공주의료원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갖고 지역주민의 보건향상과 지역의료의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공주의료원에서 열린 협약식은 공주의료원 신현정 원장(사진 좌측)과 순천향대천안병원 박상흠 부원장이 양측 병원을 대표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00년의 역사를 지닌 공주의료원은 현재 233병상을 운영 중이며, 총 13개 진료과의 22명 의료진이 공주시민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순천향대천안병원은 현재 충남, 세종특별자치시, 경기남부 지역의 527개 병의원과 협력병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15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심장질환을 주제로 정기 심장교실을 열었다. 격월로 개최되고 있는 이 건강교실은 이번 달로 51회째를 맞았다. 이날 최윤정 교수(순환기내과)는 ‘심장 돌연사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최윤정 교수는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란 평소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심장이상이 초래되는 급성 심장사로 증상이 발생한 후 1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경우”를 말하며 “주로 관상동맥질환과 부정맥에 의한 것이 가장 많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또한 심근경색 후 악성 부정맥이 발생할 경우 돌연사가 발생하며, 현대의학이라도 갑자기 발생하는 응급심장질환을 예측할 수 없으므로 이와 같은 심장질환은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최 교수는 “과음과 흡연습관을 버리고, 나트륨(소금)과 설탕 섭취를 줄이는 등 식생활습관개선이 필요하며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의사협회는 15일 추무진 회장이 정의화 국회의장과 면담을 갖고 주요 의료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경수 부산시의사회장, 이원우 부산시의사회 의장, 강청희 의협 상근부회장이 함께 했다.
한국단백체학회와 FIC2014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가천대 길병원 정욱진·이봉희 교수, 스탠포드대 필립 양 교수)가 주최하는 ‘FIC2014 국제 심혈관 심포지엄’이 7월 11일과 12일 이틀동안 가천대 길병원에서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가천심혈관연구소, 미국 스탠포드대학 심혈관연구소, 대한심장학회, 한국심초음파학회가 후원했으며 총 7개 국가에서 332명의 보건의료 전문가가 참석했다. 심뇌혈관 치료, 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문인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앨런 영(Alan C. Yeung) 석좌교수 등 11명이 내한해 국내 87명의 저명한 심장내과, 흉부외과, 영상의학과 및 기초 의학 교수들과 첨단 지식과 기술을 논의했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정남식 병원장, 고려의대 안암병원 김영훈 병원장, 울산의대 송재관 학장 등이 좌장으로 참석해 이틀 동안 8개 세션에서 줄기세포와 심혈관 분야에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FIC'는 Frontiers in Cardiovascular Medicine의 약자로 올해는 ‘Friendship, Inspiration and Cooperation’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의 공동연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각
인천의료원과 용인공원·예온이 상호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의료원(원장 조승연)은 15일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원 소회의실에서 건강검진 및 장례식장 시설이용 등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의료원은 용인공원·예온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 장비와 시설이 변화한 모습, 각종 대‧내외 활동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안내했다.용인공원‧예온은 상호 가족회사로 용인공원의 40년 장묘사업을 모태로 태어났다. 가족 같은 마음으로 섬기는 ‘패밀리 케어’를 목표로 상조 시장의 발판을 확장하고 있어 시민들과 이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조승연 원장은 “의료원은 리모델링과 장비 도입을 통해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 지역 시민과 함께 장례문화의 미래를 설계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환자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개선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15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제7회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실시한다. ‘안전한 병원만들기’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본관과 어린이병원 이동통로,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안전의벽, 작품전시회, 체험행사, 상황극, 주제강연 등 환자안전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본관과 어린이병원 이동통로의 벽면에 마련된 ‘안전의 벽’은 메모지를 활용해 안전관련 메시지를 작성하는 코너로 병원직원과 환자간의 소통의 창으로 활용되고 있다.작품전시회에서는 화재발생시 대응훈련 시나리오 포스터와 안전활동 개선사례 등이 전시중이며, 체험행사로 소방체험과 환자안전 대응방법 등을 퀴즈로 풀어보는 추억의 안전뽑기 놀이등이 열리고 있다.또 부대행사로 행사장을 찾은 환우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구강교육과 혈압․혈당 체크, 우울증과 스트레스 체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17일에는 오후 3시 30분부터 본관 지하1층 모악홀에서 상황극 및 주제강연이 열린다.상황극 발표는 △심폐소생술 △화재발생시 업무부담 △보안 △유괴/난
서울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는 7월 22일(화) 낮 12시부터 1시 30분까지 본관 지하 1층 A강당에서 ‘이식 후 합병증 관리’ 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날 강좌에서는 ▲간이식 후 합병증 관리(외과 서석원 전임의) ▲신이식 후 합병증 관리(장기이식센터 양재석 교수) ▲이식 후 피부 합병증 관리(피부과 권오상 교수) 등이 강의된다. 강좌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문의처 : 장기이식센터(02-2072-3550, 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