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전북도내 의료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소아 대사증후군 등록관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소아 대사증후군 등록 관리사업’은 비만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질혈증과 관련된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을 적용해 만성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은 아동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지지하는 사업이다.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과 어린이병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도내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들을 대상으로 방문검진과 정밀검진, 건강관리 교육 등을 통해 질병유소견자를 조기 발견하고 적절한 관리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올 연말까지 진행된다. 공공의료사업단과 어린이병원은 이를 위해 지난 5월과 6월 2개월 동안 진안과 부안지역의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아동 5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행태와 신체계측,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 체지방 등의 검사를 실시했다.이어 이달부터는 방문검사 아동 중 대사증후군 의심 및 진단 아동들에 대해 병원 내에서 혈액검사와 내분비검사, 영상촬영 등 정밀검사를 실시해 질환 유무를 확인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아동들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비민 및 과체중 아동과 가족, 아동복지교사 등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건강관리 교육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에 이색 그림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생이 그린 25점의 예쁜 그림들이 동산의료원 1층 복도전시실에 전시되었다. 유명한 화가의 작품은 아니지만 맑고 순수한 어린이의 동심이 잘 표현되어 병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미술영재로 불리는 강지민(대구동일초등 1학년)양의 개인전 ‘별님이 꿈꾸는 그림이야기’는 7월 1일부터 한 달간 개최된다.
대한의사협회는 2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집행부 홍보이사에 신현영, 의무자문위원에 백경우를 각각 임명했다.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이철호 부회장, 송후빈 보험이사, 유태욱 정책이사, 김근모 보험이사(지난 6월28일 비대위원 추천) 등 4인과 전문위원으로 장성환 법제이사, 최재욱 의료정책연구소장 2인을 추천했다.
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봉옥)은 7월 1일 오후 4시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 강당에서 충남대학교병원 개원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병원윤리 강령 낭독, 표창장 수여, 기념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표창장 수여자로 국민교육발전 유공자에 대한 교육부장관 표창에 이종효 홍보팀장 외 3명, 30년 장기근속에 박은규 팀장 외 19명 , 20년 장기속에 김은영 약사 외 20명, 10년 장기근속에 신경과 송희정 교수 외 38명에 대한 표창이 있었고, 우수직원 및 우수부서 표창, 친절직원 및 모범직원표창, 고객서비스 스타상 등도 수여됐다. 김봉옥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의학발전을 선도하는 인간중심병원의 비전아래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연구중심의 창조적 명품병원이라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하반기에는 명품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환자와 고객이 우리병원에 기대하는 수준을 뛰어넘는 서비스 제공 과 중장기 발전계획과 함께 의생명융합연구센터 건립사업과정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임상의사 수는 OECD 국가 중 여전히 적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값약가 인하 정책의 영향으로 의약품 등의 지출이 19.8%로 낮아졌다. 고령화의 영향으로 의료이용이 증가하고, 요양병상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6월30일 발표한 「OECD Health Data 2014」의 주요지표를 분석, 발표했다.OECD Health Data는 34개 회원국의 건강상태, 보건의료자원, 보건의료비용 등 보건의료 전반의 통계 수치를 담은 데이터베이스이다.의료인력 지난 5년간 임상의사 수와 임상간호사 수가 꾸준히 증가하였으나,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의료인력의 수가 가장 적은 편이다. 우리나라의 임상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2.1명으로 OECD 평균(3.2명)보다 1.1명 적으며, 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의대졸업자 수도 인구 백만 명당 8.2명으로 OECD 평균(11.1명)에 비해 낮아, 중·장기적 의료인력 수급판단이 필요해 보인다. 임상의사 수는 2007년 1.7명에서 2012년 2.1명으로 늘었지만, 의대졸업자 수는 2007년 9.0명에서 2012년 8.2명으로 줄었다.
“기존처럼 본인부담금만 수납 받고 나머지는 공단으로 청구하시기 바랍니다.”1일 대한의사협회는 ‘건강보험 부정수급 방지대책 관련 대회원 안내문’을 통해서 보건복지부 방침인 의료기관에 환자 내원시 일일이 주민번호를 입력하여 공단 서버를 통해 자격 유무를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따르지 말고 진료하도록 안내했다.그러면서 의협은 비록 정부와 공단에서는 자격 확인을 하지 않고 급여 제한자의 진료비를 청구하는 경우 진료비 지급을 하지 않겠다고 하고 있으나, 이럴 경우 의협으로 연락하면 법률 자문과 함께 필요한 경우 소송지원 등을 통해 회원들이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없도록 적극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도움이 필요할 경우 대한의사협회 정책국 법무지원팀 전화 02)6350-6660,6661,6593,6687,6553으로 하면 된다.앞으로 의협은 “정부의 부정수급 방지대책에 대해 단호한 거부 입장을 고수할 예정이다. 동 제도의 철회를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앞서 6월30일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재정누수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건강보험 무자격자 및 급여제한자들에게 요양급여를 배제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의료기관에서 자격확인을 통해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최근 발생한 대학병원의 진료 착오 사건으로 인해 야기되는 중대한 의료과실을 방지하기 위하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지난 달 30일, 한 언론을 통해 서울 이대목동병원에서 좌우가 바뀐 엑스레이 필름 영상을 바탕으로 넉 달 동안 578명의 환자를 진료한 사실이 드러난 것과 관련된다.인증원은 지난 달 30일, 사건이 발생한 병원을 방문하여 영상의학과, 의료질향상팀 및 병원 경영진을 만나 보도된 내용의 사실관계를 확인했다.코와 관련된 질환이 의심되는 환자의 엑스레이 촬영결과를 영상저장전송시스템에 좌우를 바꿔 입력한 방사선사의 착오를 파악하였다. 이러한 잘못된 자료를 바탕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양쪽 코에 문제가 있거나 정상이었던 사례가 455건, ▲한쪽 코에만 문제가 있어 좌우가 바뀐 사례가 123건이고 이 중 소아환자가 23명이었다.한쪽 코에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받은 모든 환자에 대해 좌우가 바뀌어 수술한 사례는 없음을 확인했다.인증원은 이러한 오류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보고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과실이 발생한 부분에 대해 병원에 철저한 개선을 요구했다. 사건보고서 및 근본적인 원인분석보고서, 향후 개선방안
“떠넘기기식의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을 위한 항의 전화는 복지부 보험정책과 전하 044-2012-2706 또는 건보공단 급여관리부 02-3270-6982로 하세요.”서울시의사회는 1일 건보공단의 건강보험 수지자격 확인 제도의 부당성을 알리는 포스터를 제작 배포 중이다.‘건강보험 자격여부 확인제도 시행안내’라는 제목의 포스터는 ‘진료는 의사, 수진자 자격 확인은 공단’임을 강조하면서, 건보공단의 수진자 자격 학인 업무 떠넘기기의 부당성을 알리고 있다.지금까지는 자격여부와 상관없이 건강보험으로 우선 진료 후 추가납부 하였으나, 1일부터는 일시적 무자격자 및 급여제한자는 전액 본인부담으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이 제도는 건보공단이 자기 업무인데도 환수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재정 손실의 책임을 의료기관에 전가하며, 확인이 불필요한 환자들에게 불편을 감수토록 하고 있는 불합리한 제도라고 꼬집고 있다.서울시의사회는 불합리한 제도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부처에 건의하였으나, 복지부와 공단에서는 강행했다고 밝혔다.
▶ 심장혈관센터장 겸 순환기내과분과장 채인호 ▶ 뇌신경센터장 오창완 ▶ 신경외과장 권오기 ▶ 정형외과장 염진섭 ▶ 비뇨기과장 변석수 ▶ 안과과장 박규형 ▶ 정신건강의학과장 김기웅 ▶ 마취통증의학과장 황정원 ▶ 가정의학과장 이기헌 ▶ 영상의학과장 이경원 ▶ 진단검사의학과장 송정한 ▶ 방사선안전관리실장 김재형 ▶ 장기이식센터장 이태승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방영주)는 지난 24일 방사성 표지 화합물 제조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인 큐라켐(Curachem)과 상호간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큐라켐은 동물 및 초기임상에 사용될 C-14 / 삼중수소 방사성 동위원소 표지 및 안정 동위원소 표지화합물 제조에 특화된 표지화합물 제조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현재 일본 표지화합물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국내 최초로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마이크로도징 연구를 성공적으로 해냈으며, 최초 인체임상시험(First-In-Human Studies) 등 초기임상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신숙정 큐라켐 사장은 “국내 최고의 연구진과 임상연구 기반을 갖춘 서울대학교병원과 협력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 며 “초기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방영주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임상시험센터장 겸임)은 “이번 협약이 서울대학교병원의 우수한 임상연구 인프라와 큐라켐의 네트워크가 잘 어울러져,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인천시 아시아권 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 어린이 6명을 초청해 수술이 불가능한 1명을 제외한 5명을 치료했다고 밝혔다.길병원과 인천시는 여의도순복음교회, 한국심장재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치료를 진행했다. 6월 5일(목) 자 마잉(7)군을 시작으로 5명의 어린이가 수술을 받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이 가운데 12개월 난 짜미양은 복합 심장기형으로 인해 짧은 기간 동안 수술을 세 번이나 받아야 했다. 작은 몸으로도 잘 견뎌준 덕분에 건강을 되찾고 베트남에 있는 나머지 가족들에게 돌아갈 수 있었다. 인천시-길병원 아시아권교류도시 의료지원사업은 길병원과 인천시가 2007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사업으로 오는 9월 열리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나눔과 배려’의 기본정신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업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오늘부터 건강보험료를 장기간 체납한 고소득자가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본인이 진료비 전액을 부담하는 정책을 시행한다.국민이면 누구나 납부해야 할 보험료를 내지 않은 체납자 그것도 고소득자에게 진료비를 전액 내도록 한다고 하니 참 잘하는 일이다.국민들 입장에선, 특히나 유리알 지갑으로 원천징수 당하는 봉급생활자들 입장에선 고소득자가 장기 체납하면서 자신들이 낸 보험료를 축내는, 약간은 화도 나는 비정상적인 사회현상을 바로잡겠다고 하니 환영할 만한 일이다.그런데 의료계가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항상 깨어 있으면서 이익에 반하는 정책에는 벌떼 같이 반대해온 사례를 경험한 국민들로서는 또다시 자신들은 손해 보지 않겠다는 주장이겠거니 생각할 수도 있다.그런데 이번 의료계의 문제제기는 상당한 이유가 있다.전국민건강보험은 사회보험 성격이 강하고 누구든 능력에 따라 부담하고, 공평하게 혜택을 받아야 한다는데 의료계도 동의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의료계는 건보자격 확인에 적극 협조해 왔고 앞으로도 적극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의료계가 문제를 제기하는 부분은 정책이 아니고, 정책의 시행 방법이다.건보공단이 고액체납자의 진료혜택
나이가 많은 고령 환자라도 젊은 환자만큼 심장이식 결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심장이식팀 (흉부외과 김기봉 황호영 교수, 심장내과 이해영 조현재 교수)은 1994년 3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를 분석한 결과, 수술 당시 60세 이상 고령 환자는 60세 이하 환자에 비해 수술 성적에서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심장이식 환자 81명 중 60세 이상은 21명으로, 평균 나이는 66세이고 최고령 환자는 74세였다. 60세 이상 환자는 60세 이하 환자(60명)에 비해 ▲ 30일 내 조기 사망률(60세 이상 4.8% vs 60세 이하 5%) ▲ 중환자실 재원기간(60세 이상 11일 vs 60세 이하 11.5일)에서 차이가 없었다.또한 신부전, 폐렴, 심방세동, 상처 부위 문제, 뇌졸중 등 수술 후 주요 합병증과 전체 입원기간에서도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평균 52개월 동안 생존 환자 77명을 관찰했다. 그 결과 60세 이상 환자의 생존율(1년: 75.9%, 5년: 60.7%)은 60세 이하 환자의 생존율(1년: 84.6%, 5년: 67.9%)과 거의 차이가 없었다. 뿐만 아니라, 60세 이상의 환자 그룹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건강보험료를 장기간 체납한 고소득자 등 1,500여명은 7월 1일부터 의료기관을 이용할 때 본인이 진료비 전액을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연소득 1억원 이상인 고소득자 및 재산 20억원 이상인 고액재산가로서 보험료를 6개월 이상 체납한 사람들과 2년 이상 경과된 체납보험료가 1천만원 이상인 기존 명단공개자가 대상이다.진료비는 법정본인부담금과 건강보험부담금 합계 금액이다.다만, 2개월 내에 체납된 보험료를 납부하면 건강보험을 사후에 적용하여 진료비를 돌려받을 수 있다.현재는 건강보험료를 체납해도 본인부담금만을 내고 진료를 받은 후, 건강보험에서 부담한 진료비는 건강보험공단이 사후에 환수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환수가 사실상 어렵고, 그 결과 보험료를 성실히 납부한 국민과 장기 체납자간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2006년부터 2013년까지 급여제한자의 진료비는 3.8조원이고, 환수율은 2.3%에 그쳤다.복지부는 “제도의 안정적 시행을 위해 진료비 전액 본인부담 대상자에게는 제도내용을 개별 안내하는 한편, 의료계의 사전 준비를 위해 6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시범기간을 운영했다. 의료계 간담회, 의료기관 방문 설명, 건강보험
후두암 등으로 후두가 절제된 환자, 심혈관 질환자, 난치성 통증 및 강직 환자 등 약 1,800명의 치료비 부담이 7월 1일부터 대폭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7월 1일부터 후두암 등으로 후두가 절제된 환자에게 시행하는 “인공성대 삽입술”과 심장 스텐트 삽입 등 중재적 시술 여부 판단에 필요한 “콤보와이어”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암환자 및 희귀난치질환자(강직성척추염 등)의 통증 및 강직을 조절하기 위해 시행되는 “척수강내 약물주입 펌프이식술”은 선별급여 방식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우선, 후두암 등으로 후두가 절제된 환자의 발성기능을 회복하여 목소리를 되찾게 하는 “인공성대삽입술”이 급여로 전환된다.기존 시술로는 목소리가 기계음으로 발성되거나 발음이 부정확하였으나, 인공성대 삽입술은 환자가 본래 목소리에 근접한 목소리를 되찾게 되어 사회 활동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자 부담금은 94만원에서 13만3천원으로 대폭 줄어들게 되며, 연간 1,500명의 후두암 환자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심장 관상동맥 협착이 중등도(50∼70%)인 환자에서 스텐